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드라마 보면서도 잘울고 방송에 불쌍한 사람 나오면 진짜 잘 울거든요..정말 자동으로 눈물이 쏟아져요.
그 사람이 너무 불쌍해서요..ㅠㅠ
평소에도 남들이 감정이 풍부하다고 할정도로 웃기도 잘웃고 울기도 잘울고..ㅠㅠ우는건
뭐 이젠 나이가 때문에 나이먹고 주책이라고 할까봐 남들앞에서는 잘 안우는데 혼자서는 잘 우는것 같아요..
근데 엄마 장례식장에서는 희한하게 눈물이 안나더라구요...ㅠㅠ 추석이 다되어가니까 요즘 따라 엄마가 생각이 더
많이 나서 사진도 보고 하는데.. 그러다 보면 마음이 참 씁씁해요..
근데 장례식장에서는 거의 안울었던것 같아요.. 올 1월달에 돌아가셨는데.. 남들은 저를 붙잡고 울고 했는데..
저는 눈물이 안나더라구요.. 제일 힘들었던게 엄마가 화장터에서 재로 변했을때요..
이때는 거의 기절하는지 알았어요. 세상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늘이 무너진다는 그말이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근데 82쿡님들은 정말 슬플때 눈물이 나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