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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들 땜에 너무 속 상하네요

속썩이네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13-09-05 19:54:01

어제  저녁에 일어 났던 이야기 랍니다

계속 공부는 손 놓고  매일 뭐하고 다니는지 알길은 없지만

참 하다 하다 이제는 별걸 다보게 되네요

아들이 잠을 자려고 하기에 이어폰을 빼려고 폰을 보는데

이 놈이  글쎄 여자 친구가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바탕화면에 올려 놓았어요

기가차서 여친 없다고 매일 연습가야 한다고 교통비며 식대며 할수 없이 지원 해주는데

버럭 버럭 소리 지르며 욕을  하고 화를 내는데 아들이 카톡을 시작 했네요

제가 신랑 한테 아 들 욕을 하면서 매일 돈 뜯어서 여자 친구나 만난다고  억지좀 부리며 이야기를 했더니

아들 카톡  :: 돈 안뜯고 일요일날 연습한다고  제발좀 나좀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은데 제발 미친년이란 언어도 자제좀 해주고 쫌 잠좀 잡시다 담배 걸린건 죄송하고 옛날에  있었던 일은 죄송하게 생각하니깐 욕좀 ...제발

왜 다들리게 말해 이아줌마야

어휴 인성이 정말 절망적이군

 메세지가 왔으면 확인을 해 이 아주머이  

 어우 보고 

 답장 안하는 매너는 어디서 배워가지고

답장 빨리 하세요

 손가락에 살 쪘습니까

아니 이아주머니가 뭐하시는데

엄마 :: 용돈 받아서 미친년 만나고 다니니 니가 뭐가 되겠냐

아들 :: 돈을 엄마 한테 받아서 한번도 얘를 만난적도 없거니와 내가 연습간다고 할때는 단 한번도 얘를 만난적이 없습니다

엄마 :: 너 어제도 미친년 케익 산거지

아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 멤버 중에 친구가 생일 정확히 맞구요

엄마 :; 이자식아 그럼 여자애를 언제 만났나 매일 연습간다고 뻥치고

아들 :: 뻥이라니요

엄마 :: 언제 만날 시간이 있다고

아들 :; 저는 항상 그냥 남는 시간 1시간정도 이용해서 만납니다

엄마 :: 그리 살면 안된다

아들 :: 아니 왜 인생을 논 하시는지  ...   이렇게 사는게 아니라 요 어머님

엄마 :: 남는 시간 이면 오가며 시간이 걸리는데 뭔 한시간

아들 :: 이건 제가 좋아서 만나는 겁니다 집에 들어오면 욕만 먹는 저 한테 잘해주는 건 여자 친구예요

           그럼 엄마가 여자 친구 역할 해주시던가요

          맨날 집들어오면 듣는 소리라곤 쌍 개 같은 새끼 , 개새끼 제가 동물 입니까   하....  서럽네요

엄마 :: 그려서 매일 만나고 다니는거네

아들 :: 아니

엄마 :: 서럽긴 옘병

아들 :: 그 뜻이 아니지 않습니까

        일주일에 두번 조차도 만나지 않습니다    얘도 공부랑 미술하는 아이여서  바쁘고 저도 연습하기

    바뻐서 자주 못 만나요

엄마 :: 욕 안먹게 하고 다녀야지 거짓말 하고 할일도 제대로 안하고 엉망인데 도 욕을 안하나

아들 :: 아니 거짓말 엄마 한테 한적  여자 친구 없다한것 빼구 없구요

           연습간다하고 여자 친구 만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엄마 :: 자주 만나든 안 만나든 춤을 출거면 여자애 눈길도 안주어야지

아들 :: 어머니 요즘은 초등학생도 여자 친구가 있답니다

엄마 :; 매일 연습 간다고 했는데 언제 만나

아들 :: 엄마도 남자 친구 있지 않습니까

엄마 :: 이 새끼야 너는 안되거든

아들  :: 옆에 누워 계신분이 남자 친구가 아니고 뭡니까 (우리 신랑)

엄마 :: 오로지 춤에 빠져 나중에 만나 거짓말 하고 만나고 다니지 말고

아들 :: 거짓말 하고 안 만날 테니깐 이번에 배경화면은 내가 잘못한거고 죄송하고

엄마 :: 너 나 한테 없다고 했는데

아들 :: 행실 바르게 하고 다니겠고 아니 그 상황에서 있다하면 싸대기 맞을 일 있습니까?

       아니 제발 제가 행실 제대로 하고 할테니깐 여자 친구 있다고 뭐라하지 말아 주세요

        제 걱정 되서 그런거 아는데 그만큼 엄마 한테 보여드린다구요

엄마 ::너는 엄마 한테 번번히 걸려서 마음을 뒤집어 놓아 ... 좀 현명하면 그런 사진 부터 안올릴텐데

아들 :; 아니 제가 차분히 설명드릴려고 했는데 이건 제 실수니깐  죄송해요

엄마 :; 집안이 잠잠 하려면 뭘 탁 걸리고 어리석어

아들 :: 죄송해요

엄마 :: 지금 춤 춘다고 날밤 새는거 지혜롭지 못한거야 니 마음이 올바르면 학교 시간이 끝나고 해도 충분해

아들 :; 그건 제가 알아서 조정할테니깐 걱정 그렇게 크게하지  마시구요

          이번주는 조퇴가 번번 할 껍니다 이해좀 해주시고 아니 그나저나 물좀 주세요 목이 말라요

엄마 :: 학교를 자꾸 조퇴를 하니 신경 쓰이거든 지금은 공부 할텐데 일년 있다 후회 하거든

아들 :: 아니 어차피 저는 춤으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공부는 접어야 하구요

          영어 공부는 조금씩 학교에서 하고 있습니다.

엄마 :: 지금 좋은건 잠시 몇개월 훗날 미래를 보면 지금하고 다니는 일 옳지 않거든

아들 :: 옳지 않다고 할수는 없죠

엄마 :; 너 보다 춤 잘추고 공부 도 하고 하는 아이들 위주로 대학도 가거든

아들 :: 그래요 그런데 저는 대학 안간다구요

엄마 ::  그건 도피야

아들 :: 아니 요즘에 대학 안간다고 뭐라할 사람 없습니다

엄마 :: 절대 뭐라 하진 않지 사회는 배운사람 순서로 나뉘어진다

아들 :: 그래서 제가 더 악바리리로 춤 추겠다는거 아니예요

엄마 :; 대학문 턱도 안간 애들은 사회 나가서 움치려든다

아들:: 제발 대학 대학 거리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 :: 그리 밤 새고 연습하다가는 몸 부터 망치고 좌절하면 그때는 늦지

아들 :: 뭐 대학이 그렇게 중요해요 ?  아들을 대학 보내려고 만 낳은거 아니잖아요 대학은 안갈수도 있는거고

     안간 만큼 더 노력하면 되는거고   간 애들보다 3배 4배 더 노력해서 이뤄내면 저는 더 뿌듯한거라고 생각해요

엄마 :: 그래서 애들이 하기싫은 공부 참아가면 학창시절을 몰두하는거다 현명한 애들은 도피 하지 않아

 아들 :: 이건 도피가 아니죠 아들이 대학 안간다는데 창피하시면 그게 도피라고 생각하는 엄마가 이상하다고

        남들도 생각 할걸요 ?

남들 한테 물어봐요 대학 안가는게 도피인지 도피라는건 꼭 해야만 하는일에 책임을 다하지 않고 피하는걸 도피하고 하는데 대학이 꼭 가야 만 하는건 엄마 입으로도 말 했잖아요 군대 같은걸 안갈시에 그런게 도피라고 하는거지 대학을 안간다고 해서도피라고 절대 생각안합니다

엄마 :: 지금이야 그런 생각 하지 일년 있다 후회 하는거 엄마눈에 보인다

아들 :: 그리고 제가 좋아서 하겠다는 일인데 그 정도 다짐은 하고 일을시작 했겠죠

       처음엔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좋아서 하는일 이기도 하고

     엄마가 그렇게 말한데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엄마는 돌 맞아요

  엄마 :: 공부하기 싫어서 안되는 춤 선택해서 하는거 도피다

            너는 춤에 재능이 없어  재능이 있어야지

아들 :: 춤이 재능 인가요 ? 노력이예요 그 딴건 연예인들이나 재능이 있는거구요

          재능이 어딨어요 춤에  공부도 재능이 있어야 하겠네요

        저는 공부에 재능이 없어요

엄마 :: 최종  목적은 혹시나 연예인 되는 거잖아

아들 :: 아닌데요 저는 안무가는 못하더라도 사람이 안무의 느낌이나 그런거 잡는 사람하고 싶어요

    제 꿈은 확실히 정해져 있는데 엄마가 계속 이럴수록 제 인생 망치는 것 밖에는 안되요

엄마 :: 너 처럼 바람든 애들 많아 그중에 뜬애들 은 정말 실력있는 애들이지 남들하는거 따라하고 절대 안되거든

아들 :: 남들하는거 따라하는거라 생각하는 엄마가 더 이상한거죠

        그런 생각 자체를 하고 있는 엄마가 현실 도피자 같은데요

엄마 :: 아이고 항상 뭘 따라쟁인데

아들:: 아들이 하고 싶단걸 막는 부모가 옳바른 부모인가요?

엄마 :: 하고 싶다고 되지도 않을짓 하고 다니는데

아들 :: 엄마는 책을 이상하게 재해석 하셨나봐요 책을 보면 상식이 늘고 생각이 풍부해 진다는 말은 다 거짓인가봐요

          정작 옆에 가까운 아들 생각은 하지도 않고 그렇게 막말 하시는 거보니

엄마 ::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제대로 살면 좋겠네

아들:: 제대로 살 테니깐 제가 하고 싶다는 일에는 조금 생각을 해주셨음 좋겠네요

 엄마 학교 생활도 제대로 안하면서 뭘 제대로 사나 가장 기본적이 일도 못하면 인생  아무것도 못한다

아들 :: 학교 생활은 요즘 에 제대로 안하는 거 같아서 드릴 말씀이 없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서 아들 하겠다   는거 못하게 하고 대학가게 하고 싶으신가봐요

  아들 :: 저는 오히려 그게 더 마음이 불편할거 같네요

엄마 :: 요즘대학은 기본이야

아들 :: 기본 중에 기본이라 생각하겠죠 하지만 대학 안가서도 성공은 할수 있어요

          저는 대학 안간다니까요

엄마 :: 사회 나가봐라 전문대나온 사람도 챙피해서 다시 대학 간다

         니가 아직 사회를 너무 모른다

아들 :: 사회는 엄마가 더 모르는거 같네요

엄마 :: 공부하기 싫어 비겁하게 춤으로 땜빵해 볼까 하는 마음 지금 애들하고 어울려서 노는거 좋지

아들 :: 그런식으로 부정적으로 생각을 해 버리는 엄마가 부끄럽네요

아들 :: 제가 잘못 살고 있다는 이유를 말해 주세요 무슨 이유로 제가 잘못 살고 있다느거죠 순전히

         춤이랑 공부랑  대학에  대해서만  말씀해 주셔야죠

엄마 :: 매일 멋이나 부리고 머릿 속에는 옷만 뺀즈르 입고 누굴  꼬실까

아들:  그게 제가 춤과 대학과 인생에 관련된 일인가요?

         누굴 꼬실까 생각이나 하는건 그럼 뭐 연예인은 매일 그러고 다니니깐 생각이 그런가요?

        제발 생각을 하시고 말을 해주세요 무슨 말도 안되는 근거로 그런소리를 하세요

      아들 보다 정신 연령 더 어려보여요 그런 말 할때마다

엄마 :: 그니 까 행동 깔끔하게 다녀야지 귀거리 반지 향수 머리 빈애들 이 모자라는거 채우는 거 밖에 안되지

아들 :; 그런 악세사리들이 제 인생에 관련 이 있나요?

         모자란거 채우는게아니라 이건 제가 하고 싶은걸 하는건데 요즘에 그리고 사람들은 내가 무슨 중학생도 아니고

        그런거 하고 다닌다고 안좋게 안봐요

       엄마가 유난히 그러시는거구요 요즘엔 그래도 얌전히 하고 다니잖아요

엄마 :; 니 나이 또래애들 엄마가 아는 사람들은 너처럼 그러고 다니는 애들 없어 수수하고 정말 학생다운 모습을

         하고 다니지

아들 :; 엄마가 번번히 말하는 거지반 그건

         저는 걔네들이 뭘 어떻게 다니던  제가 신경 쓸일 아니구요

         걔네들도 언젠간 꾸미고 그럴때가 있어요

엄마 :; 지금 하고 다니는 짓 일년 있다 해도 충분한데

아들 :: 그게 저는 좀 빠른 거라고 생각은 안하셨어요?

          무슨 악세사리하면 다 양아친가요 ? 양아치 짓거리를 해야만 양아치죠

        누가 요즘 귀걸이랑 그런 악세사리 낀다고 안좋게 봐요

       물론 악세사리가 과도하면 안좋게 보겠죠

      저는 겨우 귀걸이 왼쪽 하나에 시계 팔찌하나 이것 밖에 없어요

     이게 과도 한가요??

     제가 무슨 금 목걸이 커다란 거 차고 그런가요??

엄마 :; 넌 너무나 나쁜거를 먼저 하고다녀

          지금 하고 다는는 거도 과 하거든 순수한 애들 그런거 안해

        귓구멍은 뭐야 동전 하나 들어가게

아들 :; 누가 그만큼 되는귀걸이를 끼고 다녀요

엄마 :: 무식한거 하고 다녔잖아

아들:; 다녔었죠   철이 없는 중학교때 그래서 제가 지금 하고 다니나요 ?? 그건 과거예요

엄마 :: 내 눈 피해서 나가면 양아치 처럼 하고 다니는거 알거든

아들 :; 꼭 그렇게 하나 하나 트집을 잡으셔서 아들을 그렇게 이기고 싶으세요 ?

          정신 자체가 이상하네요 딴사람들 말로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던데 엄마는 이길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걸로 그렇게 밖에 안보여요

엄마 :; 부모 한테 못되게 굴고 말 대답하고

아들 :: 이건 엄마 한테 엄연히 대드는 게 아니라 이건 엄마 생각을 고치려고 하는거예요

엄마 :; 그냥 가만 히 있으면 되는데 꼭 대들어서 일이 커지게 만들어

아들 :: 이봐요    또 트집 잠으시잖아요

          뭐만하나 하면 그걸 계속 연관 시켜서 그러시잖아요

         제가 아까도 죄송하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이러시는 거잖아요

엄마 :: 부모가 아무리 뭐라해도 그냥 있으라고 평상시 에 말이야 뭐하로 대들어 니가좀 지혜롭게 넘겨

아들 :: 그래요 그건 아는데 엄마도 제발 생각좀 해주시고 말좀 해주세요

        이말을 하면 트러블 이 생기지 않을까 ? 말을 돌려서 하는 연습도 조금하시구요

        엄마는 아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엄마 생각만 말하는 거 같아요

엄마 :: 나는 생각 하고 말해서 엄마 말이 옳거든

아들 :; 무조건 엄마 말이 옳다는건 없어요

엄마 :: 엄마는 엉터리 짓 절대 안해

아들 :: 엉터리 짓은 안해도아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낳고 배려심 따윈 없으시잖아요

엄마 :: 그래서 옳은 판단을 하지

아들 :: 그게 올바른 교육 인지 모르겠네요

엄마 :; 내가 옳거든

아들 :; 예 엄마가 옳아요 그런줄 알게요 그냥

         죄송해요

엄마 :: 어 휴 넌 정말 나중에 걸려도 걸릴 텐데 폰 앞에 뭐하러 그런 헛점을 보여

```````````````````````````````````````````````````````````````````````````````````````````````````````````````````

막 무가내 인 엄마인줄 알아요 울 아들이 옳은말 하는것도 알지만 아들 앞에서 인정해 주기 싫어서

  막말도 하고  공부안하는 아이가 속상해서  욕도 많이 하는데  욕은 좀 안하려구요

    너무 나쁘게 저를 평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 여친 만나 는 것이 왜 용납이 안되는지 하는짓 마다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일 만 하는 아들이네요

   조퇴하는 이유는   요즘 한창 고등학교 축제 로 학교 돌아 다니며 공연 하기때문에 조퇴를 하는건데

    저는 그것도 용납이 안되네요

    제가 너무 부족하고 아이를 감싸주지 못하는것 같아서 자책하면서도  현실은 마음과 행동이 따로노네요

  

   

   

IP : 112.171.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3.9.5 8:26 PM (211.178.xxx.78)

    충분히 이해하고 이해합니다.저는..
    가슴으로는 이해하려해도 문득문득 밥할때.
    빨래널때 제아들놈생각이 스치면 온몸에 힘이 빠지네요.
    그래도 원글님아들은 조목조목 할말도 조리있게 하네요.
    우리집놈은 무조건 지알아서 한다는 소리밖에 없어요.
    알아서 하는건 하나도 없으면서.
    제발제발 밥벌이라도 하고 살수있었음좋겠네요.

  • 2. ...
    '13.9.5 8:28 PM (118.221.xxx.32)

    요즘 중고생들 이성교제 많이해요
    차라리 부모에게 밝히는게 나은데..
    그리고 다짜고짜 미친년 운운 하시는건 너무하셨어요
    읽어봐도 아드님 쪽이 더 설득력 있고요

  • 3. 모르겠다
    '13.9.5 8:49 PM (122.38.xxx.225)

    ㅋㅋㅋㅋㅋ 아드님이 너무너무 귀엽게 반항해서 로긴 했어요
    저 이런 아들 낳구 싶어요 ㅋㅋㅋㅋㅋ
    이정도면 좀더 나이들고 시간가면 저절로 철들 아들 같아요 너무 볶지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아들 너무 잘 키우신거 같아요

  • 4. aa
    '13.9.5 8:52 PM (86.180.xxx.91)

    같은 엄마입장에서 원글님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럴수록 아들이 엇나갑니다. 이미 공부엔 마음이 없는 아이인거같은데 대학얘기 그만 하시구요. 요즘은 한가지 특기가 있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어요.

  • 5. 이건 좀
    '13.9.6 2:38 AM (175.197.xxx.119)

    중2병 고3병 걸린 아들인 건 알겠습니다.

    그런데요. 어머니 너무 욕 많이 하시고... 지금 대화내용 자체는 아들이 더 성숙해보여요.
    그냥 다 내려놓으시고 우리아들 무조건 사랑한다 믿는다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저도 정말 뿔난송아지같은 아이들 기본은 가르쳐야한다 믿는 사람인데
    지금 아드님은 아주 귀에 아무것도 안 들어오는 질풍노도의 시기는 어느정도 지난 학생 같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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