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대견해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3-09-10 09:38:45
직장맘이에요. 유치원 다니는 아들 하나 있어요. 회사가 너무 바쁘다 보니 집안일에 신경을 잘 못 써요. 아침마다 아들에게 오늘 뭐 준비물 없어? 하고 엄마가 묻는다는... 그래서일까요? 어느 날 부터 아들이 오늘은 자유복 입는 날이야. 이번 주는 누구 생일 있어. 토요일에는 숙제 해야겠다 하고 스스로 하더라고요. 오늘은 유치원 태워다 주는 데 애프터 스쿨 교재 챙기는 거 성공! 하면서 저를 보고 씩 웃는데 저는 사실 오늘 교재 바뀌는지도 몰랐거든요. 급 반성...

만 3년 제가 키우다 직장 복귀해서 정신 없이 살았는데 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그러네요.
IP : 203.226.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9:41 AM (183.109.xxx.150)

    대견하네요
    아들이라 이런모습 더 예쁘죠
    초등가면 더 걱정없으시겠어요

  • 2. ...
    '13.9.10 9:41 AM (119.197.xxx.71)

    아이고 예쁘네요.
    안아주고 싶어요.
    민율이 같은가봐요.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랍니다.

  • 3. 아들이
    '13.9.10 9:43 AM (115.22.xxx.148)

    그렇다니 좋으시겠어요..딸은 조금 야무진 구석이 있는데..
    우리집 아들은 신경안써주면 배짱좋게 해맑은 얼굴로 그냥 갑니다...ㅜ.ㅜ

  • 4. 맞벌이맘 애들이
    '13.9.10 9:44 AM (180.65.xxx.29)

    좀 그런것 같아요. 제친구도 직장다닐때는 애가 유치원때 부터 스스로 챙기고 엄마에게
    내일 준비물 얘기하고 했는데 6학년인 지금은 흘리고간 숙제 갔다주러 학교 올라간다고 ..

  • 5. ..
    '13.9.10 9:45 AM (175.114.xxx.170)

    아휴~! 이뻐라. *^^*

  • 6. ..
    '13.9.10 10:36 AM (220.120.xxx.143)

    아웅 이뻐요 그리고 안쓰러워서 눈물나요
    저도 직장맘 둘째가 4살이라 언능커라 언능커라 하지만
    애들도 넘 고생많아요 ㅈ정말.....여튼 부럽네요 ^^

  • 7. 전업맘
    '13.9.10 5:17 PM (222.110.xxx.23)

    ㅎㅎ저희 애도 7세 남아인데, 원글님 아들같아요 ㅎㅎㅎ 성격인것같아요. 저도 정말 신기해했는데, 자주그러니까 무뎌졌는데 오늘 더 칭찬해줘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07 한국 천주교회가 심상치 않다 2 호박덩쿨 2013/09/10 2,346
295406 친구집 화단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고 해요. 11 냐옹 2013/09/10 2,143
295405 명절 경조사비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아이쿠 답답.. 2013/09/10 2,044
295404 여러분은 지금 무슨 생각중이세요? 3 ........ 2013/09/10 1,266
295403 2006년생 중국펀드, 3% 수익 났는데 해지할까요? 6 아아아 2013/09/10 2,124
295402 이계인씨 전원주택 부럽다 2013/09/10 4,771
295401 리딩타운 어떤가요 ? 너무 리딩 라이팅 위주인가요 ? ..... 2013/09/10 1,540
295400 없어 보인다는 우리 아들.... 17 .. 2013/09/10 3,720
295399 월급-연봉계산 좀 해주세요 4 달팽이 2013/09/10 2,499
295398 자꾸 불행이 닥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8 천주교분 2013/09/10 2,395
295397 오후에 대장내시경을 할건데요 4 건강 2013/09/10 2,205
295396 여의나루역 주변에서 할만한 성인 회화학원 없을까요? 학원 2013/09/10 1,216
295395 스스로 준비물 챙기는 유치원 남자 아이 흔하지 않죠? 7 대견해 2013/09/10 1,455
295394 The Way We Were 7 추억 2013/09/10 1,624
295393 9월 1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10 881
295392 노후에 제주도 살기 어떨까요? 19 바다 2013/09/10 6,134
295391 괜찮은 안데스 음악좀 추천해 주세요. 2 인디안 2013/09/10 1,263
295390 토란은 어디서 파나요? 1 dma 2013/09/10 1,363
295389 오늘 제 생일이네요. 5 2013/09/10 840
295388 와이프한테 잘하고 사는걸 자랑하는 사람 2 회사상사 2013/09/10 2,174
295387 같은반 오지랖 동네엄마 13 화나요 2013/09/10 6,277
295386 변비가심해서 장세척하고 싶을때 8 문의 2013/09/10 2,765
295385 카스에 저에게 하는 이야기를 적고 저만 못보게 하는건 왜일까요?.. 4 궁금 2013/09/10 2,118
295384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2013/09/10 907
295383 정규직과 계약직..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3 휴우 2013/09/10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