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쩐대요... 말을 해줘야 하나요?

... 조회수 : 19,613
작성일 : 2013-09-08 15:17:05

대학 한쪽 구석에 있는 기숙사 잔디밭에서 금발의 외국인 여학생이 랩스커트에 분홍색 비키니 입고 책을 보고 있어요

아마 2학기 교환학생이 햇볕이 좋다고 나온거 같아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입이 막 근질거리는데

자유주의 국가에서 남이 옷 입은거에 대해, 별다른 피해가 없으면 상관을 안하는게 맞는것도 같고요.

어떻게 하면 좋죠?

IP : 220.67.xxx.4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3:19 PM (222.108.xxx.182)

    그냥 놔두세요. 볕이 좋아 일광욕 하러 나온 것 같은데..
    홀딱 벗고 있는 것도 아니고 문제 될거 없다고 봅니다.

  • 2. 근데
    '13.9.8 3:20 PM (61.105.xxx.38)

    뭘 말하시려고요? 원문을 이해를 못하겠어서요....

  • 3. ㅇㅇ
    '13.9.8 3:23 PM (39.7.xxx.54)

    궁댕이 가리라고 말하려구요?
    오지랖좀 그만하시고 가만히 있으세요.
    할일이 그렇게 없는지?

  • 4. ....
    '13.9.8 3:23 PM (211.234.xxx.241)

    동방예의지국이 영어로 뭔가요?

  • 5. ㅋㅋㅋㅋㅋ
    '13.9.8 3:25 PM (112.186.xxx.198)

    자기가 스스로 깨닫게 냅두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3.9.8 3:26 PM (211.234.xxx.19)

    어느 정도는 제한된 사람들이 있는 교정 안이니 일단은 모른척하겠어요.
    그렇지만 다른 곳이라면 전 요건이 되던 안되던 얘기하겠습니다
    윗님들은 사시는곳 아파트 정원에 어떤 여자가 비키니 입고 드러누워 일광욕하면 어쩌실꺼예요?
    애들 남자들 어른들 다 돌아 다니는 그곳에요.
    자유도 좋지만 때와 장소에 맞게 입어야죠.

  • 7. ...
    '13.9.8 3:27 PM (220.67.xxx.42)

    ..../ 그렇죠? 주위에 피해도 없으니까요. 사실 짧은 영어로 궁리하려니 고민이었거든요

    여기서는 수영장이나 바닷가 아닌데서 비키니 입고 일광욕하지 않는다고 말하려 했죠. 궁댕이, 동방예의지국까지 생각할 이유 있나요??

  • 8. ...
    '13.9.8 3:27 PM (112.155.xxx.92)

    동방예의지국, 오지랖의 문제가 아니라 풍기문란의 소지가 있을 수는 있는데 랩스커트로 가렸고 또 기숙사 잔디밭이라 하니 괜찮을 것도 같네요.

  • 9. 지나가다
    '13.9.8 3:28 PM (180.182.xxx.109)

    님이 말해주면 남자들이 싫어할것 같아요 농담이에요 ㅎㅎ

  • 10. ㅇㅇ
    '13.9.8 3:28 PM (182.218.xxx.141)

    언제는 남한테 직접적으로 피해 줘서 깠나요.
    우리나라 문화가 그렇지 않은데 저러고 있으면 누가 말해주든지 가르쳐줘야죠.
    저게 금발 처녀가 아니고 우리나라 동네 처녀나 아줌마라고 생각해 보세요 가루가 되도록 까이지...
    외국인이라고 그래도 된다는 법은 없어요. 여기 왔으면 여기 풍습을 따라야지요.

  • 11. 쟤네들은
    '13.9.8 3:30 PM (122.34.xxx.34)

    토프리스로도 개똥 뒹구는 잔디밭에도 잘 엎어져 있어서 ...
    비키니를 그냥 일상복으로 생각하나봐요
    상의 비키니로 월마트에 장보러 오는 애도 있고
    아슬아슬 비키니로 등산도 하고
    저 살던 아파트에는 여름에 하도 비키니로 돌아다니는 애들이 많아서
    아파트에서는 비키니로 돌아다니지 말라고 게시판에 공지도 붙고 그랬어요
    비키니도 정말 끈으로 아슬아슬한 비키니
    활동복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방과후 프로그램중에 중학생 비치 발리볼 있었는데
    여중생들 하의는 핫팬츠 상의는 비키니 입고 수업듣더라구요
    엄마 아빠들은 캠핑 의자 가지고 와서 앉아서 수업 끝나면 애들 태워 가려고 기다리고 있고
    너무 일상적으로 비키니를 입어요 ㅋㅋㅋ
    그나마 동방예의지국이라서 랩스커트 입었나 봐요

  • 12. 아이고
    '13.9.8 3:32 PM (59.6.xxx.111)

    우리 아파트 벤치에서 동네 총각이 비키니 입고 일광욕해도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갈 사람도 있답니다.
    웬만하면 서로 본인 일에만 신경 쓰는 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 13. dd
    '13.9.8 3:34 PM (125.179.xxx.138)

    도지산데 거 학교가 어디요? ㅋㅋ

  • 14. ㅇㅇ
    '13.9.8 3:42 PM (61.79.xxx.229)

    갑자기 일본 지하철에서 컵 아이스크림 먹다가 일본 할머니한테 일본말로 디따 까였던거 생각나네요
    일본말 하나도 모르는데 먼말인지 다 알아듣겠더군요

  • 15. ...
    '13.9.8 3:46 PM (211.234.xxx.19)

    아파트 단지가 괜찮으면 초중고 잔디밭은 어때요?
    유학온 처자 집이 근처인데 날 좋다고 그러고 애들 공부하는데 누워있으면요
    그래도 쿨~입니까?

  • 16. ............
    '13.9.8 3:53 PM (182.208.xxx.100)

    장소가 대학 이라잖아요,,ㅎㅎㅎ 장소도,,문제가 되겠죠,,ㅋ 근대뭐,그냥 그런가 부다 하고 말거 같은대요,,

  • 17. ....
    '13.9.8 4:20 PM (121.133.xxx.199)

    잔디밭에서 비키니 입고 일광욕하는거 법으로 금지되어 있진 않잖아요. 그냥 냅두세요.

  • 18. 윗님들..외국인이세요?
    '13.9.8 10:25 PM (125.182.xxx.63)

    동방예의지국 맞습니다. 외국인에게 친절한건 우리나라만한 나라 없습니다.

    개뿔은 위의 두님들 이지요...ㅉㅉㅉㅉ

  • 19. ㅇㅇ
    '13.9.8 10:30 PM (110.9.xxx.31)

    대학기숙사에서 조용히 일광욕하며 (비키니입고) 책 읽는게 도대체 무슨 피해를 그리 줬다고 동방예의지국 운운하며 말하니 마니 고민하시나요? 할일이 되게 없나봐요. 오지랖도 오지랖도 참.....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의 근원이 뭔지나 알고 쓰던 말던 하시구요. 최소한 이경우에 들이댈 말은 아님

  • 20. ㅋㅋㅋㅋ
    '13.9.8 10:58 PM (175.249.xxx.150)

    도지산데.........거 학교가 어디요?ㅋㅋㅋㅋ

  • 21. 동방예의지국
    '13.9.8 11:27 PM (118.218.xxx.30)

    은 개뿔3

  • 22. . .
    '13.9.9 12:31 AM (116.127.xxx.188)

    푸대자루 스타일 샌들에 덧신안신는게 이상하다는 82 주책아줌마들 출동했나보네요. 쓸데없는 오지랖좀 부리지마세요. 남한테 관심쓸 시간에 거울이나한번보시던가 ㅉㅉ

  • 23.
    '13.9.9 3:05 AM (208.54.xxx.204)

    랩스커트로 가린거 보면, 나름 타국 문화에 예의 차리려고 한 것 같은데요...

  • 24. ...
    '13.9.9 7:06 AM (114.203.xxx.146)

    동방예의지국은 개뿔4444

  • 25.
    '13.9.9 8:26 AM (59.86.xxx.201)

    울나라애들은 더 벗고 다니두만요....그냥 놔두세요.

  • 26. 그건 오지랖
    '13.9.9 9:27 AM (1.236.xxx.69)

    자신이 느낄때 까지 놔두삼

  • 27. ..
    '13.9.9 9:30 AM (211.224.xxx.166)

    동방예의지국이라 이러면 안된다 하면 그 외국인이 도저히 이해를 못할듯. 근데 여기 얘들은 전부 하의를 안입었던데 왜 저만 갖고 그러세요 할것 같아요.

  • 28. 거제도
    '13.9.9 10:08 AM (202.30.xxx.226)

    마티즈 사건을 알고 있다면...동방예의지국이라고 말했다가 본전도 못할지도..

    그냥..냅두세요.

    한쪽 구석에 있는 기숙사 잔디밭이라면서요.

    정문통도 아니고.

  • 29. 외국인이면 다들 그러려니할거에요.
    '13.9.9 10:27 AM (203.249.xxx.36)

    외국인이면 다들 그러려니 할겁니다.
    외국이니 잘 몰라서 실수하나보다 그렇게 생각들 할걸요..
    이번엔 그냥 보시고 담에 또 그런 실수 하면 그때 얘기해주세요

  • 30. ㅎㅎ
    '13.9.9 11:01 AM (58.236.xxx.81)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뭔 동방예의지국?
    댕기매고 쪽지고 한복입고 댕기지 그러세요?
    신체발부수지부모라는데.
    대학캠퍼스면 대학생인가본데 참 고리타분하시다

  • 31. 동방예의지국 영어
    '13.9.9 11:18 AM (203.27.xxx.245)

    A land of morning calm~

    하하
    이건 농이고요,

    An eastern country of Kol-gap

  • 32. 청계천에서도
    '13.9.9 11:20 AM (116.39.xxx.87)

    백인 여자가 비키니 입고 서 있었는데
    다들 쳐다보면서 외국인이라 저러는 구나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예뻐서 쳐다 봤고요

  • 33. 파란하늘보기
    '13.9.9 11:26 AM (211.211.xxx.92)

    유학을 왔고 어쨌든..
    나라 문화에 맞게 행동해야죠.
    대놓고 말은 못하겠지만
    좀 웃기네요.

    외국 사람은 우리나라와서 지네 나라에서 하던것처럼 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방식으로 그랬으면
    외국 가서엄청 욕 먹었을텐데.

  • 34. 어떤 땐
    '13.9.9 11:32 AM (59.17.xxx.178)

    좀 얄미워요. 쟤네 다 알고 그러는 거에요 우리가 봐줄거.
    윗님처럼 우리가 미국이나 유럽 가서 마늘 냄새 풍기면 갖은 수모 다 줄텐데. 아마 그 애도 대학교내 바깥에서 그러면 혼날 거 다 알거에요. 굳이 다가가서 뭐라하긴 나도 못하겠지만 대놓고 쳐다 봐 주겠어요 같은 상황에서 ㅎㅎ
    요즘엔 이상하게 미국 살았을 때 숨죽여 살았던거 다 갚아 주고 싶은 맘이 드네요. 내 나라가 이래서 좋아요 ㅎ

  • 35. 그러지..
    '13.9.9 12:37 PM (124.51.xxx.155)

    그러지 않으셨죠? 에티켓이라는것도 상대적인건데 동방예의지국 어쩌구 하면 웃길 것 같아요. 반대로 우리 나라 사람들은 길 갈 때 다른 사람들이랑 엄펑 많이 부딪히면서도 사과 잘 안 하잖아요. 그런데 옷 입는 게 그리 큰 피해 준 것도 아니고...

  • 36. 허심청
    '13.9.9 1:40 PM (59.22.xxx.219)

    혼자 야광비키니 입고 사진찍던 백인 아가씨 잊을수가 없네요
    탕 안에서..;;;;;;;;;;;;;; 다 벗고 때미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ㅠㅠ

  • 37. 남에게
    '13.9.9 2:34 PM (113.216.xxx.143) - 삭제된댓글

    피해주면서 담배를 피거나 소음을 낸게 아니잖아요

  • 38.
    '13.9.9 2:43 PM (61.82.xxx.136)

    원글님 영어 짧으시면 그냥 일단 놔두세요.
    상냥하게 말 걸면서 날씨 드립 좀 치다가 자연스레 충고(?) 비스무리 하게 해줘야 되는데 영어 실력이 유려하지 않음 저쪽에서 되려 기분 나빠할 가능성이 커요.
    그리고 그 여학생 알면서도 일부러 시선 즐기려고 그러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요...

  • 39. ㅎㅎ
    '13.9.9 3:42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암튼 사대주의들은. 동방예의지국이던 아니던, 우리나라만의 문화가 있는건데.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대학캠퍼스에서 비키니 입고 책읽는 문화가? 참 외국인 배려도 가지가지 하네요. 저같으면 가서 말합니다. 그리고 영어 짧네 어쩌네 하는 사람들은 대체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ㅉㅉㅉ 한국 대학캠퍼스에서 한국말로 하지말라하는게 당연한거지 무슨 영어 운운.. 아 정말이지 이놈의 사대주의들 지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607 레고 론레인저 기차..(8세 이상) 만 4살 아이도 가지고 놀 .. 1 ... 2013/11/18 685
320606 음식냄새가 역겨운건 무슨 병?? 13 11111 2013/11/18 6,077
320605 차량관리 잘 하시는 분들~(누적거리랑 궁금한게 있어서요) 2 궁금 2013/11/18 537
320604 밴드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ㅠㅠ 7 qosem 2013/11/18 3,610
320603 전화연결음은 통화료 안 드는 거겠죠? 불통 2013/11/18 377
320602 서랍장과 끊여먹는 물 종류에대해 질문요!! 1 해지온 2013/11/18 503
320601 급질문)))초등1학년남아 소변을 너무 자주 보러다니는데요ㅠㅠ 4 초등1학년 2013/11/18 1,031
320600 커피 메이커 어떤 거 쓰시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13/11/18 1,456
320599 물러버린 감.. 어찌 처리하면 좋을까요? 3 급질 2013/11/18 1,030
320598 민주당 강기정 의원 靑 경호원에게 폭행당해 7 속보 2013/11/18 1,009
320597 시어머님 사드릴 냄비 추천해주세요. 5 ... 2013/11/18 940
320596 모임하려 하는데..판교나 분당쪽 한우집 추천좀 해주세요~ 3 한우 2013/11/18 1,067
320595 실직한 아빠에게 딸이 보낸 문자.. 12 ........ 2013/11/18 4,020
320594 부산에서 세종시청사까지 4 길찾기 2013/11/18 3,687
320593 고등학생, 보약이 좋을가요? 홍삼이 좋을까요? 5 체력보강 2013/11/18 3,968
320592 중앙일보 김진, '막걸리'와 '신의 징벌'이면 충분하다 4 세우실 2013/11/18 621
320591 유니클로 타이즈나 레깅스 뚱뚱해도 입을 수 있나요? 8 ㅡㅡ 2013/11/18 2,523
320590 손님술상요리.. 전날 해놓을수있는 메뉴가 있을까요? 2 초보주부 2013/11/18 748
320589 설거지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20 궁금 2013/11/18 3,168
320588 예비고등 수학 공부 의견 좀 부탁합니다. 3 늘맑게 2013/11/18 1,186
320587 국회에 레드카펫 윈래도 깔았나요? 3 레드카펫 2013/11/18 585
320586 박근혜라인은 편법을 해도 괜찮은게 "법과 원칙".. 2 참맛 2013/11/18 478
320585 드라마 제목이 뭔가요? 1 엉뚱이 2013/11/18 530
320584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고파요 식단 봐주세요 1 건강한식단 2013/11/18 549
320583 무한 긍정주의 남편때문에 힘드네요 4 .. 2013/11/1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