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살고 있는데 월세로 안할거면 나가라고 해요
그런데 전세가 통 없어요.
그래서 좀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주인할머니가 저들으라고 그러는지
전화로 저 ( ) 호집은 나가라는데도 안나가도 그런다-라고 말해요.
저만 빼고 음식을 돌리구요.
너무 서러워요.
전세 살고 있는데 월세로 안할거면 나가라고 해요
그런데 전세가 통 없어요.
그래서 좀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주인할머니가 저들으라고 그러는지
전화로 저 ( ) 호집은 나가라는데도 안나가도 그런다-라고 말해요.
저만 빼고 음식을 돌리구요.
너무 서러워요.
저 예전 생각나요. 세들어 살던 집 한겨울에 보일러 고장났는데도 빨리 안고쳐줘서 애들하고 얼마나 추웠는지.. 그리고는 계약기간 다되니 원래 전세금에 또 몇십만원 월세를 더 내라고 해서 그 때..참 맘고생도 많이하고 속상했는데... 지금 내집에서 맘이 얼마나 편하고 든든한지 몰라요. 열심히 절약저축해서 꼭 내집마련하세요. 저는 집없는 설움을 여러번 당해서 원글님 마음 어떤지..이해하고 위로합니다...
저는 원룸에 혼자 세들어 살던때도 있었어요. 화장실도 밖에 있어서 집주인하고 같이 쓰는,, 화장실 한번쓰고 나오면 눈치 엄청봤죠. 그래서 더 열심히 모아서 집장만했어요. 아마 편하게 전세살이 하고 다녔으면 내집장만해야겠다는 생각 못하고 편하게 살았을거예요. 가끔 그 노부부한테 감사할때도 있어요. 그분들 덕에 집장만 빨리했다는 생각이 드니깐요. 아마 먼 훗날 집장만하고나면, 이럴때가 있었지 웃으며 생각할때가 있을꺼예요.
부러워요..
작년에 오피스텔 1억 살았는데 올해 3월 2천 낯춰 8천에 오피스텔 찾으면서 얼마나 발바닥 부르트게
다녔는지..
조금 더 낮은 가격에는 정말 오래되고 낡은 집 투성이고 집보러 다니면서 엘리베이터도 더럽지만
담배 쩐 냄새는 왜 그리 심한지..
울고 싶더군요.
지금 집 구해 들어오면서 생활비 이것저것 돈 다 까먹고..
내년이면 또 이렇게 여기저기 헤매고 집 구하러 다닐것 생각하면 너무 제 인생이 한심합니다.
대출 많은 집들은 어째 그리 많은지..
대출 없는 전세 찾다 찾다 못 찾아 들어 와 사는데 불안 불안 하고 ..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원글님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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