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이 예쁜 남자

.. 조회수 : 8,938
작성일 : 2013-09-05 14:14:31
손이 예쁜 남자에 제가 뿅 가는 경향이 있어요.
대학 신입생때도 수강신청하러 갔다가
손이 길고 손톱도 적당히 날렵하고
피부색도 너무 희지않고 적당히 흰
그 넘아에게 뿅 가서 4년 내내 딴 여자게 빠져있는
그 넘아때문에 힘들었거든요.

아...근데 어제 보고야 말았습니다.
소지섭씨 손 예쁘네요...
주변에 소지섭이라면 꽃 다는 애가 멋있다고 거품 물어도
시큰둥 했는데 말이죠..

손... 예쁘데요.....ㅠㅜ

IP : 121.166.xxx.21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3.9.5 2:18 PM (112.185.xxx.109)

    저는 도둑넘 같은 손이 좋던디 ㅋ

  • 2. ,,,
    '13.9.5 2:18 PM (119.71.xxx.179)

    저도 그래요.ㅋㅋㅋ 소지섭 손 찾아봐야지

  • 3. ..
    '13.9.5 2:19 PM (121.166.xxx.219)

    제 검지 손가락으로 그의 긴 중지를 쓰윽 훑고 싶었어요. 어제 공효진을 안은 손가락이 클로즈업 됐을 때..

  • 4. ㅎㅎ
    '13.9.5 2:19 PM (118.36.xxx.56)

    소지섭 손 예쁘기로 유명하죠 연관검색어에 '소지섭 손모음'이라고 손 사진만 올려놓은 것도 있고 ㅋㅋ

  • 5. 후후...
    '13.9.5 2:20 PM (112.220.xxx.100)

    저도 손이쁜남자 좋더라구요..흐흐..

  • 6. ..
    '13.9.5 2:21 PM (121.166.xxx.219)

    아. 정말요?!
    이런이런.. 역시 사람들이 멋있다 할 땐 뭔가 이유가 있는게야...

  • 7. ㅇㅇ
    '13.9.5 2:22 PM (218.238.xxx.159)

    희고 가늘고 실핏줄이 언뜻 보이는 기다란 손가락 .. 섹시한거 맞아요 주로 외과 의사들 손이 그렇던데.

  • 8. ㅇㅇ
    '13.9.5 2:25 PM (58.142.xxx.118)

    전 손이 너무 작지만 않으면 별로 상관없던데... 손완얼...?

  • 9. 저도
    '13.9.5 2:26 PM (125.177.xxx.85)

    손 이쁜 남자는 한번 더 쳐다고게 된다는~~ㅎㅎㅎ

  • 10. ..
    '13.9.5 2:26 PM (121.166.xxx.219)

    아. 그게 섹시코드였나요..
    오오.!
    그럴지도 몰라요.
    난 그 남자에게서 섬세한 남자의 섹시함을 봤던게야..ㅇㅇ

  • 11. ㅇㅇ
    '13.9.5 2:26 PM (125.179.xxx.138)

    후후 저는 남자면 다 좋아요

  • 12. ㅎㅎㅎ
    '13.9.5 2:29 PM (144.59.xxx.226)

    원글님이 좋아하는 손은 저는 싫어해요.

    저는 두둑한 손이 좋아요.

    이 두둑한 손이 재물이 붙는 손이거든요.

    대신에 원글님이 좋아하는 손을 가진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 예술하시는 분들이 이런 손을 가지고 있지요.

    예술하지도 않으면서 이런손을 가진 남정네는 될 수 있으면 피해가고 싶은 손이랍니다.

  • 13. ..
    '13.9.5 2:31 PM (121.157.xxx.2)

    어제 소지섭 손이 곱긴 참 곱더군요..
    그러나 저는 목소리 좋은 사람한테 약해요.

  • 14. ..
    '13.9.5 2:31 PM (121.166.xxx.219)

    사실 남편도 손이 예뻐요.
    좀 검어서 그렇지..ㅎ
    근데 저희 남편은 발목이 섹시해요.
    저보다 얇은 발목에 한쪽다리 꼬고 앉았을 때 양복바지 아래로 들어나는
    짙은 네이비 양말의 발목..
    가만히 전 침을 꼴깍 삼키죠..,,

  • 15. ..
    '13.9.5 2:34 PM (121.166.xxx.219)

    ㅋㅋ
    뭐든 상관있겠습니까.
    자신이 뭔가에 혹 빠질 수 있는 황홀한 대상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겠지요,^^

  • 16. 오오.
    '13.9.5 2:36 PM (121.166.xxx.219)

    그러고 보니 제 남편이 목소리도 좋아요..

    저 푼순가요...이런...ㅎㅎ

  • 17. ...
    '13.9.5 2:37 PM (101.119.xxx.151)

    소지섭은 손도 예쁘고 목소리도 멋있고..
    얼굴이랑 몸이야 말할것도 없고..
    섹시함의 조건을 다 갖췄네요.ㅎㅎ

  • 18. 동감~
    '13.9.5 2:38 P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남자를 볼때 가장 먼저 보는게 손..
    차림이나 얼굴이나 아무리 멋지게 생겼어도 머슴 손을 보면 마음도 접히더라는..ㅋㅋㅋ
    오죽하면 애들 낳고 손을 살펴봤ㅋㅋㅋㅋㅋ
    손가락 길죽하고 손톱도 길죽한걸 보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물론 저 혼자.ㅎㅎ
    보는 사람마다 무슨 아기 손이랑 손톱이 이렇게 가지런하고 길죽하냐는 말도 들었죠..
    이제 딴남자 손 살필 일 없이 소원성취 했구나~했답니다. 물론 저 혼자..ㅋㅋㅋ

  • 19. ....
    '13.9.5 2:44 PM (97.65.xxx.94)

    손이 예쁜 남자들중에 도박꾼이 많더라구요

    제 주위엔,,ㅜ.ㅜ

    저도 두툼한 손이 좋아요 재물이 들어온다 들었어요

  • 20.
    '13.9.5 2:45 PM (59.25.xxx.110)

    소간지 손 섹시하죠 ㅠ

  • 21. ..
    '13.9.5 2:49 PM (175.114.xxx.170)

    원글님 손이 이뻐.., 발목이 섹시.. 목소리가 좋아.. 하며 은근 깨알같은 남편 자랑을..
    자랑회비 납부하쇼!!

  • 22. ㅎㅎ
    '13.9.5 2:50 PM (14.52.xxx.211)

    무슨 남자 손이 그렇게나 이쁘단말이냐고요ㅠ

  • 23.
    '13.9.5 2:51 PM (114.207.xxx.121)

    저같은경우 손의 완성도 얼굴이더라고요.
    예전에 덩치도 산만하고 얼굴 크고 산도둑같은 스타일 남자를 잠깐 만난적있었는데요, 운전하는 모습을 보다가 언뜻보이는 그의 손이....너무 길고 가늘고 고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손만보면 진짜 이쁜 손인데....그 손으로 그 산도둑같은 얼굴을 만진다거나 할때 함께보이는 얼굴과 손의 부조화란 정말;;;;차라리 손 못생긴게 낫겠더라는;;
    희고 가늘고 긴손이 멋있으려면 얼굴이 최소한 지적여보이기라도 해야되는것 같아요....ㅡㅡ;;

  • 24. 남의손
    '13.9.5 2:55 PM (210.98.xxx.126)

    제 남친 손이 진짜 하얗고 길고 가늘고 예뻐요..본인도 자기 손 이쁘다는거 알고 엄청 부심 강해하고 --ㅋㅋ
    근데 얼굴은 음...손하고는 좀 다른 인상이라 제가 늘 남의손이라고 놀리는데..
    저보다 손이 더 가늘고 하얗고 남자손치고 작은 손이라...가끔 손내밀고 사진찍을때나 같이 손 보여줘야할 때 짜증나요.ㅠㅠㅋㅋ그래도 이쁜 손 보면 좋네요 ㅎㅎ손만 볼때만...ㅋㅋ

  • 25. ..
    '13.9.5 2:57 PM (121.166.xxx.219)

    그러네요. 이런 푼수가 있나.
    대학 첫사랑부터 돌고 돌아 결국 남편 자랑을 깨알같이 하다니..
    시댁으로 a/s 보낸다고 한게 어젠데..

    헐님 맞아요.!
    느낌 아니까..ㅎ

  • 26. 머슴손
    '13.9.5 3:01 PM (175.213.xxx.81)

    제 손이 머슴손이랍니다 ㅠㅠ
    학창시절엔 친구들이 손이 이파사판 공사판이라며 놀렸지요.
    손이 드러나는 행동을 취해야 할때는 항상 스트레스가 쌓이고,
    컴플렉스가 심해 늘 감추려합니다.

    어쩜 이리 투박하고 못났는지, 손 모양 뿐 아니라 재질까지 붉으죽죽
    거친 표면을 자랑하니 손만 보면 영락없이 1년 365일 농사짓느라 크림
    한번 바르지 못한 예전 농촌 아낙의 모습이랍니다. 결재하느라
    사인을 자주할 수 밖에 없는데 수하 사원이 대기 중일 때는
    어찌나 신경이 쓰이는지...

    그.래.서
    저 또한 손 예쁜 남자를 무척 좋아해요.
    다른 무엇보다 손을 먼저 유심히 보곤하지요.
    소지섭, 장동건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손을 가진 사람들로
    유명하던데 진짜 그 손 한번 내 눈으로 보고 잡아봤음 싶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들의 손이 정말 섬섬 옥수라는 것!!
    피부가 희진 않지만 마디 하나 없이 길쭉하게 뻗은 고운
    손을 주시어 그나마 한 풀이를 했네요

  • 27. ㅇㄹ
    '13.9.5 3:20 PM (203.152.xxx.47)

    남편 손이 참 예뻐요. 저희 고2딸이 그 손을 물려받아 손이 참 예뻐요. 지난봄에 우연히 학교에 온
    도전골든벨 스텝중에 한분이 저희딸 손을 눈여겨 봤다가 손모델 찾는 광고업계 분에게 추천해서
    여름방학때 손 광고사진도 찍었어요. 다이아몬드 반지광고
    남자 손 예쁜거 딸 손에도 영향을 미침 ㅎㅎ

  • 28.
    '13.9.5 3:53 PM (219.250.xxx.171)

    소지섭팬카페에서는 섬섬옥수 그의손사진
    많이 있어요
    미사때부터 손이 너무예뻐서 올라왔었죠
    그손에 자기얼굴이 거의다가려요
    그만큼 얼굴은 또작아요
    저도 손이쁜편이었는데
    살림 하다보니 손가락 굵어졌어요

  • 29. 라떼가득
    '13.9.5 6:27 PM (211.234.xxx.19)

    저도 희고 고운손 가진 남자한테 좀 끌리는데요
    제가 본 가장 섹시한손은 이적씨 ..
    스마트하고 위트있는 사람이 손까지 완벽하더이다

  • 30. 저에게도
    '13.9.6 9:44 AM (211.187.xxx.53)

    한때 이상형이 손 예쁜남자.

    남편 만나 처음 손잡고
    남편에게 손이 농부손 같다했다가 남편 상처받았다죠.
    지금은 남편 손이 좋아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524 .... 35 .... 2013/09/05 13,500
294523 오가닉 코튼으로 옷 만들어 보신분? 3 ... 2013/09/05 860
294522 10세 아이 중이염 같은데, 항생제 사다가 먹여야 할까요? 6 중이염 2013/09/05 1,341
294521 직속부하지원 돌잔치.. 참석못하고 축하금 얼마정도 하나요? 5 .. 2013/09/05 1,613
294520 이런 아들 땜에 너무 속 상하네요 5 속썩이네 2013/09/05 2,830
294519 간장게장 먹고 남은 간장으로 해먹을거? 5 별이 2013/09/05 1,939
294518 이별에 아프네요.. 6 코코아아아 2013/09/05 2,570
294517 춘장을 기름에 끓였는데요..먹고 남은 춘장볶은거 냉장실 보관하면.. 3 짜장 2013/09/05 3,122
294516 저도 다이어트 식단 올려요( 저탄수화물, 양은 무제한) 8 다이어터 2013/09/05 15,498
294515 교학사 ‘검정 취소’ 요구에 보수단체 결집 1 인간말종가스.. 2013/09/05 1,823
294514 강북구 주민들의 진지한 대화 garitz.. 2013/09/05 1,020
294513 나이 문제가 아니고 4 허허 2013/09/05 1,298
294512 박원순, 朴정부 외면에 ‘2천억 빚내’ 무상보육 10 현오석, 만.. 2013/09/05 1,747
294511 野 총기협박’ 朴지지자 모임, 이석기류 발언 확보하면 1 표창원 2013/09/05 1,379
294510 누드파문 심채철...이번엔 수류탄 망언~ 5 손전등 2013/09/05 1,716
294509 깨알웃음 나는 소설책 없을까요? 33 천고마비 2013/09/05 3,738
294508 오로라 공주 무슨 내용인지 알려주세요 5 스토리텔링 2013/09/05 4,353
294507 김광수 소장님의 생활경제...시작했음다.. 1 고고씽 2013/09/05 1,675
294506 코슷코 오랜만에 가서 꽃게샀는데ㅜㅜ 15 ^^ 2013/09/05 4,566
294505 이효리가 상담시 받은 질문지 구할 수 있을까요? 2 자아찾기 2013/09/05 1,828
294504 아래 이석기 목포글은 개포동입니다. 6 ... 2013/09/05 1,076
294503 사람 앞에 두고 귓속말 하는... 10 00 2013/09/05 3,257
294502 70년대에 양문형 냉장고가 있었어요? 6 .. 2013/09/05 1,709
294501 밑에 [문재인 사과] 무시하세요~ 11 에거거 2013/09/05 1,013
294500 대형교회 밤늦은 소음에대해서... 14 이해안돼 2013/09/05 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