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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ㅠㅠ

나무0 조회수 : 13,675
작성일 : 2013-09-08 12:20:02

서울에  집이 있는데

같은 세입자가 6년째 살고 있어요

집을 팔려다 못 팔아서 전세를 놓았는데

그게 벌써 6년이 다되어 가네요

그래서 11월이면 만기라 매매를 내 놓을려고

세입자한테 연락 드리고 부탁한다고 읍소 했네요

 

저희가 전화해도 씹고

집을 보여 주지 않아요ㅠㅠ

혹 이런 경우 당해 보신분 계시면 절차를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요?

지금 전세가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물건 자체도 없어서

세입자가 안나갈까도 걱정 되네요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해도 이사람들에겐 다시 전세 놓을 생각 없구요

정 말 사람 질리게 하네요

정녕 11월에 내보네고 빈집으로 보여 줘야 하는건지 그럼 저희도 빚을 내야해서 손해가 많고

우선 기간이 남아있긴한데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IP : 180.67.xxx.6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2:22 PM (218.236.xxx.183)

    그런 사람들은 방법 없어요. 꼭 이번에 파셔야 하면 빚내서 내보내고
    비운채로 파셔야해요...
    꼭 내보내실거면 지금 만기시 계약해지의사 문자와 내용증명 두가지
    다해서 밝히세요...

  • 2.
    '13.9.8 12:23 PM (218.152.xxx.10)

    그냥 내가다시 살려한다 나가달라하세요
    꼭 그런세입자가 있더라구요

  • 3. ㅇㄹ
    '13.9.8 12:27 PM (203.152.xxx.219)

    요즘 대출이자도 싸다던데 그냥 맘편히 대출받아서 내보내고 파세요..
    그 사람들 있는채로 연락 기다리고 집팔려다가는 원글님 암걸릴듯..
    확실하게 이번 12월 만기일까지는 이사하시라고 재계약 안하겠다고 통보하세요.
    전화통보 문자통보 부동산을 통한 통보 다 해놓으세요.

  • 4. 경험자
    '13.9.8 12:27 PM (218.39.xxx.78)

    계약만료 한달전에 세입자가 반드시 받을 수 있게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내세요.
    집 안보여주면 일단 계약만료일에 전세금 반환하고 빈집상태로 매매를 하든지, 부동산 협조하에 같은 평형, 같은 구조의 다른 집을 보여주고 매매를 하든지 해야해요.
    계약만료후에도 안나가면 명도소송해야해요.
    저도 저런 세입자 만나 고생한 뒤로 무조건 시세대로 재조정합니다.

  • 5. 진작에
    '13.9.8 12:32 PM (222.106.xxx.161)

    진작에 내보냈어야하는 세입자네요.
    점유권은 세입자에게 있어서 집을 안보여줘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요.
    이런경우 매매가 힘들고요. 진작에 내보내고 집을 반드시 보여준다는 각서를 받고 세입자들이던지 하세요.
    집값이란게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데, 세입자 때문에 내재산 손해나면 안되죠.
    집을 보여주지 않은채 매매하시거나 세입자 다시 들여서 사정 설명하시고 매매를 시도해보세요.
    어쨌든 2년 계약기간은 지켜줘야할테니, 요즘 같은 전세난에 가능할거 같네요

  • 6. ...
    '13.9.8 12:34 PM (118.221.xxx.32)

    저도 그래서 싸게 팔았어요 그러니 안보고 사대요
    요즘 웃기는세입자 많아요
    여기서도 안보여줘도 된다고 하고요 자기들도 세 얻거나 집. 사러 다닐거면서..
    차라리 내보내고 청소 좀 하고 파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 7. .....
    '13.9.8 1:01 PM (219.250.xxx.134)

    내보내세요. 살면서 손해를 안보고 살수가 없어요. 몇달 관리비 내신다하고 내보내세요. 연락안받는걸 보니..뭔가 집에다가 큰사고 쳤을 느낌이네요. 일단 내보내시고 집수리좀 하셔야 제값받고 파실수 있어요. 힘들다고 생각지 마시구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돈이 오가는 관계서 스트레스 받으시면 손해가 커요. 돈만큼 소리칠건 치시고 안되는건 안되는 대신에 주인 좀 발품판다고 가뿐하게 생각하세요. 세입자들 정말 상상 초월하는 사람들 많아요.

  • 8. 내보내시죠.
    '13.9.8 1:17 PM (223.62.xxx.39)

    집값 좀더 싸게판다생각하고 대출내서 전세금 돌려주고 나가라하세요.재계약의사가 없음을 두달전 반드시 알리시구요

  • 9. /////
    '13.9.8 1:23 PM (112.150.xxx.207)

    우선은 지금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집을 팔던 안팔던 그 세입자 내보내실 꺼쟎아요/
    내용증명 안보내고 전화상으로 세입자에게 집이 팔릴때까지 기다려 달라던가 아니면 집팔릴때까지 살라던가 그딴 소린 하지도 마시고 시도도 마세요.
    대부분 세입자들은 그러마...라고 대답한 뒤에 집이 날짜대로 안팔리고 조금 지나면 묵시적 연장 꼭 들고 나옵니다. 게다가 요즘같이 전세 오르는 시기는 더하면 더했지 않그런 사람 별로 없지요.
    그리고 낮은 전셋돈으로 그집서 2년 더 살게 되겠구요.. 2년후 또그런 상황이 생기겠지요.
    집 보여주는데도 별로 협조 안할꺼구요...
    제가 당했던 일이라 갑자기 울컥 하네요... 저는 그래서 그떄 집 못팔고 굉장히 힘들었어요. 저희도 6년이나 산 세입자였구요... 반드시 꼭 내용증명 보내세요.

  • 10. 아는집
    '13.9.8 1:23 PM (1.229.xxx.115)

    집을 안보고 산 사람이 있더라구요.
    물어 봤더니 세입자가 문을 안열어줘 볼 수 없었고 그래서 좀 싸게 샀다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내부야 똑같을테니 다른집 구조보고 대신 내부수리 싹 다시 하는걸로하고 싸게 샀답니다.
    세입자도 넘겨 받고 계약 만료되자 바로 내보내고 수리하고 들어왔다 하더군요.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세입자)이 있긴 있나보군요.

  • 11. ...
    '13.9.8 1:36 PM (121.166.xxx.165)

    저도 안보고 샀어요. 거리는 가까웠는데, 세입자랑 시간이 안맞아서.. 이미 집사고 난후 1달쯤 후에 시간약속하고 가봤는데, 의외로 깨끗하고 맘에 들었었어요.

  • 12. 나무0
    '13.9.8 1:36 PM (180.67.xxx.10)

    절대 연장할 맘 없구요
    전화통화 몇번 더 시도해 보고
    바로 내용증명 보내야 겠습니다
    집이랑 직장이랑 두군데다가요
    그냥 돈 좀 더 쓴다 편히 생각해야 겠네요
    안그럼 스트레스 받아 제명에 ㅠㅠ

  • 13. ,,,
    '13.9.8 1:45 PM (222.109.xxx.80)

    세입자에게 집 비워 달라고 통보 하시고
    부동산에게 얘기 하시고 아파트면 같은 평수, 같은 구조에
    매매, 전세, 월세 나온 다른 집 보여 달라고 하세요.
    부동산은 매매가 이루어져야 수익이 생기니까 적극 협조해 줘요.
    계약 하겠다는 사람 있으면 세입자에게 연락해서 밤 10시라도 가서
    보게 하세요. 저도 이번에 그렇게 해서 매매 했어요.
    계약일은 넉넉하게 2개월 정도로 계약하고 세입자 통장에 돈 입금하고
    나가라고 하세요.

  • 14. ,,,
    '13.9.8 1:47 PM (222.109.xxx.80)

    12월이 다 되가는데 매매가 안되면 윗님들 조언처럼 돈을 구해서 내보내세요.

  • 15. 세입자
    '13.9.8 2:02 PM (123.228.xxx.244)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였는데
    싸게 팔던가 아니면 내보내고 빈집으로 팔아야해요.
    만기 5개월 남겨놓고 부동산 실장과
    찾아가서 연장없다고 무조건 비우라하고
    해놓고 팔았어요...ㅡ,.ㅡ

    3년정도 세입자때문에 정말 힘들었어요.

  • 16. 내용증명 보내고
    '13.9.8 2:39 PM (211.234.xxx.222)

    나가달라고 일단 하세요. 그럼 지들도 집을 구하고 지들 이사 날짜 나올거잖아요. 그러면 집 안보여줘서 매매 못해 그 날짜 못 맞춰주겠다고 그때 자빠지세요. 계약금 걸었을테니 안날리려면 집 보여주겠죠.

  • 17. destiny
    '13.9.8 2:58 PM (223.62.xxx.48)

    전세로 내놓으실거면 먼저 내용증명보내고 부동산에 집안보는 대신 도배는 해주겠다고 하고 전세 내놓으세요.
    계약금 받아서 바로 지금 세입자한테 송금해 주시고요.

  • 18. ..
    '13.9.8 3:22 PM (119.69.xxx.144)

    세입자랑 통화가 되더라도 반드시 내용증명은 보내셔야해요.

    친구네 부모님댁에 십수년전에 아이엠에프때 싸게들어온 세입자가 계약끝날때쯤 전세값이며 집값이 엄청 뛰었을때 안나갈려고 엄청 버텼었던적이 있었어요.

    세입자는 전세6천에 있었는데 시세는 1억대를 넘어섰고, 살던사람이니 8-9천으로 타협보자고 했고, 집주인은 차라리 내보내고 세로 시세대로 받겠다고 나가라고 했었거든요.

    부동산에서 사람오면 안에서 문잠그고 집안보여주고해도, 계약일엔 나가겠지 싶었는데 계약당일날에 세입자가 집을 안나가고 버텼어요.

    집주인이 연락이 없었고, 계약 1달남았는데 연락이 왔었다라면서 계약기간 1달전에 전화했기때문에 무조건 자동연장이라고 우기고... 집주인은 그런적없다라고 우기고..

    다행이라면 집주인이 여유가 있는 사람이어서 새 세입자를 구한게 아니고 내보내고 집상태 손보고 새 세입자구할려고 했었던터라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세입자 내보낸다고 몇달을 싸웠었고, 이사비와 복비명목으로 몇백만원 주고 내보냈던것으로 기억해요.

    그쪽도 요즘 전세난이 심각한데 연락못받았다라고 우기면서 자동연장 주장할수 있으니까 꼭 내용증명을 이번에 보내시구요, 계약완료 3개월전에 한번 더 보내시는걸 권해드려요.

  • 19. ..
    '13.9.8 3:24 PM (116.123.xxx.250)

    세입자들 심한 사람들 많아요..전세 구하기 힘드니 계속 연장하려는 마음이겠죠... 물론 2년 동안 권한은 있지만 그렇게 마음쓰고 살아 어떡하려는지ㅠㅠ 무조건 2-3개월전 내용증명... 최악 경우 융자 얻어 전세금 빼주고..(잔금 날 융자 절차 하면 될 거에요...), 팔려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하세요... 병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에요...

  • 20. 피해자
    '13.9.8 7:05 PM (115.21.xxx.6)

    제가 그 피해잡니다.
    세입자가 악심 먹고 안나가면 내용증명보내도 안받고 되돌아 오구요, 전화씹구요, 문도 안열어 줍니다. 물론 집보여주지도 않구요.
    마지막 방법은 명도소송밖에 없어요.
    변호사 세무사 다 찾아가봤는데 억지로 내보낼 방법은 없더라구요. 소송비용도 최하 200이상이고 기간도 3개월이상이 될수도 있대요.
    세입자가 맘 먹으면 소송밖에 없다는...

  • 21. 나무0
    '13.9.8 7:56 PM (180.67.xxx.235)

    저기 소송비용은 제가 다 물어야하나요?
    아님 보증금에서 까도 되는지요
    안되겠다 싶음 저도 변호사 찾아가서 상담 받아야 될것 같네요ㅠ

  • 22. ..
    '13.9.8 9:21 PM (116.123.xxx.250)

    보증금에서 깔 수 있을 거에요... 내용 증명 보내면 웬만하면 반응 있을 거에요...

  • 23. ...
    '13.9.9 12:56 AM (210.223.xxx.140)

    악덕 세입자 아직 못만나보셨군요. 나간다고 고분고분하게 말해서 안심하고 다음 세입자 구하게 한 다음에, 이사 들어오는 날 방 안 빼주고 버티는 세입자... 주인은 들어올 사람한테 계약금 받았으니 방 내어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걸 악용하는 거죠. 결국 위약금보다는 적은 금액의 목돈 받아서 나가는 겁니다.

  • 24. ...
    '13.9.9 1:48 AM (180.231.xxx.171)

    내용증명에 명도소송비도 보증금에서 제한다는 사항 명시하세요
    그런 사항이 있다는 것을 모를수도 있으니까요
    만기때 그냥 비워달라고만 쓰는것보다 효과있을 거예요

  • 25. 원상복구
    '13.9.9 3:21 AM (121.179.xxx.158)

    수리 필요한지 보고 잔금주세 요.

  • 26. 찾아가요.
    '13.9.9 3:22 AM (121.179.xxx.158)

    복덕방에 부탁해요

  • 27. ...
    '13.9.9 8:53 AM (218.234.xxx.37)

    잔금 주시면 해결되죠.. 재계약 안한다 하고요. 그리고 안나가서 소송 걸면 그 비용 다 전세금에서 제하는 게 맞고요, 세입자가 그걸 모르니까 뻗대는 거에요. 내용증명에 이와 관련한 비용은 무슨 법에 기준하여 전세금에서 제한다(예상 비용 얼마~) 하고 써야 해요. (세입자 유책 사유이므로)

  • 28. 근데 계약서에 그런 조항은 없었나요?
    '13.9.9 9:46 AM (61.74.xxx.243)

    저희 같은 경우는 집 전세나 매매시 세입자가 적극 협조해야한다는 문구가 있던데..
    이를 위반할시엔 어떻게 된다고 있는지 어쩐지는 기억아 안나네요;;

  • 29. 이런 글 보면
    '13.9.9 9:57 AM (121.161.xxx.168)

    집 세 놓는것도 무서워요. 교수나 지방유지의 대학생 자녀 이런 사람들만 세 줘서 이런 꼴은 한번도 안 봤는데 세입자도 사람 보고 들여야겠어요. 너무 어려우면 저렇게 되는건지. 듣기만 해도 머리 아프네요.

  • 30. ^^
    '13.9.9 10:49 AM (182.219.xxx.110)

    저희는 2년 계약한 세입자가 매매하려고 오는 사람들에게 집 안보여줘서
    2년 계약 끝나자마자 연장계약안하고 나가게 했더니
    세입자가족 이사 나간 바로 그 주말에 매매계약 성사 되었어요.
    이사나간 다음날인가 집보러 오더니 그 주말에 계약 성사 되어서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
    3년전 얘기예요.

  • 31. 아짐
    '13.9.9 11:15 AM (112.168.xxx.253)

    주인이 세입자 원하는대로 잘해주면 고마워할줄 알았는데 무시하는거 보고 속상해서 한방했더니 이제 잘합니다 저도 임대업 힘들다 들었지만 서로 잘지내면 좋을줄알았는데 요즘 이상한 세입자가 많네요 부동산에 사람가려서 임대했더니 지금은 그냥 굴러갑니다 서로 매너 지키고 살아주면 고마운거죠

  • 32. 저는 지금
    '13.9.9 12:25 PM (211.207.xxx.124)

    딱 반대 입장인데요.

    이사오자마자 확장한 거실 베란다에 물 새서 들어오고,
    안방 천정에 물 새서 장롱 다 젖고,
    벽 마다 곰팡이..

    게다가 집 판다고 이사오자마자 부터 집보러 온다는 부동산 전화..
    처음에는 좋게 좋게 얘기하고 고쳐달라고 하고 했는데
    안방에 물 새서 대야 받쳐놓고 있는데도 적극적으로 고쳐줄 생각을 안 하길래 부동산을 뒤집었어요.
    집에 물이 새서 도저히 못 살겠으니 우리 내보내달라고요.
    부동산에서도 저런 정도면 사람이 못사니까 내보내고 수리해서 팔던가 세를 놓으라고까지 했어요.
    그런데 돈 없다고 돈내주고는 못내보내고 집 빠지면 나가라네요!
    집이 안 빠져서 못나갔어요.

    그러다 결국 천정은 고쳤는데...
    고쳐준다던 거실은 말이 없더라구요.
    전화해서 언제 고쳐줄거냐고 물으니 "돈이 없어서 못합니다"라네요.
    천정은 아파트 회사에서 고쳐준거라 자기네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고쳤는데.. 거실창 실리콘 쏘는게 돈이 없어서 못한다는게 말인지 망아지인지..

    그렇게 작년 넘어가고 올해 비오는데 창 타고 들어온 물이 콸콸 바닥에서 솟아나고 곰팡이 펴서 다 썩는데..
    제가 방방 거려서 결국 고쳤거든요.

    그런 후 주인 전화,

    네가 집고치라고 날 괴롭혔지..
    부동산에서 집 보러가면 왜 안 보여주니..

    이 두 마디에 저 멘붕왔어요.

    곰팡이 펴서 썩은 거실마루 닦아도 지지도 않구요. 울 딸은 뭔지 모를 알러지가 계속..
    자다가 말고 일어나 거실 마루 물 닦아 대야에 짜고 자야했구요..

    부동산서 집 보러왔는데 제가 춥다고 했대요. 보러온 사람들 근처에 가지도 않았는데..
    작년에 추워서 붙여둔 뽁뽁이랑 비닐 아직 안 떼고 올해까지 버티려고 그냥 뒀거든요.

    앞으로는 집 안 보여줄려구요.
    우리 기한 아직 남았고, 팔려고 내놓은 집 보여줄 의무도 없고, 전세 뺄 때도 우리 짐 뺀 다음에 보여주라고 어깃장 놓을거에요.

    요즘 전세 많이 올라서 집은 금방 나갈 지 모르지만 창고로 쓰느라 보여주고 싶지 않은 안방 화장실까지 보여 주면서까지 집을 보여줬는데 고맙다고는 못할지언정 전화로 야단만 치고 설교를 하더라구요(할머니)
    그래서 "네~~ 좋으실대로 원하실대로 하세요.. 저도 저 원하는대로 할테니까요~~"라고 대꾸하고는 상대 안할 생각입니다.

    원글님은 집 주인 입장에 진상 세입자구요.
    저는 세입자 입장에 진상 집주인이에요.
    요즘 집 문제로 잡이 잘 안 올 지경이라 한 마디 써 봤어요..

  • 33.
    '17.2.14 8:02 PM (156.223.xxx.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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