1. 우리둘째가
'13.9.10 12:39 PM
(112.151.xxx.81)
그래요 만구개월인데 조리원에서 집에 데려왔는데 저녁에 목욕시키고 수유하고 트름시킨후에 눕혀놓으니 모빌보다 혼자자데요 너무신기해서 첫째때 정말 하루종일애를 안고있었는데 너무고생을해서 하늘이 둘째는 순둥이를 주셨나 감사하면서 키우고있어요 저 첫째키울때 정말 대단했어요 우리애랑 일박해본사람들은 다 학을뗐어요 정말 사람사는게아니었는데 크니까 사람되네요
2. ...
'13.9.10 12:40 PM
(118.221.xxx.32)
조카보니 졸리면 그냥 자요
일어나면 놀고요
우리애랑은 너무 달라서 신기하대요
3. ..
'13.9.10 12:46 PM
(175.114.xxx.170)
제 작은애가 그랬어요. 놀다가 졸리면 혼자 가서 픽! 쓰러져 자고..
저희 큰애도 별로 그런 일로는 속 안 썩였는데
한살 어린 조카는 졸리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아니 애가 왜 저러지?" 싶었답니다.
4. 돌지나면
'13.9.10 12:48 PM
(116.39.xxx.32)
점차 그렇게 될거에요..
9개월이면 안아재울때죠.ㅠㅠ 전 13개월까지 안아재웠다는...
근데 그정도 크면 애기가 안아재우면 본인이 불편해해요.
15개월쯤되니 낮잠은 그냥 분위기조성하고 같이 누워있으면 바로 잠들더라구요
우리애는 좀 늦은편이니 원글님네는 곧 그렇게 될거에요. 힘내세요
5. ^^
'13.9.10 12:48 PM
(183.98.xxx.141)
저희 둘째가 그랬답니다~ 혼자 놀다 자고 일어나서 배시시 웃고 좀 커서는 노래하다 잠들고~ 큰애도 잠이 늦게 들어서 그렇지 잠투정이 있지는 않았구요~
6. 달라요
'13.9.10 12:49 PM
(1.211.xxx.200)
저희 둘째가 그래요.지금은 여섯살인데 여전히 누우면 딱 자요. 근데 첫째는 아가때도 안았다 눕히면 번쩍 깨고 하더니 잠드는데 좀 예민하네요.
7. ..
'13.9.10 12:50 PM
(125.177.xxx.38)
보통 둘째들이 순한편인가봐요.
친구네 둘째도 그렇다는거 보면요~~
신기하네요..ㅋㅋ
8. 우리큰애
'13.9.10 12:50 PM
(115.22.xxx.148)
백일지나고부터 혼자 잤어요 제가 같이놀아주다가 청소나 빨래하러간사이 애벌레인형(봉자라고 명명)을 쥐고 누워서 놉니다. 인형 더듬이에서 나는 방울소리에 아직 노는구나 하다가
어느순간 방울소리가 안나서 들여다보면 봉자안고 잠이 쌔근쌔근...눈물나게 이뻤던 시절이네요..ㅋ
지금 초4인 우리딸..(지금은 말 안들어요 ㅜ.ㅜ)
아직도 봉자 집에 있어요..제가 아까워서 누구 뭇 주고 못 버리는 인형이예요
9. ..
'13.9.10 12:52 PM
(220.120.xxx.143)
저도 다 예민하고 잠투정 많은애 키웠는데 아는 애기엄마 둘째를 보니
마냥 놀다가 힘들면 혼자서 잠자리이불같은(큰 수건정도) 거 들고 혼자 가서 뒹굴거리다가 자더라구요
효녀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10. 우리 큰 놈이요..
'13.9.10 12:56 PM
(121.162.xxx.239)
혼자 놀다가 자고 자다 깨서 지 손 가지고 혼자 좋다고 놀고 있고..
그러다가 둘째를 낳는데..
이 녀석은 중3인 지금도 자다 깨서 어슬렁거리고 다닙니다..
11. 흰둥이
'13.9.10 1:00 PM
(39.7.xxx.220)
도시괴담 아니라 도시미담이라 해야하나,, 전설로만 들어봤습니다 그런 아기 ㅎㅎ
12. 아니....세상에......
'13.9.10 1:04 PM
(182.209.xxx.113)
그럴 수도 있나요...;;;;;;;
13. ㅇㄹ
'13.9.10 1:04 PM
(203.152.xxx.219)
저희 딸도 그랬어요. 그냥 조금 칭얼대다가 혼자 잠들고 일어나면 다시 발빨고 놀고...
그러다 좀 울면 제가 봐서 기저귀 갈아주고 젖병 물려주면 다시 자고.......
그 아이가 지금 18살이네요 ㅎㅎ
14. 아메리카노
'13.9.10 1:05 PM
(59.26.xxx.63)
오래전 이야기지만 제딸이 아기때 그랬네요
아빠는 완전 무시;;저한테만 껌딱지였는데
전 낮에는 장난감 있는대로 다 쏟아주고 놀게했어요
남편 퇴근 무렵엔 한두개만 손에 쥐어주고 나머진 제자리ㅋ
같이 놀다가 친구한테 전화와서 받고 조용해서보면 놀다 픽 쓰러져 자고 있어요
더 어릴때 막 기어다닐때는 낮잠 재우면 방에 뉘어놓고
문 살짝 닫아놓거든요
어느날 어디선가 자꾸 노크 소리가 나서 보니 자다깨서
문앞까지 기어와 문을 두드리는거였어요 울지도않고ᆞ
신생아때도 낮에 놀고 밤에는 한번도 깨지도 않고
아침까지 자고ᆞᆢ
신생아 때부터 제가 너무 편해서 임신때 찐살이 금방
안빠지더군요ㅎㅎ
그렇게 신통방통 하던 아이가 고딩이네요^^
15. 어머나
'13.9.10 1:09 PM
(125.177.xxx.38)
그런 아기들이 생각보다 있나봐요...
저도 현실에선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부럽습니다....ㅠㅠㅠㅠ
그런아기들은 커서도 대부분 순한가봐요~~
16. dd
'13.9.10 1:12 PM
(180.68.xxx.99)
우리도 둘째가 그랬네요,혼자 돌다가 조용해서 보면 자고 있었어요.
첫째가 낮잠도 30분 이상 자지 않던 아이
밤에 엄마젖만 빠지면 바로 깨고
엄청 예민 까탈스러웠어서
둘째는 정말 거저 키웠다고 했어요.잘 울지도 않고..
선물이라고 했죠
17. 저도
'13.9.10 1:17 PM
(223.62.xxx.4)
둘째 ㅎㅎ
딱 9개월인데 졸려하면 인형이랑 아기 침대에 가둬두면 뒹굴면서 자요
첫째는 뭐 ㅜㅜ
18. 두아이
'13.9.10 1:17 PM
(121.157.xxx.2)
놀다 그냥 잤어요.
생후 한달후부터 밤중수유도 안하고 아침까지 쭉 잡니다.
돌 지나서도 조용해서보면 놀다 자고 있어요.
커서도 둘 다 순합니다
19. ㅋㅋ
'13.9.10 1:19 PM
(183.98.xxx.7)
우리 아기.. 엄청 순한데
단, 잘때는 꼭 안아재웠어요.
얘는 울고불고 잠투정도 잘 안해요. 그냥 안자고 버텨요.
엄청 졸려서 픽픽 쓰러져서 한참 누워있길래
아, 이제는 누워서 자나보다 기대하고 있으면 또 어느 순간에 벌떡 일어나요.
꼭 '내가 이러면 안되지' 그러는거 같아요. ㅋㅋ
15개월 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안재우고 그냥 둬본적이 있었는데
이리저리 비틀거리며 쓰러지면서도 밤 열시까지 안자고 버팅겼어요. 낮잠도 안자고..
그러다 안아주니 바로 기절하듯 자더라구요.
그러다가 22개월 정도부터 다같이 불끄고 누워서 자는척하니 누워서 자네요. 잠들때까지 한시간씩 걸리기는 하지만요. ㅎ
에효.. 우리애 우량아라 제 어깨 다 나갔어요. 22개월때 14키로였어요. ㅠㅠ
20. 은현이
'13.9.10 1:21 PM
(124.216.xxx.79)
우리 둘째가 딱 그랬어요.
일곱시에 목욕 하고 우유 한통 먹고 목욕 뒤처리 하고 있으면 자고 있어요.
두달째 부터는 아침 일곱시 까지 한번도 안깨고 쉼없이 자는 아기 였어요.
아플때만 빼구요.
첫애 때는 밤에 두시간 자는 것도 힘들었는데 첫애때 고생 했다고 둘째를 순한 아기로 보내 셨나 보다
하고 늘 감사 하며 키웠네요.
21. 저희
'13.9.10 1:21 PM
(1.235.xxx.117)
-
삭제된댓글
아들이 그랬습니다.
조용해서 보면 자고있고 깨서 혼자 놀고 있고요.잘 울지도 않아서
제가 아이한테 문제가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키웠는데
공부도 잘해서 고등학생이 된 지금 최상위권입니다
22. 조카
'13.9.10 1:32 PM
(223.62.xxx.74)
울조카 졸리면 기어가서 혼자 뒹굴거리다가 잤어요. 문을 항상 살짝 열어뒀거든요. 깨면 혼자 또 엉금엉금 기어나오더라구요 ㅋㅋ
지금 30개월됐는데 아직도 잠투정은 어쩌다 한번해요
23. ^^
'13.9.10 1:38 PM
(202.31.xxx.191)
지금 중학교 다니는 딸이 그랬어요. 조용해서 보면 자고 있어요. 깰 때도 빙그레 웃고 눈을 뜨고요. 사춘기인데 명랑하고 순합니다. 티비볼 때도 허락받고 봐요. ㅎㅎ. 거짓말도 솔솔하지만 순진합니다.
24. 우리아가요.
'13.9.10 2:33 PM
(218.38.xxx.105)
순해도 너무 순합니다. 열이 40도 나서 구급차 타고 대학병원갔는데, 울지도 않고 입술을 앙 다물더군요. ㅠㅠㅠ생후 9개월 병원 의사선생님도 이렇게 순한 아기 첨 봤다고, 낮잠도 많이 자고 밤잠도 많이 자고 큰애랑 정말 달라요. 투명인간 같아요. 너무 순해서요.
25. 우리아들둘다
'13.9.10 2:44 PM
(203.237.xxx.202)
3살 5살 남아.. 둘다..그래요.
남들이 놀러오면..다들 깜놀한다는...
그냥 졸리면 안방 들어가서 자요.
아님 장난감 갖고 놀다가 매트 위에서 쓰러져 자구요..
신생아때부터 잠투정 없이 둘다 그냥 불끄면 딩굴대다 잤어요.
아마도 둘다 노는걸 완전 좋아해서...
정신없이 빠져 놀다가...
자기도 모르게 아웃오브 배터리되서
그냥 쓰러지는건가부다...했네요.
워킹맘인데..
너무 고마워요. ^^
26. 슈르르까
'13.9.10 3:20 PM
(121.138.xxx.20)
저희 큰애가 그런 애였어요.
낮잠도 밤잠도 정시에 자고 정시에 깨서 혼자 놀구요.
커서도 순한 성격일 줄 알았는데
엄청 까칠하고 예민해요.
어릴 때 순둥이가 커서도 순둥이는 아닌가 봐요.
27. @@
'13.9.10 4:08 PM
(71.186.xxx.129)
저는 두 아이 모두 재워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기저귀 깨끗이 갈아주고 젖을 충분히 먹이고 나면 잠이 들어가는데 저는 치아 관리를 위해서
꼭 보리차를 추가로 조금이라도 먹였었는데-의사 선생님의 충고에 따라.......
보리차를 먹이면 온도 차이 때문인지 다른 맛 때문인지 잠이 깨는데
눈 맞추고 토닥이면서 침대에 뉘우면 혼자서 뒹굴거리다 잠들었어요.
둘째는 약간의 투정을 몇 번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모르는 척하고 자게두니 혼자놀다 잠들곤 했어요.
두 아이 모두 갓난 아기일때부터 혼자 자게 습관을 들여서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아기들이 갓 나아서 가볍고 수월할때 한 번정도는 하고 안아 재우면 아기들은 금방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 가장 큰 계기가 됩니다.
아기들 성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엄마가 만들어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