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독하게 추위타는 사람...도와주세요.

라일락 조회수 : 3,655
작성일 : 2013-09-06 11:37:16

날씨가 선선해지니 몸에서 증상이 나타나네요..ㅜㅜ

그저부터 극세사 이불덮고요..어제부턴 긴팔티셔츠, 긴바지까지 입고 잤어요.

아...이제부터 지긋지긋한 추위와의 전쟁...

 

보약도 먹어봤는데...이젠 뭘 먹어야할까요?

흑염소는 설사해서 못 먹었고..작년엔 족욕도 해봤고요.

운동도 거의 매일했어요..올해는 나아지겠지 했는데...요며칠 절망스러워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안추워봤음 좋겠어요..이날씨에 춥다니..

비활동성간염이 있어서 의사가 홍삼도 먹지말라고 하네요..ㅠㅠ

 

미삼이라도 사서 씹어먹으면 어떨까요?

잠자리에 누우면 얼음장같은 발이 너무 싫어요....11월경부터 3월정도까지는 집,회사만 겨우 다녀요.ㅠㅠ

보일러틀고, 전기요 아님 살수가 없으니...

 

도움의 답변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드리고요..

 

IP : 1.214.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9.6 11:43 AM (1.214.xxx.170)

    근력운동해서 근육도 늘어났어요...마른체형은 아니고요...
    여름내내 힘들면서도 했는데...변한게 없는듯해요..ㅠㅠ

  • 2. ㅇㅇ
    '13.9.6 11:46 AM (211.106.xxx.154)

    체질적으로 추위타는 체질은 음식이나 운동으로 커버하는 한계가 있는듯해요.
    꿀이라도 드셔보심이... 뜸뜨는것도 좋다는 얘기 들었어요.

  • 3. ..............
    '13.9.6 11:47 AM (58.237.xxx.199)

    저는 하루종일 양말 신어요. 저녁에 갈아신고 잘때도 안 벗지요.

  • 4. 뜸 뜨세요.
    '13.9.6 11:57 AM (203.171.xxx.127)

    연기 때문에 귀찮아서 그렇지 추위타는데는 뜸이 제일입니다.
    3년 정도 겨울마다 수지뜸을 뜨고는 요즘은 추위를 많이 타지 않아요.
    그 추웠다던 작년 겨울에도 저는 그닥 추운 줄 모르고 지나갔답니다.

  • 5. ^^
    '13.9.6 12:01 PM (123.108.xxx.87)

    아,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네요.
    저도 극세사 2개 꺼내서 바닥에도 깔고 위에도 덮었어요.
    그래도 보일러를 안켜니 컨디션 저조해요.

    덩치 좋구요. 근육량 정상이고, 심지어 지방은 남아요.
    뱃살 있어도 춥다는 말씀이죠~
    원글님과 다른 점은 손발도 따뜻하다는 거.

    어깨랑 목이 너무 춥고 그래서 웅크리고 자요.
    가끔 스카프도 두르고 자기도 해요 ㅜㅜ

  • 6. ....
    '13.9.6 12:20 PM (124.5.xxx.87)

    수지뜸이 효과있나요?
    제 조카가 추위도 타고 손발이 많이 찬데 시도 해봐야겠네요
    근데 체형이랑 추위타는건 별개인가봐요.
    조카는 통통한편인데도 추위를 타고 전 말랐는데도 더위를 못견뎌하니...

  • 7. 제 경험
    '13.9.6 12:58 PM (121.160.xxx.178)

    주위에서 놀려요 다른사람들 더워서 반팔 입는데 추워서 울 가디건입고 그랬거든요
    당연히 집에있는 에 어컨 무용지물이고요

    전 체질이 냉 한체질 이예요
    어느날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개 살다간 생존에 위협을 느끼갰다는 다급함이 느껴져서 반신욕 일주일에 두번 꾸준히 했네요

    6 개월이상 했더니 콘디션이 전체적으로 나아졌어요
    몸은 깡 말랐는데 아랫배와 허벅지에 군살이 좀 있었는데 싹 ~덩리됐어요

    그냥 꾸준히 했어요 한여름에도 추워했는데 제가 대견스러워요

    체질 맞으면 강추요

  • 8. 알비백
    '13.9.6 1:01 PM (124.199.xxx.102)

    혹시나 이건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저는 작년까지 여름에도 긴팔이나 소매달린옷 긴바지 꼭입고

    수면양말 신고 이불 꼭 닾고 자던 사람이었구요.겨울은 더더욱 괴로웠구요.

    몸도 통통한편이예요.

    올봄에 산수유액?즙?을 한달간 먹었는데 그후로 다가온 올 여름에는 제평생 처음으로

    나시에 반바지에 이불도 안덮고 자는 이상한 결과가 나왔어요.^^

    여름에 이불도 안덮고 자보긴 정말 처음이었지요.추위 안타니 좋더라구요.

    올겨울이 기대되기까지해요.^^

    건강에도 좋아서 그냥 드시기도 하니까 산수유즙 드셔보세요.

  • 9. ...
    '13.9.6 1:58 PM (122.32.xxx.152)

    옻나무가 좋다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엄마가 추위를 너무 많이 타셔서 아버지가 매년 산에가서 옻나무를 베어다가 옻닭끓여주셨거든요. 옻이 오르는 체질인지도 아셔야되요.

  • 10.
    '13.9.6 5:58 PM (175.211.xxx.171)

    홍삼, 인삼이 몸을 많이 덥혀줘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양소가 고루 분포되지 않았거나 장기가 나빠서 말단부까지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추위가 심해지더라구요

    아마 영양소 결핍이 있거나
    뭔가 혈액 분포가 나쁠 거에요
    충분히 먹고, 홍삼같은거 드시고 운동을 하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해야해요
    뭐든 건강 발란스가 깨지면 이런 일들이 생깁니다.

  • 11. ,,,
    '13.9.6 6:31 PM (222.109.xxx.80)

    전 그냥 적응 하려고 해요.
    일년 내내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때 빼고 내복 입어요.
    그 대신 내복이 에어머리, 두꺼운 내복, 중간 내복, 얇은 내복, 7부 내복
    다섯가지 2벌씩 10벌 가지고 입어요.
    난방 빵빵히 틀고 전기요 깔고 자고 그래도 추우면 티 입고 가디건 그위에 조끼
    그래도 추우면 그 위에 오리털 잠바 입어요.
    계속 입는게 아니라 더우면 하나씩 벗고 추우면 하나씩 더 입어요.
    추운것 참으면 머리가 아프면서 몸살이 와서 자리에 앓아 누워요.
    젊었을때는 겨울에 고무 장갑끼고 찬물에 설거지도 했었는데
    이제는 찬물에 설거지 하면 몸살이 와서 병원비가 온수 사용료보다 더 나와서
    온수 틀고 설거지 해요. 온수가 더럽다고 찬물로 하라고 하는데
    야채도 미지근하게 해서 온수에 씻어요.
    누가 알까봐 챙피해 하면서 살고 있어요.
    혈액 순환이 원인일수도 있다고 생각 해요.

  • 12. 그냥
    '13.9.6 9:19 PM (118.222.xxx.177)

    단전호흡 꾸준히 하면 아랫배가 뜨거워져요. 손발도요~

  • 13. ...
    '13.9.6 10:51 PM (220.107.xxx.114)

    꾸준히 마사지 받아보세요.기혼이시면 남편분한테 매일 주물러달라고 하세요. 저도 추위 너무 심하게 타는데
    혈액순환이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 14. ㅏㅏ
    '13.9.8 1:20 AM (218.50.xxx.123)

    추위를 너무타면 갑상선이라고 들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564 셀프파마하시는분 7 스노피 2013/09/16 4,574
297563 1학년인 아들이 축구부에 들어가려고 해요. 9 엄마 2013/09/16 2,976
297562 직장 다니는 맏며느리는 제사 오라하고 전업 둘째며느리는 오지 말.. 10 이해불가 2013/09/16 4,223
297561 덜랭이 초보가 쓸만한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좀.. 추천! 2 .. 2013/09/16 1,549
297560 금방 올라왔다 지워진, 개 키우는 사람들 싫다는 못된 점주 글 14 그러지 마세.. 2013/09/16 2,863
297559 la찰떡 정말 맛있나요 3 2013/09/16 1,689
297558 곰팡이 생겼는데 구두약도 없고 응급으로 대신할 클리너? 6 가주 부츠 2013/09/16 1,963
297557 동생이 조기폐경걱정을 하는데요 7 ,,, 2013/09/16 2,579
297556 시댁에서 명절 당일, 몇시에 일어나서 준비하시나요??? 23 궁금 2013/09/16 3,285
297555 생활한복 사려면 어디로 갈까요? 2 쭈니 2013/09/16 2,282
297554 카스에 사진 삭제하는 방법 좀 2 알려주세요 2013/09/16 2,918
297553 내차를 긁고도망간인간 1 2013/09/16 1,627
297552 호주산 찜갈비 연하게 하는 방법이요.. 16 갈비 2013/09/16 7,565
297551 저도 진상손님이었나봐요ㅠㅠ 31 새코미 2013/09/16 8,128
297550 아빠 어디가에 최승경 아들 나오나봐요. 10 ,,, 2013/09/16 6,254
297549 깨강정 만드는데요 9 강정 2013/09/16 1,198
297548 아이들 시험기간엔 뭘 먹이시나요? 2 중간고사 2013/09/16 1,447
297547 "김학의 '성접대'는 감찰 안하고 왜 채동욱만?&quo.. 6 샬랄라 2013/09/16 1,504
297546 이럴땐 어찌하나요?? 4 속상해요 2013/09/16 1,342
297545 75세 친정엄마가 기운이 없고 어지러워하시는데요 6 페시네 2013/09/16 2,936
297544 명절때 이쁜 옷 입고 가세요? 26 궁금 2013/09/16 5,157
297543 적은양으로도 고칼로리 아침식사 추천받습니다. 5 g 2013/09/16 2,001
297542 안철수 기자회견(2013년 9월 16일) 4 탱자 2013/09/16 1,574
297541 아이가 민사고 간 친구를 부러워 합니다. 4 .... 2013/09/16 5,113
297540 하이모레이디 가발써보신분 1 탈모인 2013/09/16 10,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