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3-09-10 09:00:58

제가 20년전에 미술강사로 나갔었는데 ,아이둘 키우고나니  세월이 훅~~가버리드라구요. 계속 그림을 그렸던것도 아니고,다시 미술학원에 나가는것도  손도 굳고 일단  자신감이 떨어지더라구요.

큰애가 고등학교에가니 일단 시간이 좀 남아서 알바라도 할 생각에 마트에 취직을했어요.

음,,,그런데  제가 사회성이 좀 없어요.

그래도  말을 안한다거니 새침해 한다거니 하지는않는데...왜이리 사람곁에 다가가는게 힘이들까요?

이제 나이 40이 넘으면 아줌마들끼리 잘도 친해질꺼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너무도 제겐 힘들게하네요.

그리고 지역이 틀려서 그런지 전(서울)요. 하여간 저는 그 사람들과 할 이야기가 주제가 거의 없더라구요.

자기들끼리 어울려 다니면 일하는데 저는혼자해요.제가하는코너는 저 혼자예요.

뭐 쉴때나 밥먹을갈때는 같이가는데 왠지 모를 어색함이 커피마실 때에도 전 할말이 없어요.

그 사람들이 저를 불편해하는것 같기도하고 하여간 별 생각이다 들어요.

만나면 인사는하지만 ...정말 성격 좋아서 아무나 잘 사귀고 말도 잘하고 그런 이들이 참 부러워지네요

저의 모난 성격이 정말 미워죽겠어요.

원래 사람을 가리고 사귀는 성격이라서 제가 생각해도 답답한 면도있어요.

제가 일하는 동안은 그래도 조직이니 잘지내고 싶은데 이게 요즘엔 저의 고민입니다

조용조용 말하는 제가 경상도인 아주머니들에게는 한마디로 재수가 없나요?

그렇다고 경상도 아주머니들 뭐라는것은 절대아니고 하나하나 보면 참들 좋아보여요.

저를 챙겨줄라고 하는것은 눈에 보이는데 제가 그속에 들어가는게  힘이들다는거에요.

제가 사회성이 없어도 너무 없는것 같아요~~

IP : 124.54.xxx.1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317 액체 밀리리터를 무게 그램으로 환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환산 2013/11/19 15,613
    321316 근데 이부진 예쁘지 않나요? 80 ........ 2013/11/19 27,496
    321315 결혼할때 신혼살림 못하니~ 2 헌댁 2013/11/19 1,492
    321314 평택에서 용인가려면 고속도로가 제일 빠른가요? 2 경기도 2013/11/19 1,180
    321313 춥게지내면 비염에 더 잘걸린다네요.. 9 난방 2013/11/19 3,477
    321312 어머 이상화선수 예뻐졌네요. 6 ... 2013/11/19 1,971
    321311 친가가 너무 싫어요 1 .... 2013/11/19 1,025
    321310 부엌살림살이 몽땅 기부하고 싶어요 38 재미 2013/11/19 12,329
    321309 혹시 돈때문에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 계세요? 3 ᆞᆞ 2013/11/19 1,180
    321308 예전에...흑향미가래떡... 먹고 싶당~.. 2013/11/19 550
    321307 외국에서 한국 진상 여행객들 거부운동까지. 7 부끄럽네요... 2013/11/19 2,578
    321306 대박뉴스네요 18 2013/11/19 15,068
    321305 (급) 초3 미술책 있으신분 도와주세요 3 궁금 2013/11/19 1,070
    321304 대한민국 '20대 고졸', 이렇게 삽니다 2 젊은이들 2013/11/19 2,666
    321303 오늘 오로라가 마지막에 입고 나온 코트 어디껄까요? ㅇㅇ 2013/11/19 958
    321302 동치미 담글때요 8 다윤이 2013/11/19 1,443
    321301 빅토리아시크릿바디 향 좋나요? 8 퍼퓸 2013/11/19 1,928
    321300 자기 사주에 나오는 배우자감을 정말 만나서 결혼하셨나요? 15 tkwn 2013/11/19 25,194
    321299 그리움에 관한 좋은 시 있으면.. 25 그리움~~ 2013/11/19 6,686
    321298 주차장에 단 한 대 뿐인 그 차 우꼬살자 2013/11/19 1,052
    321297 종북몰이’ 박근혜정부 대북지원 176억, MB보다 26% 증가 1 더 많이 북.. 2013/11/19 1,084
    321296 화장실선반 3 도와주세요... 2013/11/19 900
    321295 히트레시피에 댓글 다는 기능 있었으면 좋겠어요 3 .... 2013/11/19 880
    321294 10월 통화 당시 ‘원문 받았다’고 김무성 자화자찬 2 녹취 있다 2013/11/19 1,225
    321293 소녀 외교의 추억과 대통령 박근혜,언론의 행태 40전의 판박이 뉴스타파 2013/11/19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