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의 이털남 보고있는데 목수정씨가 나오네요.
감성좌파.생활좌파로 소개되던데 이름은 들어본것도 같고
어떤 사람인지 목수정의 책 읽어보신분들 느낌좀 들려주세요
김종배의 이털남 보고있는데 목수정씨가 나오네요.
감성좌파.생활좌파로 소개되던데 이름은 들어본것도 같고
어떤 사람인지 목수정의 책 읽어보신분들 느낌좀 들려주세요
자유로운 영혼? 제 느낌은 그래요 결혼 안하고 나이 많은 프랑스인이랑 애 낳고 사는 것도 그렇고..
저 예전에 " 프랑스 남자와 결혼 하지 않고 살아가기" 란 책을 본적이 있는데요.
초반부엔 제 유학생활도 생각나고 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뒤로가면 갈수록 너무 극단적인 좌파여서 읽기 거북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똑똑한 분인건 확실한데 프랑스 에서도 극좌파 들이 하는 얘기를 너무 현실화 해서 말했던 거 같아요. 극좌파에 대한 문제점도 다분한 것이 현실인데 너무 허황되게 낙원처럼 말하는게 좀 거슬렸달 까요?
참.. 프랑스에선 보통 보수가 오른쪽에 앉아서 우파 진보가 왼쪽 의정당에 앉아서 좌파라고 얘기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좌파랑은 거리가 머니 오해 하지는 말아주세요.
개주인님 망치부인 방송에서
프랑스로부터 좌파우파가 어떻게 해서 나온 말인지 얘기해준 기억이 나네요.
시간되심 자세하게 한번 적어주세요.
저도 다시 듣고싶고 몰랐던분들에게 도움될듯 해요^^
제가 예전에 조잡하게 제 블로그에 쓴 글인데요..
요즘 한국 기사를 좀 관심있게 보면 왜그렇게 좌파 빨갱이 란 댓글의 단어가 눈에 많이 띄이는지...식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전 갑자기 사상이 불량한 공산당이 되어갑니다@@ 하지만 난 공산당이 싫어요! 난 공산당이 아니라고요!!
좌파=빨갱이=공산당
뭐 이런 공식들이 즐비하는 걸 보고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어요.
대체 이 어원들이 어디에서 나온것들인지.
그리고 요새들어 정치가 핫이슈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랑스 친구들과 이 주제가 일상화 되더라구요.
프랑스에서도 흔히들 "partie a gauche" "Partie a droite" "les rouges" 란 단어를 씁니다
한국어로 풀이하면 "좌파" "우파" "빨갱이(?)" 우리가 흔히 듣는 단어지요.
단어라는게 참 기묘한 힘을 가지는거 같아요.
그 어원의 뜻과는 달라도 , 학습을 통해서 전혀 다른 의미의 상황으로 변질되고 그것이 다시 효율적인 학습으로 수단으로 쓰일수 있게 되는거 같아서요.
뭐 제 전문 분야도 아니고 그냥 제가 수다떨면서 배우게 된 팩트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전 빨갱이가 아니니깐요.ㅋ
원래 어원인 프랑스에선 어떻게 사용되기 시작했는지만에 대해서 말해 볼께요!
예전에 프랑스 혁명 시대때 왕의 목을 베기까지 여러당의 생각들이 충돌했지요.
그중 상대적으로 사회변동에 온건한 지롱드당이 의회의 오른쪽 부분에, 급진적인 자코뱅당(당수가 로베스 피에르 . 아... 어렸을때 베르사유의 장미 늘어질때까지 보아 댔는데...)이 의회의 왼쪽 부분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 말이랍니다(지금도 사회당 현재 대통령 올랑드가 속해있는 당 은 의회 왼쪽부터 앉고 사코지가 속해있는 당은 오른쪽에 앉게 됩니다. 우리도 이렇게 나눠 앉히면 주먹질좀 덜할까요? 아님 우리도 나눠 앉나요? 여기에 대한 지식은 없으니 패쑤 알고 계신분은 알려주세요).
사실 좌파라는 것이 역사적인 쓰임으로 보았을때 고정된 의미를 가지는 단어는 아닌거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기존체제에 비해 변화를 모색하는 파를 이렇게 불리는데, 예를들어 중세 시대땐 봉건주의에 반해 자신의 이익을 추구했던 상인들이 좌익이 되고, 프랑스 혁명을 이끌어 시민의 권리를 이끌어 낸 사람들을 좌익이라고도 불리며 부유한 상인 계층인 부르조아들도 이 계층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21세기에 들어 민주주의가 정착이 되자 노동운동의 성격을 띄는 당을 좌파라고 불리우고 있는거 같네요. 그러니 어쩌면 우리가 말하는 좌파와는 아예 의미가 반대일 수도 있죠.
뭐 결론적으로 보면 프랑스에서 쓰는 의미의 좌파는 공산주의와는 별개인거 같은데 한국은 묘하게 요걸 묶어서 가르키고 있다는 점.
좌파=빨갱이
어떤분의 네이버 글에 보니 요런 깨알같은 가르침이.
"한국적 왜곡
한국은 사회 일반적으로는 크게 보수적인 사회가 아니지만 역사적 특수성에 의해 정치적 지형으로는 극우적 이거나 반공적 분위기가 강합니다. 이를테면 민주당 같은 경우 역사적인 기준이나, 세계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우파인데 한국에서는 좌파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보적일 뿐입니다. 또한 과세를 통한 분배정책이나 사회복지정책을 좌파적 정책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은데 복지국가는 자본주의 국가의 한 유형입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대표적인 극우정당: 한나라당(지금은 새누리 당)
우파정당(상대적 좌파):민주당
좌파정당: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이 한국에서 좌파라고 해서 또 그들이 집권한다고 해서 한국이 사회주의국가나 공산주의국가가 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다만 보다 분배위주의 덜 반공적인 사회정책들이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푸하하하!!!
전 사실 당 따위는 관심 없습니다. 새누리 당이건 민주당이건 어짜피 그밥에 그나물 당 이름 하나만 다를뿐이란걸 절대적인 악도 절대적인 선도 없다는건 당연한 거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우리나라의 두 큰당이 둘다 우파정당이란거 -.ㅡ^ 결국은 거의 같은 당의 성격을 두고 좌파= 빨갱이 우파=민주주의? 이라고 선전에 따른 어리석은 말장난일뿐이죠.
프랑스가 참 그지 같고 멍청하고 답답한 나라인건 살아보거나 여행만 하셔도 알수있는데요.
그러나 그나마 이곳을 민주적 선진국이라 불리워 질수 있고 선진국 국민이라고 불리워 질수 있는 이유는. 적어도 내가 가진 선거권을 잘 이용하고 있다는 점. 적어도 선거권을 행사 하기전에 이 당이 내게 어떤 이익을 줄지 알고 투표를 하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할머니가 복지는 세상 망하는 거래 하며 복지제도가 덜한 극우파를 뽑지는 않는단 말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대로 부자인 부자인 사람대로 세금을 줄이기 위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위해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 하고 있다는 거 고거 하나가 다른 점입니다.
전 개인 적으로 저 자신은 프랑스 좌파에 가깝지만 극좌파가 극우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뭐든 극으로 치닫으면 좋을게 뭐 있겠습니까?
목수정님은 결혼이란 것을 하지 않고 프랑스 팍스(동거 계약)이라는걸 하고 사시는 데요.
실제적으로 이렇게 사는 프랑스 사람들도 많고 결혼보단 팍스의 이점도 많을수도 있다고 사는 사람입니다.
팍스라는게 이혼할때 복잡한 절차만 없을 뿐이지 재산 양육 거의 보호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약속 이거든요.
아 제글은 선거철에 하도 야당=좌파=빨갱이 이 말이 듣기 싫어서 쓴 제 개인 적인 글이니 너무 상처 받는 말은 삼가해 주세요^^;;
개주인님 글 고맙습니다^^
다른분들도요~
정명훈 목수정 검색해서 기사 보세요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 감오실듯
개인적으로는 비호감
옛날이나 프랑스 할배랑(70 넘었던가?) 동거하는거 팔렸지,요즘 이런 스토리는 장사 안될듯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222134105&code=...
윗분 70 넘었다니요,,, 목수정씨랑 열살차이도 안나나 그럴거에요,,
공산주의 사회주의 아니면
극좌파가 극우파보다 나은게 사실이지
인간적 생명존중적 이상을 꿈꾸는 거니
모든 가치가 절대적으로 우월한건 사실이지
극우파는 지혼자 잘먹고 잘살자는건데
동물학대하고 개 잡아먹고 사람을 동물처럼 부려먹고 기계화시키고 다른 사람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고
누가 반박할 사람 있나?
극우파는 한마디로 소시오패스의 가치임
그 미친 사람들 말을 왜 들어야하지?
프레임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뭐가 바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