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하나 낳았을때 정말 맘 아팠을때

// 조회수 : 5,240
작성일 : 2013-09-07 15:58:41

휴가때 바닷가나 계곡이나 어디 놀러가면 아들이 다른아이들 형제들끼리 노는겁보고

혼자 놀기 심심했는지 놀 생각안하고 걔들 노는거보고 싱긋이 따라웃기도 하고

쳐다보기만 할때

 

초등학교 운동회때 다른가족들 아이들 웃으면서 밥먹는거 쳐다볼때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형제들끼리만 놀고잇을때

 

내가 볼일이잇어 잠깐 나갔다올때도 일일이 델꼬 다녀야할때

 

낭중에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의논상대가 없거나,,부모 부양 힘들어할까 걱정될대

 

(울시댁 아들이 많으니 그나마 부담이 덜됨)

 

 

 

IP : 112.185.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7 4:02 PM (1.231.xxx.208)

    글 올린 목적이 무엇이신지요?
    외동자식 고집하지 말고 하나 더 나으라는 캠페인?
    아님 님 아이가 한명이세요?
    전 딸 하나이고 앞으로 계획없는데, 외로울까봐 하나 더 낳기엔 너무 버거운 세상...국가가 책임져주신다면 모를까...

  • 2. 원글이
    '13.9.7 4:03 PM (112.185.xxx.109)

    목적이라뇨,,그냥 그렇다고요

  • 3.
    '13.9.7 4:08 PM (175.213.xxx.61)

    아이성격나름인것같아요
    우리애도 외동인데 학교마치면 서너명씩 우르르 몰려오거든요 어제도 초3남자애들 다섯이서 울집 초토화시켜놓고갔고 오늘은 휴일인데 아침부터 같이 놀자는 핸드폰 불나던데요...
    그아이들은 다 형제있는 아이들이었는데...
    그리고 나중에 부모죽는 얘기들 하시는데 부모가 한날한시에 죽지않는 이상 하나가 죽어도 다른한쪽 부모가 있으니 의논상대 되겠지요...
    너무 염려마세요 커가면서 돌파구를 찾을거에요..

  • 4. ,,,
    '13.9.7 4:17 PM (119.71.xxx.179)

    한명의 아이에게 돈과 관련한 부담이라도 안주시면 되요

  • 5. ㅎㅎㅎ
    '13.9.7 4:21 PM (110.70.xxx.215)

    우리애는 산이고 바다고 심지어 미국도...
    휴가지가면 다른 애들이랑 금세 어울려놀아요
    애가 어찌나 사교성이 좋은지

  • 6. 저구름
    '13.9.7 4:23 PM (183.98.xxx.95)

    대신 아이 하나에 물심양면 집중할 수 있잖아요. 외동인 친구들 보면 형제같은 친구관계 맺고 잘 지내요. 요즘 세상에 형제자매가 예전같은 버팀목이 되지도 않구요. 장단점있으니 마음 아파마셔요. 유학 한명분 밖에 돈이 없는데 애가 둘다 가고 싶다해도 속상하구요

  • 7. ㅇㄹ
    '13.9.7 4:27 PM (203.152.xxx.219)

    딸 하나고 이제 다 키워서 18살이지만 단 한번도 남 노는거 물끄러미 쳐다본적은 없고요. ㅎㅎ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오빠나 언니 동생하고 싸우는거 보고 징그럽다고는 하더군요..
    저도 남동생 하나 있는데 어려운 일있을때 도움은 커녕 내가 걔 뒤치닥거리에 미칠지경입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 8. 애들
    '13.9.7 4:30 PM (211.234.xxx.222)

    제대로 뒷바라지도 못해주는것보다 낫죠.

  • 9.
    '13.9.7 4:36 PM (121.140.xxx.57)

    다 맞는 말이고요...아니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분들이죠
    옆에서 보니까 100% 딱 맞는구만

    그런데 그게 열살 까지 인것 같아요.
    열살 넘어 사춘기 들어가면 부모고 형제고 다 귀찮구요
    친구 찾아 놀려 하지 형제 안 찾거든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야 할 시기에 오히려 형제와 노는게 방해가 되구요
    부모 부양이야 뭐..그건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거니까요

  • 10. 친구가
    '13.9.7 4:51 PM (183.109.xxx.239)

    외동인데 부모님 늙으실수록 오롯이 혼자서 큰일치뤄야하고 외롭다고 형제있는 애들 많이 부러워해요. 그래도 한아이면 풍족히? 키울수있잖아요 ~^^

  • 11. ..어쩌겠어요
    '13.9.7 5:04 PM (118.221.xxx.32)

    공감해요
    우리딸은 어딜가나 여럿이 온애들 틈에 잘도 끼어 놀길래 걱정 안했는데...
    역시나 외롭대요 ㅜㅜ
    하지만...그것도 니 팔자다 대신 니가 가진걸 고마워 해라 ... 합니다

  • 12. 애성격 나름 같아요
    '13.9.7 5:05 PM (180.65.xxx.29)

    원글님 애가 좀 내성적인 성격이면 그걸 느낄거고
    활달한 애들은 외동이라도 친구들 몰고 다녀서..부모 부양이야 형제 있으면 싸움만 나는 세상이고

  • 13. 글쎄요...
    '13.9.7 5:29 PM (125.128.xxx.232)

    외동안 저희 아들 어제 친구들 9명 데리고 와서 저희 집에서 잤습니다.

    처음엔 3면만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너도나도 다 따라와서 9명.... ㅠㅠ 애들나름...

    부모부양이요? 저는 제 노후 정도는 제가 책임지려구요.

  • 14. 야자수
    '13.9.7 6:07 PM (118.220.xxx.115)

    정말 10살까지 딱 외로운게 아니고 심심해는 할 수 있어요.
    그나이 넘으면 친구 찾아 삼만리..
    그리고 큰일 치뤄보니 형제랑 의논할 일이라고는 돈 얘기 말고는 별거 없더군요.
    장례식장에서 알아서 다 해줍디다. 상조회까지 갈 필요도 없이..
    외동이라도 배우자랑 자식이랑 사촌동생이랑 충분히 슬픔은 나눠집니다.

  • 15. ...
    '13.9.7 6:17 PM (211.246.xxx.184)

    뭐 원글 같겠죠 보통. 저도 동생이랑 어릴 때부터 다 늙어 결혼한 지금까지도 잘도 붙어 다니며 잘 지내니깐..맘 맞는 형제 있음 참 좋겠죠. 근데 그리 사이 좋았어도 전 크면서 내가 외동이었음 좋겠다; 생각 많이 했는데..경제적이든 뭐든 혼자 독점하며 더 누릴 수 있을 거 같아서;;
    암튼 지금 애 하난데 이런 글 암만 읽어도 더 낳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안 들어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 생각 밖엔.. 전 극히 이기적이라 그런가 하나 더 늘려서 고생 배로 하기 절대 싫음.

  • 16. ㅡㅡ
    '13.9.7 6:36 PM (118.42.xxx.151)

    벌써부터 자식한테 부모부양 짐 지울 생각하지 마세요...
    자식 왜 낳았는지 생각 좀..

  • 17. 아놩
    '13.9.7 6:45 PM (115.136.xxx.24)

    요즘은 부모가 너무 오래 살아서 걱정인 세상이죠..
    그 나이 되면 아내가 의논상대가 되고도 남을테고..
    그런 건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외동엄마입니다.. ㅋ

  • 18. ...
    '13.9.7 6:52 PM (211.246.xxx.184)

    글고보니 원글 마지막 말씀이 좀 호러네요 ㅎㅎ
    벌써 자식, 부모부양 시킬 생각을;;

  • 19. 원글이
    '13.9.7 7:18 PM (112.185.xxx.109)

    자식이 부모를 부양한다는게 아니라,,아무래도 자식이 부모신경써잖아요 요양원에 넣든 어쩌든간에

  • 20. 헐!!
    '13.9.7 7:54 PM (222.233.xxx.184)

    그건 당신 생각이고요......
    진짜 외동이들 그런 생각 절대 안해요. 혼자라서 다행이라고 얼마나 만족도가 높은지 정말 모르세요?

  • 21. 원글이
    '13.9.7 8:58 PM (112.185.xxx.109)

    울아들은 가짜 외동인가보죠,,그건 당신생각이길 바래요

  • 22. 에휴
    '13.9.7 9:12 PM (39.7.xxx.7)

    앞으로 2~30년 뒤에 3~40년 뒤에
    우리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자식이 부모한 향한 극진함
    없어요ㅎㅎ
    절대 아무런 걱정 마시고 돈만 차곡 차곡
    모아 요양비 마련힌자구요.
    요즘도 형제간
    자기 가정 가져서 우애 돈독한 형제들
    그리 안많습니다.
    부러워 안해도 됩니다.
    하나인 집 너무 많아 아이도
    일부러워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21 기분이 좋아지는 향수 2 ... 2013/10/21 1,901
310320 사립학교 취업관련 궁금한 점 좀 여쭤볼께요.. 궁금 2013/10/21 1,567
310319 [원전]신성범 "일본산 목재 펠릿서 세슘 검출".. 2 참맛 2013/10/21 864
310318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용돈 이게많은건가요? 8 가을 2013/10/21 1,305
310317 코스트코에 어그 아직 있나요? 1 문의좀 2013/10/21 562
310316 미소된장 늘좋아 2013/10/21 479
310315 주영이 넘 짜증! 6 못난이주의보.. 2013/10/21 1,429
310314 박근혜 실제로 만나면 착할꺼 같지 않습니까? 25 테테카나 2013/10/21 2,341
310313 새누리당 당직자, 국회의원 비례대표 '억대공천' 언급 1 //// 2013/10/21 521
310312 교과서 시정, 교학사 251건으로 1등~ 손전등 2013/10/21 357
310311 번호없는데 카톡 뜨는 경우. . 1 카톡 2013/10/21 2,267
310310 손바닥이 유난히 붉은데.. 2 mi 2013/10/21 878
310309 윤석열쇼크? 알바들 어디 갔나? 7 알바퇴치 2013/10/21 1,122
310308 인천송도 미용실 추천 부탁드려요 미용실 2013/10/21 2,786
310307 7천 정도 suv 6 ........ 2013/10/21 1,998
310306 목 짧으면 긴머리안어울리나요?? 3 .... 2013/10/21 3,780
310305 아래 전세집 고양이 냄새난다는 분 보고.. 29 냐옹냐옹 2013/10/21 10,931
310304 카톨릭가정심리상담소 다녀왔어요 7 삼각김밥 2013/10/21 3,412
310303 피부과 약 먹을때 피부 좋아질수 있나요? 2 피부과 2013/10/21 856
310302 우리집 고양이 굴욕의 날~ 6 집사 2013/10/21 1,250
310301 교회 이름이나 목사이름으로 이단인줄 알 수 있을까요? 6 고민 2013/10/21 2,669
310300 초등6학년 소풍용돈 이정도 적당한가요? 10 질문 2013/10/21 1,273
310299 회원장터에 사진 어떻게 올리나요? ㅇㅇ 2013/10/21 515
310298 위대한 경영자들은 열정적이지않다 경영토크 2013/10/21 611
310297 엉덩이 아래쪽이아파요 건강 2013/10/21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