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의 비명소리가 거의 종일 들릴 때 어떻게?

ㅠㅠ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3-09-06 21:28:01

몸이 아파서 하루를 누워있었는데요.

오전에 개의 비명소리(거의 꺼어꺼엉 하며 자지러지는)가 들렸어요.

계속 소리지르다 좀 약해지다가 다시 맞는지 다시 자지러지는 소리가 나고요.

한참을 소리가 크게 들리다가,

어디로 끌고 들어가는지 소리가 작아지다 들릴 듯 말듯 이어지는

마치 환청처럼 소리가 이어지는데

너무 듣기 괴로워서 일어났어요.

거실로 나오니 열린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서

더 크게 들리는데

집 맞은편 2차선 도로 건너에 있는

공장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다시 잠잠해져서

그 공장전화번호를 적고

방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하루 종일 오전에, 점심때, 오후에, 같은 방식으로 개의 비명이 들렸어요.

사람들 많은 퇴근 이후에는 안들리고요.

그 소리가 곧 죽을 것같은 미칠듯한 소리고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전에도 몇번 그래서

공장에 가서 말했다고 하시는데

공장사람이 귀여워하면 저런다고 하며, 개 안때린다고 하더라네요.

몰랐다면 모를까,

그 소리에 내 온 몸이 말려지는 것 같았어요.

생각나는 방법

-동물보호법을 출력해서 가져다 주기

-전화로 경고

-경찰에 신고

-구청 관할과에 민원

그런데, 일단 신고 등을 하면 우리 동인지 알거라서...

그 공장 때문에,우리 동 사람들이 민원을 많이 넣었거든요.(우리집 포함)

지금은 때리는 놈이 퇴근했는지

조용하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2.35.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6 9:40 PM (223.62.xxx.48)

    거기가 어디 근처인가요?
    대충 지역을 알려주시면 도와주실분들 나서지않을까요?

  • 2. ...
    '13.9.6 9:42 PM (112.186.xxx.198)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해 보세요
    그런데 내일 주말이라..혹시라도 해보세요 부탁 드려요..ㅠㅠ

  • 3. 원글
    '13.9.6 9:52 PM (122.35.xxx.212)

    동물보호협회도 여러단체가 있어서 어디다 물어야 되는지요.

    그 공장은 토요일은 일해요.

  • 4.
    '13.9.6 11:17 PM (223.62.xxx.246)

    정말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ㅠㅠ
    신고 다하시면 좋겠어요
    동물협회도요
    나쁜놈들!

  • 5. 01-313-8886
    '13.9.6 11:30 PM (14.39.xxx.137)

    글로만 봐도...개들이 자지러지는 소리는 들으면 알아요 이런 썩을새끼들... 깨깽하면 단박에 때리는거에요 꼭 좀 신고해주세요 위에 번호로 하시면 된다네요

  • 6. 02-313-8886
    '13.9.6 11:30 PM (14.39.xxx.137)

    02네요 꼭 신고해주세요 말못하는 동물 너무 불쌍해요

  • 7.
    '13.9.6 11:55 PM (71.172.xxx.98)

    신고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께요.
    불쌍한 그 강아지 살려주세요.
    천하에 못되먹은 놈
    그 벌 꼭 받아라

  • 8. 부탁
    '13.9.7 12:32 AM (121.183.xxx.164)

    강아지 너무 가여워요. 사람은 배신해도 개는 절대 배신 안하는데 뭔죄를 졌다고
    학대를 하는지 정말 죽일놈이네요. 꼭좀 구해주세요...

  • 9. 유후
    '13.9.7 2:29 AM (183.103.xxx.195)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연락해보세요 학대받는 동물들 구조 많이 하는데 구조 후에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어요 동사실 여기도 수용할 수 있는 수가 적어서 입양이 안될 시에 나중에는 안락사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정확하진 않고요 제가 예전에 알기로는 그래요 그래도 맞아죽는거보단 안락사가 낫겠어요 주위에 입양하실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386 사회 두번째 경험 마트 2013/09/10 899
295385 정규직과 계약직.. 괜한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3 휴우 2013/09/10 2,096
295384 한쪽뺨에만 여드름이 갑자기 올라왔어요 2 여드름 2013/09/10 2,277
295383 특급냉동칸 잘 활용되시나요? 2 냉장고에 2013/09/10 1,125
295382 솔직히 짜증나요..저 나쁜 며느린가봐요 13 플라이 2013/09/10 7,932
295381 최근 otp 무료로 발급받으신 님 계신가요? 8 .. 2013/09/10 6,906
295380 9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10 990
295379 분당이라는 NIMBY를 보며.. 157 ... 2013/09/10 10,996
295378 외국에 있는 지인이 정말 부러워요~ 7 123 2013/09/10 3,080
295377 아이패드로 카톡가능한가요?? 2 아이패드 2013/09/10 2,361
295376 아파트에 바베큐장이 있으면 좋은건가요? 8 궁금 2013/09/10 3,065
295375 배란기에도 이렇게 몸이 안좋은건가요. 7 원래 2013/09/10 5,821
295374 추석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3 며느리 2013/09/10 2,846
295373 전세기간에 주인이 바뀐다면?? 6 동짱 2013/09/10 1,770
295372 자전거 스트라이다 어떤가요? 1 ㅇㅇ 2013/09/10 1,384
295371 편하고 멋스런 구두좀 알려주세요. 1 보티블루 2013/09/10 1,722
295370 9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9/10 1,314
295369 싱크대 .밑으로 물이 샜는데 바닥이 마루예요. 싱크대 들어내고 .. 5 ... 2013/09/10 5,585
295368 영어문법문제 ( 답이 맞는지만 봐주세요 ^^) 4 보들이 2013/09/10 1,371
295367 하체비만은 치마도 짙은 색이 더 낫나요? 5 치마 2013/09/10 2,151
295366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있는 더 카페..라는 까페 아시는 분? 4 장소 2013/09/10 1,887
295365 부하직원 시어머니께 올리는 말씀 42 에휴 2013/09/10 12,005
295364 자전거 헬멧 여자는 뭘 쓰면 좋을까요? 3 불면의 밤 2013/09/10 1,834
295363 오일풀링 레진도 떨어지나요? 유후 2013/09/10 2,649
295362 서울 소득대비 집값 도쿄·뉴욕보다 높다 샬랄라 2013/09/1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