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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50평 아파트에 둘이 산다면.. 미쳤단 소리 들을까요?

부동산 조언 조회수 : 17,818
작성일 : 2013-10-21 15:22:50

만약에 님들 여동생이

멀쩡한 35평 신축(2년 된) 아파트에 잘 살다가

인근 50평대로(4년 된) 옮겨서 둘 이서 살겠다고한다면

 

그래. 맘에 든다면 그럴 수도 있지.가서 잘 살아라.....

 

아니면

 

미쳤냐. 지금 시기가 어느땐데 모험을 하려고 하느냐

 

호통을 치겠습니까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해요.  지방이라서요.

 

그런데 평수가 참 맘에 안 드네요. 너무 넓어요.

하지만 구조나 인테리어가 이 지역에선 정말 최상이라고 할 정도로

잘 지어놨습니다.

 

그 아파트 완공된지 4년이나 흘렀는데 아직도 그 아파트 내부를 따라올 신축건물이

생기지 않아서 이런 고민을 합니다.

 

그냥 잠자코 있어야할까요?

 

전 평소에 명품가방, 고가의류, 시계.... 치장하는 물건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그동안 절약했던 돈으로  저 넓은 집으로 이사간다면 말리시겠습니까?

 

 

 

 

 

 

IP : 152.149.xxx.254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10.21 3:24 PM (152.149.xxx.254)

    그냥 현금으로 갖고 있어야할까요?

    그런데 자꾸 미련이 남네요.

    태어나서 저런 인테리어 구조에 언제 한 번 살아볼 수 있을까... 싶어요.

  • 2. ..
    '13.10.21 3:25 PM (121.157.xxx.75)

    그러니까 동생분내외가 50평대로 옮기신다는 얘기시죠?
    저라면 그냥 그런가보다합니다
    라이프스타일은 다 달라요
    은행에 돈 가지고 있는 스타일도 있고 크고 넓은 환경에서 살아야 안정되는 스타일도 있고..
    빚지고 이사하는거 아니라면야

  • 3. 츄리러브
    '13.10.21 3:25 PM (115.143.xxx.25)

    지방이라 아파트 값은 저렴하다해도 평수가 너무 넓으면 매매 시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두 사람이 살기에도 너무 넓고 청소도 쉽지 않으며 관리비도 많이 나오잖아요.

  • 4. 원글
    '13.10.21 3:25 PM (152.149.xxx.254)

    121님. 동생이 아니라 저입니다.

  • 5. 그럼
    '13.10.21 3:26 PM (203.226.xxx.132)

    가요 2년 정도 살아보다 지겨우면 다시 옮겨요

  • 6. ..
    '13.10.21 3:27 PM (121.157.xxx.75)

    원글님과 여동생 두분이요???
    그럼 두분이서 합의점을 찾으셔야죠.
    싫으시면 싫다하세요. 평수넓어지면 그거 관리하는거 힘들어질텐데..

  • 7. 원글
    '13.10.21 3:27 PM (152.149.xxx.254)

    121님 아니요. 부부 둘이서.

    제가 글을 어렵게 썼나봐요;;;;

  • 8.
    '13.10.21 3:28 PM (14.45.xxx.33)

    저희는 40평대에서 둘이삽니다
    다들 그러거니합니다

  • 9. ....
    '13.10.21 3:28 PM (39.116.xxx.177)

    그게 뭐 어떤가요?
    전 혼자서 그 정도 평수에 살고있는걸요...강아지 한마리랑^^
    전 좁은게 답답하게 느껴지고 주거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독신으로 1인가구인데도 넓은데 살고있어요.

  • 10. 원글
    '13.10.21 3:29 PM (152.149.xxx.254)

    신랑회사 사람들이 자꾸 안좋게 얘기를 한다고하네요.

    애 낳을 생각은 않하고 둘이서 뭐 그렇게 넓은 곳을 가냐고.
    허영이다고요.

  • 11. ...
    '13.10.21 3:29 PM (121.157.xxx.75)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인가 보네요
    그러니까 동생일처럼 조언해주세요란 말씀이신가본데
    원글님맘이예요..
    누가 뭐라겠어요. 원글님이 좋다는데

  • 12. ..
    '13.10.21 3:30 PM (222.110.xxx.1)

    아니요 본인이 넓은데 살고 싶으면 넓은데 살아야죠
    다 취향이 다른데
    남의돈 훔쳐다가 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뭐라고 하는게 더 이상한것같아요
    특히 집같은경우는 아무리 회사를 나가더라도 퇴근후에 쉬고 주말에 쉬고 이런 역할을 하니까 쾌적하게 원하는데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3. ...
    '13.10.21 3:30 PM (218.238.xxx.159)

    겨울에 엄청 썰렁하고 을씨년 스럽겠어요 두분이라면
    난방비도 그렇고..
    연예인들은 혼자 백평 넘는아파트에도 사는데요뭐..
    그냥 넓게 사세요

  • 14. 지방이라
    '13.10.21 3:31 PM (202.30.xxx.226)

    큰평수 매매가 오히려..잘 될 수도 있어요.

    서울처럼 큰평수가 뜨악하게 비싸지 않으니까요. 지방사는 사람들...은근 부자 많잖아요.

    대학시절..반지하 하숙방, 월세 자취방..이런 기억들이 있어서..

    저도 주말부부에 아이랑 달랑 둘이 살대도 43평 전세살고 그랬는데..

    큰 집..다른건..다 괜찮고. 주위 시선이나 가족들 의견만이 문제라면..

    사세요. 어때요. 내집인데.

  • 15. 신디
    '13.10.21 3:31 PM (119.71.xxx.74)

    저라면 이사가요
    여행 옷 화장품 가방 별로고 잘갖춰진
    집에서 내일 하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 16. ...
    '13.10.21 3:31 PM (119.64.xxx.40)

    내가 살고 싶으면 사는거지 무슨 상관이예요~
    만약 남 돈 빌려서 능력없는데 간다거나... 본인 사는게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간다면 뭐라 하겠지만... 살고 싶으면 사는거라고
    생각해요. 넓은집 부럽네요ㅠㅠ

  • 17. ...
    '13.10.21 3:31 PM (175.127.xxx.185)

    근데 구조에서 어떤 점이 혹하셨나요?
    욕실? 옷방?

  • 18. ...
    '13.10.21 3:34 PM (122.32.xxx.12)

    근데 관리비..난방비.이런것도 생각 해 보세요...
    사는거야 지방이니 싼거 맞아요..
    저는 광역시인데..
    친정부모님 57평짜리 3억 얼마나 사셨어요..
    웃긴건 30평대 후반 대랑 정말 얼마 차이가 안났구요...
    저는 솔직히 친정부모님한테도..
    이해가 안가나고 막 뭐라 했는데...
    근데..우짜겠어요..
    그냥 난방비랑 관리비..이런것도 생각해 보세요..
    그집 전체 데울라면 난방비가 얼마겠어요.

  • 19. 원글
    '13.10.21 3:34 PM (152.149.xxx.254)

    175님. 가장 먼저 욕실이 맘에 들었어요.
    호텔 욕실을 연상하게 했구요.
    주방도 아주 넓직했어요.
    주방의 여유공간에 조화나 화분, 인테리어 소품으로 장식을 해놓고 사는 게 되게 좋아하거든요.^^

  • 20. 50평이라
    '13.10.21 3:34 PM (202.30.xxx.226)

    해도..구조가..한눈에 다 들어오는게 아니라서..

    휑하진 않을걸요.

    남편분 회사 사람들이 하는 말은..그냥..흘려들어도 좋을 듯.

    허영의 뜻이 뭔 줄 모르는.

  • 21. 원글님이
    '13.10.21 3:35 PM (180.65.xxx.185)

    글을 제대로 쓰셨는데..
    어찌 이해를 못하고 댓글이 산으로 갈까요?

    제 생각엔
    청소해 주시는 분 있고, 경제적으로 풍부하다면 괜찮지만~
    단순히 두분이서 살기엔 너무 넓어요.

    신체도 나이먹으며 노화되니
    청소..
    이런 활동에 드는 힘든 일을 줄이셔야 곱게 나이드실 듯.

  • 22. 반대합니다
    '13.10.21 3:36 PM (118.39.xxx.44)

    저 광역시에서 지금 24년 살고있어요.전세로 살아보길 권합니다
    지방은 33-40평까지 젤 선호도가 좋고 나중에 매매시에 금액도
    좋아요.지방에서 그평형이 왜싼지 이유를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당장 사는데는 넘 좋겠지만 파실때를 생각하세요.특히나 지방은요^^

  • 23. 돈이 많다면 상관없겠고
    '13.10.21 3:36 PM (180.65.xxx.29)

    빠듯하다면 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지방에 50평대면 아파트 가격도 오르지 않고 팔기도 너무 너무 힘들겁니다
    돈 많고 올라도 그만 안올라도 그만 팔려도 그만 안팔려도 그만이면 상관 없겠지만
    남편이 월급쟁이 같은데 저라면 안가요

  • 24. ..
    '13.10.21 3:37 PM (61.77.xxx.214)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는거지만
    나중에 세 놓거나 팔 때 고생할 각오는 해야할걸요.
    여차하면 평생 그집에서 살아야할 수도 있구요.

  • 25. ...
    '13.10.21 3:38 PM (175.127.xxx.185)

    미국같으면 그냥 일반적 평수아닌가요?
    우리나라나 일본이 좁게 사는거고,
    가치기준이 사람마다 다른거라서
    함부로 허영이라 폄하할 정당한 이유도 없고 귀기울일 필요도 없다 봐요.

  • 26. 234
    '13.10.21 3:38 PM (221.164.xxx.106)

    동생이라면..

    일단 본인 마음 +1
    금전적으로 부동산 거품이 꺼질 수는 있음
    그러나 작은 도시라면 오히려 독보적으로 좋으면 작은 도시에서는 입소문이 짠하고 거기 산다는게 돈 좀 벌었다는 증명이 될 수 있어서 +도 -도 아님 광역시면 -
    청소하기 힘들거다 -1
    역학적으로 집이 비어있고 안 쓰는 방이 있으면 안 좋은 기운이 서리기 쉽다고 함 귀신이나 살기등.. 안 쓰는 방은 죽은 방이 되기 쉽다고 함.. 넓어도 방갯수가 적으면 괜찮음. 서재 옷방 이런식으로 다 써도 괜찮음
    전업이면 ok 맞벌이면 집 비운 사이 안 좋으니 -1

  • 27. ...
    '13.10.21 3:39 PM (49.1.xxx.247)

    전 지방이라 대형평수도 저렴히(?) 장만할수 있는것도 복이다 싶은데요.
    사실 저도 40평대 이상의 집에서 거실 잘 꾸며놓고 서재방, 내 개인방, 안방, 아이방 따로두고 싶거든요.
    부엌도 넓었으면하고.

    제 친구가 충남 서산에 살때 1억중반으로 신축아파트 40평대에 전세를 살다가 서울로 이사와서 재건축아파트20평도 못얻어서 쩔쩔매던데 그냥 지방살지 왜 서울왔니 싶더군요. 그 친구도 집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구요.
    집값 저렴한 동네에 내 생업있는것도 복이고, 지금 마련하면 애 커서까지도 잘 살수있으니 뭐 어떠랴 싶네요.

  • 28. 자방대형평수 안팔려요
    '13.10.21 3:41 PM (180.65.xxx.29)

    제일 함정은 그겁니다. 싼데는 이유가 있는거죠 대형평수 50평대랑 40평대랑 가격차가 별로 없어요
    제일 선호 하는 평수는 30-40평대 그이상 사면 사는 순간 가격이 떨어져요

  • 29. @@
    '13.10.21 3:4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한번 살아보세요. 한번쯤은 내가 원하는거 해보고 살아야 후회없죠,
    근데 집을 사서 가진 말고 전세로 가서 살아보세요,

  • 30. ^^
    '13.10.21 3:42 PM (121.141.xxx.92)

    앞으로 부동산 가치는 내리면 내렸지 오를 가능성은 없다고 보거든요. 어느 정도 보수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기대없이 현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자 옮기시는 거라면 별 문제없다고 봅니다. 그 정도 훌륭한 내부구조라면 팔 때도 별 문제 없지 않을까요? 보통 1인당 쾌적한 면적이 10평이라고 하지만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다면 더 넓은들 무슨 문제겠습니다. 저도 그동안 부부 둘이서 (아이가 없어요) 30평대 아파트에 살다가 곧 45평으로 이사갑니다. 제 주변에는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 31. ㅇㅇ
    '13.10.21 3:42 PM (180.68.xxx.99)

    관리비 유지비 부담 없으면 상관없지만
    집이 넓으면


    제사를 물려 받을수 있다
    먼데서 오는 친척들의 숙소가 될수 있다
    시어른들이 편하다고 자주 오실수 있다...

    등등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세요

  • 32. ...
    '13.10.21 3:43 PM (182.222.xxx.141)

    전세로 살아 보시면 어떨까요? 전 아주 오랫 동안 그렇게 살고 있는데요. 투자 가치 고민할 필요 없이 살아 보고 싶은 집에 살아요. 지금은 한라산 아래 기가 막힌 전망이 있는 새 아파트에 사는 데 이렇게 좋을 수 있을까 싶게 집이 좋네요. 저도 두 식구에 50평대..

  • 33. 그냥
    '13.10.21 3:44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살고 싶은데 사는데 한표

    지방은 정말 30평 40평 50평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요.
    심하게 안나는곳은 30평보다 40평이 2천 비싸고 50쳔은 4천비싸고 뭐그래요.

    관리비가 관건이죠.
    어쨌거나 남들 뭐라든 피해주는거 아니면 하고 싶은건 하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죠

  • 34. 234
    '13.10.21 3:45 PM (221.164.xxx.106)

    지방 대형평수 안 팔리는게 자식들이 다 서울에 대학 취직하고 따라가고 이런 경향이..
    그리고 도시 말고 아예 시골로 귀농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렇긴 하죠
    그래도 머 본인 선택..

  • 35. ^^
    '13.10.21 3:45 PM (121.141.xxx.92)

    아, 그리고 제 경우는 (부부가 45평에 사는 경우) 지방은 아니고 서울입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윗분들 말씀대로 먼저 전세로 몇년 살아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다만 어떤 경우에도 주변 사람들 눈치때문에 결정하지는 마세요. 님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건 원글님 자신이잖아요. ^^

  • 36.
    '13.10.21 4:06 PM (39.115.xxx.65)

    원하는대로 사세요.

  • 37. ....
    '13.10.21 4:09 P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저같음 35평 전세 놓고 50평 전세로 가겠어요.
    인테리어 삐까뻔쩍해도 사실 막상 살아보면 그느낌 몇달 안가고,
    관리비 청소 등등 현실적 문제에 부딪히죠.
    막상 가서 사는데 넘 좋다~~ 하면 그때가서 사도 되구요.

  • 38. 전세
    '13.10.21 4:21 PM (121.124.xxx.15)

    일단 전세로 살아보세요. 사실 큰집이 좋긴 좋아요.

    저희는 식구3인데 62평에 전세 살아요. 청소는 오히려 큰집이 편해요. 바닥에 물건 없어서요.
    바닥 닦는 것에 목숨 걸지 않으면 청소는 큰 부담 안되는 것 같아요.
    아이 없으면 정리 딱 해놓고 어지르는 사람 없으니까 청소 그렇게 자주 안해도 되지 않나요?

    관리비 난방비는 정남향 단지 큰 아파트라서 30평대보다 더 적게 나와요.
    아이 초등학교 때문에 이사갈 건데 아이 없으면 이집 매매 하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요.

    저 같으면 그 지역에서 터잡고 사실 거면 전세 2년 살아본 후에 남향집으로 골라서 큰평수 자가로 살 것 같아요.

  • 39. 123
    '13.10.21 4:56 PM (175.120.xxx.67)

    관리비가 관건이에요.
    청소야 어지르는 사람 없으면 대강 청소기만 돌려도 되고 쓰는 방만 치우거 적당히 살아도 되요.
    하지만 서울 대단지도 관리비 평균 평당 만원은 따져야 하는데 단지 크지 않고 지방이라도 대도시 아니면 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울 큰집 둘이 지방에서 각각 60평대와 50평대 사는데 난방비무서워서 침대위에 전기장판깔고 버티고 겨울이면 오리털 파카입고 털슬리퍼 신은채 아침밥 한다다라구요. 냉기 없을정도로만 돌려도 겨울철 난방비만 수십만원이 나와서요.
    또 여름에는 수험생 아들방만 에어컨 키고 온집안 식구들 선풍기 끌어앉고 버틴대요. 그런대도 전기료가 이십만원씩 나온대요.
    이 무슨 짓인지...전 코미디라 생각했어요.
    미리 유지비 평균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40. .....
    '13.10.21 5:20 PM (121.137.xxx.235)

    사람마다 삶에서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게 다 다릅니다.
    먹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옷, 가방, 차를 좋은 걸로만 사는 사람
    얼마든지 50평에 둘이 살 수 있지요.
    60-80평에 둘이 사는 경우도 봤습니다.

    단점을 말하자면
    관리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
    매매가 쉽지 않다는 점
    전세 빼기가 어떤지 확인 필수
    그 외에..... 더 중요 한거는 ㅎㅎ
    두사람이 50평에 살면
    친정, 시댁 합쳐서 원글님댁이 콘도화 할수 있습니다.
    시댁에서는 니네집이 넗으니 제사, 명절, 모임을 하자고 할수있고
    친정에서도, 집안 모임을 넗은 집에서 하자고 할수 있죠
    친정은 거절할수 있으나,,,
    잘못하면, 명절,제사를 떠 맏을 수 있습니다 ^^

  • 41.
    '13.10.21 5:40 PM (121.130.xxx.202)

    넓은데 싸다면 그냥 대형평수가 매수가 안되서 싸다고만 보지 마시고 혹시 공용관리비가 턱없이 비싼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지 알아보세요.
    알아볼 곳이 없으시면 직접 전세로 살아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겠네요.
    전 추위를 많이 타서 넓은곳은 별로더라구요

  • 42. tods
    '13.10.21 5:45 PM (117.111.xxx.101)

    제가 사는동네에 딱 그런 아파트들과 딱 그 경우의 아는부부가 있어요.
    아주친한 집인데 어느날 보니까 분양 안된 큰 평수 마지막으로싸게 파는걸 샀대요.
    남의 집 일이니까 그냥 멋져요~ 하긴했지만, 저라면 이사 안가요.

  • 43. 대출
    '13.10.21 5:54 PM (14.52.xxx.193)

    대출 없이 여윳돗도 있으면서 간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근데 갠적으로는 애 낳고 큰집 가고 싶어졌지 낳기전엔 벌별로 필요 없었어요.

  • 44. 에구
    '13.10.21 6:18 PM (218.48.xxx.54)

    관리비 등 유지비에 문제 없으시면 뭐 어때요.
    나 살고샆은데 사는거죠 뭐
    지방은 그래도 서울에비해 집값 저렴해서 식구수에 비해 대형평수 사시는 분들 많던데요 뭐..
    저희도 두식구인데 4~50 평대 살아보고싶어요.
    침실하나하고 각자 방 하나씩 갖고 홈씨어터룸하나하고 요즘은 텅 비워놓고 운동하는 방도있음 좋겠다 싶어요 ㅎㅎ
    각자 돈 쓰는 방법이 다른걸요뭘.. 다른 사치 안하고 집에 사치부리는거 나쁘지 않다고 봐요.

  • 45. 53평 전세
    '13.10.21 8:59 PM (58.235.xxx.133)

    40평대보다 50평대가 훨씬 쾌적해서 좋던데요.
    여름에 누가 방문해도 그렇고

    50평대보다는 또 60평대가 쾌적하구요.

    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 다르잖아요.
    공간을 좋아하면 그 만큼 지불하고 살 수 있는거죠.

    염려하는 글 들이 많으니, 전세한번 살아보시구요.

    지방서 사는 여유라는게 이런거 아닐까요

  • 46. ve
    '13.10.21 11:20 PM (125.137.xxx.15)

    저희가 그렇게 살아요.. 부부만 살고 58평이구요..
    주위 사람들도 회사분들처럼 말하구요..
    그럼 30평살면 칭찬할까요?
    이래도 흠 저래도 흠만 잡는 사람들 ..
    전 신경쓰지않아요
    다만 유지비는 좀 있으니 참고하셔요

  • 47. ..
    '13.10.21 11:34 PM (72.213.xxx.130)

    관리비 매달 드는 거 이사해 보시면 알아요. 여름, 겨울에 방 하나만 난방하고 살 수도 있는데 궁색해지죠.
    그리고 지금 구입가보다 폭락해도 상관없다면요. 수요가 없으니 평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거구요.
    팔려고 할때 매수자가 없을 수 있어요. 평생 살겠다는 개념이나 가격폭락해도 좋다는 마음가짐 필요해요.

  • 48. 대형평수
    '13.10.21 11:46 PM (172.5.xxx.21)

    창부터의 거리가 달라 해가 깊숙히 들어오지 않았네요
    향도 잘 확인하시구요
    물론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고 청소... 창닦기.. 안쓰는 공간의 곰팡이 ?.. 등등

    특히 화장실이 너무 크면
    겨울에 거기서 샤워 못합니다 추워서...
    온수의 열기나 라지에타정도로 데워지지 않아요 ㅠㅠ
    전 변기 사용도 거의 않했네요
    자다가 볼일보러가면 추워서 잠이 깨는 ㅠ
    또 화장실이 크면 말리기도 힘들더라는 ㅠ 곰팡이...

    생각 잘 하시라고요 ^^

  • 49. gg
    '13.10.21 11:58 PM (211.213.xxx.5)

    집은 20평대에 오래된 아파트 사는 사람인데도 명품가방 좋아해서 사는사람들이 있구요
    넓은 평수 살면서 명품에는 그다지 관심 없는 사람들도 많아요

  • 50. 내가 능력되어
    '13.10.22 12:10 AM (105.229.xxx.179)

    살겠다는데 왜 그걸 남 의식하세여?
    그들이 집 보태주는거도 아니요,완전 남인데...
    저라면 마음에 드는집 살아요.
    나중이야 어쨌든 인생 한 번인데...할거 다 해보고 살랍니다,능력되는 한...
    님.
    선택은 님이 하시는거지 남은 상관없어요.왜 남 말을 들으려하세요,내 집 내가 택하는건데..
    것도 나쁜 조건이 아닌데요.

  • 51. 나름 좋다는
    '13.10.22 12:25 AM (203.152.xxx.5)

    50평에 혼자 사는데 나름 좋은 점 많아요.
    청소가 부담 없으니 어느덧 운동이 됩니다..ㅋ..
    더 나은 청소법을 고민하게 된다는.. ㅜㅜ

    프라이버시도 좀 더 나은듯하구요.
    공간에서 생기는 여유로움이 장점이랄까...

    위에 분 말씀대로 겨울에 욕실이 좀 춥다는...
    아...난방의 계절...이게 고민 좀 된다는... 비용 대비 별 실익없는...ㅜㅜ

  • 52. ..
    '13.10.22 12:43 AM (211.246.xxx.131)

    안될 이유없죠. 능력되면 하면되는데.

  • 53. 절약해서
    '13.10.22 4:02 AM (175.117.xxx.31)

    절약해서 나 좋은 거 하자고 하는건데 그게 좋다면 원글님 생각대로 하시는거죠....능력만 된다면 누구나 널널한 데서 살고 싶을 겁니다.전 아니지만요...^^ 게을러서 청소할 생각하면 머리 아프요....

  • 54. 이상해요
    '13.10.22 6:02 AM (119.67.xxx.182)

    왜 동생 인생을 내 맘대로..
    자기가 알아서 하겠죠. 결혼도 한 성인부부의 결정인데 언니랍시고 호통이라니 무슨..
    저도 여동생 있지만 이해가 안가요..

  • 55. ...
    '13.10.22 7:41 AM (58.224.xxx.26)

    아직 아이 없는 두 가족인데 47평살아요
    저도 옷 가방 시계 관심 안가지고 인테리어에 신경써서 안락하게 쉬고 차는 안전을 생각해 좀더 좋은차를 타요.
    관리비가 좀 비싼곳인데 그만한 가치가 있다 생각해요

  • 56. ............
    '13.10.22 8:48 AM (118.219.xxx.231)

    집은 그래도 놔두시구요 그냥 자기집 전세주고 40평대 전세로 사세요 40평대는 매매가 잘 안되기때문에 함부로사면 안돼요 그리고 의외로 청소나 관리비때문에 살다가 싫을수도 잇으니까 우선 전세로 살아보세요

  • 57. 아이구 제발
    '13.10.22 9:13 AM (211.114.xxx.169)

    단념하세요.
    반대하는 사람들 말 새겨 들으세요.

    정 살고 싶으시면 전세로.
    저두 해봐서 알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 58. ......
    '13.10.22 9:25 AM (121.151.xxx.74)

    30-40평대 넘어가면 현금성이 떨어집니다.
    원할때 안팔려요.

    그냥 전세사는것이..

  • 59. 전세사세요
    '13.10.22 9:37 AM (116.39.xxx.87)

    주상복합이 맨먼저 떨어지는게 유지비도 큰몫을 합니다
    도시와의 근접성과 유지비 ...일본에서 떨어지는 부동산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소에요
    대가족시대가 오진 않아요 일인, 이인 가족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 60. 취향..
    '13.10.22 9:38 AM (14.37.xxx.9)

    남의취향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 61. 찬바람
    '13.10.22 9:47 AM (122.36.xxx.73)

    남의 돈 뺏어다 하는거 아니고 빚많이 내서 위험한거 아니면 뭐 해볼라면 해보라고 하겠어요.충분히 장단점을 비교하시고 내가 감당가능하다 싶으면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 뭐 어떤가요.남이사 뭐라하건 말건.

  • 62. Floridian
    '13.10.22 10:22 AM (184.7.xxx.217)

    미국이긴 하지만요 전 남편이랑 강아지랑 62평에 살아요.
    둘이 살땐 집의 반은 안쓰지만 손님올땐 최고에요.
    다들 한번 오시면 안떠나려고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청소만 괜찮으시다면 좋아요. 여유롭구요.
    그런데 청소 한번 하면 쓰러지긴해요. ㅎㅎㅎ

  • 63. 월드
    '13.10.22 10:27 AM (39.112.xxx.128)

    메르디앙인가보다..저희 동네에 그런집 있어요.40평대 살다 외진 60평..근데 애가 셋이에요.

  • 64. 저희는
    '13.10.22 10:51 AM (112.186.xxx.156)

    58평에 둘이 삽니다.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그 기준으로 보면, 이상합니까??
    저흰 좋아요.
    그런데 저는 청소하기가 쫌 귀찮아서리 작은 평수로 이사가자고 하지만
    울 남편이 지금 이집을 너무 좋아하네요.
    집에 오면 아주 맘 편히 푹 쉴 수 있는 기분이라구요.

  • 65. 지방 60평대
    '13.10.22 11:02 AM (211.234.xxx.170)

    지방 60 평대에삽니다 아이둘이구요 지방은 넓은평수많이살아요 저희도 50 평에서 시작했어요 의외로 지방은 젊은사람들도 넓은평수 살아요^^

  • 66. ..
    '13.10.22 12:25 PM (211.50.xxx.141)

    저라도 지방이고 경제적으로 무리 안간다면 넓은 평수 좋은 인테리어로 살겠네요~
    관리비나 나중에 파는 것이 걱정이면 좀 작은 평수를 인테리어 새로 내맘에 맞게 고쳐서 살아도 좋구요.

    주거환경 중요하지요.

  • 67.
    '13.10.22 12:38 PM (115.136.xxx.24)

    경제적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안가요.
    둘이면 삼십평대로 충분..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 수는 없죠
    적절한 선에서 절제도 해 가면서 사는 게 좋죠..
    죽을 때 까지 먹고 살기에 별 지장 없는 경제적 능력이 보장되어 있다면야 이사가겠지만
    전 그 정도는 아니라서..

  • 68. 시현엄마
    '13.10.22 1:06 PM (58.150.xxx.98)

    혹시 정관신도시 **에버빌 아파트인가요? 4년됐고 아파트 내부 따라올수 없을정도라시길레^^;

  • 69. 제 친구 얘기인데요
    '13.10.22 1:39 PM (221.157.xxx.29)

    일단 원글님 재정상태등이 구체적이지 않아
    제 친구 얘기로 대체하자면
    강변역 60평대 경매로 7억선 매입해서(물론 대출도 받고) 현재는 10억정도 한다는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결론은 친구가 매우 만족해하며 산다는 겁니다
    근데 그 친구 아이둘에 맞벌이 하며 부부 연봉 합산액이 1억5천이라 그런집에 살아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님도 현 재정상태와 향후 소득능력 재점검해서 현명한 판단하길 바래요^^

  • 70. 지방
    '13.10.22 2:03 PM (112.160.xxx.14)

    부동산으로 돈벌 생각이면 작은평수 그대로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오래 살곳이 필요해 구하신다면
    큰평수 그리고...가격까지 저렴하면 정말 좋지 않나요?
    저는 아들군대가고 딸이랑 셋이서 사는데 큰평수라 너무 좋아요
    대단지에 30평대랑 40평대랑 있는곳인데
    30평대는애들이 많이살아 너무 시끌벅적 하고요 40평대 단지는 조~용 해요
    저는 그게 마음에들어 큰평수를 구입했구요
    오히려 집이 넓어 치울게 없고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느낌이에요
    청소는 요즘 도구들이 얼마나 잘 나오는데요
    욕실은 넓어도 샤워부스 설치되어 있어 그렇게 춥진않아요
    그리고 둘이살면
    난방비 그렇게 많은차이 안나던데요?
    오히려 남향인가 방향이 중요하구요 저희집은 남향이라 낮에는 난방 안틀어도 따뜻하거든요
    부부둘인데 하루종일 온집에 다 틀어놓지는 않잖아요?

  • 71. 일단
    '13.10.22 3:36 PM (220.76.xxx.82)

    지금 사는 집 전세 주고,
    그 50평대에 전세 가 보세요..
    살아보면,
    내가 원하는 점을 위해 관리비, 냉난방비를 감수하면서까지 여기 계속 살고 싶은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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