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김제동과 고민 상담 ‘마음이음 토크콘서트’

작성일 : 2013-09-05 20:25:30

박원순 서울시장과 방송인 김제동이 서울시민들의 고민을 듣고 상처를 보듬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서울시는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마음이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3시간동안 진행되며 박원순 시장과 정혜신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함께한다.

이 자리에는 사전신청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서트 1부에 마련된 '김제동의 고민상담소'에서는 행사 진행 전 참석자들이 넣은 질문지를 추첨해 함께 고민을 나눈다.

2부 '나의 마음 이야기'는 박원순 시장과 정혜신 단장이 게스트로 참석해 ▲나의 마음 들여다보기 ▲상처받은 이웃의 영혼 위로하기 ▲상처받은 내가 상처받은 누구를 치유한다는 것 ▲마음치유의 경험 나누기 등을 함께한다.

3부 '음악 이야기'는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제2기 서울시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 위촉식'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자살관련 유해 사이트 및 기사 등을 모니터하는 시민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 유명인사와 전문가 등 시민 100명이 옴부즈만으로 활동 중이다.

시가 올해 5월 야심차게 발표한 '마음이음1080 프로젝트'는 10대부터 80대까지 서울시민의 마음을 이어 자살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4시간 연중 운영되고 있는 자살예방 마음이음 상담전화(1577-0199)의 경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담건수는 2008년 1만1303건에서 지난해 2만1658건으로 4년간 약 92% 증가했다. 시는 전체 서울시민의 0.2%가 이 상담전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지만 이를 들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자살 이유 중 하나"라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으며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804 불쌍 5 상속자 2013/11/20 1,184
321803 의붓딸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 '살인죄' 적용 검토 7 하늘이 있다.. 2013/11/20 955
321802 일렉트로룩스 오븐 쓰시는 분 계세요? 이큐 2013/11/20 1,264
321801 아 민호 넘 멋져용 7 멋지당 2013/11/20 1,960
321800 가격 저렴한 한 철 신을 부츠.. 봐주세요.. 3 /// 2013/11/20 911
321799 윗집에 피아노전공자가 살아요 ㅠㅠ 34 ... 2013/11/20 5,226
321798 상속자 민호 옷 정말 별로네요.. 19 뽀로로32 2013/11/20 3,238
321797 캐시미어 코트는 괜찮은건가요? 6 2013/11/20 2,645
321796 나이 들어 가장 후회하는것 중 하나가 59 나이 2013/11/20 20,228
321795 새눌당 인간들이 무뇌증환자임을 자백 5 참맛 2013/11/20 1,136
321794 동초란 나물 어찌 해먹어야하나요?? 3 동초 2013/11/20 1,668
321793 호텔 숙박권 직거래 가능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8 급해요 2013/11/20 885
321792 kfc에 상상하던 메뉴가 2 ,,, 2013/11/20 1,522
321791 도움좀 주세요. 급체해서 제가 열이 39도가까운데, 타이레놀 몇.. 9 도움 2013/11/20 4,754
321790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이 넘 먹고싶네요 14 2013/11/20 2,761
321789 혹시 보험료 카드로 결제하시는 분 계신가요? 4 fdhdhf.. 2013/11/20 963
321788 중년여성 칼슘제복용 필요한가요?? 7 .. 2013/11/20 2,983
321787 부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외삼촌 돌아가셨어요. 4 늦은밤 2013/11/20 12,648
321786 유료임대확인서 이사 2013/11/20 492
321785 친지가 동네에서 수퍼를 한다고....하는데요. 7 롱롱타임어고.. 2013/11/20 1,412
321784 유료 합격예측서비스 어디가 더 정확한가요? 8 수능본후 2013/11/20 2,557
321783 오늘도 8대전문직녀 왔었나보네요? 22 2013/11/20 4,726
321782 걱정마세요 거위 산채로안그래요 오리털거위털 6 고뇌 2013/11/20 3,695
321781 서른 중반의 단상.. 8 ... 2013/11/20 2,280
321780 오즈세컨 패딩 너무 이뻐요 39 가난한여자 2013/11/20 2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