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한건가요?

mon-ami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3-09-05 08:04:22
결혼 20년차 전업주부예요 고1 중2 아이있구요 남편에게 네가 하는게 뭐가 있냐는 소리들으니 넘 속상하네요 공부한다고 매일 10시넘어와 상차리라고 해서 저녁 집에서 먹고 공부하고 가라고하니 이런소리를 하네요
저도 나름 능력있는 여자예요 악기전공이라 개인레슨 몇명하고 용돈은 벌어 쓰거든요 근데 작은애가 중학교에 와서 속을 썩여 본격적인일은 접었고 젊을땐 남편 전문직자격증 시험준비4년동안 고생좀했네요
밥 한끼 차려주고말지 하는 분도 있지만 저녁을 3번차려요 저녁내내
밥상들고 다니는게 일이예요 또 남편은 이상하게도 청승을 떠는 성격이 있는데 예를 들면 짬짬이 영어공부한다고 신호대기때 단어외웁니다 그렇다고 다른때 시간을 아끼는 사람도 아니예요 집에오면 퍼져 TV만 봐요 도서관이 집옆이라 저녁먹고 편안옷 입고 가서 하라는게 그렇게 나쁜 말인가요 이제살만하니까 저에게 보상심리가 생기나봐요 전업주부이니까 함든일을 하는 자기를 편하게 해줘야힌다는. 아이들만 아니면 당장 일하고 이런 소리 안듣고 싶네요
IP : 117.111.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n-ami
    '13.9.5 8:09 AM (117.111.xxx.14)

    그게 아니라 퇴근하고 10시까지 집옆 도서관에서 공부하다와요 어차피 갈꺼 집에서 밥먹고 가라는거죠

  • 2. ㅇㅇ
    '13.9.5 8:12 AM (220.117.xxx.64)

    너무 한 거 없으신대요.
    집에 와서 옷갈아입고 따뜻한 밥 제때 먹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면 되잖아요.
    남편분 왜 그러신대요?
    밥 먹는 30분 아끼려면 그냥 삼각김밥으로 떼우시든지.

  • 3. 윗님
    '13.9.5 8:13 AM (39.7.xxx.141)

    원글님이 도서관 가라시는 게 아니라
    남편이 도서관 다녀와서 밥 달라시니
    저녁 먹고 도서관 가라시는 것 같은데 ...

    그리고 원글님
    작은애가 중2면 하교후 학원을 가든가 하지 않나요?
    레슨이라 오전에 할 수 없어 망설이시나본데
    저라면 일할 것 같아요.
    저녁때 원글님 일할때 무슨 일 생기면
    일하는 엄마가 갈 수 없으니
    퇴근해 도서관에 있던 아빠더러 챙기라 하고

  • 4. ..
    '13.9.5 8:15 AM (223.62.xxx.103)

    일하고 그런 소리 들으면 억울하니까 진짜 일주일만 일 안해버리면 안되나요?
    진짜 하는 일이 없이 놀기만 했는지 뼈저리게 알게 될텐데

  • 5. ...
    '13.9.5 8:16 AM (121.157.xxx.75)

    아. 원글 제대로 이해못해서 댓글 지웁니다;;;
    커피를 안마셔서 그런가 이해력이 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33 김무성 '근현대사 연구교실' 일본 역사왜곡 따라가나 3 샬랄라 2013/09/05 1,155
293532 나이드니 고기에서 누릿내가 나서 먹기가 싫어지네요 4 40대 2013/09/05 1,586
293531 이비인후과 원래 이런가요? 1 비염제발안녕.. 2013/09/05 1,253
293530 국정원 공화국 시작…여왕통치 예상 6 체포동의안 .. 2013/09/05 1,318
293529 춘천 ITX 열차타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하루 여행하려고 해요 3 .. 2013/09/05 2,035
293528 발음을 또박또박 천천히 할 수 있는 연습 어떻게 하나요? 1 저도 아이도.. 2013/09/05 1,654
293527 독고영재 사칭 트윗, 국정원 그룹 일원 1 문재인박원순.. 2013/09/05 905
293526 1일1식이 좋긴하네여. 11 2013/09/05 5,544
293525 3억 2,3천 전세 6 구집 2013/09/05 2,069
293524 이정희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농담입니다 농담 맞고요.. 2 미친거아니야.. 2013/09/05 1,713
293523 코수술시 실리콘 4mm.. 너무 높은가요?? 9 코수술 2013/09/05 21,927
293522 선배님들..내신관련. 제발 한말씀만 해주세요 2 고1맘 2013/09/05 1,097
293521 임산부인데요..얼굴이 찢어질듯 건조해요ㅠㅠ 13 ㅠㅠ 2013/09/05 7,489
293520 여행 숙박료를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좀... 8 ... 2013/09/05 2,344
293519 코수술하면 이미지가 많이 바뀌나요?성형티가 많이 나나요? 10 도도한콧대 2013/09/05 8,883
293518 허리가 짧으신분들 2 mmm 2013/09/05 2,283
293517 목디스크 증상이 머리도 아픈가요? 4 .. 2013/09/05 6,418
293516 시댁에서 생활비를 요구하네요. 70 날벼락 2013/09/05 19,639
293515 고등학교 병결 휴학말고 그냥 휴학가능한가요 10 도와주세요 2013/09/05 20,358
293514 강북구 번동 근처 한정식 추천해주세요^^ 2 쿠키 2013/09/05 2,381
293513 '내란음모' 이석기 의원 구속여부 오늘밤 늦게 결정 세우실 2013/09/05 1,242
293512 주차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얼마나 해야 늘까요? 23 궁금 2013/09/05 3,499
293511 작년에 이어 두번째 고3 맘입니다..의견좀 주세요 1 고3맘 2013/09/05 1,534
293510 냄비 추천좀 해주세요.. 3 냄비 2013/09/05 2,983
293509 달맞춤부부가 못 산다는데.......잘 사시는 분 계세요?? 38 qwe 2013/09/05 1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