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후 50일 추석준비?
시댁이 멀진 않아요. 차로 20분......
당연히 가야되는데...혹시 가서 추석 음식준비며 설겆이며
어느선까지 해야할지요...노산에 이제 한달도 안되긴 했지만
움직일때마다 뼈들이 두두둑...ㅠㅠ
물도 닿기 싫어요 낳을때 골반에 무리가 와서 걸음도
힘든데..가서 손놓고 있기도 뭐하고..애기가 분유수유라
모유처럼 제가 끼고 방에만 있지 않아도 되니...
눈치보이겠죠? 안움직이면? ...
한 5~6개월면 되고 명절이면 좋을텐데...
애도 안자고... 뱃속에 있을때 편하단 말씀들
이제 실감이돼요.
그땐 '아가 빨랑 만나자' 했었더랬죠~
1. 아픈데
'13.9.7 4:26 PM (218.155.xxx.190)욕먹어도 가만히 계세요
아픈데 무슨 일이예요
가는게 어딘데요
과일이나 깎으시고 앉아계세요
걷는것도 힘든데..가만히서서 설거지하거나 음식하면 더힘드실걸요2. ㅡㅡ
'13.9.7 4:28 PM (211.234.xxx.95)에고..50일이면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
3. ...
'13.9.7 4:34 PM (121.160.xxx.112)그냥 가지 마세요.
가면 어떻게든 일하게 됩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챙깁시다.
아프면 나만 손해에요.4. 나무
'13.9.7 4:35 PM (39.7.xxx.154)미리 부터 겁 먹고 걱정하면 건강에 좋지 않아요
시어머니가 비상식적인 분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아무것도 않하고 있으면 나도 불편하니
도와주는 것만 조금 하세요5. 좀
'13.9.7 4:37 PM (211.36.xxx.121)그르게요. 힘드셔도 돕는수준으로 하세요.너무 나서서 설겆이며 이것저것 할필요는 없구요.
큰무리는 없으실거에요.6. 또릿또릿
'13.9.7 4:43 PM (175.193.xxx.115)안되요 일하시믄 큰일나요
이기적으로보이더라도 몸이우선이에요7. ㅇㄹ
'13.9.7 4:54 PM (203.152.xxx.219)사람마다 다르겠죠.. 그리고 노산이시라니.. 당연
기계도 오래되면 삐끄덕대는데 사람몸이 무리가 안갈리가 있겠어요?
젊었을때 출산한거랑은 다를것 같긴 해요..
전 20대 중반에 출산했지만 그땐 아이낳고 하룻만에 혼자 다 움직이고... 출산휴가도 있었는데도
두달도 안채우고 그냥 한달반만에 출근해버렸죠..;
지금 40대 초반인데 지금 몸상태 보면 지금 다시 출산하면 전 죽을듯합니다..
가서 움직이지 마시고.. 그냥 돈으로 때우세요. 나이들어 애낳았더니 너무 몸이 안좋다 확실히 말씀하시고요.
동서나 같이 일하는 시누이가 있다면 그분들에게도 선물 하세요.
이번엔 일 못도와줘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반찬가게 같은데 잘하는곳에가서 전같은것좀 사가시던지요.. 사서 냉동팩 짱짱하게 몇개 넣고 가져가셔서 (신생아기까지 있으니 승용차로 가실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 차례지낼때 후라이팬에 덥혀서 내놓으면 먹을만 합니다.8. 근데..
'13.9.7 5:16 PM (39.119.xxx.150)그 정도 거리면 가셔야 될 것 같은데요. 대신 가셔서 남편 방패 삼아 일은 많이 하지 마시구요.. 물에 닿는 일 말고 거드는 수준으로만 하세요.
9. ...
'13.9.7 5:27 PM (118.221.xxx.32)그 거리면 차라리 가는게 맘 편해요
자주 자세 바꾸고 몸이 아직 안좋다 하고 적당히 하고ㅠ일찍와서 자고 추석날 다시 가심이 어떨지요..10. ..
'13.9.7 5:57 PM (211.246.xxx.184)저도 반반수유했지만 암만 올 분유수유라도 아직 50일이면 애기엄마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애기한테 손 엄청 갈 시긴데..가서도 무슨 일 돕고 이럴 생각을 뭐하러 하세요. 아기 보고 있기만도 바쁠텐데요.
무슨 손이 원글님만 있는 것도 아닐텐데 50일 된 애기엄마 일 하게 놔둠 그거 진짜 본데 없는 집안이겠음..그냥 가긴 가더라도 애나 잘 볼 생각 하심이..11. 광화문
'13.9.7 6:12 PM (116.34.xxx.154)당연히 가까우니 가야죠. 가서 도와드리는 수준의 액션만 해야겠네요. 역시 아이는 젊어서 낳아야하나바요
평소엔 모르던 제 나이를 새삼 실감해봅니다 ㅠㅠ
댓글 감사드려요.12. 그냥..
'13.9.7 7:01 PM (203.247.xxx.20)그냥 손님처럼 가서 앉아 계셔도 될 거 같은데요..
우리 새언니가 딱 그 정도 시기에 설을 맞았는데,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는데도 오긴 왔었어요.
근데 와서 움직이려고 하면 우리가 더 불안하고 미안해서 애기 데리고 앉아만 있으라고 했어요.
아마 시댁에서 그 정도는 배려해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만약 배려가 없다면 뒤에서 뭐라든 그냥 앉아만 계세요.
백일 때까지는 충분히 조심해야 한다고 했어요.13. 요리
'13.9.7 9:55 PM (125.180.xxx.206)조심하세요..
제가 그때쯤 이불깐다고 이불여러겹옮기다가 손목 삐끗해 병원갔는데도 아이까지안고있고 걸레빨고 걸레질하고 하느라 낫질않았어요..
3년지난 지금도 무리하면 며칠팔목이아파요..
백일까지 조심하세요..
어느분말씀대로 욕먹어도 아프다고 쉬세요..
고추같은거 다듬지도마시구요..
손 매우니..14. 가지마세요.
'13.9.7 10:14 PM (88.117.xxx.250)올 해만 살고 그만 살 것도 아니고. 내년에도 추석있어요.
15. 가까우니
'13.9.7 11:49 PM (122.36.xxx.73)가긴가야죠.대신 일하지마세요.괜찮은 시부모면 먼저 막아설거고 그렇지않다고해도 님이 일년은 못한다고 먼저 아픈시늉하시구요.
16. 가셔서
'13.9.8 12:03 AM (58.233.xxx.170)일 많이 하지 마시고요
자꾸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에고에고 하면서
앓는 소리 하면서 쉬세요
암말않고 일도 안하고 있으면 몰라요
말 안하면 알아주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곳이 시댁이어요17. 가지마세요.
'13.9.8 12:07 AM (119.64.xxx.153)시댁에서 지내는 추석명절 이번 한번인거 아니니까 이번엔 쉬세요.
늦은 나이에 아이낳아서 충고드리는거예요.
본인몸 생각은 그 누구도 해주지 않아요.18. ,,,
'13.9.8 3:52 PM (222.109.xxx.80)저도 가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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