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2년이 넘어가는데 임신이 안돼요 ㅠㅠ

ㅠㅠ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13-09-05 13:58:42

저 32 남편 33 이구요

사무직이라 계속 앉아있어서 그런건지, 제가 뱃살이 좀 있는데.. 뚱뚱해서 그런건지

왜 임신이 이렇게 안되는 걸까요?

 

결혼하고 피임약 먹은적 없고, 다만 임신 노력하진 않았지만 아주 피하지도 않았거든요.

본격적으로 시도한지는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정말 임신이 어려운건지.. 왜케 안될까요 ㅠㅠ

 

오늘 생리터져서 너무 슬퍼요 ㅠㅠ

 

어떻게 하면 임신 잘될 수 있을까요?

 

두달 전에는 배란 초음파도 보고 했는데, 비용도 넘 비싸서 이제 못하겠고

그래도 이상 없이 배란은 되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난임센터 같은데 남편이랑 같이 가서

임신 가능여부부터 확인하고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비용도 그렇고 무섭기도 하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양가에서도 임신 빨리 하라고 재촉하시고 (심하게는 안하세요)

근데 이젠 제 마음이 초조하네요. 빨리 아가 낳고싶어요. 저 나이도 있는데 ㅠㅠ

 

IP : 203.234.xxx.1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서
    '13.9.5 2:03 PM (117.20.xxx.242)

    배란일을 잡아달라고 하세요~ 생리끝난후 4일정도 지났을때 병원가서 잡아달라고 하심 잡아주십니다^^

  • 2. ..
    '13.9.5 2:04 PM (112.186.xxx.198)

    제 친구는 결혼하고 1년 정도 되고 임신 안되니까 병원 가더라고요
    그러더니 금방 임신했었어요

  • 3. 운동이 최고!
    '13.9.5 2:05 PM (211.246.xxx.101)

    운동하세요~
    아가도 엄마 몸상태보고 들어온다 하더라고요.
    저는 임신 계획하고 일년전부터 개인PT 받았어요.
    그 전에 워낙 야근에 철야에 몸이 말이 아니였어요.
    전 오히려 너무 말라서 문제였거든요.
    트레이너가 이제 사람같아졌다고 하고 임신 시도하니 두달만에 됐어요.
    운동 꾸준히 하시고 인스턴트 줄이시고 항상 기분좋은 생각하세요.
    그럼 곧 예쁜 아가 만나실거에요.^^

  • 4. 우선
    '13.9.5 2:07 PM (64.104.xxx.41)

    마음을 편하게 가지셔야 돼요..

    제주변에 5년이상 노력하다 임신하신분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한참 난임시술 받으시던 분들.. 이제 임신을 포기하자 마음먹고 모든노력을 놨을때 생기더래요.

    저희 같은 경우는 반대로 자연 임신 포기하고 그냥 시술 받자..
    다음달부터는 병원 다니면서 시험관이든 뭐든 해보자.. 하고 포기하니.. 그달에 임신이 되었어요.

    그래서 쉽진 않지만 포기하듯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말해줘요..
    다들 그렇게 포기할때 거짓말처럼 생기더라구요.. 제 주위에서는..
    근데 말처럼 포기한다는게 쉽지 않죠.. ㅎ

  • 5. ...
    '13.9.5 2:08 PM (112.220.xxx.100)

    피임을 안하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했는데도
    1년 지나도록 임신소식이 없다면 불임검사해봐야 된다네요..

  • 6. Jo
    '13.9.5 2:09 PM (1.243.xxx.156)

    병원 언능 다녀보세요
    저두 임신 그냥 되는줄 알고 허송세월했다가 병원다니고 생겼어요
    기다려보라는 거 다 소용없어요 20대 젊은 사람이나 기다려보지요
    30대면 이제 병원 다니셔야 되요

  • 7. ...
    '13.9.5 2:11 PM (115.178.xxx.253)

    검사받아보세요. 피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이상 지나면 검사받으라고 하더라고요

  • 8. ..
    '13.9.5 2:15 PM (121.157.xxx.2)

    배란일 받아 두세번 해보고 안되면 남편분이랑 함께 검사 받으세요.

  • 9. ㅏㅏ
    '13.9.5 2:19 PM (218.50.xxx.123)

    우리 큰시누도 결혼해서 아이가 없었어요
    손발이 차가웠어요

    그런데 삐콤 c을 먹고 몸이 따뜻해지더니 임신해서
    지금은 딸 둘을 낳았어요

    윗님 말처럼 한약을 한번 먹어보세요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을 먹어보세요
    저번에 명의가 티비에서 나와서 이야기하는데

    면역력이 장에 유익균에서 생긴대요
    최근에 의사들도 알았다네요

    유산균먹고 몸이 좋아져서 임신했다는 소리도 하더군요.

  • 10.
    '13.9.5 2:20 PM (116.122.xxx.45)

    제 친구도 검사 이래저래 다 받아도 아무 이상없다 하고 (남편 정자 활동성이 좀 떨어지는데 그건 뭐 그냥 다들 그렇다고 해서) 병원에서 날짜 받아서 숙제해도 안 생기고 그렇더군요.
    얼른 애기 낳고 싶으시다면 바로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시구요, 배란일 받아서 해보시고 그러세요. 요즘은 그냥 있다가는 언제 진짜 임신될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ㅠ_ㅠ
    32이면 늦은 나이 아니시지만 실제로 임신 시도하고, 애기 갖고 기다렸다가 낳을 때까지 기간들 생각하면 그냥 지금 빨리 시작하시는 게 낫죠. 요새는 바로 시험관으로 가기도 하더라구요. 나이가 많은 경우들에 그렇기는 하지만.... 아직 시간은 있으시지만 20대도 아니고 하니 바로 병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11. 씨앗하나
    '13.9.5 2:33 PM (182.216.xxx.198)

    제 친구도 결혼하고 3년동안 아이가 안생겨서
    불임병원가서 검사했는데 신랑하고 친구 모두 별 이상 없었어요
    검사결과가 좋게 나오니까 난임이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없어지고
    두달 있다 바로 아이 생기더라구요
    물론 그 전부터 종합비타민, 엽산, 운동 등등 노력 했던것들이 쌓여서 임신이 됐을수 있구요
    주변에 알리자 말고 살짝 병원가서 검진 받아보는게 어떠세요

  • 12. --
    '13.9.5 2:35 PM (92.74.xxx.182)

    그렇군요..덩달아 저도 알고 가네요...
    저는 피임을 하긴 하는데 (체외로) 체외도 피임이 너무 잘되서 사실 걱정이 되던 참이에요.

  • 13. 흐음
    '13.9.5 2:35 PM (175.196.xxx.85)

    기다려 보라는 거 다 소용없어요22 신체나이와 난소 나이가 꼭 일치하는 게 아니라서요. 저도 지금 불임병원 다니면서 인공수정 2차하고 기다리는 중이거든요..일반 산부인과에서 나팔관 검사랑 호르몬 검사했었는데 아무 이상없다고 그냥 배란일만 맞추는 식으로 했다가 어영부영 몇개월 날렸어요. 불임전문병원 갔더니 실제 나이보다 난소 나이가 훨씬 많게 나왔다고 해서 완전 충격먹고 서둘렀네요. 요즘 워낙 결혼을 늦게 하는 추세라 출산 나이도 늦어지는 거지 32살이면 느긋할 나이가 아닌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8646 결혼.. 나는 사랑이 먼저인데 상대는 조건이 먼저인가봐요. 35 자몽티 2013/10/17 4,996
308645 요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뭐 구경할거 있나요 5 ㅡㅡ 2013/10/17 3,623
308644 계란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9 ........ 2013/10/17 2,029
308643 국감 나흘째…대화록·동양사태·원전비리 쟁점화 1 세우실 2013/10/17 467
308642 딸이 녹차라떼를 좋아하는데 어디제품이 4 오즈 2013/10/17 1,339
308641 7세 아이 침대 어떤거 사면 좋나요? 6 아이침대 2013/10/17 1,356
308640 실내등을 갈았는데...모서리가 깨져있어요. 3 어처구니 2013/10/17 432
308639 드럼세탁기 건조? 4 ^^ 2013/10/17 807
308638 질문이요 대장용종... 4 북한산 2013/10/17 1,185
308637 여전히 창신담요 괜찮은가요? 10 창신담요궁금.. 2013/10/17 2,335
308636 머리카락에 꿀바르면 ㄴㄴ 2013/10/17 1,376
308635 과외쌤이 10분씩 늦게와요. 9 도토리키재기.. 2013/10/17 3,082
308634 오로라 3 ... 2013/10/17 1,453
308633 이경우도 학벌 속인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20 ㅇㅇ 2013/10/17 4,029
308632 슬리퍼 재활용인가요. 2013/10/17 450
308631 할머니께서 자꾸 저승사자가 데려가려고 온다고 하시는데 19 돌아가시려고.. 2013/10/17 6,547
308630 소규모 사업장 면접을 볼때요~ 1 궁금 2013/10/17 588
308629 일산 주엽 쪽에 요가원 추천해주세요~~~ 신입 2013/10/17 465
308628 남자 옷 사이즈 여쭐게요^^ 4 2013/10/17 592
308627 아...집안일과 애들돌보는 도우미 아줌마 급여... 15 조언절실 2013/10/17 3,593
308626 유재열의 책속의 한줄 - 세월 은빛여울에 2013/10/17 685
308625 레이밴 썬글라스 살까요, 말까요? 3 아이추워 2013/10/17 1,439
308624 한국사 알기 쉬운 책 추천좀해주세요 13 ?? 2013/10/17 1,775
308623 심리치료...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3/10/17 1,829
308622 주유소 세차장에서 진공청소기만 써도 될까요? 3 소심증 2013/10/17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