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 초대하고는 극도로 후회하고 ..보내고 나면 허무하고..^^;;

중독인가요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13-09-06 21:36:58

언제 뭐 먹을러 올래?? 이렇게 말했을 때

좋아..좋아요~~하는 반응 들으면 너무 좋아요...

사나흘 남겨 두었을 때는 ..그까짓. 별일 아니지 싶어요....그런데.

딱 전날 되면 미친 듯이..후회가 되는 거에요.

왜 그랬지..아으..귀찮아. 보고 싶은 영화나 볼껄...밀린 드라마나 챙겨보면 좋겠다 ..

밤에는 ...불안해서 깨기도 해요.

오기 직전에는...스트레스가 극도로 달하죠.

맛은 있을까? 모자라지는 않을까. 내가 왜 그랬지..다신 하지 말아야지...~!!

막상 오면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바쁘니까

그런 생각 못해요. 중간 중간 ..즉석에서 ..불 앞에서 필요한 것도 있고.

사실...내가 호스트일 때..우리 집에선 전 그닥 편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뭐 더 필요한 건 없나...만족들은 했을까..남은 건 어쩌지...

혹은 저건 남겨서 ..우리 가족도 먹여야 하는데..^^;;;; (저만 그런가요?^^;;;)

간다고 우르르 일어서면..

벌써?? ~~하지만.. 속은 기쁘죠.ㅎㅎ

외~끝났다 하는 감정. ...

그런데 막상 마지막 사람 나가고 현관문 닫히면

또 마음이 마냥 즐겁지만도 않는 거에요.

헛헛하다고나 할까?? ㅠㅠ 뻥~~뚫린 듯한 기분

그런데 또 그러다가 .....이상한게

아이 오기 전까지...쇼파에 널브러져....

\스마트폰 끼고 있으면 또 그 순간 기분이 좋은거에요.ㅎㅎ

저 좀 이상한 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그리고....매번....초대에만 응하고 ...자기 집엔 안 부르는 사람에게

다음에 초대 한 번 해~~이렇게 말하는 거...실례인가요??^^;;

IP : 182.209.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6 9:41 PM (39.121.xxx.49)

    스스로 일을 만드시네요..
    님이 좋아해서 초대해놓고 혼자 헛헛해하고..
    또 본인이 초대해놓고 억울한 마음들어서 초대해줬음하고 바라고..
    남의 집 매번 오라고하는것도 불편할때 많아요.
    오라고 하니 억지로 가는걸 수도 있어요.
    전 남의 집 방문자체를 좋아하지않는데 "오라~오라~"하면 그것도 참 난감합니다.

  • 2. 원글님
    '13.9.6 9:42 PM (1.243.xxx.80)

    귀여우세요 저도 좀 그래요 초대할텐 암생각 없다가 며칠전부터 슬슬 불안해지고 만사 귀찮아요~~

  • 3. ㅎㅎ
    '13.9.6 9:46 PM (223.62.xxx.48)

    저랑 똑같아요^^

  • 4. 겨울
    '13.9.6 9:47 PM (112.185.xxx.109)

    저하고 같은 과(?)네요,,

  • 5. nao
    '13.9.6 9:48 PM (122.25.xxx.215)

    그냥 밖에서 만나세요. 그래야 후회도 안 남아요.

  • 6. 아놩
    '13.9.6 9:48 PM (115.136.xxx.24)

    그래도..용감하시네요^^
    전 구찮아서..아예 초대할생각을못해요

  • 7. 다 그렇지 않나요
    '13.9.6 9:49 PM (112.152.xxx.173)

    그런것때문에 초대를 망설이는편인데
    추진력있게 잘 하는편이시네요
    너무 일찍간다고 하면 일 끝난듯 시원하면서도 벌써가나 싶기도 하고
    가버리고나면 허전하고 그렇죠 뭐
    원래 초대자체를 안즐기는 사람은 담에 초대해 하면 부담이죠
    답례로 밖에서 음식사주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 8. 원글님은
    '13.9.6 10:43 PM (211.202.xxx.240)

    사람들 모이는 것을 원래 좋아하시는 거에요.

  • 9. 저도그래요
    '13.9.7 12:04 PM (115.143.xxx.50)

    ㅎㅎㅎㅎ그랫 이젠 안해요..나가서 먹지...
    내맘이남과다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082 이군 거시기 파괴하는 ‘어명’ 1 애너그램 공.. 2013/09/09 1,304
295081 명절 선물로 천연비누 하려고해요 5 푸른문 2013/09/09 1,315
295080 얼굴흉터성형은 몇세이후에 하면 좋을까요? 6 2013/09/09 2,144
295079 휴대폰에 갑자기 vip로또라는게 자꾸떠요,,도와주세요 2 엄마 2013/09/09 1,795
295078 아래층집 뒷방에서에서 담배를 피는데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21 ... 2013/09/09 2,844
295077 수제비 반죽 한 것 냉동실에 얼려도 되나요? 4 ^^* 2013/09/09 5,394
295076 밤엔 너무 추운거 같아요 예쁜도마 2013/09/09 928
295075 KBS 2TV '추적60분' 불방 한다더니 기어코 방영했네요 4 호박덩쿨 2013/09/09 1,964
295074 친한 동생이 고등학교 교사인데 안산 77 ... 2013/09/09 21,707
295073 상가매매 계약서도 공증이 필요한가요? 1 공증의 필요.. 2013/09/09 1,635
295072 사소한 것에 욱했어요...ㅠ.ㅠ 2 기분찜찜 2013/09/09 2,006
295071 근로장려금이.... 미소 가득 2013/09/09 1,684
295070 나경원 ‘1억 피부과 사건’ 후 댓글요원 충원 4 국정원 메인.. 2013/09/09 1,463
295069 휴롬 세척시...안빠질때 없으세요? 3 2013/09/09 4,915
295068 곤약이 해초인가요 ? 나물 종류인가요 ? 6 ........ 2013/09/09 2,174
295067 국정원 고문없었다? 불법·강압수사 확신 1 여동생감금 2013/09/09 1,965
295066 쟁쟁하신 인생 선후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꿈꾸는 영혼.. 2013/09/09 1,606
295065 암** 세탁세제 좋나요? 2 ?? 2013/09/09 1,662
295064 김치 담을 액젓 추천 받습니다. 마트용 2013/09/09 1,200
295063 전두환, 추징금 납부로 끝낼 일 아니다 6 전대갈 2013/09/09 1,833
295062 코스트코 치즈케익 사기꾼들 5 얼간이 2013/09/09 50,335
295061 쿠데타로 베트남 패션쇼 난입, 한복 고유의 멋 개박살! 5 손전등 2013/09/09 1,677
295060 채동욱 혼외자녀설’ 출처는 국정원?” 4 다음 타깃은.. 2013/09/09 2,622
295059 신생아 외출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7 ... 2013/09/09 5,436
295058 주진우 보도한 ‘朴 5촌 조카’ 결국 구속 1 비리근절 입.. 2013/09/09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