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처는 당연한 거야..

갱스브르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3-09-06 00:22:12

부모의 몸을 빌어 태어난 나라는 존재.

탯줄을 자른 배꼽의 첫상처를 시작으로

삶은 상처의 연속 아닌가 싶다.

가끔 아이들 상처주지 말고 밝게 키우라고 하지만

그건 애초에 불가능하고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상처는 당시엔 아프지만 반드시 단단한 내성을 주고 간다.

상처를 받았다...에서 그치면 앙심이 자라지만...

왜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이해가 자란다.

아파도 제대로 아프자...

IP : 115.161.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돼
    '13.9.6 12:29 AM (221.138.xxx.143)

    애들이 상처 받으면서 왜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걸 바탕으로 이해를 키우는 애들이 과연 몇이나 있나요?
    그렇다면 애도 아니죠

  • 2. 갱스브르
    '13.9.6 12:32 AM (115.161.xxx.41)

    제 의도는 그런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예요.

    상처받을까 싸고 도는 것보단...

  • 3. 허참,,,
    '13.9.6 12:38 AM (223.62.xxx.42)

    아파도 제대로 아프자??
    아프니까 원인을 아는거지 원인 생각하고 이해하고 아프나요?

  • 4. ...
    '13.9.6 12:46 AM (203.226.xxx.49)

    원글님말에 공감가는데요?

    애를 상처주면서 키우자...라는 소리는 아니잖아요
    부모가 상처주면 안되지만
    세네살 사회생활하면서 부터
    부모가 아이가받는 외부에서받는 상처를 모두 차단하는건
    불가능하죠
    다만 이겨낼수있게도와줄수있을뿐.

  • 5. ᆞᆞ
    '13.9.6 12:54 AM (223.62.xxx.14)

    저도 공감요.
    아이들을 키우며 상처를 안줄수도 안받을수도 없어요

  • 6. 맞는말
    '13.9.6 1:32 AM (1.246.xxx.6)

    공감하고 갑니다.

  • 7. 공감
    '13.9.6 2:20 AM (182.222.xxx.141)

    상처가 아프고 새 살이 돋고 하는 거죠. 일부러 상처를 주자는 말이 아니지요. 세상 사는 일이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는 거잖아요.

  • 8. 역겹다 ㅡ
    '13.9.6 2:33 AM (39.7.xxx.84)

    술먹고저지른범죄는경감시켜준다는거랑같은논리네요

    사는게힘들어서술먹은놈한테 강간당하나 사이코패스한테강간당하나똑같이 아프고서러운건데

    제대로 아프라니 ㅉㅉ
    피해자들은자기고통도 이게제대로괴로워하는건가이래야히나

    원글쓴사람중2병정도가아니라 학대아동들한테 괴로뤄할자격도없다고할기세

  • 9. 역겹다
    '13.9.6 2:38 AM (39.7.xxx.84)

    자식이 노인학대하고 낳아놨으니 당연한거요
    두들겨패고 굶기길 ㅉㅉ
    원인을만든것도부모니 .. 어지간히아픈건아픈게아니니제대로아프길
    무한약육강식세계니

  • 10. 글쎄요
    '13.9.6 6:55 AM (203.226.xxx.101)

    피할 수 없는 아픔들이면
    제대로 아파야 하는 건 맞지만
    아이가 부모 입장응 헤아리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어른이 된 우리도 우리 부모 헤아리기가 얼마나 어렵던가요

    상처는,,,
    늘 흉을 남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917 얼굴 왼쪽 뼈 부분이 부었어요. 1 궁금 2013/09/06 1,492
293916 상처는 당연한 거야.. 10 갱스브르 2013/09/06 2,532
293915 문과 남학생 질문드려요. 2 ... 2013/09/06 1,231
293914 아마존에서 한글주소 입력 가능한가요? 14 아마존 첫구.. 2013/09/06 4,747
293913 루이 14세 등등 XIV <-이런것 수치 어떻게 표시하나요.. 3 ooh 2013/09/06 1,564
293912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알러지검사요.... 2 화초엄니 2013/09/06 3,825
293911 오면서 디엠비로 주군의 태양을 봐서 내용이 좀 끊겼어요 홍자매 2013/09/05 1,548
293910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71 줄리엣 2013/09/05 18,528
293909 길가다 보면 아기들이 저를 자주 쳐다보는 편인데... 10 soss 2013/09/05 4,597
293908 여기 소갈비찜 레시피 물었잖아요... 6 이럴수가 2013/09/05 2,158
293907 이거 참 보일러를 틀어야할지.. 1 나무의성 2013/09/05 1,516
293906 용인 사시는 분들.. 헬리콥터 소리 안시끄러우신가요? 11 소음시러 2013/09/05 3,504
293905 감자전이 왜 씁쓸하고 떫은맛이 날까요? 4 엄청갈았는데.. 2013/09/05 5,047
293904 둥근테가 어울리는 얼굴형요? 으헝 2013/09/05 1,501
293903 T맵 사용할때 데이터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8 t맵 사용은.. 2013/09/05 21,913
293902 물류학과 전망이 어떤가요? 2 ??? 2013/09/05 2,795
293901 조언구함] 항문질환 문의드려요. 3 아나의고향 2013/09/05 1,471
293900 주군의 태양은 조연들도 참 괜찮네요 4 십이소간지 2013/09/05 2,602
293899 투윅스 마지막 장면을 놓쳤어요... 16 우행시 2013/09/05 2,817
293898 입학 사정관제가 없어질 가능성도 3 있나요? 2013/09/05 2,103
293897 스테이크용 쇠고기로 국 끓여 먹어도 되나요?^^ 3 쇠고기 2013/09/05 1,599
293896 오오 투윅스 정말 대박! 9 투윅스 2013/09/05 3,175
293895 휴대폰 벨소리 뭘로 해놓으셨나요? 3 .. 2013/09/05 1,418
293894 잘못되면 남탓하는.. ... 2013/09/05 1,127
293893 케빈에 대하여 13 씁쓸 2013/09/05 3,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