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레일 정말 황당하네요...

챨스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3-09-07 12:20:33

기차시간 10분 지각으로 열차를 놓치고..

 

창구에 가서 열차를 놓쳤다, 돌아오는 열차의 환불을 해달라하니

 

내 예매내역을 확인하고는 정확하게 어떤걸 환불하는건지 확인후 환불처리했는데.

 

알고보니 떠난열차도 환불이 된다면서요?창구직원 내가 열차 놓쳤다면서 돌아오는거 환불해달라는데

 

지금 놓친기차도 환불된다는 안내도 없고, 환불해주겠다는 말도 없고..

 

한참뒤에 알게되서 역으로 전화했더니 역무팀장이란 사람이

 

놓쳤다고만했지 환불해달라는 말은 없지 않았냐, 환불요청은 고객의 의무지 직원이 안내할 이유가 없다면서

 

괜히 환불해달라는 얘기도 없는데 이것도 환불주겠다고 하면 서로 민망한 상황일수 있지 않냐고

 

되려 큰소리...통화내내 내말 다 씹고 자기 주장만 펴길래 녹음해놓고 코레일 고객의 소리에 올렸네요.

 

그러고 코레일 홈피 보다보니 ceo인사말에 "세계 최고수준의 고객서비스"...

 

아주 웃기시네!!!!토요일 아침부터 기분 드럽고로....ㅡ,.ㅡ 

IP : 1.246.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스
    '13.9.7 12:26 PM (223.62.xxx.18)

    직원 나름인가봐요.
    저는 떠난 열차 환불해준다고 직원이 먼저 말해줘서 환불받았거든요.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ㅠ
    시간되시면 꼭 환불 받으세요.

  • 2. ....
    '13.9.7 12:38 PM (218.234.xxx.37)

    희한하네요.. 역무원의 말은 핑계인 거 같아요..

    저도 제 잘못으로 열차를 놓쳤으니 환불 안될 거라 생각했는데
    창구에서 환불해줘서 제가 오히려 놀랐거든요.
    열차를 놓쳐서 다음 빠른 열차표 구하려고 하니 다음 열차표 끊어주면서
    놓친 열차는 알아서 환불해주던데.. (차액만 지불했어요. 열차 출발 후에는 70%인가 환불 받을 걸요)

  • 3. 챨스
    '13.9.7 12:48 PM (1.246.xxx.126)

    어떤표인지 물은건..제가 오늘 서울에서 돌아오는 열차를 세장 더 예매했어요.
    다른사람들 표를 대신 예매해줘서 서울에서 돌아오는 열차가 세시꺼 외에 5시꺼도 세장 있었거든요.

    환불가능한건 당연하다..저는 당연히 떠난건 환불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생각못했던건데. 내가 지금 열차를 놓쳤다, 돌아오는거 환불해달라.
    하면 놓친것도 환불한다는 생각을 못했다는게 더 이상한데..

    더더더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는건. 제가 오송역 역무팀장하고 통화한 내역을 녹음해서
    여러번 들어봤는데. 내얘기는 단 한마디도 끝까지 안들어요. 다 씹고 , 내말 다 먹어가면서
    내목소리보다 크게, 저는 나름 차분히 하려고 이런 말씀이신가요?하면서 얘기하니
    목소리큰 역무팀장얘기만 더 들리네요.

  • 4.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13.9.7 12:51 PM (59.22.xxx.219)

    저 역시 떠난기차 환불을 고지 받지 못한적이 있어요
    제가 ktx 이용할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거의 3년간 그거 타고 왔다갔다 했는데
    역무원들보니까..왜 고객들이 진상을 부리게 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목소리 큰사람은 우대해주고 원글님이나 저같이 그냥 물어보면 당연히 해줘야 하는것도 고지를 안해줄때가 있더라구요
    하다못해 표 잘못 끊어 탄 고객도 화를 버럭버럭 내니까 승무원이 정말 친절하게 해주던데..
    좋은 말투로 휴대폰 충전기 외 여러사항 물어보면 그닥..
    녹음한거 잘 하셨구요 진짜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ktx 이런 뻥은 안쳤음 좋겠어요
    연착 안한적이 드뭅니다 요즘은 모르겠네요

  • 5. 참.
    '13.9.7 2:32 PM (222.111.xxx.70)

    열차를 놓쳤다고 했고 직원이 원글님 예약내역 확인했는데 놓친 기차예약이 있으면 당연히 환불해 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요.
    100% 의무사항은 아니라도 말이에요.
    그렇게 답답하게 일하는 사람도 참 이상하네요.
    코레일 회원이면 스마트폰에 어플 깔고 바로 본인이 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상황인지요.

  • 6. 185님 말에 수긍이
    '13.9.7 2:37 PM (203.226.xxx.95)

    보통 놓친 차도 환급해주는 거 아는데...
    지금이라도 가능하고요
    물어보기를 당연하게 생각하긴 매표직원 입장에선 근무여건상 빨리 다음 승객받으라고 난리치고 인원 맨날 민영화 앞세워 인원 줄이력는 상황에선 님처럼 앞으로 탈 것에 대해서만 취소요구에 놓친 차는 우짤까 생각하기 어렵답니다

  • 7. 찰스
    '13.9.7 7:04 PM (223.33.xxx.248)

    지금이라도 가능하다면 제가 환불받았겠죠,,
    오송-서울였고 이미열차는 서울에 도착,환불불가였고 그래서 왜 진작 창구에서 알려주지않았냐한거였어요,
    오송역은 그리고,,아주한가합니다,
    제앞에 한명 제뒤에 한명있었고 창구역시 하나에요,
    승객이 몰리지않기때문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342 골든리트리버 키우는데.아파트이사.알아보는데요.고층 안좋을까요? 29 골든이 2013/10/18 3,663
309341 그래비티 보고 왔어요.스포 있을지도 몰라요 3 ㄷㄷㄷ 2013/10/18 1,514
309340 BB, CC, CB, VB 크림들 어떠셨나요? 2 가볍게 2013/10/18 3,371
309339 안색 안좋다는말이 무슨뜻 인가요? 4 딸기체리망고.. 2013/10/18 1,238
309338 동네엄마와의 관계.. 갑갑하네요.. 7 m 2013/10/18 4,503
309337 꿰맨 상처에도 콘트라벡스 효과있나요? 2 봉합 2013/10/18 1,909
309336 러그 추천해 주세요~~!! 1 까미노 2013/10/18 872
309335 3살,6살 어린이 아이큐가 어느정도 되나요? 2 골뱅이 2013/10/18 3,029
309334 정신나간 부모... 4 ... 2013/10/18 2,472
309333 에어컨으로 난방 기능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2013/10/18 7,686
309332 우리나라 해수부장관.. 기가 막히네요... 5 ㅇㅇㅇ 2013/10/18 1,935
309331 서울에 철학관 알려주세요 1 highki.. 2013/10/18 959
309330 이 옷이 신축성이 있나 봐주세요 1 티셔츠 2013/10/18 694
309329 스마트폰 액정...문의드려요 고액지출 2013/10/18 324
309328 분당, 판교, 수지 중 사우나 추천하실 곳 있으신지요 봄바람2 2013/10/18 11,019
309327 영어내신만 좋아 외고 영어과에 지원하면 많이 힘들까요? 7 ... 2013/10/18 2,707
309326 응답에서 고아라 아들 나이가 1 ..... 2013/10/18 1,912
309325 지디에 디스러브 무한반복중 10 지디홀릭 2013/10/18 1,981
309324 비싼 니트는 보풀 잘 안나나요? 3 돈값? 2013/10/18 3,051
309323 빈폴 구스다운 패딩 좀 봐주세요. 5 .. 2013/10/18 2,893
309322 무조건 믿고 본방 보겠다는 드라마 작가 있으세요? 17 @@ 2013/10/18 2,441
309321 길에서 애들 때리는 엄마봤어요. 9 ... 2013/10/18 2,694
309320 이제는 끝인가 봅니다. 14 아... 2013/10/18 4,447
309319 땡기는 가을 갱스브르 2013/10/18 375
309318 송호창, 지방선거서 박원순 '安신당'합류 제안 25 새정치 2013/10/1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