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끝나는 거 맞지요?ㅠㅠ

임신8주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3-09-07 12:52:52

34 결혼하고 심장이 안뛰는 아가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 않아 제게로 와준 고마운 보물이예요.

 

전에 겪은 일도 있고 해서 걱정도 고민도 많은데

처음때에는 없던 입덧이란 증상이 같이 와버렸어요.

 

먹으면 토하고 안먹어도 토하는 일이 허다한 요즘.

일이 많아서 이시간까지 퇴근도 못하고 계속 근무중인데

화장실에 왔다갔다하며 일하려니 눈물만 나네요.

 

입덧 정말 끝나는날이 오겠지요?

 

그리고 입덧이랑 두통,가슴 두근거림 등등의 증상이 너무 심해서

태교는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매일 밤낮을 눈물바람인데

아기한테 많이 안좋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네요.

 

 

회사에는

안좋은 소식 겪은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워 말도 못 드린 상태로

그냥 혼자 울다 토하다 울다 토하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몸은 힘들고 아이는 걱정되고..

뭔가 서글픈 제게

82 언니동생친구들의 한마디 부탁드려요~

IP : 1.233.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나75
    '13.9.7 12:59 PM (1.231.xxx.208)

    몇주세요?
    저도 입덧했을때 벼라별 생각이 다 났었죠.
    힘내시길...곧 안정기 오고 태동의 기쁨 누리실거예요.

  • 2. ^^
    '13.9.7 1:04 PM (183.102.xxx.134)

    저랑 비슷하셔요. 유산 후 저도 다시 금방가진 아기라 주변에 말안하고 3개월버텄어요. 임신4주부터지금까지 입덧중인데 지금은 살만해요.전처럼 바람냄새(?) 에도 토할정돈 아니거든요.지금은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요.ㅎㅎ속쓰림도 심해서 약도 처방받아 먹고했어요. 둘짼데 첫애땐 모르던 고통이라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입덧만 멈춘다면 영혼이라도 팔고 싶더라구요.ㅎ 그래도 아기가 잘 있단 증거이기도 하니 우리 기운내자구요! 열달 잘 채워 잠잘자고 잘먹는 순딩이 낳아보아요! 입맛없어도 잘드세요!^^

  • 3. 넬라
    '13.9.7 1:07 PM (116.127.xxx.90)

    걱정마세요. 어느 순간 입덧 안하는 자신을 잘견하실거에요. 딱 멈추지 않아도 서서히 좋아집니다. 힘내세요!!

  • 4. ㅇㄹ
    '13.9.7 1:17 PM (203.152.xxx.219)

    아기 낳고 나서까지 한 저도 있지만.. 다 잘낳고 잘 키우고 이제 그 아이가 성인이 다 되어갑니다...
    아무리 심해도 뒤로갈수록 요령도 생기고요.
    가장 중요한건 배를 비우면 안됩니다.
    눈뜨자마자 크래커같은거 먹기 시작해서 꾸준히 속을 안비게 조금씩 조금씩 뭔가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150 오랜동안 생리 안해서 병원에 가 볼려구요 (대학1년생) 7 ** 2013/09/24 1,978
300149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참치셋트 받았는데 기분이 안좋네요ㅡㅡ 14 짜증 2013/09/24 3,776
300148 지성이란것도 타고 나는건가봐요 5 만두 2013/09/24 1,816
300147 채동욱과 임모씨 주변을 샅샅이 털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와 28 LTE급하야.. 2013/09/24 4,392
300146 알약으로 치료해도 다시 고대로 나오는 악성코드 어떻게 해야하죠.. 15 .... 2013/09/24 2,805
300145 메이크업 베이스 생략해도 될까요? 6 질문자 2013/09/24 2,611
300144 초등생 화상영어,,1년이상 하면 확실히 효과 11 보나요? 2013/09/24 3,467
300143 보세옷,고민하다 올려요^^; 6 고민중 2013/09/24 2,036
300142 한국 아동복지지출 수준 OECD 34개국중 32위 세우실 2013/09/24 479
300141 공포란 병균이 스멀스멀 퍼지고 있습니다 샬랄라 2013/09/24 713
300140 잔금 받기전에 이삿짐 빼도 되나요? 15 깔깔오리 2013/09/24 6,522
300139 돌 지난 아가들이 쓸만한 높이의 베개요. 어디서 사야 해요? 6 베개추천좀요.. 2013/09/24 776
300138 아이허브 닥터스베스트 코큐10 일본산인거 같던데 괜찮을까요? 2 찝찝하다.... 2013/09/24 2,964
300137 이번 동양,오리온 보면서 드라마 황금의제국 생각나지 않으세요? 6 ... 2013/09/24 2,627
300136 아이 영어 때문에 갈피를 못 잡겠네요 10 언제쯤이면 2013/09/24 2,369
300135 털실 잘 아시는 분... 1 ... 2013/09/24 705
300134 30 평 이사 비용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이사걱정 2013/09/24 3,043
300133 朴, ‘현대차 비정규직 해결’도 공약했었다 3 죄 거짓말 2013/09/24 688
300132 주변 4-50대 주부 재취업, 어떤일이 괜찮아 보이셨나요? 6 궁금 2013/09/24 4,694
300131 양쪽으로 창문열고 있는데 춥네요. 1 . 2013/09/24 455
300130 노량진에 원룸형 건축..전망이 어떨까요? 4 노량진 2013/09/24 1,410
300129 방사능 관련해서 이상하다 느꼈던... 13 yy 2013/09/24 2,984
300128 부동산 5천~1억 씩 들썩이네요.. 32 미궁.. 2013/09/24 9,443
300127 채동욱 총장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 소송 관련 입장 전문 2 세우실 2013/09/24 1,494
300126 [특보] 채총장 13년전에 영구정관수술!!! 63 손전등 2013/09/24 17,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