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자꾸 맡기실려는건지

우리 조회수 : 3,332
작성일 : 2013-09-05 15:40:55
우리 아이들 키우기도 벅찬대
본인 직장 다닌다고 아이 좀 봐달라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부탁도 아닌것이 말 꼬리 질질 끌면서 봐줬으면 하는 뉘앙스~
아~ 한두번 보고 말꺼면 이런 생각도 안하겠는데 쭈욱 봐야하는 사이인지라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이네요
저한테 아무런 득 될것도 없고 내가 무슨 대기조도 아닌데
서스름없이 안들어줄수없게끔 만드는 재주 아닌 재주를 가지신분..
10년동안 여기에서 살게되면 10년동안 부탁할 사람인데
기분 나쁘지 않게 컷하는 방법 없을까요??

무엇보다 제가 체력이 딸리고
아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스퇄이라~
그리고 이분이 맘에 안드는거 있음
주위 분들한테 신세 한탄하면서~잘 지내던 분들 잘 까거든요~그럼 또 그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그사람 이미지 안좋게보고~
그러면서도 인연을 계속 유지하시는 분이라~
한마디로 앞에서는 하하호호 뒤에서는 상대방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그런 여우과~
더 더욱 엮이기 싫거든요~
IP : 175.223.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3:45 PM (121.133.xxx.199)

    그때 그때 핑게 대면서 몇 번 거절하면 더이상 부탁 안할거에요.
    계속 그러면 그냥 아무 이유 없어도, 내가 저질체력이라 내 애 보는것두 힘들다고 돌직구로 얘기하세요.

  • 2. 저도
    '13.9.5 3:47 PM (14.35.xxx.1)

    경험이 있어요 ---그집은 외동 맞벌이 전 전업
    큰애 엄마 이런 저런 부탁을 하는데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들어 주다가 나중엔 정말 나한테 왜 이런가 ...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좋지 않게 끝났고요
    그런데 본인은 그걸 별것 아니라고 생각 하더라고요
    나중에 저 처럼 나쁘게 끝내지 마시고 이선에서 끝내세요

  • 3. 그런 사람은
    '13.9.5 3:48 PM (180.182.xxx.153)

    처음부터 아예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욕 들을 각오로 솔직하게 말하고 입장곤란한거 싫으니까 다시는 이런 부탁은 하지 말라고 딱 부러지게 자르세요.
    그래야 나중에 또 부탁을 하면 전에 이런 부탁은 못들어 드린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재차 거절하기가 좋습니다.
    누울 자리 봐가면서 발 뻗는다고 님이 만만하게 보이니까 그런 부탁도 하는 겁니다.
    뒷담화에 겁먹지 마시고 당당하게 거절하세요.

  • 4. 단칼에
    '13.9.5 3:57 PM (175.223.xxx.161)

    단칼에 거절 하는 수 밖에 없는 거군요ㅠ

  • 5. 어쩔수
    '13.9.5 4:22 PM (211.246.xxx.45)

    없어요.
    그냥 나쁜사람되세요.
    뒤에서 씹히는거 개의치마시고.
    까딱하면 애들은 쌔빠지게 봐주고
    씹히는수도 있어요.
    안봐주고 씹히는게 훨 낫겠쬬?

  • 6. ..
    '13.9.5 4:59 PM (118.221.xxx.32)

    말로 한거 아니고 뉘앙스면 모른척 하면 되요
    괜히 먼저 봐주고 하지마세요
    기분 나쁘거나 말거나 ..
    자기자식은 알아서 키워야죠 돈벌러 나가는건데.. 시터 구해서 키우던지 하고요

  • 7. 혹시
    '13.9.5 5:05 PM (175.199.xxx.143)

    시댁사람인가요? 아니면 비꼬아 말하기?
    민폐녀를 '맡기신다' '유지하신다' 꼬박꼬박 존대하고 기분 나쁘게 않게 거절할 방법을 고민한다면...
    그냥 계속 호구해야죠.

  • 8. 토끼
    '13.9.5 6:00 PM (116.39.xxx.63)

    제 주위에도 그런사람있어요
    맞벌이인데... 사람을 자기 애맡기려고 사귀는 것 같아요..
    전 첨엔 좀 스트레스 받다가... 몇번 해주고 나서는 거리를 뒀는데
    요즘 다시 연락하는데 부탁도 아니고 찔러본다던가.. 뉘앙스를 풍긴다던가 하더군요.. 걍 모른척했어요..
    직접적으로 부탁하는것도 아닌데 제가 다 눈치채고 알아서 해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또 친밀함으로 가장해서 대놓고 부탁할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냥 내느낌을 분명하게 말하려고해요.. 나도 힘들어서 못해주겠다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084 카톡에 등록된사람이 카톡에서 사라지면 3 바보보봅 2013/09/11 5,256
297083 영화 관상 재미있게 봤어요.. 15 관상 2013/09/11 4,927
297082 호텔은 강아지 못데리고 가나요? 15 .. 2013/09/11 4,743
297081 혼수로 가져간 10억 가까운 돈 처가 쪽에서 받아낼 수 있나요?.. 5 받아내야함 2013/09/11 5,239
297080 남동향 5층과 남서향 8층, 어떤 집이 더 나을까요? 7 ... 2013/09/11 5,234
297079 한의원에 단지 침을 맞으러 갔을뿐인데...ㅠ.ㅠ 18 보험안되는 .. 2013/09/11 15,744
297078 수원에 유명한 안과 있나요? 4 안과 2013/09/11 6,555
297077 추석때 해가지고 갈만한 맛있는 음식 추천 부탁드려요. ^^ 4 며느리 2013/09/11 1,880
297076 사법연수생들 파면시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아요. 1 파면시키자 .. 2013/09/11 2,218
297075 구청에서 재건축조합설립인가 내주면 이제 재건축시작인가요 3 질문 2013/09/11 1,138
297074 18살 딸아이의 갈비찜 14 맘아픈 엄마.. 2013/09/11 5,276
297073 여자들이 많이 종사하는 직업중 5 ㄴㄴ 2013/09/11 2,443
297072 박근혜 배고파 죽겠다... ? 왜? 3 ... 2013/09/11 1,733
297071 사법연수원 사건 ,,,, 2013/09/11 3,353
297070 불륜저지른 경찰 권고사직 당한경운 들은적 있는데 불리율리 2013/09/11 1,101
297069 카톡 안한다고 친구 없냐는 소리 들었어요 5 카톡 2013/09/11 2,842
297068 타이레놀이랑 나잘스프레이 같이 써도 되나요? ........ 2013/09/11 1,427
297067 소수점 아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 한다......는 어떻게 하라.. 4 말인가요? 2013/09/11 11,295
297066 똑똑 가게부 소문듣고 계획 2013/09/11 1,577
297065 추석은 항상 두렵지만 그래도 기대를 ~ 냐하하항 2013/09/11 1,020
297064 어제 냉장보관한 꽃게 내일 먹어도 될까요? 1 ㅠ.ㅠ 2013/09/11 1,346
297063 검정색조께에잘 어울리는 코디부탁해요 1 영우맘 2013/09/11 831
297062 고추가루 미국에 가져가는데요 3 미국가요 2013/09/11 1,240
297061 스마트폰 어디꺼 쓰고 싶으세요? 7 전쟁 2013/09/11 1,526
297060 현미가 상한거 같어요..ㅜ.ㅜ 7 까밀라 2013/09/11 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