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로 한국 귀국하게 되면
1. www
'13.9.9 5:11 PM (211.40.xxx.133)일단 남편이 귀국하면 애랑 엄마는 거기 더 있어도 특례안돼요. 영어특기 지원할 수는 있어도.
2. ...
'13.9.9 5:15 PM (121.167.xxx.103)맞아요. 부모가 같이 부모 중 한 명의 일이나 공부로 나가있고 고1을 포함한 일정 기간 이상을 채워야 특례가 가능한 걸로 알아요.
3. ...
'13.9.9 5:22 PM (81.155.xxx.239) - 삭제된댓글지금 10학년이신가요??
특례는 고둥학교 1학년을 포함한 3년 연속 아니면 4년 비연속이 자격이 되지요.
부모는 주 비자의 사람이 적어도 고등학교 6개월 정도를 같이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한국에 들어가서 적응할수 있고 한국의 학제에 따라갈수 있는 나이는 중학교 1학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가 되면 아이가 너무 힘들어집니다.
중학교 3학년이라면 제 생각으로는 적응하기가 힘들듯합니다.
갑자기 한국으로 들어가야 하니 많이 황당하실텐데..
남편이 언제 들어가셔야 하나요??
그때까지 적어도 6개월 이상이 남았다면 되도록 늦게 들어가셔서 기간을 늘리시고
되도록 아이가 한구에 들어가서 최소한의 학교생활을 하게 하시는편이 좋을듯하네요.4. 원글
'13.9.9 5:37 PM (183.90.xxx.164)네 지금 10학년이고요, 제가 위에 영어특기자전형을 말한거였습니다.
그게 외국고 졸업후 지원하는것과 그냥 한국에서 지원하는것의 차이점이 있을까요?
저는 아이한테 정말 미안하고 속상하지만 조금이라도 아이한테 도움이 돼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5. 코코아
'13.9.9 5:45 PM (118.44.xxx.162) - 삭제된댓글애가 많이 혼란스럽겠어요ㅠㅠ
힘들어도 그나마 친구들하고 치대는걸로 버티기도 하는데 그것도 안될거고ㅠㅠ6. ...
'13.9.9 5:50 PM (211.40.xxx.133)요즘은 외국고 졸업해서 지원하는걸 선호한다는 얘기도 있긴 합니다. 내신 아주 좋아야하구요.
정보를 좀 얻어보세요. 제 주변에 외국서 졸업하고 잘 간 애들 몇명 있긴해요
저희애는 중3 때 들어와서, 외고 갔구요, 그리고 미국대학 바로 갔어요.7. js
'13.9.9 5:50 PM (211.126.xxx.249)남 일 같지가 않네요..저도 그런 형편이라 싱숭생숭 합니다...
8. 원글
'13.9.9 5:55 PM (183.90.xxx.172)제가 지금 속풀이 하듯이 쓰고 있네요..... 그런데 외국살면서 한국에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면 아이들이 같은 나이다보니 저만 편하게 애 대학 잘보내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입장 바뀐다면 저도 약간 삐딱하게 나갈것 같아 이해는 하지만 그러다보니 여기서도 속얘기 할 사람이 마땅히 없고 친구들도 아이들 대학을 다 보내야 다시 옛날처럼 지낼듯하다보니..... 너무 외롭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애 생각하며 좋은 일이다 하고 버티다 이런 일이 생기니 ...갑자기 확 무너지는듯 합니다.
괜히 혼자 제 감정에 우울해져서 왜이리 인생이 어려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우울함에 하릴없이 눈물이 흐르네요.
아이오면 티내지 말아야지 하고 있는데 ... 자꾸 왜이리 맘이 약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9. 저두
'13.9.9 6:27 PM (115.139.xxx.37)거의 같은 상황이 될꺼 같아서 묻어서 질문드려요. 저희도 내년에 아이 두명 각각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봄에 해외에 나가야 하는데 3년있다가 들어와야 하거든요. 그러면 각각 중3과 고 1 봄에 귀국해야 하는데 과연 적응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아예 남편만 보내고 우린 여기 남아있어야 할 지 너무 고민이 되네요. 따라 나가게 되면 귀국할때 남편만 들여보내야 할 것 같기도 한데 그 비용 감당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 될 것 같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요새 머리가 넘 아픕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T.T
10. 눈사람
'13.9.9 6:36 PM (115.139.xxx.97)저도 내년 중2에 데리고 나갑니다
남미 비영어권으로 2넨 6개월동안
지금 중1 최상위권이지만
긴 인생 살아가면서 큰 경험이 되리라 여겨요
돌이와서 좀 더 노력해야지요
자신이 공부해야할 동기가 있다면
조늠 늦게 가는것도 고려해요11. 눈사람
'13.9.9 6:38 PM (115.139.xxx.97)학년을 최대한 낮춰가는 방법을 택하러구요
초등에 귀국한 아이
학년 낮춰들어가니
적응 잘하고 올되어서 그런지
다른아이들보다 뛰어나더라구요12. 호수
'13.9.9 8:26 PM (182.211.xxx.30)아이의 장래가 달린 문제라 걱정 많으시겠어요 따님의 경우 외국에서 한국으로 또 다시 환경의 변화를 겪어야 하니..
그곳에서 따님이 적응을 잘하고 성적도 좋다면 해외고 졸업을 생각해보시는것도 방법일듯합니다.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하는 어려움을 극복하시고 그곳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스펙을 만들고 들어오시면 예를 들어 토플 sat 내신성적 교내외 활동등등 .. 꼼꼼한 여학생이라면 어학특기자로 승산이 있으리라 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한국의 특례학원이라도 전화로 문의 해보세요13. 호수
'13.9.9 8:36 PM (182.211.xxx.30)대치동에 세한, kp어학원 전화해서 상담해보셔요
14. 조언도 어렵네요...
'13.9.9 10:07 PM (175.211.xxx.178)어려서 외국 살다가 한국와서 한 3년 간신히 적응했더니 다시 외국가서 1년 지내고 다시 한국으로 오시게 되었다는 이야기시죠? 글쎄요....제가 미국 살 때 조카가 고등학교로 왔어요. 고 1때 자퇴하고 와서 9힉년으로 낮춰 입학해서 나이가 친구들보다 2살이나 많았죠....공부 잘 했고 운동도 잘 했고.....어찌하다 보니 제가 그 애 11학년 될 때 한국으로 오게 되서 더 이상 돌봐주기 힘들었는데 그동안 애쓴게 아까와서 친구한테 맡기고 왔어요. 그동안 학점 따놓은 게 많아 졸업학점 채워 11학년 끝나면서 졸업했어요. 좋은 사립고등학교였고 공부도 워낙 잘 했기에 한국 대학 기대하고 들어왔는데....꿈도 한국에서 하는 직업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런데 토플점수 엄청나고 스펙 엄청나도 SAT 점수가 없으니 서울대 연대는 안되더라구요...국제전형이요.
응시자격에 SAT점수는 없었어도 내부적으로는 다 본다나봐요...저희는 그것도 몰라서...
아까왔지만 성대 국제학부 합격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재수한 아이들하고 같은 나이로요.
저는 원글님 따님이 한국대학을 지원하실 거면 한국에 와서 고 1부터 다시 하라고 권하고 싶어요.
엄마와 따님만 남아서 공부하려고 해도 어차피 사립학교로 전학시키셔야 할거고 비용대비 효과도 장담 못합니다....그 쪽에서도 명문대 입학허가 받을 실력 쌓고 점수 받아 오셔야 여기서도 통해요.
조카 여기서 국제학부 넣을 때 외국에서 온 애들 스펙 장난 아니였어요.
그런데 솔직히 그정도 스펙이면 차라리 외국에서 명문대 보내고 거기서 평생 살라 하고 싶고요....
제 조카보다 공부 떨어지던 애들도 스탠포드 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 조카도 그 쪽에서 명문대 다니다가 이쪽으로 옮겨오라고 할 걸 그랬어요. 비용도 많이 들고 봐줄 사람도 없어서 조기 졸업하고 일찍 귀국한건데.
원글님 집안이 비용 신경쓰지 않고 고교, 대학 유학 시키실 형편되시면 그쪽에서 지내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그렇지 않으시면 어차피 한국에서 대학가고 한국에서 평생 살게 하고 싶으시면 한국에 어여 와서 적응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과외 붙여주고 해도 외국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비용도 적게 들거구요...
고 1 다시 시작하는 거 길게 보면 별 차이 없습니다. 초등도 늦게 입학시키는 애도 있는데요, 뭐.
원글님의 불안한 심정으로 따님을 바라보지 마시고 따님과 이런 저런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의논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0092 | 가지요리 | mis | 2013/10/21 | 591 |
310091 | 장터에 원주암소 라는게 한우에요? 6 | 장터 | 2013/10/21 | 1,006 |
310090 | 경상도식 김치 22 | 곡실이 | 2013/10/21 | 5,348 |
310089 | 이 여행 안간다고하면 제가 나쁜 사람 될까요? 6 | 가을2013.. | 2013/10/21 | 1,927 |
310088 | 곤란해요.. 3 | 정말정말 | 2013/10/21 | 766 |
310087 | 처칠 파란무늬 접시 살 수 있는 곳 있나요? 2 | 그릇 | 2013/10/21 | 752 |
310086 | 이상한 꿈을 꿨는데 해몽이 어떨까요 | 스마일 | 2013/10/21 | 420 |
310085 | 이혼 생각.. 엄살인가요? 70 | .. | 2013/10/21 | 11,172 |
310084 | 돈 잘 줍는 운? 8 | .. | 2013/10/21 | 1,604 |
310083 | 은행에서 가방 조심하세요 절도범 잡음 11 | 코베기 | 2013/10/21 | 2,580 |
310082 | 카톡으로 연락해볼까요? 2 | 신비로운 | 2013/10/21 | 728 |
310081 | 갤 s3이용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3 | 답답 | 2013/10/21 | 640 |
310080 | 예전에 방사능 피폭 기록 했던 블러그 찾을 수 있게 좀 도와주세.. 2 | 꼭좀 | 2013/10/21 | 654 |
310079 | "롯데 본사, 대금송금 늦으면 연리 360% 위약금&q.. | 샬랄라 | 2013/10/21 | 451 |
310078 | 저 어릴때 유행하던 수녀들이 뜬 쉐터가 입고싶어요. 10 | 리본티망 | 2013/10/21 | 3,064 |
310077 | 화장을 하면 코 피지가 두드러져 보여요 3 | 속상해 .... | 2013/10/21 | 5,273 |
310076 | 옷을 어떻게 입어야하나요? 2 | 요즘 날씨엔.. | 2013/10/21 | 956 |
310075 | 혹시 카톡조회해 보신 분 있나요? | 의심 | 2013/10/21 | 2,507 |
310074 | 재입사 하신 분들 경력 어떻게 인정받으셨어요? 2 | ... | 2013/10/21 | 1,448 |
310073 | 샌드위치 배우면 확실히 다른가요? 4 | 열심 | 2013/10/21 | 3,060 |
310072 | 틀린것을 지적해주면 싫어하는 6세 딸 4 | 햇살조아 | 2013/10/21 | 1,089 |
310071 | 박신양 너무 멋져요 3 | 파리의 연인.. | 2013/10/21 | 1,533 |
310070 | 화이트 와이셔츠 색상 살릴수 없을까요? 8 | 세탁 | 2013/10/21 | 1,229 |
310069 | 중고차를 사려는데 10 | ** | 2013/10/21 | 1,676 |
310068 | 피부 궁금증.. 2 | 하루 | 2013/10/21 | 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