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급약속이 생겼을 때

골골송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3-09-06 23:14:25
저는 20대 중반입니다. 친구를 만나는 것에 궁금한 점이 있어 글을 씁니다. 휴대폰으로 쓰는거라 오타수정이나 문맥 고치기가 쉽지 않은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몸상태가 피곤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당일에 친구가 2시간 후에 만나자고 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전 몸이 안좋아서 다음에 보자고 했는데 아마 나갔으면 그 시간을 보낼 수는 있었지만 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소중한데 보통은 본인이 쉬고싶어도 당일 약속에 잘 응하시는 편인가요?

사전약속이라면 물론 나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친구가 물건을 주러 집근처로 올 때 (선물답례의 경우)
가까이 살아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지만
그냥 물건만 받고 돌려보내도 되는 건가요?
그 친구의 입장에선 물건을 건네주는게 목적이고 저와 따로 차나 식사를 할 생각이 아니었기에 간단히 주고 가려던 것일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저는 당시 사소하지만 개인적인 일을 하고 있는 중이었고 친구가 올 수 있었지만 제가 배웅해주거나 나가기 어려웠던 상태였습니다.

저는 온 김에 차 한잔 같이 하고 가는 게 자연스럽게 느껴져서 다음에 보자고 했는데 혹시 친구에게 괜한 예의를 차려서 번거롭게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리가 걸어서 30분정도입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36.38.xxx.2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급약속도
    '13.9.6 11:27 PM (59.22.xxx.219)

    좋아하긴 하는데 딱 한명하고만 그렇고 나머진 사전약속이에요 간단히 차 마실 만남이면 응하지만 정말 아프거나 바쁘면 거절하죠
    저나 친구나 줄 물건만 주고 손 흔들고 고맙다 그러고 차를 타고 사라지는게 당연합니다 친구는 초반에 차라도 마시고 가라 했는데 전 미혼이고 친구는 기혼이라 아예 줄거 생기면 얼른주고 사라져요ㅎㅎ
    원글님도 친구분 성향보고 판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58 요가 해보니까요 7 요가 2013/09/26 3,173
301057 텅텅 빈 영화관에서 굳이 붙어앉는 이유는 뭐....? 9 팝콘엔 맥주.. 2013/09/26 2,216
301056 혹시 요즘 소나무 보셨나요? 1 재선충 2013/09/26 1,003
301055 파이팅이 콩글리시? 영어로는 뭐라고 하나요? 14 영어 2013/09/26 5,342
301054 최인호 선생님께서 30대이셨을 때 뵌적이 있어요. 7 못난이 2013/09/26 2,550
301053 초등들어가는 딸아이방 1 2013/09/26 570
301052 왜 유독 루이비통이 잘팔릴까요? 12 궁금 2013/09/26 4,060
301051 쌀 2012년산하고 2013년산하고 밥맛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3/09/26 1,533
301050 대학생 아들이 읽으면 좋을 책 추천 11 가을 2013/09/26 1,139
301049 대학 기숙사있는 딸이 심심하다고... 4 엄마 2013/09/26 3,100
301048 선입견이 남는 사람... 11 이건뭘까 2013/09/26 1,447
301047 이것만은 대물림하기 싫다 이런거 있을까요? 14 뭐가있나 2013/09/26 2,727
301046 김여사 vs 김여사 우꼬살자 2013/09/26 678
301045 전기압력밥솥으로 찰밥하는법 오뚜기 2013/09/26 7,676
301044 19금 남자는 복걸복인거 같아요 6 어떤남편 2013/09/26 6,554
301043 10월4일날 쉬는 회사, 학교 많은가요? 6 연휴 2013/09/26 1,201
301042 황정음 연기 잘 합니까? 4 드라마 2013/09/26 1,543
301041 아우디 짚차 중고 얼마정도하나요? 1 외제중고차 2013/09/26 1,710
301040 내년부터 일인당 10만원 세금 증가 3 우라질 2013/09/26 795
301039 냉온풍기 사용하시고 계신 분 있으세요? 3 눈사람 2013/09/26 1,641
301038 용달업체 추천좀해주세요 다은다혁맘 2013/09/26 367
301037 맏딸이신 분들 친정 형제들 모임 주관해서 모이거나 6 맏딸 2013/09/26 1,545
301036 쇼파 말고 뭐가 좋을까요 ... 2013/09/26 613
301035 요즘 파마 할 때 팁은 얼마나 ? 6 ... 2013/09/26 1,776
301034 캐나다의 아사이베리와 빙청(석청)이 그렇게 비싼가요? 4 똘똘마님 2013/09/26 1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