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개월 바닥에 드러눕는 아기 훈육법좀 알려주세요ㅠ.ㅠ

힘들다 조회수 : 8,856
작성일 : 2013-09-08 12:12:28

보름정도만 더있으면 두돌되는 남자아기에요.

 

평소 기저귀,물티슈,리모콘 가져와라....이런말 다 알아듣고

 

하는데...고집이 센거겠죠?성격도 넘 급해서 집에서 우유달라고할때 안된다고 하거나

 

밖에 빨리나가자고 할때 옷입고 나가자고하거나 기저귀 갈고 나가자고 하면 그걸못참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떼쓰며 울고불고해요. 하루에도 몇번씩 밖에 나가자고 하고

 

(정말 수시로 데리고 나가요. 평일엔 오전에 나가서 낮잠자기 직전까지 놀이터에서 놀리고 들어와

 

낮잠재우고 일어나면 거의 바로 데리고 나갑니다..ㅠ.ㅠ)

 

아이아빠있을땐 아빠가 거의 수시로 데리고 나가구요. 그러고도 성에 안차는지 나갔다 들어와서

 

좀있다 또 나가잡니다...ㅠ.ㅠ

 

근데 나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옷입고 나가자고 해도 빨리나가자고....암튼 원하는대로 빨리 안해주면

 

드러누워요. 울고불고...ㅠ.ㅠ

 

놀이터에서도 엄마가 밀착해서 같이 놀아주고 봐줘야지 제가 잠시 벤치에 앉아있을라치면

 

누울기세에요. 물론 그전에 제가 그런상황이 안되도록 하긴하지만....

 

집에선 드러누우면 무시하는 방법을 쓰는데 좀처럼 나아지기는커녕 떼가 더 느는것같아요.

 

아...너무 힘드네요.

 

드러눕는아기....어떻게 훈육해야하나요?조언부탁드려요ㅠ.ㅠ

IP : 219.248.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2:17 PM (218.236.xxx.183)

    드러눕기 까지 하지는 않았지만 마트같은데 갔을 때 장난감 같은거
    무조건 사달라고 떼 쓸 때 안된다 하고 달래도 고집 피우면 뒤도 안돌아보고 혼자 먼저 갔습니다.

    몇번 하니 다시는 안그러던데
    그리 키운 아이가 성인이 됐어요.
    지금 아이들 그리 키우라 하면 놀라는 엄마들 많으실거 같아요....

  • 2. 그럴때..
    '13.9.8 12:23 PM (119.195.xxx.13)

    왜 안되는지에 대해 가장 간단하게 설명해주셨나요?
    아이의 기대를 일방적으로 거절하지 마시고요.
    그걸 거듭거듭 하셔야 훈육이 되어요.
    저도 요즘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떼쓰는경우는 윗님처럼 내버려두고 갔어요.
    아이가 절 못보는 곳에 멈춰서 아이 지켜보고요.
    십중팔구 일어나서 부리나케 쫓아옵니다.
    그럴때 꼬옥 안아주며 왜 안되는지 상황설명 해주고요.

    아이기질마다 달라서 정답은 아닐수있지만
    아이를 대하는 방법에선 일관성은 꼭 지키세요..

  • 3. 어서 잡아야합니다..
    '13.9.8 2:48 PM (175.115.xxx.159)

    말을 알아들으니..
    지금은 왜 안되는지...하루에 몇번 나가는건지 이야기 하시고..
    아닐떄는 아니...하고 냅두구요,,,
    혹시나 바닥에 머리 찧고 그럴수 있으니 바닥에 푹신한거 깔아 놓은 상태에서 잡으세요..
    아님...클수록 골치 아픕니다..
    저희 아이들은 어렸을때 부터 수시로 주입했슴다...
    더이상 고집 안 부리고 중3 아들과 중1딸을 키웠어요...
    대신...약속한 건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줍니다..

  • 4. 회초리죠
    '13.9.8 6:04 PM (139.130.xxx.46)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 5. .....
    '13.9.8 7:44 PM (58.226.xxx.146)

    바닥에 누워서 떼 쓰면 안돼. 떼쓰지 말고 얘기 해.
    라고 아이에게 말하고,
    안듣고 바닥에.누우면 번쩍 들어서 화장실에 가서 한칸 잡고 문 닫고 아이에게 또 얘기하세요.
    요즘은 아이 두고 엄마 먼저 자리 피하기에는
    전보다 더 위험한 세상이 돼서 아이만 두고 가긴 안해봤어요.
    기선제압 할 때 쓸 수있는 방법이라는데 못해봤어요.
    떼 쓰는 자리 피해서 조용한 곳에 가서
    아이 꽉 잡고 떼 그치는걸 스스로 하게 하세요.
    바닥에 뒹구는 아이는 이제껏 딱 한 명 봤어요.
    구경거리 만들지 말고
    그보다 안되는거 하는 아이 멈추게 못하는 부모 되지 않게
    이번에 꼭 고치세요.

  • 6. 시간이 걸리는 일이지만,
    '13.9.9 1:32 AM (72.190.xxx.205)

    눈을 똑바로 보고 안된다 단호히 이야기 하시고,
    눕는게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란 걸 인지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때리란 이야기가 아니구요.

    집에서부터 먼저 이야기 하세요.
    눕게되면 어떤 상황이든 다시 집으로 온다! 든지의 기본적인 규칙을 정하시고,
    그런 일이 생기면 그 말대로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다시 오시는 것을 반복,
    아이가 아! 이일이 해결 방법이 아니구나 란 걸 깨달은 후엔 그러지 않을겁니다.

    아이두고 자리 피하기는 너무 위험합니다.
    보고 있어도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는데, 자리 비우기는 안됩니다.

    단호하지만, 사랑으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804 밥맛이 영 없네요... 3 ss 2013/10/01 784
302803 동양종금 지점 가면 사람 많겠죠? 3 펀드 2013/10/01 1,494
302802 서민이 살기에는 일본이 좋을까요? 우리나라가 좋을까요? 25 .. 2013/10/01 9,781
302801 촘스키 등 "박근혜 정부, 마녀사냥에 주력" 2 샬랄라 2013/10/01 678
302800 과천 교육환경은 어떤가요? 5 .... 2013/10/01 1,828
302799 채총장님 ..노대통령님 7 .. 2013/10/01 1,089
302798 월세계약 하고 계약금 일부 준날 LH 전세임대 당첨됐다고 연락이.. 4 우왕좌왕 2013/10/01 2,775
302797 영화 러브레터 시작해요 7 시원한꽃향기.. 2013/10/01 985
302796 시댁식구들한테 복수 할 방법 뭐가 있을까요? 20 mi 2013/10/01 8,404
302795 한지혜 소맥? 5 뭐지 2013/10/01 2,620
302794 4년계약 리스차 1년만 타고 해지하면 손해 많이 보나요? 1 리스 2013/10/01 2,004
302793 일본에서 쓰는 코타츠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4 코다츠 전기.. 2013/10/01 1,447
302792 서유럽여행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16 패키지 2013/10/01 8,463
302791 초등생 피아노 배우기 알려주세요 4 저요 2013/10/01 1,332
302790 혹시 이정일 운테크연구소에 가보신 분 계세요? 철학관 2013/10/01 7,410
302789 펌)美 정치권 예산안 합의 실패…17년 만에 정부 폐쇄 ,,, 2013/10/01 453
302788 생닭 얼릴려구 하는데??? 2 ^^ 2013/10/01 901
302787 朴대통령 '日리더십' 정면비판…'후폭풍' 거셀 듯 6 세우실 2013/10/01 937
302786 스잔노래 불렀던 가수 아세요? 10 스잔 2013/10/01 2,684
302785 82수사대님들 아래 박보영이 입고 있는 원피스 어디껀지 알려주세.. 1 ... 2013/10/01 1,022
302784 참 이상타..왜? 그럴 까!! 3 익명을 빌려.. 2013/10/01 670
302783 두반장을 하나 살까 생각중인데요. 10 ㅇㅇ 2013/10/01 2,370
302782 러브 액추얼리같은 영화 추천부탁해요 4 심심 2013/10/01 1,311
302781 채씨 대단하네요..똥물에 발 담그기지 싫으면 패스 6 일베충 2013/10/01 1,914
302780 채씨 대단하네요. 9 ㅇㅇ 2013/10/01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