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남편이랑 투닥투닥..

어딜보니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3-09-07 12:49:43
모바일이라 두서 없을지도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기분이 너무 별로네요...
모처럼 주말 늦잠잘수는 있는데..
아점으로 먹을 밥한다고 소리가 이리저리 나니깐
잠못자고 뒤척이길래
밥준비한다고 그런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으면서...
좀있으니 쿵쾅거린다고 신경질내고...
기분나빠서 가만히 있다가 배도고프고..(전 그전부터 일어나있었어요..)
밥 준비한거 먹으면서 미드나 보겠다고 소리 작게해서 틀었더니
그것마저 시끄럽다고.... 이어폰 끼라고...
평소에는 잘잤어요ㅠㅜ 제가 뭘하든...
해외고 집도 그렇게 안넓어서 방하나 부엌이 끝인데..
난 어디서 뭘 하라는건지....

그냥짜증나서 대충 선크림만 바르고 옷입고
동네 커피마시러 나왔어요...

남편은 가출했다고 화났겠죠..
(결혼전부터 얘기했었어요.. 아무리 싸우고 화가나도 가출은 말라고..)
전 가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렇게 생각하겠죠...

뭔가 진짜 두서없네요.. 죄송해요
어딘가에 얘기는 하고싶은데 그럴곳이 없네요....ㅠㅠㅠ
IP : 49.98.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3.9.7 1:04 PM (59.22.xxx.219)

    듣자마자 어쩌라고~(남편한테) 하는 생각이 드는데..예민한 사람인가봐요

  • 2. ...
    '13.9.7 1:07 PM (118.221.xxx.32)

    귀마개 끼고 자라고 하세요
    너무예민하네요

  • 3. ,,,
    '13.9.7 1:10 PM (118.208.xxx.210)

    윗분말씀대로 귀마개끼고자라고하세요. 늦잠잘꺼면 자기예민한거는 자기가 알아서해야죠,,,황당하네요
    저같으면 남편이 그랬으면 더 시끄럽게 했을듯,,

  • 4. 음...
    '13.9.7 1:15 PM (183.102.xxx.134)

    그냥 저같음 짜증낼바에 힘들어도 일어나서 같이 밥먹고 산보가겠구먼! 그리 짜증내며자면 더피곤하던데... 여튼 화창한 휴일 얼른 기분푸셔요. 남편분은 괜히 짜증내신 것 같으니 알아서 푸시는걸로 하시구요. 막 달래거나 먼저 미안하다하지 마시구요. 짜증엔 무대응이 상책!

  • 5. 어딜보니
    '13.9.7 1:18 PM (49.98.xxx.79)

    평소에는 그냥 잘텐데 요즘 잠을 설치긴 했거든요..

    나와서 커피마시면서 책이나 보는데 지금 막 문자왔네요..

    짜증나서 반지도 안끼고 그냥 나왔는데
    반지 안끼고 갔네.. 밥 잘먹을게요
    라고...

    그냥 좀 더 놀다 들어갈래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70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680
299669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982
299668 요새쓰는 말인가요. 때꿍이가 무슨말인가요.? 1 궁금 2013/09/19 1,127
299667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도와주세요 2013/09/19 3,949
299666 몸져누웠어요 1 시댁인데 2013/09/19 1,675
299665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양파깍이 2013/09/19 1,318
299664 (컴앞대기)아이패드2 실행했던 어플 삭제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배배배 2013/09/19 2,116
299663 입주위 두드러기 2 두드러기 2013/09/19 2,132
299662 억울한 문제.. 법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3/09/19 2,050
299661 추석 조카 용돈 5 조카용돈 2013/09/19 3,093
299660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5 뭉크 2013/09/19 4,538
299659 명절 후 올라오는 다량의 글들을 보니 5 00 2013/09/19 2,815
299658 매년 추석때 이렇게 가야 하다니 괴로워요... 26 ㅜㅜ 2013/09/19 13,651
299657 조상님 감사해요?? 7 갱스브르 2013/09/19 2,229
299656 케밥이라는 요리가 무슨 요린가요? 6 ㅇㅇㅇ 2013/09/19 1,915
299655 [새로고침 인문학특강/부산] 제 5회 "협동하는인간, .. 요뿡이 2013/09/19 871
299654 정 떨어지네요. 남편과 시모 5 개무시 2013/09/19 4,527
299653 고속 터미날 2 고속버스 지.. 2013/09/19 1,608
299652 아웃백 2 엄마 2013/09/19 2,093
299651 세련된, 예쁜 ,질 좋은 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의상 2013/09/19 1,208
299650 ㅎ신혼살림 칼은 헹켈시리즈 중 뭐가 좋을까요? 4 2013/09/19 1,922
299649 구리맛집 추천해주세요!^^ 3 ... 2013/09/19 2,421
299648 문산에서 깨끗한 모텔...알려주세요!! blesso.. 2013/09/19 2,089
299647 집에서 놀고있눈 시아버지 생활비를 대드렸네요 16 min 2013/09/19 6,670
299646 홈쇼핑 냄비세트 3 교동댁 2013/09/19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