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 즉문즉답 동영상 처음 봤어요

..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3-09-09 14:01:31

시어머니와 갈등을 주제로 하는 즉답과 며느리와의 갈등을 주제로 말씀하시는걸 오늘 처음 봤는데요

저는 그동안 법륜스님의 현명한 답문에 감탄하는 분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제가 이해를 잘 못한 건지  유독 그런 영상을 본것인지... 좀 혼란스럽네요

저처럼 생각해보신 분들 없으신가요? 

 

IP : 1.244.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9 2:06 PM (203.249.xxx.21)

    시어머니-며느리 갈등에 대해서는...좀 극단적이셔서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내용들은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모든 걸 절대적으로 신봉하지 말고 나한테 도움이 되는 부분만 취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마음편안하게, 그리고 한순간 깨달음을 주는 답변들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 2. 윗님
    '13.9.9 2:15 PM (1.244.xxx.133)

    저는 공감 못함 이정도가 아니라
    이건 뭐지? 뭔가 이상하네...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아래서 듣는 분들 모두 공감하시는 분위기라 더 혼란스럽고... 그랬네요

  • 3. 골라서
    '13.9.9 2:17 PM (211.210.xxx.62)

    그분도 사람인데 다 옳은말만 하실수 없을거에요.
    그냥 어른들 말씀 듣는 심정으로 들으세요.
    전에 백수남편에 대한 이야기 듣는데 깜짝 놀랐었어요. 아내는 힘들어 죽겠는데 백수 남편은 손하나 까딱 안해서 아내가 속타하는 내용이였는데, 결론은 그래도 남편이 있다는거에 감사하라 뭐 그런거였던거 같아요.
    결혼을 사랑해서 한게 아니라 조건보고 했으니 남편이 돈을 못벌어 오는게 문제가 되는거다 그런식이였어요.
    서로 알거 다 알고 중년 넘어 노년으로 가는 나이에 있는 상담자였는데
    사랑타령이라 이건 뭐 상담인지 뭔지... 여튼 좋은 이야기도 많으니 걸러 들으세요.

  • 4. 저도
    '13.9.9 2:21 PM (211.208.xxx.12)

    원글님 생각과 똑같아요.

  • 5. 윗님
    '13.9.9 2:21 PM (1.244.xxx.133)

    위에 말씀하셨는데 법륜 스님 이미지가 저는 불교계의 행동하는 지성으로 알고있었는데..
    많이 혼란스럽네요

  • 6. 저도
    '13.9.9 3:22 PM (175.192.xxx.241)

    책 읽다 저랑은 도저히 맞지 않아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법륜스님, 법륜스님 하는 사람들 보면서 '내가 비정상인가?' 싶어질 정도로 제게는 설득도 동의도 못하는 답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 7. 저도
    '13.9.9 3:23 PM (110.70.xxx.27)

    처음엔 그랬어요. 먼저 스님의 주례사라는 책부터 읽었었는데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고 거부감이 일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즉문즉설을 보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뼈있게 말씀하셔도 뒷부분의 설명을 공감가게 잘 말씀하시더군요. 동영상에 올라온 내용은 대부분 다 봤고요.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내 마음을 고쳐서 마음가짐을 편하게 갖아라가 주된 핵심인것 같아요. 집착에서 벗어나 수양하라 하고요. 단지 현실적인 면에서만 답을 찾아 본다면 가끔 답답한 부분들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도 듣고나면 깨달음도 얻고 마음이 편해지는 부분도 있어 들어볼만 해요.

  • 8. 생각나무
    '13.9.9 4:12 PM (223.62.xxx.89)

    저도 님처럼 궁금해하다가 몇년째
    즉문즉설 듣고 있어요
    이제는 아네요
    무슨 말인지

    묻지 마시고 계속 들어보세요
    각양각색의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릅니다.

  • 9.
    '13.9.9 4:26 PM (219.250.xxx.171)

    법륜스님말씀은 중생심에 빠져있는사라에게는
    안들립니다
    먼저 내생각이옳다 라는 아집부터 완전히 내려놓고 들으면 그때야 비로소 머리가멍해지는 충격에빠질수있습니다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행운은 아니라는거

  • 10. 저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13.9.9 10:50 PM (115.143.xxx.50)

    티비에서 본거랑은 좀...다른거 같고...
    첨에 몇가지 보다....계속 보면 비슷한 말씀이 많은거 같아요...
    그래도 가끔씩 힘들떄 보게 되네요...저런 상황에 처한 사람한테 어떻게 말씀하시나 보게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782 모닝 추돌사고 에어백 안 터지고 문 안 열려 1 흉기차 2013/09/28 1,364
301781 수상한가정부 부인 유서 내용이 뭐에요? 2 가정부 2013/09/28 2,818
301780 커피 대신 코코아로 바꾸려해요 8 마이아프다 .. 2013/09/28 6,930
301779 오늘 촛불집회 몇시인가요. 많이들 가시나요? 5 . 2013/09/28 877
301778 9월28일 부정선거 규탄집회일정 1 흠... 2013/09/28 730
301777 13개월 딸아이 보여줄만한 책 추천해주세요~ 111 2013/09/28 364
301776 학기중 문제집 몇권풀리시나요 2 초4 2013/09/28 828
301775 박근혜 부담스러서 사표 던진 진영 3 손전등 2013/09/28 1,671
301774 이런 문자 피싱이겠죠?? 1 ㅇㅇ 2013/09/28 1,186
301773 vj특공대에 나오는 손님들이요.. 27 ㅇㅇ 2013/09/28 10,576
301772 보통 친구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보내나요? 21 84 2013/09/28 27,800
301771 알려주시면 감사 ㅠㅠ 오전중 2013/09/28 483
301770 머리를 기를수록 남자같아요 8 그만자자 2013/09/28 1,355
301769 큰일났어요. 메밀베게속 까지 빨았어요 4 골고루맘 2013/09/28 1,718
301768 임창정 올만에 노래듣는데 공감돋아요 9 유봉쓰 2013/09/28 1,831
301767 쌍가풀 뒷트임 하고싶어요 3 방실방실 2013/09/28 1,915
301766 부산 서면 맛집 급질이요~ 7 갈매기 2013/09/28 1,620
301765 결혼식 초대를 안 받았다면 서운해야 할 일일까요? 6 2013/09/28 1,519
301764 놀이학교 계속 수업을 하는건가요? 2 트맘 2013/09/28 735
301763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에서 미대가기 1 미술 2013/09/28 1,119
301762 잔반 남은거 먹어치우는 습관... 어떻게 고치죠 ㅠㅠ 15 음쓰 2013/09/28 2,474
301761 알뜰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선택과집중 2013/09/28 1,052
301760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 있으신분 39페이지좀요 2 초등 2013/09/28 1,046
301759 순한 성격의 남자아이 6 중학생 2013/09/28 1,988
301758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차이가 1 제주대명콘도.. 2013/09/28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