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행동 올케가 기분 나빠 할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어렵다 조회수 : 13,211
작성일 : 2013-09-05 13:27:21

 

 

제가 손 아래 올케랑 같은 교회를 다녀요

일주일에 두번은 만나게 되는데요

올케 시집 오기전에 남동생이랑 엄마랑 둘이 살았어요

엄마가 몸이 약하셔서 집안일도 잘 못하세요

그래서 제가 반찬부터 시작해서  이것 저것 신경 쓰고 살았어요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가서 챙겨드렸어요

그런데 올케가 있으니까 집에 가기가 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특별한 일 있으면 가고 될수 있는데로 안가요

그런데 올케가 음식을 좀 못하는 편이라 동생도 마르고 엄마도 그렇고요

특히 이번 여름엔 엄마가 기력이 떨어지셔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어떻게 할까하다가 홍삼달인 물이랑 반찬을 올케를 교회에서 만나면 차에 실어 줬어요

가서 먹으라고요..일주일에 두번씩이요

홍삼 달인 패트병 하나랑 반찬 세가지정도..

엄마가 그거 드시고 밥세끼 너무 잘먹었다 말씀하시니 매주 그렇게 했죠

그리고 엄마가 이거 먹고싶다..저거 먹고싶다 하시면 제가 만들어서 보내드려요

엄마 말로는 올케도 맛있다면서 잘 먹는데요

그런데 올케가 받아갈때 그냥 좀 기분이 별로인것 같아요

인성은 착하고 그래서 저랑 잘지내는편이예요

그런데 받을때 뭔가 올케 기분이 별로란 느낌을 제가 받아요

그래서 제가 하는게 올케 입장에서는 안좋을수 있나 궁금해지네요

IP : 175.197.xxx.121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5 1:28 PM (222.107.xxx.147)

    글쎄
    저라면 고마울 것같은데,
    올케는 무슨 생각인 걸까요?

  • 2. 123
    '13.9.5 1:29 PM (203.226.xxx.121)

    기분이 별로라기 보단 좀 미안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올케분도 본인이 음식솜씨 별로라는거 알테고..
    시누이가 이렇게 챙겨주면 고맙지 않을까요,
    우리집꺼 만들면서 좀 넉넉히했어~ 올케 맛있다고 했다길래 조금더 만들어봤어~ 이런식으로 하심..

  • 3. dksk
    '13.9.5 1:31 PM (183.109.xxx.239)

    평소 올케 인성에 따라 다르죠.

  • 4. ??
    '13.9.5 1:31 PM (1.241.xxx.70)

    제가 올케 입장이라면 고마울 것 같은데요?
    너무 어려워말고 직접 물어보세요 내가 챙기는 게 싫으냐고...
    저도 올케이기도 하고 시누이기도 하지만 서로 오해하느니 묻는게 낫다 생각해요

  • 5. 흠..
    '13.9.5 1:31 PM (39.119.xxx.150)

    몸약한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자체가 넘 우울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챙겨주는 시누가 고맙기도 하지만 또 마냥 고맙지만은 않은 뭔가가 있을것 같아요..

  • 6. ㅇㅇ
    '13.9.5 1:31 PM (222.100.xxx.51)

    신세지는 기분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호의라는 게 주고 받아야 좋은 거지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는 것도 편친 않죠 뭐.

  • 7.
    '13.9.5 1:32 PM (124.49.xxx.3)

    염치 없어서 그럴 것 같은데요...
    간섭이라 생각했으면 본인이 잘 챙겨드린다고 했겠죠.
    그런데 저렇게 해드리는것도 보통일이 아닌데 올케는 원글님께 성의표시 안하나요?

  • 8.
    '13.9.5 1:36 PM (180.224.xxx.207)

    전님, 딸이 자기 어머니 챙긴다는데 올케가 꼭 무슨 성의표시를 해야 하나요?
    어머니 모시고 사는 것만으로도 큰 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받을때 고맙다 잘 먹겠다 정도 얘기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 9. 고맙기도 하겠고
    '13.9.5 1:41 PM (122.36.xxx.73)

    어머니가 내 음식은 먹기가 힘들었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싫기도 할거고...이럴땐 대놓고 물어보세요.진심은 통하는거잖아요.

  • 10. ..
    '13.9.5 1:41 PM (121.160.xxx.196)

    같이 살아주는게 어딘데 염치가 없거나 성의 표시인가요.

    친정 어머니께서 그 음식들 드시면서 계속계속 올케 앞에 두고 '걔가 너무 고맙다,
    걔 힘들게 이런거 뭐하러 하냐, 걔 땜에 내가 잘 먹고 산다' 이런 얘기 하실수도 있어요
    정말 한두번이지 걔 칭찬하면서 저 혼내키는 기분 들어요.

  • 11. ..
    '13.9.5 1:42 PM (175.197.xxx.121)

    제가 사는 형편이 여유가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부담도 없고 성의표시는 바라지도 않아요
    이번에도 장어 고은거 한박스 주면서 올케도 먹으라고 피부에 좋다고 했어요
    그런데 쏴한 반응 ㅜ 잘먹을께요란 말도없이 네~이러고 말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뭘 잘못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쓴거예요

  • 12. 그냥
    '13.9.5 1:44 PM (223.62.xxx.91)

    그거 너무 맛나게 드시고 넌 왜 이렇게 못하니 한 소리 듣는 건 아닐까요?

  • 13. 그럼
    '13.9.5 1:46 PM (220.149.xxx.65)

    뭐 아들도 자식이니 엄마 모시고 사는데 거기다 대고 시누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도 없는거죠

    아.. 또, 모시고 사는 건 며느리라고 말하실려나??
    모시고 살던 어쩌던 맞벌이 아닌 이상에야 아들이 버는 돈으로 시어머니 모시는 것도 맞는 얘기니까요

    중요한 건 이게 아닌데 여튼, 답글들 중에 모시고 사는 걸로 스트레스니 뭐니 하시는 분들 보여서 하는 얘기고요
    시누이한테 저정도면 성의표시 할 수도 있는데 뭘 성의표시까지 해야되냐고 하시는 분 계셔서 다른 생각으로 이렇게 말씀드릴 수도 있다는 거 얘기하려는 거구요

    저라면 고마울 거 같습니다만
    올케 인성이 어떠냐에 따라 다를 거 같네요

  • 14.
    '13.9.5 1:46 PM (211.204.xxx.93)

    당연히 성의표시 바라지 않아야죠.자기 부모에게 하는건데요.자기가 한 반찬은 잘 안드시고 딸이 한건 맛있게 잘 드시니 그게 열등감처럼 기분 나빠서 그럴 수 있을것 같아오

  • 15. ..
    '13.9.5 1:49 PM (203.226.xxx.192)

    여유도있으시면 집에 반찬도우미를 차라리 보내주시던가. 아니면 님이 모시고 살던가요. 저라도 싫을것같아요. 모시고사는것도 힘든데 시누이한테 음식타박까지하는건아닌가하고

  • 16. ㅠㅠㅠ
    '13.9.5 1:51 PM (121.160.xxx.196)

    그럼님,, 며느리가 해 주는 음식 맛 없어서 못 드시고 빼빼 마르는 그런 시어머님,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아들네 집에서 좀 모셔봤으면 좋겠네요. 노인 봉양하느라 기쁨 충만하셔서
    깨춤추고 다니실것 같네요.

  • 17. 각자 독립해서 살면 안되나요?
    '13.9.5 1:51 PM (121.145.xxx.180)

    그럼 원글님도 어머니 챙기기 편하고요.
    올케 눈치볼 필요도 없고요.

    어머니집에 아들이 들어와 사는거면 아들이 독립해 나가야 하고
    어머니가 아들집에 사는거면
    원글님 경제적으로 넉넉하시다니
    어머니 집을 구해드리시는게 낫지 않나요?

    신혼인 아들네와 합가해서 사는거 어머니도 많이 불편하실텐데요.

  • 18.
    '13.9.5 1:51 PM (180.224.xxx.207)

    ..님 말씀대로 어머님이 별 뜻없이 원글님 칭찬하며 고마워하시는데 그게 올케 입장에서는 비난이나 압박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웬만큼 수더분환 사람 아니면 충분히 그런 기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노인들 특징이 한말 또하고또하고또하고 무한반복이잖아요. 내 칭찬도 너무 반복되면 듣기 싫어지는데 하루 세끼 밥먹을떄마다 듣는 상황이라면 스트리스 엄청날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상황일지 모른다는 건 그냥 제 상상일 뿐이지만...
    올케와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올케 음식솜씨가 아무리 없다한들 그래서 동생이 마른거다 생각하시는 걸 보니 올케도 스트레스 받을만 하다 싶어요. 애들도 아니고 밥 굶기는 것도 아닐텐데 요리 솜씨가 없어서 가족이 마른다라....
    저희 남편도 워낙 바빠서 집에서 밥 먹는게 일주일에 두어번 밖에 안 되고 다 밖에서 먹는데(보약은 간에 안 좋다고 본인이 싫어해요) 시댁만 가면 애가 밥을 못먹나 얼굴이 말랐다고 좀 해먹이라고 저를 비난의 눈길로 바라보는데 정말 짜증이 쌓입니다.
    올케도 은연중에 그런 생각을 느낀게 아닐까 싶네요.

    반찬 챙겨주기보다 원글님이 두어달 어머니 모셔와서 맛난거 실컷 해 드리면 서로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 19. ㅁㅁ
    '13.9.5 1:52 PM (175.120.xxx.35)

    모시고 살기 싫으면 분가를 하던가...

  • 20. .....
    '13.9.5 1:53 PM (125.136.xxx.105) - 삭제된댓글

    만드는 사람은 시누, 먹는사람은 시어머니
    둘이서 교통하면되지 왜 며느리를 중간에 끼워넣나? 아닐까요.
    직접 시누가 시어머니에게 전하지 왜 내게 배달시키나?

  • 21.
    '13.9.5 1:53 PM (180.224.xxx.207)

    수더분환->한
    스트리스->레

  • 22. 굳이
    '13.9.5 1:54 PM (211.192.xxx.155)

    불만을 생각해 보면 더운 여름에 차에서 음식이 오래 있으면 상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될 듯 싶긴 합니다.
    근데 올케가 기분이 별로라는건 원글님의 느낌일 뿐!
    너무 신경 쓰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23. ......
    '13.9.5 1:56 PM (110.9.xxx.2)

    님 어머니가 문제일듯 한데요. 그거 드시면서 어머니 본인은 느끼지 못한채 생색 같은거??? 내실겁니다.

    음식은 시누이가 다 해다주는데 네가 뭐가 힘드냐....나도 너같은 시누이 한번 있어봤으면 좋겠다...

    원글님 같은 시누이야 물론 절하고 싶을 정도로 고맙지만,
    시어머니한테 그런 소리 듣는다면 그 음식 전부 갖다 버리고 싶을겁니다....ㅡㅡ;;;;;

  • 24. 흠....
    '13.9.5 1:58 PM (211.210.xxx.62)

    동서가 가끔 시아버님 저녁 차려 드릴때 딱 동서가 새로한 음식은 안드셔서 서운다하는 소리는 가끔 했었어요.
    저는 음식을 못해서 무조건 계란말이만 하고 나머지는 시어머니께서 한 반찬만 상에 올렸었거든요.
    그래서 전혀 그런 느낌 못받았는데 그래도 반찬도 좀 만들고 이것저것 신경쓰던 동서는 그게 은근 스트레스 였나봐요.
    혹시 어머니께서 올케 반찬은 안드시는거 아닐까요.

  • 25.
    '13.9.5 1:58 PM (211.246.xxx.180)

    일주일에 두번이면 너무 자주 아닌가요? 반찬 남으면 그것도 처치곤란이고 홍삼이나 장어?달인물 같은거 안먹는 사람은 아예 안먹는데 시모때문에 버리기도 뭣하고 싫어할수도 있겠네요

  • 26. 맘에 따라
    '13.9.5 2:01 PM (183.107.xxx.97)

    장어를 올케도 먹으라고 ...표현했다면

    올케 듣기엔 시어머니.먹으라고 주는 음식 곁다리로 얻어먹는다는 기분이 들었겠어요.
    올케가 꼭 부엌은 혼자쓰겠다 하는 것 아니면 시어머니가 음식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매주 두번씩 음식나르는 효성이면 왜 데려가서 모시지 하는 생각도 들 것 같고요.

  • 27. 혹시..
    '13.9.5 2:04 PM (64.104.xxx.41)

    동생이나 어머니가 올케한테 집에 있을때 뭐라고 하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시누이가 직접적으로 밉진 않지만 반사적으로 싫어지는거...

  • 28.
    '13.9.5 2:06 PM (210.223.xxx.36)

    결혼도 안 했지만 왜 그 올케 심정이 이해가 가죠...
    아마 원글님 어머니가 원글님 해다주신 음식 드시면서 계속 원글님 칭찬하고
    맛있다 맛있다 해서 올케가 상대적으로 주눅 든 상태인거 같아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앵간히 수더분한 사람 아니면 그거 압박처럼 느껴지고 꽤나 스트레스죠.

  • 29. ....
    '13.9.5 2:10 PM (14.36.xxx.83)

    묘하게 압박감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신경쓰지 말고 계속 챙겨주셔도 될 거 같은데요.

  • 30. 저라면
    '13.9.5 2:13 PM (61.82.xxx.151)

    감사 ᆢ쬐끔 죄송하긴 할듯요
    원클님같은 시누 있으면 저는 좋겠어요ㅎ
    너무 깊게 생각 마시길

  • 31. 올케는 시누이가 너무 관여하는거죠
    '13.9.5 2:26 PM (49.143.xxx.37)

    시누이가 지나치게 친정일에 나서는 느낌일거 같아요.

    일단 올케가 음식을 못하면,시누이가 해온 반찬과 각종 건강식품(홍삼달인물,장어고은물)이랑
    비교되면서 올케가 설 자리가 없어져요.

    솔직히 이글만 봐도,시누이가 한집에만 안살지 시누이의 스멜ㅋ이 느껴지는 분위깁니다.
    원글님이 해온 각종 반찬들이 냉장고에 쫙~~상차릴때마다 올케가 한 반찬과 원글님이 한 반찬이
    같이 올라가면,손맛좋은 원글님 반찬만 먹게되겠죠.
    사소하지만 상처받을수 있어요.
    그러니까 원글님이 해주는게 고맙다 생각되지 않을거예요.

    올케는 그냥 몸이 약한 시어머니 모시면서 청소나 빨래,설거지로 해주는 그런 존재로 스스로 느낄수가 있어요.
    먹는 인심이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참으로 위대하고 대단한 일이거든요.

    차라리 원글님이 하던걸 안하기 그러면,그런 올케의 심정 헤아려서 다른걸로 올케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게 나은데,
    어차피 친정엄마 줄거 뻔히 아는 장어 고은물 주면서
    시누이인 원글님은, 올케도 같이 먹으라고 생색!까지 내고 있어요.그냥 인삿말이고 자신은 곁다리라는걸
    올케도 아는거죠.
    집안의 안주인인 올케보다, 같이 안사는 시누이의 위력이 더 커보일수가 있는 상황이예요.
    아들며느리가 같이 모시고 사는건 익숙하고,
    특별하게 해주는 시누이 반찬이 빛이 날수밖에는 없는요.
    올케는 내가 반찬 못하니까 시누이가 해주나?시어머니가 그런말도 하는거 아닌가?의심할수도 있거든요.

    어떤일을 할때 남의 입장 헤아리면서 해주는거 참 어려워요.
    뭔가를 해준다고 다 좋은것도 아닙니다.

  • 32. ..
    '13.9.5 2:27 PM (175.197.xxx.121)

    사실 올케를 제가 남동생과 연결해준거예요
    같은 교회에서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인성이 너무 좋아요
    엄마는 남동생이 전문직이라 좀 더 바라신거 같은데
    지금은 그런 어진애 첨본다라고 이뻐하세요
    엄마 입원하셨을때도 케어를 참 잘하더라구요
    엄마가 필요 없는 말은 거의 안하시는데 제칭찬은 하실수도 있겠네요
    저도 이래저래 여유가 있고 엄마도 좋아하셔서 한일인데 생각 좀 해봐야겠네요
    뭔가를 주는것도 신중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33. ..
    '13.9.5 2:28 PM (39.7.xxx.40)

    어머님과 동생분의 말이나 태도에 뭔가 있었을듯요..
    올케 평소 인성이 괜찮았다면요..

  • 34. ...
    '13.9.5 2:33 PM (112.155.xxx.72)

    상식적으로는 기분 좋을 일인데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신다면
    한 번 물어 보세요.
    음식 해다 주는 게 부담 되냐고 그러면 안 하겠다고.
    개인 마다 다른 이야기가 나올 케이스인데
    여기다 물어 보시고
    추측해 보시고 다 소용없는 일이죠.

    그 정도는 물어 볼 수 있는 일아닌가요?

  • 35. 공짜를 바라고,내 몸만 편하면 된다
    '13.9.5 2:35 PM (49.143.xxx.37)

    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원글님 같은 시누이가 고맙고 좋죠.

    근데 사람이 각자 자신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존재로 비춰지는가?이거 참 중요한거거든요.

    올케는 자괴감을 느낄수도 있어요.시누이가 너무 친정에 잘하기때문에요.

    일례로 남의 집의 집들이를 가는데,뭔가 내가 하나 해주고 싶다해서
    메인요리보다 더 빛나는걸 해간다고 안주인이 다 좋아하는건 아니거든요.
    집들이 주인공의 자리를 해치지 않은선에서 해갈수 있는 간식거리정도(케익이나 과일이나 커피나)
    그정도가 알맞죠.서로서로 기분 상하지 않을 선을 지켜가면서요.

    댓글을 보니,원글님은 그냥 친정에 알맞는 올케를 선택해서 남동생과 짝지어준거 같아요.
    눈치가 빠르다면
    시누이가 더 밉고 싫을수가 있는데,올케가 수더분하고 인성좋은 사람은 맞는거 같습니다.
    올케를 위한 선물을 해주고,
    어른 모시고 사는 어려움 더 다독여주세요.
    쉽지 않는 자립니다.

  • 36. 기분 안나쁘게 하면 돼죠
    '13.9.5 2:42 PM (39.7.xxx.58)

    생색낼 상황이지만 오히려 고맙다 하시고
    많이 못도와줘서 미안하다 하세요
    사람 사이 별거 없어요 미안하다 고맙다 달고살면
    웬만한 갈등 없어요 그래도 되는 사이이구요.

  • 37. 저희시어머니는
    '13.9.5 2:42 PM (175.223.xxx.106)

    저희와 다를수도 있지만..
    저희시어머니는 뭐가 됐든 오징어다리 하나라도 주실때 꼭
    "애비랑 ##(울딸) 줘라" "애비줘라" 그냥 주심 좋을텐데
    매번 그러시니 주신음식 저는 먹으면 안될것같아오ㅡㅠ

  • 38. 둘이
    '13.9.5 2:50 PM (61.84.xxx.86)

    올케랑 두분이서 차한잔 하시면서 솔직하게 얘기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올케분이 음식솜씨가 원글님보다 못하다니 알게모르게 스트레스가 있을수있을거같아요

  • 39. 사소하게 빈정상하는건 말못해요
    '13.9.5 2:55 PM (49.143.xxx.37)

    말하는순간,사람이 찌질해져버리고 그건 본인이 더 잘 알아요.

    친정엄마가 몸이 약하면,짜증도 많고 예민할수밖에는 없는데 올케가 시누이때문에 빈정상해서
    뚱하고 여자특유의 삐짐도 안비치고 그만하면 좋은 사람이예요.

    솔직히 몸이 약한 친정엄마 병수발 들려고 인성좋은 올케 들인거 누가봐도 아는데,
    올케가 그런티도 안내고(아는지 모르는지)
    시어머니입에서 며느리 칭찬이 나오면 말 다 한거죠.
    원글님은 딸이니까 부모에게 잘하는거 당연한거지만,
    올케는 며느린데,시어머니입에서 며느리 칭찬이 나온다면 정말 성심껏 보살펴드리는거예요.

  • 40. sss
    '13.9.5 3:08 PM (223.62.xxx.39)

    오래전에 친정엄마가 할머니 모시고 살때 가끔 고모랑 삼촌들이 들여다보라 와요.
    홍삼이니 무슨무슨 영양제니, 전복죽이니 들고와서 어머니 드리라고 하고 가요.
    다녀가시고 나서는 울 할머니 우쭐해져서는 내 딸들 아들들이 이렇게나 잘 한다. 내게는 며느리 너 하나뿐이 아니다.. 뭐 이런 뉘앙스로 버젓해 하셨고, 꼭 그 이유가 아니더라도 엄마는 늘 기분 나빠하셔ㅛ어요.
    1. 내가 평소에 시어머니 굶기는것도 아니고 그만하면 드실만하게 하는데 꼭 마치 우리집에 먹을것 하나 없는 나는 나쁜 며느리가 된듯하게 만든다.
    2. 일주일에 한번 들여다보는 자식들보다야 매일 모시고 사는 나는 몇배 힘든데 아무도 그걸 몰라준다.
    3. 어머님 드실거 챙겨오면서 단 한명도 애들 간식이나 고생하는 내몫을 챙겨오는 법은 없다.
    4. 가져온 음식이 약이 아니고 우연히 간식거리나 과일같은거일 경우 항상 어머니 드리고 형수님,또는 올케'도'먹으라고 하지만 받는 기분이 어머님 드시라고 싸온걸 그걸 어찌 뺏어먹냐?? 이런 기분이 든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처음부터 식구들 다같이 나눠먹게 넉넉히 준비햇으니 많이 먹으라던가,고생하는 큰형수님 드리려고 사왔다는둥 그러면 눈치로 말은 그렇게해도 어머님 드리고 싶어서 사왔군하고 챙ㄱ
    ㅕ드릴게 아닌가?
    5.이 집 식구들은 늘 이렇게 고생은 내가 하고 있는데 결국 나만 평소에 영양제. 과일도 안챙겨드리는 니쁜 며느리를 만든다. 결국 이게 다 큰며느리인 내게 어머님 맡겨놓은게 못믿어워그러는거 아닌가. 그렇게 못믿으면 직접 모시든가....그건 절대로 안한다 할꺼면서 참 손쉬운 방법으로 생색들 낸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예전에 본 제 엄마의 속내였지만요...

  • 41.
    '13.9.5 3:53 PM (121.130.xxx.202)

    고부 갈등이 있거나 남편과 문제가 있어서 표정이 안좋을수도 있어요.
    뭔가 불만은 있는데 말하기 어려운.
    평소 동생이나 친정어머니랑 대화시 문제를 느끼지 못했다면
    그냥 돌직구를 날리세요. 표정이 왜 그런지, 내가 해다주는게 싫은지 아님 뭔가 문제가 있는지.

  • 42. 단도직입
    '13.9.5 4:09 PM (175.197.xxx.75)

    물으세요. 혼자서 머리 굴리지 말고.

    대신 잘 물어야죠......잘 지내니? 고민있으면 말해. 이렇게
    반찬 준비하면서도 혹시나 너 맘 상하는 일 생길까 조금 염려도 되더라.
    그런 일 생기면 나한테 말해. 내가 맞춰줄께.

    어찌되었건 모친과 남동생이 받을테니
    올케는 반찬 챙기는 일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 지 함 물어보세요.
    올케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적 있나요?

  • 43. ....
    '13.9.5 4:13 PM (203.249.xxx.21)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라면...
    올케에게 돈으로 주겠어요^.^
    아니면 반찬도우미 아주머니 붙여주든가.

    따로 사는 시누이가 일주일마다 반찬을 바리바리...
    아휴....전 성질이 못되서 그런지...진짜 짜증날 것 같아요.

    시누이는.....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올케가 하는대로 지켜보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합니다.
    아니면 자기가 확실히 책임을 지든지요(어머니 모시고 살기)

  • 44. ....
    '13.9.5 4:33 PM (119.69.xxx.51)

    님도 여유가 있으신 것 같은데
    어머님이 특별히 기력이 떨어지거나 하면 음식을 주시지 말고
    일주일이라도 모시고 계시면 안되나요?

    저희 엄마 친구분은 가끔 친정 엄마 불러서 올케 쉬게 해주셨다고 해요.
    그리고 친자매들 생일은 안챙겨도 엄마 모시고 사는 올케 생일은 꼭 챙겨주시구요.

    물론 불편해서 어머니가 가신다고 하실꺼예요.
    그때 엄마 친구분은 일거리를 만들어서(이불을 빨아서 꿰매달라고 하든지-요즘은 솜이불이 아니지만 ^^)
    김치를 담그는데 도와달라고 하던지 하면서 하루 이틀 더 잡으셨대요.

  • 45. ...
    '13.9.5 6:45 PM (122.34.xxx.73) - 삭제된댓글

    네 충분히 기분안좋을것같은 상황이네요
    시어머니 분명 드시면서 우리딸이 이런것도 해주고 완전 요리잘하고 지극정성친정을 위하고 마구 칭찬날리셨을테고 상대적으로 요리못하는 전업주부에 하루종일 그시어머니랑 생활하는 올케 숨이 막히지않을까싶어요 직장인이라면 별 상관안할듯하구요
    전업이면 그가정살림 올캐가 안주인이나 마찬가지인데 님이 간섭하는듯이 여겨질수있구요
    그리고 님글에서 시어머니와 남동생이 말랐네 이 멘트부터가 ㅇㄹ케를 못믿더워하는게 봉고 그건 금방 느껴요 올케입장에서...
    생활하다보면 마를수도이고 찔수도있지 님이 그렇게 신경쓸필요는 없는문제인것같구요
    님이 친정에 해다안바쳤으면 좋겠어요 하나도 안고마울것같네요 정말 못살아서 반찬값이 아까워하는 집안분위기면 그올케 또 어떤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먹고사는데 지장없고 하는 가정이라면 정마 싫을것 같고 숨이 막힐것같겠어요
    그냥 님이 그렇게 걱정되신다면 한번씩 엄마 본인집에 모시고가서 일주일정도 같이 님 집에서 쉬시게하며 맛있는거 많이 해드리세요...
    그게 같이 사는 올케입장에서는 더 고마울것같아요 본인도 숨도 좀 트이고..
    젊은사람이 나이든 노인이랑 한집에서 하루종일 같이 생활한다는것 자체가 아주 힘든일임을 꼭 알아 줬음하구요....

  • 46. ....
    '13.9.5 7:26 PM (115.143.xxx.14)

    시댁에 시자도 싫은거 아닐까요...

  • 47. ㅇㅇ
    '13.9.5 10:14 PM (117.111.xxx.98)

    반찬 도우미 붙여주란말은 뭐야 ㅋㅋ
    신경쓰지 마세요. 이제 올케가 알아서 할일이예요.

  • 48. 제 올케를 보니
    '13.9.5 10:22 PM (59.187.xxx.13)

    이런 일이 있었어요.
    어느 날 보니 엄마 운동화가 낡아서 생각난 김에 엄마 집에서 피씨켜고 운동화 보고 있었어요. 마침 주무시길래 옆에 올케 있길래 어떤게 예쁘냐니까,
    주저하더니 인터넷으로 보면 색상이 정확하지 않아서 좀 그렇다며 자기가 사드린다고...
    운동 잠깐 하는데 색이 많이 곱지 않아도 되지않을까? 했더니 한사코 아니래요.
    왜그냐! 했죠. 자기가 챙겼어야 하는데 언니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넘 놀랐었어요. 제 올케도 같이 살진 않는데 식구의 범주에 부모님과 자기 가정이더라고요. 출가한 시누이는 그저 출가외인...ㅠㅠ
    출가한 시누이는 지엄마 운동화 한짝도 사들고 오지 말아야 되는거구나, 서럽다 올케야...했더니 그게 아니고 제가 나서니 자기 도리를 게을리 하는것처럼 여겨지더라고...
    그럴 수 있을것 같아요.
    더군다나 자꾸 반복이 되는 상황이면 상당히 괴로울 수 있을것 같거든요.

    요샌 작전을 바꿨어요.
    너가 우리집에 인연이 된게 고맙고 난 좋더라. 그래서 말인데 너 먹어보고 맛 있음 엄마도 갖다 드려라..로요.
    속 깊은 아이라 그런지 베시시 웃어요.
    아마 자신이 잘 못 하는게 시누이를 통해 드러나는것 같아 자존심이 상해서 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자꾸 어르고 다독이세요. 고맙잖아요. 내 동생이랑 마음 맞춰 사는것도 고맙고 우리 부모님 마다 않고 자주 들여다봐주는것도 고맙고...

  • 49. ㅁㅁ
    '13.9.5 10:43 PM (112.149.xxx.61)

    다른 분들 말씀대로
    자기가 며느리 노릇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걸
    일주일에 두번씩 확인하는 기분이라
    고마운거와는 별개로
    왠지 씁쓸하고 떨떠름한 그런거겠지요

  • 50. 저위에
    '13.9.5 11:08 PM (211.213.xxx.122)

    점세개님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인성도 좋아서 혼자 마음고생하고 있을 올케가 안쓰럽네요.

  • 51. ...
    '13.9.5 11:11 PM (49.1.xxx.234)

    아무래도 반찬 드시면서 한소리 하시는것 같아요. 그러니 받으면서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죠.
    아님 그동안 올케반찬이 입에 안맞았다가 님 반찬만 맛있게 드시면 아무소리 안하셔도
    기분이 안좋을수도 있구요.

    올케 통해서 주지마시고, 그냥 친정엄마께 올케 없는 날 반찬 가져다드리면서
    올케가 한 반찬도 맛있다고 칭찬해주셔야 자꾸 솜씨는다고
    며느리한테 칭찬만해주시라고 하세요.

    음식솜씨 타고난거 아닌다음에야 요리솜씨는 자꾸 해봐야 느는건데
    아무래도 님보다는 주부경력 더 없고, 맞벌이면 주말빼고 거의 요리 안할테니
    님하고 비교하는건 무리구요.

    어머니 나이드셔서 기력없으실수도 있고,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서 마를수도 있는건데
    올케 음식솜씨가 없어서 더 말랐네 하는것도 시누이심보가 좀 엿보여요.
    이런거보면 님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시자가 붙으면 어쩔수없나보다 새삼 느낍니다.

  • 52. 이해불가?
    '13.9.5 11:55 PM (49.1.xxx.100)

    남동생은 전문직이라 올케보다 더 바라셨다고 하니...능력있는거 같고,,
    원글님도 형편이 괜찮다하는데,,어머님은 왜 같이 사나요?
    반찬도 생남이 들으면 고맙다고 생각들지만,저라면 모시는데 반찬만 만들어다주는 시누가 싫을거 같아요
    한두달이라도 모셔다 영양보충을 해들이던지..
    올케입장은 나도 어머님 누나가 모시면 반찬은 해다줄수있다고 생각할수있을거 같은데요
    동생부부에게 좀 자유를 주시면 안되나요

  • 53. 직접
    '13.9.5 11:57 PM (175.197.xxx.232)

    넌즈시 물어보세요.

    저같아도 고마울것 같긴한데, 댓글들 읽어보니 혹시 어머님께서 올케에게 시누이 칭찬을 많이 했을

    가능성이 클것 같아요.

    저도 매주 시댁에 가는데 솜씨가 없어서 시어머님을 늘 보조하는 입장으로 있는데, 상차릴때 가끔씩 시어머

    님께서 "딸은 솜씨가 좋아서 뭐든지 척척 맛있게 한다"라고 여러번 반복해서 말씀하실때 비교당하는것

    같아 기분이 별로 좋질 않아요.

    그런데 중요한건 저희 시누는 한번도 제앞에서 음식만드는걸 못봤어요.

    늘 앉아서 받아만 먹어요. 저도 그 맛난 솜씨 구경좀 하고 싶은데.... ^^;

    아뭏든 원글님 마음과 또다른 속사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 직접 물어보시던가, 원글님 어머님께

    혹시 비교하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는지 물어보심은 어떨는지....

  • 54. 올케입장
    '13.9.6 12:49 AM (178.190.xxx.13)

    1. 합가 싫다.
    2. 몸 약한 시어머니도 힘들다.
    3. 나는 요리솜씨없는데 눈치없는 시누이는 자꾸 음식만들어 시모챙긴다. 그렇게 걱정되면 니가 모시지. 일주일에 두 번 음식챙기는걸로 일년내내 같이 사는 나만 병진된다.

  • 55. ......
    '13.9.6 1:04 AM (211.215.xxx.228)

    기분나빠해도 할 수 없죠

    친정어머니 챙기는 걸 올케 눈치 보며 할 필요 없어요

  • 56.
    '13.9.6 1:19 AM (58.236.xxx.74)

    자기가 며느리 노릇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걸
    일주일에 두번씩 확인하는 기분이라
    고마운거와는 별개로
    왠지 씁쓸하고 떨떠름한 그런거겠지요 2222222

    음식 솜씨 없다는 걸 주2회 확인받는 느낌 날 수도요,
    넉살 좋은 사람이라면 괜찮겠지만.

  • 57. 분가만이 살길
    '13.9.6 9:18 AM (211.36.xxx.10)

    눈만뜨면 보는 시어머니
    일주일에 두번 보는 시누이
    올케가 숨막히겠네요

    아직 아이도 없는거 같은데
    분가시커면 안되나요??

    그럼 님도 올케 눈치안보고
    엄마챙길수있고요

    안모시고 사는 형제들이 착각하는게
    엄마 자주 들여보는걸
    모시고사는 형제에게
    자기는 잘한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중간 댓글에도 있지만
    엄마를 좀 떼어놓는게
    훨씬 도와주는거에요

    비록 일주일이라도
    님이 모셔가면
    그 올케 혈색이 달라질거에요

    저같으면
    반찬챙겨주지않고
    2~3일 이라도
    모셔가겠어요

  • 58. ㅇㅇㅇ
    '13.9.6 10:58 AM (1.240.xxx.142)

    이제 익숙해진거죠...너무항상 챙겨만 주니..생활화된거라 아무런 액션을 안취한걸수도...

  • 59. 진짜
    '13.9.6 11:59 AM (220.149.xxx.65)

    댓글들 읽다보니 참 꼬인사람 많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시짜는 그냥 싫은 거군요

    잘해주면 내가 잘할 수 있는 기회를 안줘서 싫고
    신경 안쓰면 신경안쓰고 무시해서 싫고
    음식해다주면 음식타박 듣는 거 같아서 싫고
    챙겨주면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 해줘서 싫고
    시짜가 싫은 이유는 정말 무궁무진하다는 걸 느끼고 갑니다

    원글님 좋은분 같은데 참... 유구무언입니다

  • 60. ///
    '13.9.6 12:20 PM (211.192.xxx.132)

    모시고 살지도 않으면서 되게 유세떤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어머니한테 용돈이나 드리시고 장어 고은 거 등등 주지 마세요.

    올케 입장에서는 하나도 안 반가울 거 같아요. 집안 공간만 차지하고요.

  • 61. ///
    '13.9.6 12:22 PM (211.192.xxx.132)

    원글님 댓글에서도 무시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인성이 어질어서 케어를 잘하더라...

    올케가 간병인인가요?

  • 62. ,,,
    '13.9.6 12:28 PM (119.71.xxx.179)

    역시 딸이 최고이긴 하네요. 결혼해서도 부모챙기고..

  • 63. 올케입장에선
    '13.9.6 12:35 PM (58.227.xxx.187)

    마냥 좋고 감사하진 않을거 같아요.

    일단 결혼하고 내 부엌이 생기면 그곳은 내 소관이거든요.
    근데 자꾸 반찬을 해다주면 내 생활의 리듬도 끊기고 또 나랑 비교되는 음식 솜씨 등등...아무래도 편치가 않죠.

    그것보다 님이 가끔 어머니를 모시는게 어떠하신지.
    꼭 아들하고만 살라는 법도 없는데... 차라리 그걸 더 좋아할듯 싶네요. 굳이 올케의 좋은 반응을 보시려면요.

    (저도 올케도 되고 오빠 줄줄이 있어 시누도 되는 50대랍니다.)

  • 64. 입장 바꿔서~
    '13.9.6 1:00 PM (110.10.xxx.116)

    입장 바꿔서 내가 올케 입장이 되었다면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65. ,,,
    '13.9.6 1:04 PM (211.199.xxx.101)

    그냥 몸약한 엄마 원글님이 모시고 사세요...올케가 잘 챙기지도 못하고 맘만 쓰이는것 같은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037 조*일보 하는 짓 보니 채동욱 검찰총장이 진정성 있나 보네요 15 ㅋㅋ 2013/09/06 3,976
295036 매듭을 진 오색실 의미는 뭘까요? 1 부적 2013/09/06 7,520
295035 6개월 아기 장난감 어떤게 필요한가요? 6 차곡차곡 2013/09/06 7,906
295034 꽃할배 즐겨보는데 ㅆ 양 땜에 힘들어요 61 옥옥옥 2013/09/06 16,393
295033 개의 비명소리가 거의 종일 들릴 때 어떻게? 10 ㅠㅠ 2013/09/06 2,382
295032 박지원 "채동욱, 10년간 아파트 몰래 출입? 불가능&.. 4 정보가 2013/09/06 4,762
295031 화장품 70~80% 세일하는 가게? 3 뭐지 2013/09/06 1,798
295030 황마마가 갔던 절이 어딘지?? 4 ㅡㅡ 2013/09/06 2,387
295029 일곱 살에 글 읽기에 재미 들린 둘째 1 한글 2013/09/06 996
295028 훈제오리에 박힌 털! 제거 하고 드시나요? 오리 2013/09/06 1,987
295027 국정원 선거개입, 이석기, 채동욱 사건 좀 이상해요 4 나꼼수그립다.. 2013/09/06 1,714
295026 현미쌀로 누릉지 만들면 먹을만 한가요? 5 간식으로 2013/09/06 1,460
295025 팍팍 삶아쓰는 튼튼이 면생리대 추천해주세요 3 어서요 2013/09/06 2,369
295024 국정원 직원, ‘박근혜 캠프’ 홍보글 직접 퍼날랐다 7 샬랄라 2013/09/06 1,375
295023 대학입시때 내신등급에 대해 2 빙그레 2013/09/06 1,964
295022 장터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성진모 2013/09/06 1,402
295021 영애씨 7 dprh. 2013/09/06 1,992
295020 세례명 이쁜거? 추천해주세요~ 21 성당 2013/09/06 12,452
295019 조카가 결혼한다고 인사온다는데.. 12 펴나니 2013/09/06 7,992
295018 인천공항근처에 일본친구와 함께 갈 관광지가 있을까요? 3 삐리빠빠 2013/09/06 1,431
295017 현금영수증 발급해달라니까 부가세 10%달라는데 이거 탈세죠? 7 부가세 2013/09/06 9,488
295016 경복궁 북촌 인사동을 하루만에 다 돌수 있나요? 3 질문 2013/09/06 2,369
295015 취업시 건강검진 문의요 3 문의합니다... 2013/09/06 2,174
295014 오로라에서 누가 젤 예쁘세요? 25 소나타 2013/09/06 4,297
295013 설탕안든 무지방요거트 2 요거트 2013/09/06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