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떠들어도 그냥 두는 이유가....

ㅇㅇ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3-09-05 08:37:07

대문에 젊은엄마 얘기를 보면서, 얼만전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저는 늦은 나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고,

친구들은 거의 한둘씩 있죠.

 

통화한 친구는 딸이 3학년인가 그래요.

그친구의 친한 친구가 옆동네에 살아서 자주 만나나봐요.

친한친구애는 아들인데, 친구네집에오면 그렇게 설친대요.

심지어 신랑이 아주 아끼는 모형비행기인가,,,그것도 가지고 놀다가 박살을냈다고....

 

근데도 애엄마가 에고...부수면 어떡해...뭐 그러고 말더랍니다.;;;

워낙 친한 친구니 제친구도 그냥 그러려니..한다는데...

 

자기딸도 남의집에가서 떠들고 장난심하게 쳐도 별로 제지를 안한데요.

그게 왜그러냐니까....

자기는 그전까지는 남의집에 데리고 가거서 식당이나 공중장소가면

찍소리만 내도 뭐라하고, 주의시키고 그랬는데,,,

그러니 애가 너무 주눅들고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다른 친구들애들처럼 그냥 놀게 놔둔다고 그런말을 하네요.

 

얼마나 놀랐는지...

이런 마인드로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남의집에 가고 공중장소에 데래고 가고하나봐요.

 

저도..아이가 생기면 이렇게 될지모르겠지만,

너무 놀랐네요.

기죽을까봐,, 애가 떠들고 아무리 장난쳐도 놔둔다니.........

 

IP : 116.127.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3.9.5 8:41 AM (223.62.xxx.61)

    본인이 직접 겪은 진상짓은 같이 욕할수도 있다고 보는데
    건너들은 진상짓까지 보자니
    자게 진상 용량 한계 초과한 것 같이 살짝 피곤해지네요.

  • 2. ㅍㅊ
    '13.9.5 8:48 AM (115.126.xxx.33)

    학력은 높아지는데...마인드는..죄 초등삘이니...

    정말 암 생각없이 사는 여자들 많네..
    유일하게 머리돌아가는 건...지네들 아파트값 올리는 거랑...
    얘들...달달달 볶을 때 뿐이니...

  • 3. 젤 멍청한거죠
    '13.9.5 9:05 AM (183.109.xxx.239)

    그럼 살면서 혼내야할일이 많은데 그때마다 기죽는다고 오냐오냐 키우는건 아닐거아니에요. 혼낼땐 혼내고 사랑줄땐 주는 아이가 어딜가도 귀염받는데말이죠

  • 4. 예쁜도마
    '13.9.5 9:06 AM (124.198.xxx.94)

    언제부터 그런 육아 방식이 자리잡힌건지... 너무 기본적인 예의를 안가르치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아요

  • 5. 상벌의 구별
    '13.9.5 9:07 AM (144.59.xxx.226)

    아이에게도 상.벌이 엄밀히 적용이 되어야 되는데,

    아이에게
    하면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의 선을 가르쳐 주지도 못하고 있는 엄마들!

    사회성도 못가르치며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서,
    단순히 자기 아이의 기만 살리겠다고!

    그것은 아이의 기를 살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야 할 한 인간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쁜 내새끼인 집새끼로 키우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만 안타까울 뿐 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유치원 들어가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사회성은 전무하고 집중력도 많이 부족하니,
    학교에서도 자기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떼만 쓰고, 소리만 지르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서 늘어만 가고 있다는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의 푸념!

    아이가 문제가 심각하여 부모를 오시라고하면,
    그 부모가 교무실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알 수가 있답니다.
    대부분 엄마가 오는데, 그엄마를 보는 순간,
    그아이가 왜 그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545 영재아 키우시는 분들 참고해 보세요..좋은 부모교육 내용입니다 .. 14 망망대해 2013/09/15 7,919
297544 금나와라 뚝딱 7 토마토 2013/09/15 3,088
297543 촉촉한 파데 뭐가 있을까요? 2 반전 2013/09/15 2,459
297542 e북, 로설 보시는분들? 3 플로럴 2013/09/15 2,195
297541 어제 본 어이없는 운전자~ 9 김여사 2013/09/15 2,897
297540 해초박피 해보신분 11 2013/09/15 1,820
297539 병상 중 세정 방법 구합니다. 5 오늘은선물 2013/09/15 1,701
297538 이런 저런 글 읽다 보니 울 시어머님이랑 보낸 9년이 다 있네요.. 3 .... 2013/09/15 2,323
297537 금나와라~몽규 여친‥공효진과 닮았네요 7 금나와라 뚝.. 2013/09/15 1,798
297536 포도 많이 먹으면 살찌죠? 13 dd 2013/09/15 7,842
297535 팬틴 클리닉케어 대체할 만한 헤어제품 추천부탁드려요 자유 2013/09/15 1,392
297534 채총장 감찰한다네요-박근혜 정말 비열해요. 26 속상... 2013/09/15 4,190
297533 서울 집값.. 중소형(10평~20평) 오를것 같다는 느낌 안드나.. 7 ... 2013/09/15 3,793
297532 컴고수님들~ 컴터 어디서 사셔요? 5 평생 쓰고 .. 2013/09/15 1,559
297531 민주당에는 황주홍의원같은 인물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펌) 10 ... 2013/09/15 1,540
297530 퇴행성관절염 수술하신분 문의 드립니다 4 큰엄마 2013/09/15 3,894
297529 밑에 영재는 어릴 때부터 남다른가 글 읽고 궁금한 점! 18 달려라호호 2013/09/15 4,154
297528 선물받은 화장품 교환될까요? 8 궁금 2013/09/15 4,559
297527 교포 선물 1 ??? 2013/09/15 2,515
297526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아닌가요? 3 ... 2013/09/15 1,954
297525 월드워z영어원서나 한글번역본 읽어보신분 3 스타애비뉴 2013/09/15 1,455
297524 자켓과 옷 등.. 이번 여름에 지른게 엄청난데.. 1 옷.. 2013/09/15 2,051
297523 은지원 여기저기 나오는거 17 2013/09/15 6,094
297522 매실 질문이요 2 11 2013/09/15 1,521
297521 왕가네에서 김해숙이 맡은 엄마란 캐릭터... 7 어휴 2013/09/15 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