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의 비명소리가 거의 종일 들릴 때 어떻게?

ㅠㅠ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3-09-06 21:28:01

몸이 아파서 하루를 누워있었는데요.

오전에 개의 비명소리(거의 꺼어꺼엉 하며 자지러지는)가 들렸어요.

계속 소리지르다 좀 약해지다가 다시 맞는지 다시 자지러지는 소리가 나고요.

한참을 소리가 크게 들리다가,

어디로 끌고 들어가는지 소리가 작아지다 들릴 듯 말듯 이어지는

마치 환청처럼 소리가 이어지는데

너무 듣기 괴로워서 일어났어요.

거실로 나오니 열린 베란다와 창문을 통해서

더 크게 들리는데

집 맞은편 2차선 도로 건너에 있는

공장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다시 잠잠해져서

그 공장전화번호를 적고

방으로 다시 들어왔는데

하루 종일 오전에, 점심때, 오후에, 같은 방식으로 개의 비명이 들렸어요.

사람들 많은 퇴근 이후에는 안들리고요.

그 소리가 곧 죽을 것같은 미칠듯한 소리고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전에도 몇번 그래서

공장에 가서 말했다고 하시는데

공장사람이 귀여워하면 저런다고 하며, 개 안때린다고 하더라네요.

몰랐다면 모를까,

그 소리에 내 온 몸이 말려지는 것 같았어요.

생각나는 방법

-동물보호법을 출력해서 가져다 주기

-전화로 경고

-경찰에 신고

-구청 관할과에 민원

그런데, 일단 신고 등을 하면 우리 동인지 알거라서...

그 공장 때문에,우리 동 사람들이 민원을 많이 넣었거든요.(우리집 포함)

지금은 때리는 놈이 퇴근했는지

조용하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2.35.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6 9:40 PM (223.62.xxx.48)

    거기가 어디 근처인가요?
    대충 지역을 알려주시면 도와주실분들 나서지않을까요?

  • 2. ...
    '13.9.6 9:42 PM (112.186.xxx.198)

    동물보호협회에 전화해 보세요
    그런데 내일 주말이라..혹시라도 해보세요 부탁 드려요..ㅠㅠ

  • 3. 원글
    '13.9.6 9:52 PM (122.35.xxx.212)

    동물보호협회도 여러단체가 있어서 어디다 물어야 되는지요.

    그 공장은 토요일은 일해요.

  • 4.
    '13.9.6 11:17 PM (223.62.xxx.246)

    정말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ㅠㅠ
    신고 다하시면 좋겠어요
    동물협회도요
    나쁜놈들!

  • 5. 01-313-8886
    '13.9.6 11:30 PM (14.39.xxx.137)

    글로만 봐도...개들이 자지러지는 소리는 들으면 알아요 이런 썩을새끼들... 깨깽하면 단박에 때리는거에요 꼭 좀 신고해주세요 위에 번호로 하시면 된다네요

  • 6. 02-313-8886
    '13.9.6 11:30 PM (14.39.xxx.137)

    02네요 꼭 신고해주세요 말못하는 동물 너무 불쌍해요

  • 7.
    '13.9.6 11:55 PM (71.172.xxx.98)

    신고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께요.
    불쌍한 그 강아지 살려주세요.
    천하에 못되먹은 놈
    그 벌 꼭 받아라

  • 8. 부탁
    '13.9.7 12:32 AM (121.183.xxx.164)

    강아지 너무 가여워요. 사람은 배신해도 개는 절대 배신 안하는데 뭔죄를 졌다고
    학대를 하는지 정말 죽일놈이네요. 꼭좀 구해주세요...

  • 9. 유후
    '13.9.7 2:29 AM (183.103.xxx.195)

    동물사랑실천협회에 연락해보세요 학대받는 동물들 구조 많이 하는데 구조 후에는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어요 동사실 여기도 수용할 수 있는 수가 적어서 입양이 안될 시에 나중에는 안락사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정확하진 않고요 제가 예전에 알기로는 그래요 그래도 맞아죽는거보단 안락사가 낫겠어요 주위에 입양하실 분이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320 내자신을 아름답고 예쁘게 하기위해서 어떤노력들을 하세요? 86 공유해요 2013/09/09 17,579
295319 요즘고구마는 어떻게 장기 보관하나요? 4 고구마가좋아.. 2013/09/09 2,276
295318 삼성전자도 반한 이스라엘 제스처 기술 우꼬살자 2013/09/09 1,371
295317 가슴속에서 화산이폭발합니다 1 일초전 2013/09/09 1,972
295316 영어 이메일 끝인사 6 초보 2013/09/09 5,292
295315 실팔찌요.. 3 이쁜가을 2013/09/09 1,705
295314 게시물 444444번은 제 것인가요..?? 12 오호호~ 2013/09/09 2,326
295313 20만원대미만 가죽으로 된 데일리 가방 구경하시고 골라주세요^^.. 6 가방사고싶어.. 2013/09/09 4,506
295312 대학생 시터를 구하고싶은데요. 13 .. ..... 2013/09/09 4,102
295311 [영상] 내란의 정석 4 bomber.. 2013/09/09 1,257
295310 제주도 7박8일 후기입니다.. 56 레베카 2013/09/09 6,940
295309 카톡처음) 나는 상대방전화번호가 없는데, 그사람이 나한테 보낼수.. 1 ^^ 2013/09/09 3,977
295308 점심 누구랑 먹었냐는 질문 기분나쁜가요? 11 .... 2013/09/09 3,575
295307 문경새재 7살이랑 같이 가기 어떨까요? 5 여행 2013/09/09 1,971
295306 전주 맛집 2탄입니다 66 전주 2013/09/09 10,200
295305 검찰총장이 자기 아들이 아니라는 아이 사진 43 똑같이생김 2013/09/09 86,663
295304 발효빵 배울 수 있는 학원이나 베이킹 스튜디오 있나요? 1 이스트 2013/09/09 1,862
295303 서초구에서 가장 공부 잘하는 중학교는 12 어디인가요?.. 2013/09/09 5,847
295302 관자 요리해 보신 분? 도대체 얼마나 살짝 익혀야 하는 건가요?.. 3 밤토리맛밤 2013/09/09 3,289
295301 부산 백포사무실 사주 잘봐요? 사주 2013/09/09 4,702
295300 정미홍 5 갱스브르 2013/09/09 1,851
295299 팔라우 남자분과 결혼한 여자분이야기..내남편은 조스? 2 ,,, 2013/09/09 3,707
295298 과천 행복찹쌀떡 Vs 이낙근 찹쌀떡 뭐가 더 맛있을까요?? 6 요가쟁이 2013/09/09 19,985
295297 혹시 피부암 에 대해 아시나요? 2 .. 2013/09/09 2,428
295296 제가 먹고싶은것은? 4 ㅠㅠ 2013/09/09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