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뭐 먹을러 올래?? 이렇게 말했을 때
좋아..좋아요~~하는 반응 들으면 너무 좋아요...
사나흘 남겨 두었을 때는 ..그까짓. 별일 아니지 싶어요....그런데.
딱 전날 되면 미친 듯이..후회가 되는 거에요.
왜 그랬지..아으..귀찮아. 보고 싶은 영화나 볼껄...밀린 드라마나 챙겨보면 좋겠다 ..
밤에는 ...불안해서 깨기도 해요.
오기 직전에는...스트레스가 극도로 달하죠.
맛은 있을까? 모자라지는 않을까. 내가 왜 그랬지..다신 하지 말아야지...~!!
막상 오면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바쁘니까
그런 생각 못해요. 중간 중간 ..즉석에서 ..불 앞에서 필요한 것도 있고.
사실...내가 호스트일 때..우리 집에선 전 그닥 편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뭐 더 필요한 건 없나...만족들은 했을까..남은 건 어쩌지...
혹은 저건 남겨서 ..우리 가족도 먹여야 하는데..^^;;;; (저만 그런가요?^^;;;)
간다고 우르르 일어서면..
벌써?? ~~하지만.. 속은 기쁘죠.ㅎㅎ
외~끝났다 하는 감정. ...
그런데 막상 마지막 사람 나가고 현관문 닫히면
또 마음이 마냥 즐겁지만도 않는 거에요.
헛헛하다고나 할까?? ㅠㅠ 뻥~~뚫린 듯한 기분
그런데 또 그러다가 .....이상한게
아이 오기 전까지...쇼파에 널브러져....
\스마트폰 끼고 있으면 또 그 순간 기분이 좋은거에요.ㅎㅎ
저 좀 이상한 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그리고....매번....초대에만 응하고 ...자기 집엔 안 부르는 사람에게
다음에 초대 한 번 해~~이렇게 말하는 거...실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