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떠들어도 그냥 두는 이유가....

ㅇㅇ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3-09-05 08:37:07

대문에 젊은엄마 얘기를 보면서, 얼만전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저는 늦은 나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고,

친구들은 거의 한둘씩 있죠.

 

통화한 친구는 딸이 3학년인가 그래요.

그친구의 친한 친구가 옆동네에 살아서 자주 만나나봐요.

친한친구애는 아들인데, 친구네집에오면 그렇게 설친대요.

심지어 신랑이 아주 아끼는 모형비행기인가,,,그것도 가지고 놀다가 박살을냈다고....

 

근데도 애엄마가 에고...부수면 어떡해...뭐 그러고 말더랍니다.;;;

워낙 친한 친구니 제친구도 그냥 그러려니..한다는데...

 

자기딸도 남의집에가서 떠들고 장난심하게 쳐도 별로 제지를 안한데요.

그게 왜그러냐니까....

자기는 그전까지는 남의집에 데리고 가거서 식당이나 공중장소가면

찍소리만 내도 뭐라하고, 주의시키고 그랬는데,,,

그러니 애가 너무 주눅들고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다른 친구들애들처럼 그냥 놀게 놔둔다고 그런말을 하네요.

 

얼마나 놀랐는지...

이런 마인드로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남의집에 가고 공중장소에 데래고 가고하나봐요.

 

저도..아이가 생기면 이렇게 될지모르겠지만,

너무 놀랐네요.

기죽을까봐,, 애가 떠들고 아무리 장난쳐도 놔둔다니.........

 

IP : 116.127.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3.9.5 8:41 AM (223.62.xxx.61)

    본인이 직접 겪은 진상짓은 같이 욕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건너들은 진상짓까지 보자니
    자게 진상 용량 한계 초과한 것 같이 살짝 피곤해지네요.

  • 2. ㅍㅊ
    '13.9.5 8:48 AM (115.126.xxx.33)

    학력은 높아지는데...마인드는..죄 초등삘이니...

    정말 암 생각없이 사는 여자들 많네..
    유일하게 머리돌아가는 건...지네들 아파트값 올리는 거랑...
    얘들...달달달 볶을 때 뿐이니...

  • 3. 젤 멍청한거죠
    '13.9.5 9:05 AM (183.109.xxx.239)

    그럼 살면서 혼내야할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기죽는다고 오냐오냐 키우는건 아닐거아니에요. 혼낼땐 혼내고 사랑줄땐 주는 아이가 어딜가도 귀염받는데말이죠

  • 4. 예쁜도마
    '13.9.5 9:06 AM (124.198.xxx.94)

    언제부터 그런 육아 방식이 자리잡힌건지... 너무 기본적인 예의를 안가르치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

  • 5. 상벌의 구별
    '13.9.5 9:07 AM (144.59.xxx.226)

    아이에게도 상.벌이 엄밀히 적용이 되어야 되는데,

    아이에게
    하면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의 선을 가르쳐 주지도 못하고 있는 엄마들!

    사회성도 못가르치며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단순히 자기 아이의 기만 살리겠다고!

    그것은 아이의 기를 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할 한 인간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쁜 내새끼인 집새끼로 키우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만 안타까울 뿐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유치원 들어가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사회성은 전무하고 집중력도 많이 부족하니,
    학교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떼만 쓰고, 소리만 지르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늘어만 가고 있다는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푸념!

    아이가 문제가 심각하여 부모를 오시라고하면,
    그 부모가 교무실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알 수가 있답니다.
    대부분 엄마가 오는데, 그엄마를 보는 순간,
    그아이가 왜 그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128 일산 유기견보호소 산책봉사 자원봉사자 찾아요. 4 eenp 2013/09/12 1,992
297127 1년 쯤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요. 4 00 2013/09/12 2,450
297126 심리샘 이해가안가서ᆞ제가 그리 잘못한건가요 2 엄마 2013/09/12 1,728
297125 영화 관상 후기 11 별 두 개 .. 2013/09/12 5,899
297124 집에서 쓰는 컴퓨터 바꿀까하는데요 조립이 좋을까요? 5 미미 2013/09/12 1,389
297123 영화 속으로 1 갱스브르 2013/09/12 676
297122 운전할 때 어떤 신발이 좋나요? 13 초보 2013/09/12 2,512
297121 짝 보는중인데 여자들 다 날씬하네요 5 양파깍이 2013/09/12 2,876
297120 이혼하지 못하고 여자를 죽이는 남자 심리는 뭐죠? 8 ** 2013/09/12 4,797
297119 남미 배낭팩 가보신 분 계신가요? 5 가자가 2013/09/11 2,246
297118 주군의 태양에서 차혜주가 살아있는건가요? 14 멋있어 2013/09/11 6,186
297117 사법연수원 상급기관 7 prisca.. 2013/09/11 2,761
297116 홍삼? 녹용? 벚꽃 2013/09/11 1,123
297115 유니클로 배두나 레깅츠 팬츠요~~~!! 5 배두 나와 2013/09/11 4,844
297114 홍대부근 커트,펌 잘하는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3 홍대 2013/09/11 2,635
297113 전세인데 식기세척기6인/12인 뭐가 좋을까요,? 고민 2013/09/11 1,512
297112 '국정원 댓글 축소'여권- 경찰- 국정원 3각 커넥션 1 차문희 차장.. 2013/09/11 804
297111 투윅스 ~완전 삼위일체 드라마네요 13 엄부장님 2013/09/11 3,705
297110 나인, 황금의 제국, 투윅스... 앞으로 엄효섭씨는 믿고 볼랍니.. 31 대박~ 2013/09/11 5,104
297109 모던패밀리에서 필 던피요.. 6 ,,, 2013/09/11 2,226
297108 주군의 태양에서 이해안되는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20 십이간지 2013/09/11 4,614
297107 투윅스 오늘 대박이네요 17 dd 2013/09/11 3,965
297106 주군이. 젤좋긴한데,,, 8 소간지짱 2013/09/11 2,417
297105 나는 행복해 질수 없는 사람입니다. 4 엄마 2013/09/11 3,605
297104 미리 감상하는 명절날 며느리의 시 2 무사명절하시.. 2013/09/11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