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친구들이 하는 말입니다.
상표 별 관심없고 그냥 되는 대로 입혔어요.
무지 쑥쑥 커서 그닥 신경도 안 썼고요.
그런데...
5학년쯤 되니 아이들이 상표를 엄청 따지나봐요.
그러고 보면 저도 새 옷 입고 가면 꼭 뒤집어 상표 확인하는 애들 있었던것 같아요.
에효..
추석도 다가오니 새 옷 한 벌 해줄까 싶네요.
이때까지는 그냥 저냥 조카들 옷 물려 입었어요.
사준적이 거의 없네요.
운동화 말고는 거의 다 얻어 입히고, 대신 조카들 옷만 사줬네요. 조카들 옷도 사줬다기보단 그냥 현금으로 줬어요. 언니한테 사주라면서..
그래서 도대체 뭘 사줘야 될지 모르겠어요. 어디서 무슨 상표 옷을 사줘야 할까요.
여긴 큰 백화점이 없는 동네라 다들 어디서 사는지...
친한 사람들도 없어요. 집에서 일을 하는 형편이고 또 딱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없어서...
요즘 초등5학년 덩치 큰 애들은 도대체 어떤 옷 입나요?
어떤 옷 입음 안 꿀릴까요. ㅠ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