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백합니다.

고백 조회수 : 2,775
작성일 : 2013-09-07 11:25:22
요즘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생각나지만

눈 감으면 그의 못생긴 손가락과 가슴 떨리게 하는 손목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꾸어 누으면 문신이 새겨진 그의 발목이 생각나서 결국은 벌떡 일어나 앉습니다.

그의 슬픈 듯 깊은 눈매가 천장 위에 새겨집니다.

네..압니다.

나는 그의 손목도 그의 발목을 한 번이라도 쓰다듬어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의 그런 눈빛을 제게 주지 않으리란 것도 압니다.

제가 보는 그 모습이 그의 진짜 모습이 아닐 것이라는 것도 압니다

그럼에도 난 어제도..그제도..

그를 생각하며 잠을 못잤습니다.











그의 생각으로
IP : 112.198.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3.9.7 11:27 AM (24.52.xxx.19)

    무슨 말씀을 하려는지 도저히 접수가 않되네여...

  • 2. ㅇㄹ
    '13.9.7 11:28 AM (203.152.xxx.219)

    참.. 미련하게 사시네요... 가질수도 없는 사람때문에 왜 그렇게 힘들게 사세요....
    뭐 어쩔수 없어 그리 사신다면 그냥 그렇게 계속 사셔야죠...
    근데 정말 본인을 위해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찬란한 봄날같은 젊음은 길지 않을테니..
    벗어날때쯤 되어 늙어버린 몸과 마음이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 3. 문신이고 다 좋은데
    '13.9.7 11:30 AM (124.5.xxx.140)

    그의 슬픈 듯 깊은 눈매가 천장 위에 새겨집니다.
    사연 많고 어두운 기운은 별로 님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상 잊으세요. 멀리 떨어지시길 바래요.

  • 4. 전 왠지
    '13.9.7 11:33 AM (220.103.xxx.123)

    반전이 있을 거란 착각이..
    뒤에 빵~~하고 터지게 해주세요
    이렇게 날씨 좋은데...

  • 5. 고백
    '13.9.7 11:36 AM (112.198.xxx.120)

    아이고야~죄송합니다.OTL
    제가 요즘 예전 드라마에 빠졌습니다.
    근데 차승원이 나오는 드라마 두 편을 보고 요즘 심각하게 빠졌습니다.ㅜㅜ
    이 나이에 어디가서 연옌 좋아한다 말할 수 없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심정으로 적었습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적어야하는 것을 알지만..
    걱정해주신분께는 죄송합니다.

  • 6. 아잉
    '13.9.7 11:40 AM (211.234.xxx.21)

    전 또 지섭인줄 ㅎ
    차씨는 자식 속 썩는 꼴 보니 현실감이 느껴져 제외 ㅠ
    탈북자로 나온 영화 눈빛이 애절해서
    드문 멜로라 추천하고 가요

  • 7. 고백
    '13.9.7 11:46 AM (112.198.xxx.120)

    요즘 주군의 태양,보며 지섭군의 손짓.표정을 보면 익숙하다 싶었더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이더군요.
    물론 작가가 같으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지섭군 달달함과는 상관없이) 차승원 베끼기에 어이가 상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67 정말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자 노인들 많으신가요? 10 부모 2013/09/21 3,028
299166 설거지 후 마르면서 생기는 물자국... 안 남으려면? 3 밤토리맛밤 2013/09/21 5,719
299165 차례상 간소하게 올리는 집 보면 어떠세요 ? 5 보스포러스 2013/09/21 3,314
299164 죽전이나 수지 사는분들 맛있는 수제비집이나 보쌈집 알고계시면 3 .. 2013/09/21 1,587
299163 항암치료받으면 비용이 많이 드나요? 13 mm 2013/09/21 21,230
299162 이번 연휴에 정줄놓고 돈을 썼어요... 17 과소비명절 2013/09/21 5,282
299161 sbs 송포유 보고 있는데... 3 써니데이즈 2013/09/21 2,396
299160 7살 아이 시력이 나빠졌어요. 병원 추천 해주세요 1 Jenny 2013/09/21 1,393
299159 80년대 중반 팝송제목좀 알려주세요. 3 팝송이요. 2013/09/21 1,002
299158 영화 추천 해주세요 ! ^^ 14 ........ 2013/09/21 2,080
299157 좋은 늙은 호박이 생겼어요 5 호박 2013/09/21 1,147
299156 토란대물이들었는데.. 1 토란대 2013/09/21 762
299155 육수 보통 얼려놓고쓰시나요?아님 그때그때? 11 ... 2013/09/21 2,064
299154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들은.... 3 --- 2013/09/21 1,836
299153 장경동 목사 어떤분인가요? 24 궁금이 2013/09/21 8,165
299152 예쁘게 곱게 늙어간다는 게 뭘까요? 8 ㅎㅎ 2013/09/21 3,857
299151 살가운 아들은 없을까요? 12 곰돌이 2013/09/21 2,585
299150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3 미우 2013/09/21 1,348
299149 에스케이2 쓰기 부담스러우시면.. 5 써니데이즈 2013/09/21 2,813
299148 서랍밑에서 발견한것 3 2013/09/21 2,755
299147 폴라초이스 화장품 2 ........ 2013/09/21 1,882
299146 임신한 이후 바뀐 시어머니.. 적응 힘드네요 11 ... 2013/09/21 5,205
299145 죄송하지만 이가방좀 봐주세요 23 파랑새 2013/09/21 3,531
299144 영주권에 미친 목사들.. 4 실망 2013/09/21 2,987
299143 커피 드립포트 추천해 주세요 5 커피 2013/09/21 2,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