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자꾸 맡기실려는건지

우리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3-09-05 15:40:55
우리 아이들 키우기도 벅찬대
본인 직장 다닌다고 아이 좀 봐달라고 안했으면 좋겠어요
부탁도 아닌것이 말 꼬리 질질 끌면서 봐줬으면 하는 뉘앙스~
아~ 한두번 보고 말꺼면 이런 생각도 안하겠는데 쭈욱 봐야하는 사이인지라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이네요
저한테 아무런 득 될것도 없고 내가 무슨 대기조도 아닌데
서스름없이 안들어줄수없게끔 만드는 재주 아닌 재주를 가지신분..
10년동안 여기에서 살게되면 10년동안 부탁할 사람인데
기분 나쁘지 않게 컷하는 방법 없을까요??

무엇보다 제가 체력이 딸리고
아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스퇄이라~
그리고 이분이 맘에 안드는거 있음
주위 분들한테 신세 한탄하면서~잘 지내던 분들 잘 까거든요~그럼 또 그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그사람 이미지 안좋게보고~
그러면서도 인연을 계속 유지하시는 분이라~
한마디로 앞에서는 하하호호 뒤에서는 상대방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그런 여우과~
더 더욱 엮이기 싫거든요~
IP : 175.223.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3:45 PM (121.133.xxx.199)

    그때 그때 핑게 대면서 몇 번 거절하면 더이상 부탁 안할거에요.
    계속 그러면 그냥 아무 이유 없어도, 내가 저질체력이라 내 애 보는것두 힘들다고 돌직구로 얘기하세요.

  • 2. 저도
    '13.9.5 3:47 PM (14.35.xxx.1)

    경험이 있어요 ---그집은 외동 맞벌이 전 전업
    큰애 엄마 이런 저런 부탁을 하는데 처음엔 좋은 마음으로 들어 주다가 나중엔 정말 나한테 왜 이런가 ...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좋지 않게 끝났고요
    그런데 본인은 그걸 별것 아니라고 생각 하더라고요
    나중에 저 처럼 나쁘게 끝내지 마시고 이선에서 끝내세요

  • 3. 그런 사람은
    '13.9.5 3:48 PM (180.182.xxx.153)

    처음부터 아예 여지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욕 들을 각오로 솔직하게 말하고 입장곤란한거 싫으니까 다시는 이런 부탁은 하지 말라고 딱 부러지게 자르세요.
    그래야 나중에 또 부탁을 하면 전에 이런 부탁은 못들어 드린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재차 거절하기가 좋습니다.
    누울 자리 봐가면서 발 뻗는다고 님이 만만하게 보이니까 그런 부탁도 하는 겁니다.
    뒷담화에 겁먹지 마시고 당당하게 거절하세요.

  • 4. 단칼에
    '13.9.5 3:57 PM (175.223.xxx.161)

    단칼에 거절 하는 수 밖에 없는 거군요ㅠ

  • 5. 어쩔수
    '13.9.5 4:22 PM (211.246.xxx.45)

    없어요.
    그냥 나쁜사람되세요.
    뒤에서 씹히는거 개의치마시고.
    까딱하면 애들은 쌔빠지게 봐주고
    씹히는수도 있어요.
    안봐주고 씹히는게 훨 낫겠쬬?

  • 6. ..
    '13.9.5 4:59 PM (118.221.xxx.32)

    말로 한거 아니고 뉘앙스면 모른척 하면 되요
    괜히 먼저 봐주고 하지마세요
    기분 나쁘거나 말거나 ..
    자기자식은 알아서 키워야죠 돈벌러 나가는건데.. 시터 구해서 키우던지 하고요

  • 7. 혹시
    '13.9.5 5:05 PM (175.199.xxx.143)

    시댁사람인가요? 아니면 비꼬아 말하기?
    민폐녀를 '맡기신다' '유지하신다' 꼬박꼬박 존대하고 기분 나쁘게 않게 거절할 방법을 고민한다면...
    그냥 계속 호구해야죠.

  • 8. 토끼
    '13.9.5 6:00 PM (116.39.xxx.63)

    제 주위에도 그런사람있어요
    맞벌이인데... 사람을 자기 애맡기려고 사귀는 것 같아요..
    전 첨엔 좀 스트레스 받다가... 몇번 해주고 나서는 거리를 뒀는데
    요즘 다시 연락하는데 부탁도 아니고 찔러본다던가.. 뉘앙스를 풍긴다던가 하더군요.. 걍 모른척했어요..
    직접적으로 부탁하는것도 아닌데 제가 다 눈치채고 알아서 해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또 친밀함으로 가장해서 대놓고 부탁할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냥 내느낌을 분명하게 말하려고해요.. 나도 힘들어서 못해주겠다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44 아이한테 애정을 쏟다보면 문득 부질없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18 .. 2013/11/11 3,080
318843 응답하라 1994.. 추억의 되새김질... 5 삼천포 2013/11/11 1,548
318842 방송나왔던 지리산 어느 분을 찾는데요... 4 기가막혀 2013/11/11 2,144
318841 제가 진상 아줌마 된 건가요? 16 안알랴줌 2013/11/11 4,259
318840 갓김치 질문입니다. 2 2013/11/11 857
318839 박정희와 박근혜 대통령이 동시에 ??? 27 이거요?? 2013/11/11 2,001
318838 13평 복층오피스텔 보일러 어떤걸 해야할까요? ... 2013/11/11 1,090
318837 건강검진 어떻게 받으세요??? 1 ... 2013/11/11 966
318836 시민 대상 <건축학개론>이 열립니다. 1 라네쥬 2013/11/11 1,017
318835 애기가 6개월인데 짚고 서서 걸어요... ㅠㅠ 14 2013/11/11 4,201
318834 남의집에 월세 들어가면서 벽헐고 확장하기도 하나요? 10 ******.. 2013/11/11 2,287
318833 이런 좋은 세상에서 우린 살고 있다... 9 부메랑 2013/11/11 1,242
318832 교대입시 질문 4 .. 2013/11/11 1,654
318831 괌 pic 다녀오신 분~~ 7 가자 2013/11/11 3,808
318830 겨울에 앵클부츠 세련되게 신는 방법 알려주세요~ 6 ... 2013/11/11 2,870
318829 오삼불고기 처음해야되는데요.. 1 davido.. 2013/11/11 703
318828 아로마에 대해 관심있는분~ 31 아로마테라피.. 2013/11/11 2,114
318827 아이가 건조하고 추워지면 코막히고 누런코가 나오는데요. 3 2013/11/11 1,136
318826 대학갈때 과에대한 막연한?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4 루나틱 2013/11/11 2,077
318825 이번 주말...경주는 많이 추울까요? 춥다 2013/11/11 570
318824 미대입시... 4 .. 2013/11/11 1,218
318823 이혼숙려기간내에요 .. 2013/11/11 1,363
318822 불어불문과 vs 중국통상 어디가좋을까요? 12 언어 2013/11/11 1,615
318821 굽 높은 구두,,,필요할까요? 2 전업 2013/11/11 1,460
318820 악쓰고 우는7살아들.. 뭐가 문제일까요? 15 .. 2013/11/11 3,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