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두서 없을지도 모르겠어요ㅠㅠ
그냥 기분이 너무 별로네요...
모처럼 주말 늦잠잘수는 있는데..
아점으로 먹을 밥한다고 소리가 이리저리 나니깐
잠못자고 뒤척이길래
밥준비한다고 그런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으면서...
좀있으니 쿵쾅거린다고 신경질내고...
기분나빠서 가만히 있다가 배도고프고..(전 그전부터 일어나있었어요..)
밥 준비한거 먹으면서 미드나 보겠다고 소리 작게해서 틀었더니
그것마저 시끄럽다고.... 이어폰 끼라고...
평소에는 잘잤어요ㅠㅜ 제가 뭘하든...
해외고 집도 그렇게 안넓어서 방하나 부엌이 끝인데..
난 어디서 뭘 하라는건지....
그냥짜증나서 대충 선크림만 바르고 옷입고
동네 커피마시러 나왔어요...
남편은 가출했다고 화났겠죠..
(결혼전부터 얘기했었어요.. 아무리 싸우고 화가나도 가출은 말라고..)
전 가출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렇게 생각하겠죠...
뭔가 진짜 두서없네요.. 죄송해요
어딘가에 얘기는 하고싶은데 그럴곳이 없네요....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남편이랑 투닥투닥..
어딜보니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3-09-07 12:49:43
IP : 49.98.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상하시겠어요
'13.9.7 1:04 PM (59.22.xxx.219)듣자마자 어쩌라고~(남편한테) 하는 생각이 드는데..예민한 사람인가봐요
2. ...
'13.9.7 1:07 PM (118.221.xxx.32)귀마개 끼고 자라고 하세요
너무예민하네요3. ,,,
'13.9.7 1:10 PM (118.208.xxx.210)윗분말씀대로 귀마개끼고자라고하세요. 늦잠잘꺼면 자기예민한거는 자기가 알아서해야죠,,,황당하네요
저같으면 남편이 그랬으면 더 시끄럽게 했을듯,,4. 음...
'13.9.7 1:15 PM (183.102.xxx.134)그냥 저같음 짜증낼바에 힘들어도 일어나서 같이 밥먹고 산보가겠구먼! 그리 짜증내며자면 더피곤하던데... 여튼 화창한 휴일 얼른 기분푸셔요. 남편분은 괜히 짜증내신 것 같으니 알아서 푸시는걸로 하시구요. 막 달래거나 먼저 미안하다하지 마시구요. 짜증엔 무대응이 상책!
5. 어딜보니
'13.9.7 1:18 PM (49.98.xxx.79)평소에는 그냥 잘텐데 요즘 잠을 설치긴 했거든요..
나와서 커피마시면서 책이나 보는데 지금 막 문자왔네요..
짜증나서 반지도 안끼고 그냥 나왔는데
반지 안끼고 갔네.. 밥 잘먹을게요
라고...
그냥 좀 더 놀다 들어갈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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