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명공학, 생명과학과의 비젼이나 전망을 알려주세요

수시원서 조회수 : 7,434
작성일 : 2013-09-05 17:40:44

생물학을 좋아하고 관련 수상도 많이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생명 공학을 생각하며 원서를 작성했는데
결재 진행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생명 공학이나 과학은 진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31.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3.9.5 5:44 PM (203.226.xxx.121)

    연구소 같은데 많이 가는 듯요.
    공부 오래해서 석사 박사하면 좋지만
    학사만 졸업해서는. 전공살려 뭘하긴 힘든 전공입니다.

  • 2. .....
    '13.9.5 5:45 PM (39.7.xxx.151)

    Peet시험 많이들 보지 않나요?

  • 3. 빙그레
    '13.9.5 6:02 PM (122.34.xxx.163)

    생명공학 오히려 생물보다 물리 화학 공부 많이 하고
    ....처럼 peet나 의전 공부하러 가는 과예요.
    그래서 옛날에 비해 점수 엄청높구요.

  • 4. ...
    '13.9.5 6:21 PM (220.72.xxx.168)

    관련된 학과가 사실 너무 많아요.
    생명공학, 생명과학과, 생화학과 등등 독립된 과도 있지만, 의대 약대 안에도 세부전공으로 유사한 전공도 많구요. 요즘은 화학과, 물리학과에서도 세부전공으로 겹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쪽 산업이 아주 미미한 수준이예요.
    거의 대부분이 제약쪽으로 한정되어 있죠. 예전에는 다른 바이오쪽도 유망하다고 말들이 많았는데, 현실적으로 (돈을 벌만큼)산업화된 분야는 하나도 없어요.

    대충 감이 오시나요?
    전공자는 아주 오랫동안 넘쳐나도록 많이 배출되는데, 이 인력을 흡수할 산업적 기반이 아주 빈약해요.
    애석한 이야기지만, 이쪽은 아주 특출나게 뛰어난 인력이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번듯한 자리 잡기가 어려워요. 연구소, 특히 정부투자기관 연구소 인력이 얼마나 열악한 처우를 받으면서 일하는지 아시면 실망스러우실 거예요.
    그래서 이쪽 전공을 하고도 의전원, 치전원, 약대 이쪽으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가 그거예요.
    심지어 특허를 취급하는 변리사 쪽도 생물, 화학 계열은 인력 과포화예요.

    정말 학문적으로 끝까지 가고 싶다면 모를까 우리나라에는 생물쪽 인력 공급은 과포화된지 오래되었어요.
    미국에서는 전망 좋은 쪽일지 몰라도 국내에서는 직업적 전망이 그다지 좋은 쪽은 아니예요.

  • 5.
    '13.9.5 6:21 PM (58.235.xxx.109)

    세상에 확실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우스개이지만 지금은 별로인 토목과가 좀지나면 4대강부실공사 한 것 재공사해야만하기때문에 앞으로 괜찮아질거라고 하더군요.
    생명공학은 순수과학이라 연구자로 남을거면 마음 단단히 먹고 공부하면 비젼있어요.
    화학과는 취직이 잘되기때문에 대부분 졸업하고 직장행입니다.
    아니면 약전으로 빠지고요.
    그냥 시작했으니 대학원까지 생각하고 보내신다면 꽤 괜찮습니다.

  • 6. ㅡㅡ
    '13.9.5 6:23 PM (211.36.xxx.39)

    이십년전 유전공학이니 생명공학이니 꿈꾸며
    들어온 친구들 박사 학위 하나만 남았어요
    박봉에 계약직에
    해외 유명 대학 학위도 소용없어요
    십여년전 바이오 열풍으로 잠깐 반짝하고
    요근래 의공학으로 조금 반짝하네요
    현실적인 건 약학대학원 진학이 될듯요

  • 7. ...
    '13.9.5 8:34 PM (125.31.xxx.139)

    생명공학 전공 조카가 있어요 취직이 걱정이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 8. 원글
    '13.9.5 10:01 PM (125.131.xxx.52)

    소중한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읍니다 오늘밤 많은 생각을 정리하여
    네일은 원서 접수 완료를 해야겠습니다 댓글 주신 여러분들 편한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701 시부모님과 울릉도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요. 11 을릉도 여행.. 2013/09/16 2,812
297700 독일 아마존에서 세코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려는데요.... 7 쿠키맘 2013/09/16 3,909
297699 으체국택배 얼마들까요? 1 택배 2013/09/16 1,261
297698 코스트코...명절 전날 낮엔 사람 좀 덜할까요?? 4 ㅇㅇㅇ 2013/09/16 1,930
297697 무민은 동물인가요? 요정인가요? 3 무민 2013/09/16 7,210
297696 10월초에 미국서부로 자유여행 가는데 뭘 챙겨가야 할까요 10 미국서부 2013/09/16 2,695
297695 라이벌미션 슈스케 2013/09/16 1,239
297694 ‘고위 공직자 의혹’을 대하는 박 대통령의 이중잣대 2 샬랄라 2013/09/16 1,403
297693 작은어머님보고 자꾸 죄송하다고 하래요 20 명절철퇴 2013/09/16 4,928
297692 급)약속있는데 약을 먹어도 콧물이ㅠㅠ 3 ㅠㅠ 2013/09/16 1,167
297691 7개 교과서 저자들 “교육부 지시 거부, 행정소송 불사 1 교학사에 특.. 2013/09/16 1,837
297690 '채동욱 사태' 다루는 법사위에 새누리 전원 불참 1 감찰도 위법.. 2013/09/16 973
297689 검찰, ‘채동욱 불법사찰’ 배후 민정인지 국정원인지 즉각 수사해.. 1 조폭언론패악.. 2013/09/16 1,971
297688 靑, 채동욱 만신창이 만들어 내보내겠다는 저의 2 김기춘 2013/09/16 2,769
297687 아무리 이쁘장해도 팔자주름때문에 얼굴이 웃겨요. 3 완전 원숭이.. 2013/09/16 4,115
297686 초등3 아이 친구 문제-지혜를 주세요. 2 친구 2013/09/16 2,097
297685 치킨집은 한국 경제의 골칫덩이 - 월스트리트저녈 노후대비 2013/09/16 2,353
297684 언어 영재? 6 신영유 2013/09/16 3,522
297683 결혼전 상대집 추석 인사.. 7 질문 2013/09/16 4,255
297682 사법연수원 시어머니문자는 패자의 발악같아요. 8 .... 2013/09/16 4,524
297681 목디스크 2 111 2013/09/16 1,272
297680 앞유리가 금가고 옆면이 기스가 났는데 자차처리 1 자차 2013/09/16 1,684
297679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오토바이탄 애들이 제 차를 치고 넘어졌어요.. 7 어제 2013/09/16 2,950
297678 [원전]후쿠시마 부근산 농축산물과 사료는 수입에 제한이 없음! 참맛 2013/09/16 1,019
297677 어제 자전거 타던 아이랑 부딪쳤는데요 3 새가슴 2013/09/16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