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는 추석준비 청소랑 좀 해야되는데 진짜 하기싫어요.ㅠ

..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3-09-09 11:21:30

저희집으로 시부모님 시누이2명딸린 식구들 다 오기때문에 방들 화장실 베란다 주방

묵은 먼지랑  이부자리까지 다 청소하고 준비해야하는데

정말 하기 싫네요. ㅠㅠ

제가 제일 부러운 분은 추석지내러 시댁가는 분이에요.

추석보다 더 싫은 건 하루이틀 전에 미리 와 계시는 시부모님

삼시세끼 추석음식도 하기전이라  일반?메뉴로 차려야하는 거에요.

차라리 추석날 아침에 오시면 추석음식이라도 드리면 되는데 ㅠㅠ

그 메뉴 걱정이 더 된다는 ...

친정은 연휴 마지막날 점심때나 잠깐 갑니다.  짜증대박...

 

 

IP : 218.235.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9 11:28 AM (203.152.xxx.219)

    아휴 위로드립니다...
    그양반들이야 뭐 당연 아들네집 일년내내 가있는것도 아니고
    명절때나 가는거니 와있어도 된다 이러시겠지만.. 세상 좀 변했잖아요..
    당신 먹을꺼 직접 당신이 차리는것도 아니고... 부담스러운 며느리 입장도 좀 헤아려주시지 ㅠㅠ
    그냥 집에서 식사하는대로 드리세요.. 명절 전이니 미리 부담스럽게 먹을 필요 있나요..
    대충 맛있는 국 하나 끓여놓고 두끼니씩 그 국에 생선 또는 고기 한가지 정도씩 올리고..
    이리저리 버티시길 ㅠㅠ
    청소는........... 하루 날잡아 도우미 불러서 같이 싹 하세요.. 가을맞이대청소..
    둘이서 하면 반나절 해도 괜찮음... 할만 해요..

  • 2. 어휴
    '13.9.9 11:43 AM (110.70.xxx.4)

    저도 지금 추석 대비 청소하다 잠시 쉬러 82들어왔어요
    저희 시어머니 오시면 창문틀까지
    다 들여다 보시고요

    저 안 볼때 은근슬쩍 방에 들어가 서랍도 다 열어보시는거 같더라구요. 집에 오시는거
    정말 싫어요
    지저분한거 틀키는게 싫은게 아니라 그 행동 자체가 싫어요

  • 3. ^^;;
    '13.9.9 12:31 PM (118.217.xxx.35)

    저도 시댁으로 명절 가는게 부러운 1인입니다. 8.15광복절 지나니 긴장모드 돌입..5살 아이한테 7개월 아기 맡기고, 대청소, 집정리, 이불빨래, 서랍정리, 간간히 장봐오고...하고 있어요. 이제 냉장고 정리 및 부엌 살림 정리가 남았군요 ..밑반찬도 해야하고..김치는 담을 줄 모르니 친정어머니가 헤주신다하셨고..며칠 먹을 국거리랑 반찬이랑, 제사음식 준비하려면, 이번주엔 장봐와야겠네요. 덕분에 가을맞이 대청소는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아들집에 오시는 것이니 시부모님께는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짧은 여행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몸은 힘들고 준비하는 스트레스도 만땅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계신 조상, 돌아가신 조상 모실 준비 하렵니다.

  • 4. 힘드시겠습니다.
    '13.9.9 2:37 PM (220.94.xxx.138)

    너무 수고가 많으시네요.
    아이들 핑계 대고 치킨도 시켜 먹고..자장면도 먹고..그러면 안되는 시부모님인가요?
    아효.. 그래도 너무 미루다 한꺼번에 하면 몸살 나십니다.
    저도 아침부터 치우다가 손목 아파서 쉬고 있어요.
    차근차근 잘 하시고.. 부모님 다녀가시면 남편님께 몸살나겠다고..엄살 좀 부리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188 아파트 분양 받고 난 후 공동 명의로.. 4 아파트 2013/10/02 5,070
303187 고수 멋져요 6 ㄴㄴ 2013/10/02 1,203
303186 사인(私人) 채동욱이 꼭 입증해야 할 것 4 2013/10/02 1,085
303185 [도와주세요]예전에 싱크문 안단 분 인테리어 글 찾을 수 있을까.. 1 인테리어 2013/10/02 607
303184 오래된 나사못-머리 홈이 뭉개졌는데 어찌풀까요.?? 8 안풀려요ㅠ 2013/10/02 1,587
303183 내일 딸이랑 콘서트가요. 4 벜벜 2013/10/02 695
303182 [급질] 캠핑가서 먹거리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8 소쿠리 2013/10/02 2,295
303181 자궁경부암 검사했는데.비정형세포가 있대요. 3 뽕남매맘 2013/10/02 7,857
303180 중고책 팔았어요. 8000/4000 두 권. 6 알#딘 2013/10/02 1,416
303179 화~ 김무성만큼은 크게 될 경찰이네요.. 1 참맛 2013/10/02 741
303178 한양대나 고대 근처 호텔알려주세요 6 수험생엄마 2013/10/02 2,598
303177 독감 백신이요 종류가 많은데.. 3 우주맘 2013/10/02 1,864
303176 총기 소지 국가의 안 좋은 점 우꼬살자 2013/10/02 442
303175 라식 라섹하시는분들 하실분들 유전병 검사 꼭 하세요 3 실명위험 2013/10/02 2,197
303174 동양종금CMA통장 가지고 계셨던분들~ 6 바스토라 2013/10/02 2,399
303173 저도 노래 하나만 찾아주세요.. 3 궁금해서 2013/10/02 440
303172 대화록 검찰수사 결론 초 간단 정리 2 금호마을 2013/10/02 600
303171 홍석천씨 식당 맛있나요? 6 타이푸드 2013/10/02 4,384
303170 하연수라는 여자 연예인 말예요. 31 2013/10/02 6,302
303169 요새 커피에 빠져서 돈이 쑥쑥 나가네요ㅠㅠ 10 옥쑤 2013/10/02 3,070
303168 롯데 김준태, 연장 끝내기 타의 주인공 -눈물의 인터뷰 6 hide 2013/10/02 594
303167 한국 주소를 적어야 해요. 1 영국사이트 2013/10/02 382
303166 한라산 영실코스 등산 힘든가요? 13 제주 2013/10/02 2,264
303165 시네마천국 극장에서 다시 하던데 고학년이 봐도 재미있을까요 11 영화 2013/10/02 898
303164 내일 동대문 제평. 평화시장 두타 여나요? 1 동대문 2013/10/0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