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는 당연한 거야..

갱스브르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13-09-06 00:22:12

부모의 몸을 빌어 태어난 나라는 존재.

탯줄을 자른 배꼽의 첫상처를 시작으로

삶은 상처의 연속 아닌가 싶다.

가끔 아이들 상처주지 말고 밝게 키우라고 하지만

그건 애초에 불가능하고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상처는 당시엔 아프지만 반드시 단단한 내성을 주고 간다.

상처를 받았다...에서 그치면 앙심이 자라지만...

왜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이해가 자란다.

아파도 제대로 아프자...

IP : 115.161.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돼
    '13.9.6 12:29 AM (221.138.xxx.143)

    애들이 상처 받으면서 왜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걸 바탕으로 이해를 키우는 애들이 과연 몇이나 있나요?
    그렇다면 애도 아니죠

  • 2. 갱스브르
    '13.9.6 12:32 AM (115.161.xxx.41)

    제 의도는 그런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예요.

    상처받을까 싸고 도는 것보단...

  • 3. 허참,,,
    '13.9.6 12:38 AM (223.62.xxx.42)

    아파도 제대로 아프자??
    아프니까 원인을 아는거지 원인 생각하고 이해하고 아프나요?

  • 4. ...
    '13.9.6 12:46 AM (203.226.xxx.49)

    원글님말에 공감가는데요?

    애를 상처주면서 키우자...라는 소리는 아니잖아요
    부모가 상처주면 안되지만
    세네살 사회생활하면서 부터
    부모가 아이가받는 외부에서받는 상처를 모두 차단하는건
    불가능하죠
    다만 이겨낼수있게도와줄수있을뿐.

  • 5. ᆞᆞ
    '13.9.6 12:54 AM (223.62.xxx.14)

    저도 공감요.
    아이들을 키우며 상처를 안줄수도 안받을수도 없어요

  • 6. 맞는말
    '13.9.6 1:32 AM (1.246.xxx.6)

    공감하고 갑니다.

  • 7. 공감
    '13.9.6 2:20 AM (182.222.xxx.141)

    상처가 아프고 새 살이 돋고 하는 거죠. 일부러 상처를 주자는 말이 아니지요. 세상 사는 일이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는 거잖아요.

  • 8. 역겹다 ㅡ
    '13.9.6 2:33 AM (39.7.xxx.84)

    술먹고저지른범죄는경감시켜준다는거랑같은논리네요

    사는게힘들어서술먹은놈한테 강간당하나 사이코패스한테강간당하나똑같이 아프고서러운건데

    제대로 아프라니 ㅉㅉ
    피해자들은자기고통도 이게제대로괴로워하는건가이래야히나

    원글쓴사람중2병정도가아니라 학대아동들한테 괴로뤄할자격도없다고할기세

  • 9. 역겹다
    '13.9.6 2:38 AM (39.7.xxx.84)

    자식이 노인학대하고 낳아놨으니 당연한거요
    두들겨패고 굶기길 ㅉㅉ
    원인을만든것도부모니 .. 어지간히아픈건아픈게아니니제대로아프길
    무한약육강식세계니

  • 10. 글쎄요
    '13.9.6 6:55 AM (203.226.xxx.101)

    피할 수 없는 아픔들이면
    제대로 아파야 하는 건 맞지만
    아이가 부모 입장응 헤아리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어른이 된 우리도 우리 부모 헤아리기가 얼마나 어렵던가요

    상처는,,,
    늘 흉을 남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362 재치있고 웃긴 사이트좀 추천해주세요. 6 ... 2013/09/08 3,159
295361 관절이 아픈데 원인을 못찾고 있어요 12 손가락 2013/09/08 2,988
295360 17평 주공아파트 신혼집..장농을 어떻게 해야할지.. 19 절약 2013/09/08 11,432
295359 꽃보다 할배 48 해피해피 2013/09/08 14,339
295358 컵 같이 쓰는거 월래 다 싫어하나요? 16 딸기체리망고.. 2013/09/08 4,721
295357 급히 만들었습니다... ... 2013/09/08 1,422
295356 신혼집 구하는 문제로 고민이예요 19 ... 2013/09/08 4,774
295355 아이들 책가방 학원가방 정리 아이디어 좀 주세요. 4 ... 2013/09/08 3,979
295354 라당스 보고 왔어요 그리고..... 1 샬랄라 2013/09/08 1,220
295353 가족 노래자랑에서 부를 좋은 노래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3/09/08 1,435
295352 여자 뒤 쫒아와서 얼굴 확인하고 가는 아저씨들 4 00 2013/09/08 2,143
295351 티파니 이아이 좀 안돼보여요 13 2013/09/08 13,478
295350 대구사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광목 2013/09/08 1,539
295349 수학 좀 풀어주세요 1 수학 2013/09/08 1,320
295348 8살 아이 발이 무좀인지 발가락이랑 발바닥이 껍질이 벗겨지네요 2 무좀 2013/09/08 7,730
295347 이제 절약모드로 돌아와야겠어요 7 절약 2013/09/08 3,716
295346 친정엄마 칠순인데 잔치안한다고 남편이 돈을 적게 찾아왔네요 10 하하하 2013/09/08 5,443
295345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역사책 추천해주세요.. 6 궁금 2013/09/08 1,692
295344 식탁 어디브랜드 어느가격대로 사야할까요? 6 루린 2013/09/08 2,855
295343 아파트에서 길고양이 밥주는장소 7 쿵쿵 2013/09/08 1,841
295342 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6 고양이 네로.. 2013/09/08 1,838
295341 삼파장 볼 전구가 5개 달린 등인데 전구색이 노랗고 어둡거든요... 8 ... 2013/09/07 1,425
295340 정말 서초동엔 50대 헤어할만한곳이 없단 말인가요?ㅠ 7 ㅠㅠ 2013/09/07 2,737
295339 댄싱9 보세요? 32 춤녀 2013/09/07 3,949
295338 그것이 알고싶다ㅠㅠㅠ 2 ... 2013/09/07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