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칠순인데 잔치안한다고 남편이 돈을 적게 찾아왔네요

하하하 조회수 : 5,438
작성일 : 2013-09-08 00:11:11

몇년전에 시어머님 칠순때 제가 아기 출산한지 백일쯤인데

부페에서 친척끼리만 식사 하고

저희집에도 잔치상 차리고 1박2일로 잔치? 했어요

부페에서 식사하시고 저희집에 오셔서 새벽1시쯤 가시고

시이모님이랑 직계가족은 주무시고 가시고...

손위 시누들은 아들들이 알아서 하라고 자기네들은 돈만 내면 된다고 하고

토요일 오전에 와서 일요일 오후에 갔구요

남편이 금요일 휴가내어 하루종일 저랑 아기 보면서 둘이서 음식준비했구요

그때 형제들 4명이 100만원씩 내어 계산했구요

친정아버지 칠순때는 친척끼리 부페에서 식사만 하기로 했는데

100만원드렸는데

올해 친정어머니 칠순은 그냥 가족끼리만 식사할껀데

남편이 잔치안한다고 50만원만 찾아왔네요

섭섭하네요

잔치 하건 안하건 제가 시어머님 칠순때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잔치안하면 적게 드리는게 맞나요?

IP : 112.185.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3.9.8 12:17 AM (58.236.xxx.74)

    너무 이심전심으로 내맘 알아주겠지 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저라면 이번 괘씸함은 그냥 봐 주고, 50만원 제가 직접 더 찾아오겠어요.
    저도 어릴 때라면 서운함 폭발해서 막 퍼붓고 그랬을 텐데, 요즘은 그냥 말은 이쁘게 하고 화도 안 내고
    일의 물줄기는 내마음대로 해요.

  • 2. ....
    '13.9.8 12:18 AM (58.232.xxx.20) - 삭제된댓글

    잔치 안 해도 용도으로 넉넉히 드려야죠.
    남편분께 섭섭하다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님이 생각한 데로 드리세요.
    큰일때 잘 못해드리면 두고 두고 마음에 남아요.

  • 3. ...
    '13.9.8 12:32 AM (112.155.xxx.92)

    친정아버님은 잔치하고 100만원 드렸다면서요 쪼잔한게 아니라 잔치 안하니 그 정도까지 드릴 필요는 없겠다,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죠. 답답한게 어찌 나오나 두고 보지 마시고 내 맘과 똑같겠거니 착각하지도 마시고 미리 말을 하던가 하세요.

  • 4. 잔치랑 무슨 상관인지..
    '13.9.8 12:33 AM (182.216.xxx.141)

    진짜 쪼잔한 인간이네요.
    말안하고 넘어가면 모를것 같으니 꼭 말하세요.
    원글님이 그렇게 시댁에 안 했다치더라도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죠. 정말이지...
    죄송하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딴식으로밖에 마음 못 쓰는 인간이랑 사는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 5. ㅏㅏ
    '13.9.8 12:44 AM (218.50.xxx.123)

    오늘 mbn 프로에
    내부모는 내가 챙겨야된다고 하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남인데
    각자부모는 각자가 알아서,,,

  • 6. ..
    '13.9.8 12:45 AM (182.216.xxx.141)

    쪼잔한게 아니라 잔치 안하니 그 정도까지 드릴 필요는 없겠다,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죠-->>이게 어떻게 일반적인 생각인가요? 제 주변에 양가에 저런식으로 반땅하는 집 없던데요? 잔치를 하던 안하던 같은 금액으로 드리는게 더 일반적입니다.

  • 7. 하하하
    '13.9.8 12:47 AM (112.185.xxx.9)

    여름에 손위 시누(미혼) 생일도 있고 해서 겸사 겸사 모여 식사하는데도 20만원 들었거든요
    시어머님도 안오시고 형제끼리만 모였거든요
    남편이 계산했구요

    그런데 친정엄마 칠순인데 잔치안한다는 이유로 50만원 찾아왔네요
    결혼준비할때부터 쪼잔하던데 확실히 표나네요

  • 8. 당장
    '13.9.8 8:36 AM (223.62.xxx.39)

    50만원 더찾아오라하세요.부모님 생신상값 계산해가면서 부조금냅니까 다똑같은 금액 드리는겁니다

  • 9. 하여튼
    '13.9.8 9:12 AM (119.64.xxx.153)

    남자들 왜 이러나요?
    정말 속들이 참 할 말이 없게 만드네요.
    더 찾아오라 하세요.
    화나네요.

  • 10. 저는
    '13.9.8 10:54 AM (116.125.xxx.243)

    내부모라도 잔치 안하면 돈 적게 낼거 같은데 대단들 하시네요.
    간소하게 하려고 잔치 안하는건데....
    저같으면 제가 나서서 줄이자고하겠네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드릴거 다드리고 내살림은 언제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775 캐스키드슨 혹시 짝퉁이라도 파는 3 사이트있나요.. 2013/09/25 2,708
300774 인간 관계에서 어떤 이의 이기적인 면을 보면 어떻게 하세요? 7 마음 참 2013/09/25 3,296
300773 내일 약속있는 분들 뭐하고 노세요?ㅋ .. 2013/09/25 579
300772 사람 얼굴은 왜 다 다르죠....? 7 고뤠23 2013/09/25 1,210
300771 울 엄마는 (김)연아를 굉장히 이뻐하세요 13 연아사랑 2013/09/25 3,617
300770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요~ 3 궁금 2013/09/25 1,090
300769 노래방 있는 한식당 땅콩 엄마 2013/09/25 402
300768 영어독해집중에 나초?? 나치??이런거 아시는 분??? ouesti.. 2013/09/25 622
300767 6학년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초6맘 2013/09/25 789
300766 구미에 잘하는 치과 알려주세요 6 바람 2013/09/25 6,604
300765 의류도난방지부착물 제거방법 알려주세요ㅠ 6 난감해 2013/09/25 14,531
300764 영어 한편을 6개월해도 왜 한결같죠 5 영어가 2013/09/25 1,430
300763 오늘 JTBC 뉴스9 엔딩타이틀곡이.. 3 ... 2013/09/25 2,004
300762 김우빈사건 황당하네요 27 dddda 2013/09/25 21,417
300761 서울지역 상설매장 아시는분~ 6 양복사기 2013/09/25 1,151
300760 장터 고구마, 좀 당황스럽네요.^^; 12 애고 2013/09/25 3,318
300759 초2딸 소풍을... 11 엄마자격 2013/09/25 879
300758 작가 최인호..지병으로 별세 8 별이진다네 2013/09/25 3,200
300757 수년간 홈베이킹하신 동무분들?^^ 6 제과 2013/09/25 1,242
300756 아침드라마 은희 보시는 분 ....?.. 5 ss 2013/09/25 2,283
300755 찰밥이 너무 질어요. 구제법? 3 연잎밥 2013/09/25 1,739
300754 반찬이 이런데.. 20 음식타박 2013/09/25 5,844
300753 요즘 나온 시푸르 둥둥한 귤 맛있나요? 2 2013/09/25 1,361
300752 10월 9일 만기인데 5일날 찾으면 안되나요??(손해보더라도)적.. 1 // 2013/09/25 1,143
300751 양도소득세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6 야옹 2013/09/25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