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화센터 애 엄마,,,,진상 아닌가요?

ㅇㅇ 조회수 : 5,170
작성일 : 2013-09-07 11:45:10

오늘 바이올린 첫 수업을 들으러 갔어요. 전 미혼 직장인 이고요.

근데 어떤 어머니께서 아이랑 같이 들어오더라고요. 둘 다 바이올린을 들고 와서 의자 두개에 나란히 앉더라고요.

강사분께서 어머니도 같이 들으시는거에요? 이러니 "네." 라고 하시더라고요.

강사분께서  "등록은 하신거죠?." 이러니 "아뇨, 등록은 안했는데...그냥 옆에만 있으려고요. 저는 안봐주셔도 돼요."

"아, 원래 하실 줄 아는 분이세요? 이러니 "네, 저는 아이 옆에서 연습만 하려고요."

너무 표정 변화 없이 민망해하거나 미안한 기색이 전혀 없이 담담하게 얘기를 하시길래 너무 놀랐어요.

강사는 좀 뻥찐 표정을 짓는 것 같더니...그냥 암말도 안하더라고요. 강사도 20대고 젊어서 말 섞으면 커질까봐 그냥 놔두는듯..

좀 진상 아닌가요? 아이가 엄마 하는 거 보고 열심히 하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아이가 초등 1학년 정도로 보이던데...혼자 들어온 아이도 두명이 더 있는데 잘만 따라하고 너무 이쁘던데..

엄마는 밖에서 기다리시더라고요.

...아이가 정 걱정되면

차라리 더 커서 배우게 하든가....좀 그렇네요.

IP : 112.214.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7 11:46 AM (119.67.xxx.75)

    데스크에 얘기하셔야지요?
    그래도 되는거면 저도 조카나 친구 한명 더 데리고 오겠다고 하세요.

  • 2. 저런
    '13.9.7 11:47 AM (115.41.xxx.196)

    담당자에게 말해야죠.
    게다가 바이올린도 들고 와서 무슨 짓이래요?
    학교도 따라가서 듣는답디까?

  • 3. 갱스브르
    '13.9.7 11:50 AM (115.161.xxx.41)

    저렇게 경우 없은신 분들이 매사 교양 찾죠..ㅠ

  • 4. 후안무치
    '13.9.7 12:09 PM (175.210.xxx.14)

    대놓고........一打雙皮를 노리는구만 ㅎ~

  • 5. 그럼
    '13.9.7 12:15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진짜 진상맞네요 에휴...담당자에게 말해서 전달하기를~

  • 6. 아미
    '13.9.7 12:21 PM (113.199.xxx.164)

    완전 제대로 진상이네요
    왜 그러실까요

  • 7. ...
    '13.9.7 12:26 PM (118.221.xxx.32)


    춤 배우는데그냥 구경도 못하게 하던대요
    뭐하는 짓인지 원...
    이런 막무가내는 센터에서 뭐라해도 먹힐지 모르겠네요

  • 8. 원글이
    '13.9.7 12:30 PM (112.214.xxx.165)

    문화센터에 뭐라 했다가 혹시나 강사님한테 해가 가진 않겠죠? 강사가 젊고 순해보이셔서,,,괜히 걱정되네요.

  • 9. ㅇㅇㅇ
    '13.9.7 12:36 PM (218.154.xxx.71)

    저사람은 저걸 알뜰살림이라고 생각하겠죠.

  • 10.
    '13.9.7 2:24 PM (124.53.xxx.203)

    또라이ᆞᆢ
    자기 바이올린 들고 들어온게 코메디네요

  • 11. 스즈끼
    '13.9.7 2:41 PM (58.236.xxx.74)

    바이얼린 스타일인가.
    조카 5살 때 배웠는데 거긴 엄마도 꼭 같이 들어가야 했어요.
    그걸로 착각하시는 걸 수도.

  • 12.
    '13.9.7 11:38 PM (223.62.xxx.19)

    ㅁㅊ
    원리에 어긋나는건데 강사라고 두려워할필요없어요
    저런인간들때문에 아줌마들 다 욕먹는거라구요
    참 뻔뻔하네요
    나두 애 따라갈까나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722 따분하고 심심하신 분들.... 신나는 2013/09/13 1,445
297721 법무장관과 조선일보의 합작품이 나왔군요 7 박근혜귀국 2013/09/13 2,194
297720 남편의 외모가 꼬질해도 부인 욕먹나요? 17 전업 2013/09/13 3,577
297719 무릎 mri찍을때 조영제주사꼭 맞아야하나요? 2 ^^* 2013/09/13 4,511
297718 키친아트 냄비세트 뚜컹 1 궁금해요 2013/09/13 1,758
297717 싱글대디가 딸아이 도시락 싸 준 거라는데요, ㅎㄷㄷㄷ 27 참맛 2013/09/13 12,616
297716 주산 몇 급까지 해야할까요? 6 주산 2013/09/13 3,342
297715 없는게없는 우리친정엄마 뭘 사주면 좋아할까? 11 앙이뽕 2013/09/13 2,639
297714 지금 홈쇼핑에 나오는~~ 1 갈비좋아 2013/09/13 1,860
297713 아기들은 언제부터 공감능력이 생기나요? (& 저희딸 일화.. 4 평온 2013/09/13 1,983
297712 사진 좀 봐주세요. 무엇일까요? 8 궁금해요 2013/09/13 1,728
297711 아버지나 오빠한테 성폭행당한 아이들 쉼터 16 --- 2013/09/13 4,866
297710 조선에 등 돌린 보수언론 4 하수구저널리.. 2013/09/13 1,934
297709 어릴때 부모님께 차별당한 분들 줄서봐요..편애 받은 분들도 한번.. 2 ... 2013/09/13 2,706
297708 (1가구 2주택)분당에 지금 아파트 사도 될까요? 1 분당 2013/09/13 2,279
297707 단호박 주성분 궁금이 2013/09/13 7,556
297706 송화가루 구입할 데 없을까요? 다식 만들어 먹으려구요. 1 ^^ 2013/09/13 1,621
297705 사찰음식같은 채식위주의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6 요리책 2013/09/13 1,905
297704 전기요금,수도요금 고지서 몇일날 나오나요? 1 요금고지서 2013/09/13 3,782
297703 보금자리주택이 임대아파트 인가요? 2 curing.. 2013/09/13 2,380
297702 작년에 입던 구스다운이요 4 ..... 2013/09/13 1,606
297701 가정에서 예비비는 어디에 넣어두시나요? 2 날개 2013/09/13 1,551
297700 추석 선물 고민 되네요.. 2 상기임당 2013/09/13 2,856
297699 아들만 있는 엄마들의 환상.. 74 딸 둘 엄마.. 2013/09/13 18,349
297698 요즘 예능프로그램 중 재미있는건 뭐예요? 4 .... 2013/09/13 1,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