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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것도 조금전 일어난 사실입니다.

ㅡㅡㅡ 조회수 : 22,674
작성일 : 2013-09-04 23:15:23
좀 전 양치하는데 이상하게 맵고짭니다.
감기약을 먹어 입맛이 변했나 분노의 양치질을합니다
거품이 와구와구 흘러내립니다
이제 이 향과 맛의 정체를 알아챕니다
클렌징 폼입니다
사라지지않는 폼의 향기보다
늙어버린 뇌가 슬픕니다
IP : 58.148.xxx.84
1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빵
    '13.9.4 11:17 PM (59.152.xxx.194) - 삭제된댓글

    그래~~ 이런 사실을 말하란 말야~~!!!! 이 싸람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디워시 로션인줄 알고 발라본 적 없음 말마요....ㅋㅋㅋㅋㅋㅋ
    왜 흡수가 안되냐고 로션이....ㅋㅋㅋㅋㅋㅋㅋㅋ

  • 2. ㅋㅋ
    '13.9.4 11:17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펌핑하고 세수하려다 고대로 머리감고 내가 한짓 함구했지요

  • 3. ...
    '13.9.4 11:18 PM (121.157.xxx.75)

    전요. 샴푸써야하는데 린스부터 바르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_-

    님께만 알려드리는거여요. 소문내지마세요;;;

  • 4. ...
    '13.9.4 11:21 PM (182.222.xxx.141)

    헤어 스프레인줄 알고 화장실 탈취 스프레이 머리에 뿌려 봤어요 ? 아니면 말을 마셔 들.

  • 5. 빵빵
    '13.9.4 11:23 PM (59.152.xxx.194)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왜이렇게 웃겨....ㅋㅋㅋㅋ

  • 6. ....
    '13.9.4 11:23 PM (175.194.xxx.113)

    린스로 머리 감고 샴푸로 머리 헹궈보신 적들 있나요들~~~~?

    그 뒤로 샴푸 린스 세트인 상품 절대 안 사요.
    내가 맹해진 게 아니라, 샴푸 회사에서 통을 너무 비슷하게 만들어서 그래~~~라고 합리화하면서~~~

  • 7.
    '13.9.4 11:25 PM (59.28.xxx.167)

    오늘 점심 먹은거 까먹고
    두번 먹었어요
    이상하게 입맛이 없다 싶었더니...

    너무 슬퍼욧

  • 8. ㅡㅡㅡ
    '13.9.4 11:25 PM (58.148.xxx.84)

    일단 간증댓글에 웃고요~^^
    예전에 남편이 호랑이연고를 알로에인줄알고 발랐다가
    눈도 못뜨고 출근 하던 모습 보며 깔깔댔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당하고보니 자괴감마저 드는것을.......

  • 9. 받고~
    '13.9.4 11:25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짜장면 그릇에 반씩 베어문 단무지 서너개
    쉬는 날 아침 등원차 안온다고 성질내며 기다리기

    요정도는 애교지요

  • 10. 저도 하나
    '13.9.4 11:31 PM (175.223.xxx.189)

    헤어트리트먼트 바르고 수건으로 감싼 후 샤워하고 헹궈야지 해놓고 샤워 후 그냥 나옴. 이상하게 드라이기로 말리는데 미끈미끈. 설마 하고 가서 머리 헹구니 거품이..

  • 11. 아고 배야..
    '13.9.4 11:33 PM (222.101.xxx.179)

    님 넘 귀여우시고 재미있으시다 분노의 양치질!!게다가 뒤늦게 알게된
    맛고 향~크~죽음입니다.
    그 입안에 맴도는 맛과 향을 어쩔쓰꺼나~
    빵빵님 바디위시가 왜 흡수가 안돼냐고욧!!
    아 ~배아파..

  • 12. 벌써
    '13.9.4 11:34 PM (220.80.xxx.89)

    한 20년전쯤인데요 갑자기 생각나네요.
    머리감고 정성껏 헤어 드라이 하고 마무리로
    헤어스프레이 뿌렸는데 다림질할때 쓰는 풀을
    머리에 찌~익 뿌렸지 뭐예요 ㅋ
    회사도 늦었는데 머리를 다시 감을수 밖에 없었답니다 ㅋㅋㅋ
    그 끈적끈적한 느낌 잊을 수가 없네요~

  • 13. 또 받아보고
    '13.9.4 11:35 PM (118.37.xxx.88)

    돋보기 끼고 책보다가
    평소끼는 안경인걸로 착각하고
    돋보기 끼고 운전하면서 마트 댕겨온 여자
    평소와 다르게 어질어질해서
    여름 지나고났더니 분명 허해진걸꺼라고
    찬바람 나면 보약한재 먹어야할까 말까 라고 생각도 해본 여자

  • 14. 봉숙이
    '13.9.4 11:36 PM (114.205.xxx.245)

    혼자 그러셨으니 에이~ 하고 말지요.
    저는 이번 여름에 신발 짝짝이로 신고 나가봤어요.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큰 길까지.
    한번도 아니고 두번.
    뒤늦게 발견하고 집으로 되돌아오기까지의 x팔림이란... 한쪽 신을 벗을 수도 없고 방법이 없어요 방법이...

  • 15. 염색
    '13.9.4 11:36 PM (1.244.xxx.10)

    염색제와 중화제 섞어야 되는데 보너스로준 에센스랑 같이 발라서 염색이 전혀 안되있었어요 그것도 두번이나 같은 실수를 ㅠㅠㅜ

  • 16. 왠지
    '13.9.4 11:37 PM (112.150.xxx.66)

    이 글도 간판에 걸린 듯..
    간증 댓글들..정말 훈훈하네요..ㅋㅋ

  • 17. ...
    '13.9.4 11:40 PM (211.179.xxx.38)

    신발 짝짝이로 신고 학부모 상담
    안다녀와봤음 말을 말자고요,

  • 18. ...
    '13.9.4 11:41 PM (1.244.xxx.10)

    염색제를 중화제와 같이 써야되는데 서비스로 넣어준 크림이랑 섞어서 염색이 하나도 안되 있었어요 그것도 두번이나 ㅠㅠㅜ

  • 19. 맞아요
    '13.9.4 11:41 PM (114.200.xxx.150)

    샴푸와 린스, 왜 그렇게 통을 똑같이 만드나요?
    저도 린스를 먼저 펌핑한 적 있어요.

  • 20. 아놔~~
    '13.9.4 11:41 PM (14.52.xxx.197)

    린스로 머리감고 하루종일 떡져봤나유?
    기름 흘러 미치는 줄 알았시유~
    어깨에다 가방걸고 백화점 화실에 두고 온 줄 알고 달려보셨삼~
    나의 등빨에 어깨에 걸린 가죽가방따윈 솜털인겨 ㅠ ㅠ

  • 21. 아놔~~
    '13.9.4 11:42 PM (14.52.xxx.197)

    화실ㅡ>화장실

  • 22. 자하리
    '13.9.4 11:45 PM (78.87.xxx.29)

    며칠 전에 치약 대신 욕실에 놓은 핸드 워시 펌핑해서 양치질하던 1인 여기 있습니다. 거품은 잘 나더군요.

  • 23. 흠....
    '13.9.4 11:49 P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물김치에 아이스티 안넣어봤으면 말을 말아요~

  • 24. ㅎㅎㅎ
    '13.9.4 11:50 PM (72.190.xxx.205)

    어떡해요?
    클린징폼의 맛과 향!과
    답글들의 사실의 사실적 묘사가... 정말 사실적이예요. ㅋ~

  • 25. 흠....
    '13.9.4 11:51 PM (68.148.xxx.60) - 삭제된댓글

    또 생각났다.
    남편 도시락 가방에 캔맥주를 뙇~-_-;;;;;;;;;;
    뒷일은.....ㅜㅜ

  • 26. 역시!!!
    '13.9.4 11:54 PM (218.48.xxx.54)

    린스로 머리감는건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ㅠㅠ
    이제 린스 안사요 ㅠㅠ

    트리트먼트래놓고 안씻어서 떡진것도.. 해봤어요.. 흑흑 전 그러고 학교갔어요 ㅠㅠ
    비행기탄적도 있어요 ㅠㅠ 장거리비행 흑흑 ㅠㅠ

    발씻어야지 해놓구... 암생각없이 옷입은채 샤워하듯 머리로 물맞아서 ㅠㅠ 홀딱 젖은적도 있어요 ㅋㅋㅋ

    그래도 원글님 분노의 양치질은 넘 쎄다.. 넘을수가 없다 ㅎㅎㅎ

    아... 주방세제를 쓰기쉽게 다이소케찹통에 넣어뒀는데.. 저 없는새 친정아부지 그게 식용유인줄아시고 계란 부치셨어요 ㅠㅠ 먹어보니 이상하더라며 흑흑

  • 27. ...
    '13.9.4 11:55 PM (123.99.xxx.107)

    무더운 여름
    땀 흠뻑흘리고 갈증이 엄청 심할 때 부엌옆에 있는 팻트병에 담긴 보리차물을
    기냥 입에 대고 벌컥벌컥 마사고 난 다음............
    그 패트병속의 정체는 멸치 액젖이라고라..

  • 28.
    '13.9.4 11:56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라면 알멩이 쓰레기통 버리고 봉지들고 끓는물 째리봄

  • 29. 봄봄
    '13.9.4 11:57 PM (222.118.xxx.77)

    무려 대학때입니다. 주말에 집에가니 욕실에 첨보는 크림이 뙇~!나 몰래 엄마가 피부관리하나?? 어디서 걍 얻었나?? 통을 들어 아무리 읽어봐도 정체모를 국적불명 영어들... 여튼 팩이란 단어하나만 믿고 패기좋게 온얼굴에 쳐발쳐발.. ㅠㅠ
    그러고 5~10분 가량 버티다 씻는데.. 왠걸... 절대 안씻기더라구요. 거품도 안나고...

    알고보니 왁스..헤어왁스 ㅠㅠ 아놔~ㅠㅠ

  • 30. 저도...
    '13.9.5 12:07 AM (182.65.xxx.83)

    코코넛 워터 시원하게 두고 먹어야지 하곤
    아무 생각 없이 그 컵에다 냉커피 타서 아까워 왝왝 거리고 끝까지 먹은게 생각나요

  • 31. 원글.댓글님들
    '13.9.5 12:26 AM (1.234.xxx.97)

    왜들 이러셔요......너무..웃겨서

  • 32. 행복
    '13.9.5 12:39 AM (1.238.xxx.94)

    집안팎을 맨발로 몇년 지냈더니 뒷꿈치 각질도 심해지고해서, 집안에선 발목양말 신어야겠다 실천한 첫날..
    아무 생각없이, 발등이 투명 스트랩으로 된 슬리퍼를 양말 신은채, 그것도 스포츠 회색 발목양말 신은채 돌아당겼네요.
    누가봤으면 정신나갔다고 생각했거나, 회색 양말처럼 생긴 신종 신발이라 했을거에요 ㅠㅠ

  • 33. 저도
    '13.9.5 12:40 AM (223.62.xxx.23)

    멸치액젓이라니..ㅋㅋ
    바디로션을 바디워신줄 알고 딸이랑 몇날며칠을 잔뜩 바르고 샤워함...
    열무김치에 냉동실에서 얼려놓은 다진마늘을 한덩어리 넣었는데 나중보니 날치알....날치알 넣은 열무김치 먹어봤음??? 먹을만합니다......

  • 34.
    '13.9.5 12:50 AM (175.118.xxx.157)

    큰쇼핑백에 재활용 쓰레기 담아 버리고 외출하려다 가지고 버스타고 명동 롯데까지 간적 있어요ᆞ 버리기엔 한두개가 아니라 그거 들고 돌아다니다 지갑산 매장 직원분이 필요없으신 거면 버려주겠다고 해서 드리고 왔던 기억ᆞᆞᆞ

  • 35. 00
    '13.9.5 12:52 AM (175.120.xxx.35)

    머리감을 때, 샴푸질 두 번 하는데.
    샴푸 헹구면서 이게 첫번째인지 두번째인지 기억이 안남.

  • 36. 궁금
    '13.9.5 12:54 AM (175.195.xxx.73)

    랩이 씌여진 짜장 그릇에 짜장을 부어놓고 그림이 이상하네 하면서 한 참 봤다는------

  • 37. 궁금
    '13.9.5 12:56 AM (175.195.xxx.73)

    아,구두도 짝짝이로 신 은 채 출근,남편이 회사 앞에서 신발들고 찾아 옴.어디 돌아다니지 말고 꼼짝말고 앉아 있으라 해서 무슨 일 났는 줄 알았음

  • 38. hh
    '13.9.5 12:57 AM (42.78.xxx.154)

    차 시동을 걸었다. 컵홀더에 보온병이 뭔가 꽉 맞지 않고 헐랭헐랭하다. 아놔 젠장! 보온병 대신 가지를 들고 차를 탔느니.. ㅡㅡ 니 이러고 주차장까지 걸어온 거니? 어쩐지 옆집 할머니 눈빛이 뒤늦게 이해가 간다.


    저도 오늘 오후요. 아효~~

  • 39. ㅋㅋㅋ
    '13.9.5 12:58 AM (124.49.xxx.67)

    전 헤어프레이인줄 알고 살충제인 에프XX뿌린적 있어요.그거 뿌리고 친구 만났는데 친구왈,어디서 자꾸 모기약 냄새가 난다고...전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야 모기약인걸 알고 완전 기염했답니다.ㅋㅋㅋ그날 제 주변에 있던 사람들 모기약 냄새 때문에 괴로웠을거 같아요

  • 40. ㅋㅋㅋㅋ
    '13.9.5 1:04 AM (183.98.xxx.7)

    저는 바디로션을 바디샤워인줄알고 쓴적 있어요.
    샤워타올에 펌핑해서 아무리 문질러도 거품이 안나길래 한반도 더 펌핑.
    그래도 거품이 안나 이상하다 생각하며 통을봤더니 바다로션.
    변명을 하자면 케이스 모양이나 색이 똑같았어요. ㅋㅋㅋ

  • 41. 구정에
    '13.9.5 1:18 AM (1.240.xxx.237)

    식혜를 잔뜩해서 끓이다가 단맛이 부족한듯해서 설탕 조금 더넣었는데 맛이 짭조름한게 영 이상해서 자세히보니 소금이었다는ㅠ
    머리를 쥐어박으먼서 버렸네요.

  • 42. 하아~~
    '13.9.5 1:21 AM (59.187.xxx.13)

    눙물이ㅠㅠ

    거실서는 그래요.
    샤워하고 통화 못 한 엄마랑 통화 해야지~

    전화기 들고 옷 입은채 샤워부스 안의 저의 육체.

    아차!
    나와서 옷 벗고 샤워부스...전화기는 꼭 쥔 채로요.

    몰입도? 집중력이 남달랐던 제 장점이 심하게 달궈져서 그런거라고, 남과 다르다는건 때로 불편하기도 하더라..로 별거 아닌척 넘어갔었는데....

    저 그냥 평범ㅎㅎ
    반갑^^

  • 43. 아롬이
    '13.9.5 1:31 AM (39.7.xxx.247)

    소세지 껍질 안벗기고 구워먹은 적 있는데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어요^^

  • 44. ...
    '13.9.5 1:40 AM (124.50.xxx.138)

    명동재활용에서 울었어요..ㅠㅠ 모기스프레이도 ㅋㅋㅋㅋ
    좀 다른 얘긴데 누가 엉터리생고기집에서 보자고해서 가는중에 남편이 식당이름이 뭐라고? 하니 내가 '못생긴생고기?' 아니다 미친생고기? 아 무슨 생고기더라..ㅠㅠ

  • 45. ㅇㅇ
    '13.9.5 1:41 AM (39.7.xxx.174)

    집 전화 무선용 들고 통화하다 그대로 엘리베이터 타고 전화가 안되길래 보니 핸드폰이 아니더란..

  • 46. 웃껴
    '13.9.5 1:42 AM (211.36.xxx.70)

    며칠전 물건잠깐주러 아파트갔다가 차에서 내렸는데 차가 혼자가는거예요 유령이 있는것도 아니고 붙잡는다고 잡힐차도 아니고 내가 6백만불의 사나이도 아니고
    움직이는차에 간신히타니 d상태에 사이드만 올리고 내린거였어요
    내가 무서워져요

    또하나 쌍둥이 모유수유시절 간만의 이마트외출을 들뜬맘으로 갔는데 이마트엘리베이터에서 보니
    하얀메리야스였다는 제발 나시로봐주길

  • 47. 저 윗님..
    '13.9.5 1:43 AM (121.139.xxx.48)

    저요!!

    짝짝이 신발..그것도 한쪽은 키높이 운동와에 다른쪽은 색도 다른 플랫..

    그렇게 신고 양재 코스트코까지 갔는데

    회원카드 찾느라 가방 들여다 보다가 우연히 신발을 그때까진 몰랐다는..

    주차하느라 너무 고생해서 다시 가지도 못하고..

    그러고 쇼핑 다 하고 왔답니다..

    게다가 그때 저보고 엄청 웃던 남편 짝짝이로 신고 출근 했다죠..ㅍㅎㅎㅎㅎ

  • 48. 웃겨웃겨
    '13.9.5 1:46 AM (211.208.xxx.232)

    이 야밤에 소리내어 웃네요 ㅋㅋㅋ
    5일 휴가 갔다 돌아온 날, 아무리 집물건과 이별 기간이 길었다고해도.....
    샤워하고 에센스를 얼굴에 직접 두방울 펌핑
    양손으로 문지르는 순간.......
    그것은 헤. 어. 에. 센. 스.
    세수를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어찌나 기름지든지.......ㅠㅠ

    출근할때
    늘 과일쥬스를 한가지씩 만들어 보냉병에 넣어가는데
    잊어버리고 가는건 애교수준.....ㅠㅠ

  • 49. 동병상련
    '13.9.5 1:58 AM (175.211.xxx.95) - 삭제된댓글

    바느질 하려고 한손엔 바늘, 한손엔 실 쥐고서 바늘귀를 꿰는데 아무리 해도 실이 바늘귀를 통과못함.
    우이씨,,이렇게 침발라서 끝을 모아줘도 왜이리 안들어가냐~~
    혓바닥에 바늘 꽂힌 다음 알았음 @_@
    바늘에 계속 침 바르고 있었다는 것을..ㅡ.ㅡ

  • 50. 이짱아
    '13.9.5 3:05 AM (223.33.xxx.81)

    우리엄마 샤프란으로 머리감던데ㅠㅠ

  • 51. ...
    '13.9.5 3:10 AM (211.234.xxx.177)

    너무너무 화가났음 컨디션 최하 울기까지 했음
    기분전환하려고 친구 만남
    왜 그러냐고 친구가 물음
    기억안남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미스테리임

  • 52. 베베
    '13.9.5 3:22 AM (2.50.xxx.244)

    애 업고.....애 찾은 사람입니다..

    가슴이 얼마나 쿵~ 했었는지....

  • 53. ....
    '13.9.5 4:07 AM (218.234.xxx.37)

    안웃고 버텨보리라 했는데 혓바닥에 바늘 꽂은 분에서 터졌습니다.

  • 54. 아침마다
    '13.9.5 4:17 AM (124.5.xxx.140)

    아이들 야행성이라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데 미치죠
    고래고래 이방 저방
    문두들기며
    거의 지ㄹ발광
    뒷목잡으며 겨우 깨움
    아이가 절여진 배추마냥
    억지로 일어나 한 마디~~~



    엄마 토요일이예요 ㅡㅡ.;;;;;

  • 55. /////
    '13.9.5 4:37 AM (109.128.xxx.233)

    아하하하하하하하!

    자장면!!! 상상하니까 정말 웃겨욧!!! 부은 후에도 이상하다고 느끼셨다는 대목에 쓰러져요 ㅋㅋㅋ

    다른 분들 이야기도 읽고 웃느라 숨 넘어갑니다.

  • 56. 다행이네요.
    '13.9.5 4:51 AM (175.197.xxx.75)

    전 짤 뻔까지 했습니다.

    칫솔 위에 짜 올리기 전에 알아챘구요.

    속으로 우휴..다행...했는데 정말 짜서 이 닦으면 이리 되는 군요. ㅋㅋㅋㅋㅋ

    그때는 그나마 좀 뇌가 싱싱할 때였긴 하죠.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비슷하게 생긴 놈을 안 삽니다.(클렌징폼, 치약, 왁스 등등 서로 다른 타입 용기로)
    피하는거죠. 두 눈 뜨고도 엉뚱한 걸 집어든 내 뇌를 믿을 수 없어서..ㅍㅍㅍ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57.
    '13.9.5 5:30 AM (1.245.xxx.10)

    저두폼으로양치했어요~~한마디로 웩~~~우리딸초딩때 녹차마시는데차맛이정말야릇~~오늘차맛이이상하네하며~~더마시려고주전자에물붓다가봤네요~ 주전자바닥에손난로를 딸아이춥다며학교에가져간다고손난로데워달라고한걸깜박~~손난로차맛죽여줘요^~~

  • 58.
    '13.9.5 5:45 AM (67.81.xxx.189)

    샴푸와 린스, 왜 그렇게 통을 똑같이 만드나요?!!!!!22222222

    그리고 샤워중에 내가 머리를 감았던가? 바디워시를 했던가?
    둘 중에 뭘 하긴 했는데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둘 다 다시 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1인입니다...
    전 출산경험도 없는 (출산하면 건망증이 심해진다기에...) 30대 초반이에요 ㅠㅠ

  • 59.
    '13.9.5 6:18 AM (123.228.xxx.112)

    주둥이 쪼끄만 액상 외제치약 있슈
    어느날 렌즈닦아 끼다가 안구가 통째로 빠질듯 타는 아픔
    알고보니 렌즈클리넌줄 알고 치약을.. ㅠㅜ

    글구 난 날치알이랑 미친생고기 젤 넘어갔슈

  • 60. 다은다혁맘
    '13.9.5 6:26 AM (180.231.xxx.120)

    제 얘기는 아니고 예전에 어떤분이 사골푹 끓인물을 뼈버린다고 채에 바쳐서 싱크대에 다 쏟았다는 얘기 있었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않아요^^ 아 아까운사골국물

  • 61. 정신나간여자
    '13.9.5 6:39 AM (1.250.xxx.62) - 삭제된댓글

    가스불에 주전자 올려놓고 기차타고 수원갔다가 1박2일로 ㅠ다음날 돌아온 여자랍니다 주전자가 36시간동안 형태만남은채 타고있더라는 ㅠ 하느님이 도우사 불안난걸 감사합니당...

  • 62. 아놔
    '13.9.5 6:42 AM (220.117.xxx.98)

    이거 분명 슬퍼해야 하는데....
    원글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제 얘길를 하자면
    전 제 샴푸로 머리감고 열심히 헹구고 린스 해야지 하고선
    이번엔 딸 샴푸로 머리에 린스칠

    엉!!!! 이상타 웬 거품?



    샴푸입니다.


    또 시댁에서 보내준 고춧가루...

    분리수거 종이 박스에 같이 담아놨다 그대로 분리수거 통으로


    그해 미춰버리는줄 알았슴돠

  • 63. ㅎㅎㅎ
    '13.9.5 6:56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예전에 82에서 봤던거 같은데
    젊은 부부가 아기용품점 진열침대에 애기 눕혀보고선
    다른거 구경하다 애는 두고 집에 갔다고....ㅎㅎㅎ

  • 64. .........
    '13.9.5 7:40 AM (182.208.xxx.100)

    푸하하하,,,아침에,,웃고 갑니다,,,,

  • 65. ,,,
    '13.9.5 7:41 AM (174.93.xxx.100)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직장..
    가끔 늦잠 잘 땐 운전해서 가기도 하죠.
    어느날..
    차 몰고 갔다가 걸어옴 ㅜㅜ

  • 66. 위안을..
    '13.9.5 8:01 AM (59.22.xxx.238)

    식당카운터...
    컴터있고 전화기 두대 나란히...
    1번 전화기 울리면 얼른 마우스 귀에 대고
    아주 친잘하게 받는데도
    계속 전화기 울립니다 그러면 ....
    2번 전화인가? 하고서야
    뭔짓을 해ㅛ나 알고 좌절..;;

  • 67. ㅋㅋㅋ
    '13.9.5 8:07 AM (121.141.xxx.65)

    출근해서 읽는데 저혼자 사무실에서 미친듯이 웃었네요.
    아침부터 님들 덕에 즐겁게 시작합니다.
    ㅋㅋㅋ

  • 68. 좋은날
    '13.9.5 8:14 AM (118.42.xxx.15)

    드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식초를 부어버렸던 그날이 생각나네여. ㅋㅋ.

    식초병하고..식용유 병 왤케 비슷한지 ㅋㅋㅋ..

    부엌에서 한 2,3일 식초냄새가 잘 안가시더라고여. 코에서 맴돌앗어여. ㅋㅋ

  • 69. 약수물
    '13.9.5 8:35 AM (121.144.xxx.140)

    친구 자취방에서 물 달라하니 하얀색 약수통을 가리켜길래

    마셨어요. 한 모금 들이켰는데 으~~~ 겨울이었는데 난로에 들어가는 휘발유였어요. 친구가 깜빡하고 주고 전 냄새를 전혀 못맡는 코를 가졌기에 몰랐어요.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뱃속 회충은 다 죽었을거라며 주변 어른들이(그땐 아가씨때라...) 위로? 하시던데요.

  • 70. ...
    '13.9.5 8:40 AM (121.167.xxx.103)

    저 위에~~ 열무김치에 다진마늘 대신 날치알 넣으신 분.. -_-
    전 날치알 비빔밥 먹겠다고 냉동실에서 꺼냈는데, 먹다보니 너~~무 매워... -_-
    다 먹고 양치질 하고 그래도 매워...
    저녁 때쯤 생각났슈... 헉, 다진 마늘이었구나!
    왜 혀는 매운데, 코로는 마늘 냄새도 못 맡았는지!!!

  • 71. 뜨건 쌀
    '13.9.5 8:41 AM (211.13.xxx.131)

    저는 애 낳고 얼마 안되서.... 밥을 했지요...

    전기압력밥솥이었는데.. 금방되었지요..

    삐삐.. 다 되었다고 해서 열어보니... 생쌀이 있더군요....

    씻은 쌀을 넣고 물을 안 붓고 취사버튼을 누르거에요..

    이후로도 두번 더 이랬다는 사실 ㅋㅋ

  • 72. 20대
    '13.9.5 8:50 AM (61.76.xxx.219)

    예전에 캠핑 갔는데 자잘한 식사 준비물이 식용유, 주방세제 등등
    맛있게 카레를 먹고나서 설거지를 하려는데
    주방세제가 조금밖에 없어요. 식용유만 가득 있고.
    제기랄
    식용 유 대신 세제가 이미 뱃 속으로 ㅜㅜㅜ
    모양 같은 통에 두가지를 담아와서 그 사단이
    지금 생각해도 우웩 ㅡㅡㅡ

  • 73. 어제 아침
    '13.9.5 8:51 AM (39.7.xxx.10)

    아침준비하다 왼손 둘째손가락 가볍게 베었는데도 피가나서 약바르고 밴드 붙힘. 일하는데 계속 따가와서 보니 밴드가 오른손 둘째손가락에 둘러져 있었음. 나도 알수 없음.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남편이 무섭다고 그런건 자기한테 얘기하지 말라고함-.,-

  • 74. ㅋㅋㅋ
    '13.9.5 8:54 AM (123.214.xxx.54)

    재활용품 들고 명동롯데까지ㅋㅋ짜장면 랩 위에 부어놓고 그림 이상하다고 한참 쳐다봤다는 글
    보고 야밤에 웃음소리 참느라 애 먹었네요ㅋㅋ보온병 대신 가지 들고 나가는 모습 동네주민이
    보고 어땠을까 생각 하니ㅎㅎ

  • 75. 레인아
    '13.9.5 8:57 AM (110.70.xxx.34)

    ㅎㅎㅎㅎㅎㅎ
    아침부터 기운 없었는데....

    저 결혼 전 이맘 때군요
    아침에 원피스 입고 허리 쭉 피고 도도하게 걸어가다 지하철역 입구에서 깨달았어요
    브래지어를 안했다는 사실을요
    순간 겸손한 자세로....
    그 아침 노브라를 깨닫기 전 서늘했던 홀가분함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또 7,8년 전 겨울
    외출했는데 이상하게 몸이 추운거예요
    왜 이리 춥지? 했는데 얼마있다 깨달았죠
    코트를 안입고 나왔다는 것을요 ㅠㅠ

  • 76. ....
    '13.9.5 8:59 AM (218.234.xxx.37)

    1. 신발 짝짝이 - 높낮이도 3센티 정도 달라 절뚝절뚝 거리면서 10분거리에 있는 큰길 버스 정류장까지 아무 생각 없었음. (버스 정류장서 버스 기다리다가 신발보고 다시 절뚝거리며 집으로..)

    2. 요즘 정신머리가 없어서 핸드백에 자녀 양말을 넣어왔다는 직장 동료에게, 난 살포시 핸드백에서 개 목줄을 꺼내 흔들어보였지.

    3. 출근 후 핸드백 정리, 그날 난 TV리모콘을 휴대폰인 척 갖고 다녔삼.

    4. 예전에 수화기가 컸던 집전화가 있던 시절, 전화벨이 열심히 울려 자다 말고 전화를 받음.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 왜 전화를 걸어놓고 말을 안해, 어떤 쉑기가!! 성질 내고 있는데 전화벨은 계속 울림. 정신이 돌아오면서 내 손에 반달 모양의 알람 시계가 들린 것이 보임. 어쩐지 귀에 너무 착! 붙는다 했어..

  • 77.
    '13.9.5 9:02 AM (106.242.xxx.235)

    냉장고에서 물꺼내서 물마시고 물병넣으려고 홈바버튼 눌렀는데 ..
    이상합디다..구조가 달라졌어요

    내가 누른건 밥통버튼이었다는..

  • 78. 에혀
    '13.9.5 9:05 AM (119.202.xxx.23)

    계란후라이 하려고 올리고당을 팬에 두르고 약불로 해두고 익을동안 잠시 딴일 하다 와보니 헉 119 부를뻔 ...
    계란이 안떨어져.

    늦게 일어나 유치원생 아들 다그치고 밥 한숫가락 먹여 계단으로 마구 달려갔더니 이상해 아무도없어.
    토요일이여.

  • 79. 스뎅
    '13.9.5 9:12 AM (182.161.xxx.251)

    그 전날 먹은 술이 안깼는데 고등어 굽는다고 오일 대신 식초를 들이 부운...어쩐지 기름을 넣을때마다 연기가 폴폴 나더라고요...;;;

  • 80. 스뎅
    '13.9.5 9:14 AM (182.161.xxx.251)

    티비 보면서 노트북 하다 마우스를 리모콘처럼 눌러 놓고 화면 안바뀐다고 혼자 화내고...-_-

  • 81. 하하
    '13.9.5 9:26 AM (114.203.xxx.48)

    아세톤 솜에 묻혀 얼굴 닦은 적 있어요. 스킨인 줄 알고..ㅜㅜ

  • 82. 리리
    '13.9.5 9:43 AM (211.192.xxx.228)

    친구 친정어머니랑 식구들이랑 같이 빕스에 갔는데...
    나중에 친정어머니가 친구들한테 자랑.... 뱁새 갔다왔다고.... 식구들이 웃으니까 빕새 인가? ㅎㅎㅎ

  • 83. ....
    '13.9.5 9:44 AM (118.221.xxx.32)

    태국서 수분크림 사오랬더니. 토탈 어쩌고 써있는걸 사왔더군요
    영어도 아니고 태국글씨 사용법 ㅡ 못읽어서 ㅜㅜ 얼굴에 바르고 잤는데
    검색해보니 헤어크림.
    어쩐지 사진속 여자 머리가 풍성하더라니...
    샴프하고 린스대신 또 샴프한건 수도없고요
    노트북 화면에 손가락으로 확대시키고 있고,,,
    격주 토요일 학교 가던때 자다가 샘 전화받고...

  • 84. ㅎㅎ
    '13.9.5 9:46 AM (39.118.xxx.25)

    - 달구어진 팬에 저도 식초 촤아악 부어봤어요....

    - 얼굴에 스킨 발라야 하는데 헤어 오일 발라보기도 하고요...

    - 여름에 속옷 잊고 나갔다가 기죽어 다닌 것도 몇번되네요 ..

    - 잠결에 현관 벨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서 문앞에서 누구세요를 열심히 외치고 있는데, 아들이 나와서
    '엄마 전 화 벨소리에요'

    - 아무생각없이 화장실 들어가서 전부 올려진 변기 뚜껑 확인안하고 앉다가 빠지기도 했어요 ㅜㅜ

  • 85. ...
    '13.9.5 10:04 AM (122.34.xxx.74)

    제가 종지부 찍겠습니다.

    이사날 이사짐 떠나고 관리소 정산하고
    애들은 기다림에 지쳐 보채고
    정신없이 차에 올라서 한숨 돌리고 차 안에있는 생수병의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켰지요.
    꿀꺽 삼키려는데 입에 밥알이 걸려요.
    이상하다? 어제는 숭늉을 안끓였는데? 하는순간...
    윽...
    어항속의 구피를 어떻게 이사집에 옮길까 하다가 생수병에 옮겨담아서 저희차에 실어놨는데
    그만 구피를 먹은거예요..
    숭늉속의 밥알인줄 알았다는...
    저 이런 정신없는 여자예요.

    그 후로 애들이 실수로 혼날일만 있으면 그때일을 무기삼아 제게 공격합니다.

  • 86. 탱고
    '13.9.5 10:15 AM (110.8.xxx.152)

    음식물쓰레기 버려야지...하고 들고 나왔다가 뒷동사는 친구집에 그대로 가져갔네요. 완전 치매온줄알았다능..

  • 87. 탱고
    '13.9.5 10:16 AM (110.8.xxx.152)

    감자볶음맛이 하도 역해서 봤더니 식용유대신 퐁퐁넣고 볶았음... 우리 친정아빠랑 살적에 아빠의 실수였음

  • 88. 아 나도..
    '13.9.5 10:18 AM (218.234.xxx.37)

    하나 더 있슴다..

    열심히 삼계탕 푹푹푹 고는 중에 마지막으로 탁탁 소금을 친다는 것이 으잉?? 퐁퐁일쎄??

    ... 퐁퐁 숟가락으로 잘 떠서 어지간히 긁어내고 남는 퐁퐁은 소금간으로 맛을 지웠습니다.

  • 89. 푸하하
    '13.9.5 10:25 AM (223.62.xxx.25)

    구피대박! 삼가 구피의 명복을 빕니다..ㅋㅋㅋㅋㅋ

  • 90. 밥퍼
    '13.9.5 10:27 AM (121.124.xxx.175)

    아침에 지하주차장으로 아파트 주차장으로 출근 할려고 발 구르면서 내 차 찾으러 다니는 나는 뭔지

    주차 장소를 까먹어요

  • 91. 블랙커피
    '13.9.5 10:29 AM (1.229.xxx.66)

    아는 동생이 시각장애인이에요.. 우연히 만나서 그 집을 가게 되었는데...

    린스엔 가는 노란 고무질을 껴 놨더군요... 이후로 저도 그 방법 써요^^

    자원봉사자가 오는데... 일주일치 입을 것을 옷걸이에 좌악 걸어놓았구요...
    저도 전날 걸어놓고 자니 아침에 옷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더라구요...
    서로 목적은 좀 다르지만... 생활의 지혜지요?

  • 92. 하하하
    '13.9.5 10:32 AM (223.62.xxx.46)

    저도 7일동안 여름휴가 가면서 돈 몇푼 아껴보겠다고
    세탁기 코드 뽑고 갔는데
    갔다와서보니 냉장고 코드였다는 ㅜ
    냉장고 통째로 버리고 싶었어요

  • 93. 모서리
    '13.9.5 10:33 AM (59.31.xxx.201)

    아 어떻해..나만 이런게 아니었어~~~
    차 열쇠 자주 잃어버리는데 마지막 보조키까지 잊어먹고
    아저씨 불러서 다시 열쇠 몇개 맞췄는데...ㅜㅜ
    한참뒤에 냉동실에서 발견..거긴 왜 들어갔냐고..

  • 94. 아아
    '13.9.5 10:34 AM (116.121.xxx.16)

    훈훈한 동지애^^

    저는...당장 생각나는 건

    애들 감기 걸렸을 때 둘 감기약을 바꿔 먹인 거... ㅠㅠ

  • 95. 봄햇살
    '13.9.5 10:47 AM (112.172.xxx.52)

    저는 아이 셋인데 아직도 아이들 이름을 못 외웠~~ 한명 부르려면 세명 다 불러요. 막내가 그래요. 엄마는 언니태어난지 18년. 내가 태어난지 8년인데 아직도 내 이름 못 외웠어? 나는 우리반 친구이름 다 외웠는데...

  • 96. 봄햇살
    '13.9.5 10:49 AM (112.172.xxx.52)

    사회초년병시절엔 집전화 받을때 감사합니다. ***입니다. 하고회사이름대고 아주 공손하게 받았다는...
    아~~오늘 아침엔 샴프만 두번하고 왔어요. 린스한다는걸 샴프또하고...에이 늦었는데 하고 린스 안하고 왔어요.

  • 97. 좌회전
    '13.9.5 10:57 AM (218.155.xxx.97)

    다 비켜.
    남편 출장 중요한 PT해야한다고 새로산 양복 넣으라고 했는데
    전화 왔습디다. 이거 ** 교복아냐?
    큰아들 교복 색도 감색이라 냉큼 확인도 안하고 넣었네요. 싹싹 빌었어요.

    2. 전입신고 후 주민등록 등본을 떼는데 모르는
    사람이 3명이나 올라가 있어 동사무소에서
    방방 뛰었습니다.
    진정하고 생각해보니 저희집은 1702호
    전입신고를 1502호로 잘ㅈ못 해놓고 ㅠㅠ

  • 98. 연꽃처럼
    '13.9.5 11:17 AM (112.167.xxx.114)

    바로 오늘 아침일입니다 ㅠㅠ

    그제 저녁에 꽃게를 쪄먹고 한마리 남아서 어제 아침에 락앤락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었어요

    오늘 아침 옥수수를 쪄서 가져나오려고 통을 찾는데 떡하니 씽크대 찬장에 있네요...

    어머 나 왜이러니 왜이러니 했다능 ㅠㅠ.....

  • 99. ...
    '13.9.5 11:25 AM (221.162.xxx.203)

    구피대박! 삼가 구피의 명복을 빕니다 2222

    세탁기 대신 냉장고 코드 뽑으신 님
    남편 양복 대신 아이 교복 보낸 님
    남 일 같지 않아요. ㅎㅎ ^^::

  • 100. 수성좌파
    '13.9.5 11:37 AM (211.38.xxx.41)

    폼 클렌징 맛이 짜고 맵군요 ~~~
    시장에서 포도를 보고 딸기 얼마냐고 물어서 아저씨를 뜨악하게 만든 사람도 있습니다 ㅎㅎ
    보고도 엉뚱한 이름대니 옆에서 걱정하대요 행여나 치매 아니냐고... 저 심히 걱정됩니다 ㅜㅜㅜ

  • 101. 주옥같은
    '13.9.5 11:43 AM (121.183.xxx.182)

    경험담 개콘보다 재미있네요..

    36시간동안 타고있었던 주전자와 유명을 달리한 구피,5일동안 꺼져있던 냉장고 얘기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인데, 아찔했습니다.

  • 102. ㅠㅠ
    '13.9.5 11:48 AM (119.192.xxx.171)

    구피님 최고!!!!

  • 103. 댓글들에
    '13.9.5 11:49 AM (75.82.xxx.151)

    빵빵터져

    어 원글이 뭐였지? 다시 스크롤올려 원글읽었네요ㅜㅜ

  • 104. --q
    '13.9.5 11:54 AM (98.222.xxx.192)

    커피 머그 차에 올려 놓은채로 출발하는 건 낄 자리도 없군하...

  • 105. ㅎㅎ
    '13.9.5 12:13 PM (203.255.xxx.41)

    구피 대박, 텀블러 대신에 가지를.
    우와 이런 글 넘 재밌어요

  • 106. 회원카드가 없어졌다고
    '13.9.5 12:18 PM (112.186.xxx.156)

    수영장에 들어갈 때 접수대에 회원카드를 내면 락커 열쇠를 주거든요.
    그거 가지고 락커에 옷이랑 소지품 넣고 열쇠는 발이나 팔에 끼워서 수영해요.
    나중에 접수대에 열쇠를 내고 회원카드를 다시 받구요.

    얼마전 탈의실에서 어느 분이
    자기 카드가 방금까지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막 10여분을 찾으시더라구요.
    나는 뭔 신용카드가 없어졌나보다.. 이를 어쩌나.. 도난인가.. 여자 탈의실이라서 cctv 도 없을텐데..
    이러구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그 분이 락커 열쇠를 락커에 꽂고선
    회원카드가 없어졌다고 그렇게 찾고 있었던 거예요.
    ....
    그분.. 대학교수임..ㅠㅠ

  • 107. 정신줄 놓아서 그런건 아니지만
    '13.9.5 12:26 PM (14.35.xxx.194)

    휴가가는데 전기세 아낀다고
    비데 전원을 껐어요
    3박4일만에 돌아와서
    화장실에 갔는데 변기에서 계속 물이흐르는거에요
    봤더니 휴가가기전에 물내리면서 바로 코드를 뽑았더니
    그상태로 계속 물이 흘렀던거죠~~
    저희집 비데가 좀 좋은거라(?) 변기와 일체형이거든요^^
    이번달 수도세 12만원입니다
    아이구 아까비^^

  • 108. 이어서
    '13.9.5 12:30 PM (14.35.xxx.194)

    몇년전 둘째 낳고
    자궁경부암 검진하는데
    의사샘이 묻습니다
    피임은 어떻게 하세요???
    제가 대답하길
    제가 루프했는데..
    의사샘 왈
    루프가 안보이네요...

    그럴리가요....

    옷입고 검사실 나와서 생각해보니
    저는 둘째 낳을려고 루프 제거했고
    남편이 정관수술 했거든요...

  • 109. 예전에
    '13.9.5 12:33 PM (219.254.xxx.129)

    70년대말에 여고시절을 보낸 편지세대인데요.
    어느 가을날 친구에게 감정잡고 편지를 썼어요.

    " 00야 이 가을을 맘껏 민깍하려무나."

    이쁜 편지지에다 만끽을 민깍으로 적고 우표 붙여 친구에게 보냈어요.

  • 110. ..
    '13.9.5 12:39 PM (182.216.xxx.142)

    아파트장서서 장보러갔는데 조그만귤 묶음에 이천오백원이라는데

    그럼 두봉다리에 오천원에 주심 안돼요? 오천원에 주세요네?

    아저씨가 뭐래?하는 표정..--;보면서 급 깨닫고 나왜이러니..ㅠ

  • 111. 헤어디자이너
    '13.9.5 12:47 PM (112.156.xxx.10)

    손님머리 파마 다말아놓고 1액 발라야 하는데

    2 액(중화제) 발아서 바로 풀고 샴푸해서 말리고 다시

    1액발라 와인딩~~파마

  • 112. 에효~
    '13.9.5 1:02 PM (180.69.xxx.126)

    셀프주유소가서 기름넣는데 레버당겨도 주유가 안되고 자꾸 끊겨 짜증내다
    결국 직원 불렀는데 직원이 기름없는거 맞냐고 물음.
    기름없다고 불들어와서 온거라고 막 그러다
    어제 남편이랑 동일 주유소에서 기름넣었던거 급기억남.
    넘 창피해서 다급히 차타고 집으로 왔던 슬픈 기억.. ㅠㅠ

  • 113. 궁금
    '13.9.5 1:10 PM (175.195.xxx.73)

    수영장엣 샤워하다말고 아는 사람 놀래줄려고 조용히 쫒아들어갔느데 앗불싸!!! 혼자 벗었었네 .그 회원 다음 날그만두었습니다.본사람 있을까봐

  • 114. 윗님처럼
    '13.9.5 1:19 PM (121.148.xxx.78)

    저도 돈벌어보겠다고 사건이 많아서, 왜이런지 몰라요,, 일테면 카드수수료 덜내려다 그렇고
    교육비등 할인되는 카드 만들어놓고 정작 까맣게 잊고 다른카드쓰고
    인출기에서, 공과금, 보험료, 교육비등등 나가는거 통장 뚜러져라 보다가

    인출기에 돈놔두고 나오기도 몇번

    엄청 돈에 관한한, 꼼꼼 하고 세금 연체 없고 했는데, 이번에 재산세도 깜빡하는 내모습에
    급 절망,

    예전엔 웃겼다가 요즘은 ....곰곰히 생각해요. 경제관점 0 인 남편에게라도
    보험이 몇개, 통장은 이거 저거 말해놔야 찾지않을까 싶어서리,

    정말 웃퍼요

  • 115. ㅎㅎㅎㅎㅎ
    '13.9.5 1:25 PM (164.124.xxx.147)

    저도 여러가지 있지만 일단 비슷한 거 하나만 먼저 투척하구. ㅋㅋ
    저 말구 남편이 샤워하는데 이상하게 몸이 시원하고 화끈거려서 보니까 멘솔 샴푸로 샤워타올에 거품내서 신나게 씻고 있었다는 얘기.
    글구 저는 몇 달전 회사에서 결혼기념일이라고 보낸 선물 때매 예고없이 택배 아저씨가 오셔서 전화를 하셨는데 빌라 1층 현관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서 다급하게 바로 전화드릴게요 잠시만요 하고 끊었던거.
    비밀번호는 정말 갑자기 머리가 멍해지면서 아무 생각이 안나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내가 왜이러나 짜증나기도 하구. ㅠ.ㅠ
    매일 누르고 들어가는 번호인데 그 순간 급한데다 생각이 안나니까 남편한테 전화해서 물어볼뻔 했어요.
    그 이후로 급할 때 쓰려고 휴대폰 메모장에다 1층 비밀번호 저장해놨다는 슬픈 얘기예요. ㅠ.ㅠ

  • 116.
    '13.9.5 1:32 PM (115.136.xxx.24)

    헤어디자이너님 실수에 떵하고 깨닫는 바가..
    예전 내 머리 이상하게 많이 상했을 때 내 머리 한 그 분도 실수를 한 것이 아닐까.. ㅠㅠ

  • 117. ..
    '13.9.5 1:44 PM (125.143.xxx.245)

    가끔 종이신문 읽다가 기사읽고 나서...
    재밌는 댓글 없나? 하고 댓글을 열심히 찾고 있어요.

  • 118. 아줌마
    '13.9.5 1:51 PM (220.78.xxx.33)

    우리 언니가 예전에 치약인 줄 알고 짜서 이 딖았는데
    거품도 잘 안나고 맛도 이상하더래요..
    왜 그럴까 하고 치약을 봤더니 아뿔사! 제모제였답니당.

  • 119. 나만
    '13.9.5 1:53 PM (14.55.xxx.206)

    그러는게 아니군요.... 크림으로 알고 발랐는데 뻑뻑하더니 얼굴이 화끈 발기되는거예요.정체는 폼클렌징...

  • 120. 저도 동참
    '13.9.5 2:21 PM (121.149.xxx.69)

    세수하려고 세숫대야에 물받아서 어푸어푸한다음 자연스럽게 샴푸를 펌핑해서 얼굴에 발랐..... 뜨악하고 머리 감기랑 세수를 동시에 한적이 있어요. 요 근래 . 어찌나 얼굴이 매끈하던지 여러번 헹궈도 얼굴에 코팅이 벗겨지질 않더라구요. 세수한다음엔 뽀드득해야는데 진짜 찝찝했네요. 결국 다시 비누 세안했다는. 무슨생각으로 그랬을까요?

  • 121. 다람쥐여사
    '13.9.5 2:41 PM (175.116.xxx.158)

    화장하는데 어디서 똥파리 한마리가
    에잇 죽어라... 하면서 시원하게 뿌렸더니. 이거슨 무슨 꽃향기 폴폴...
    허어스프레이를 뿌린거였어요
    뭐 그래도 파리가 죽긴 죽더군요 빠빳이 굳어서요

  • 122. ..
    '13.9.5 3:05 PM (112.72.xxx.108)

    엄머..위에 얼굴이 발기된 님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는 거 아니예요? ㅋㅋ

  • 123.
    '13.9.5 3:27 PM (39.7.xxx.215)

    계란 후라이.
    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계란 깨서 씽크대 버리고 껍질 후라이팬에 투척!
    계란은 씽크대 걸럼망 타고 잘 내려가고 있잔나잔나!~ㅎ

  • 124. 로뎀나무
    '13.9.5 3:33 PM (222.108.xxx.5)

    이 글 저장해놨다가 기분 우울할 때마다
    한번씩 꺼내 읽어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남 말 할 처지도 아니지만 상상이 막 되면서
    사무실에서 대놓고 웃을수도 없고ㅋㅋㅋㅋ
    아 너무 재미있어요^^

  • 125.
    '13.9.5 3:53 PM (182.214.xxx.81)

    저도 저장해놓고 우울할때 다시 읽어보려구요
    몇가지는 저도 수시로 행하는 거기도 해요

  • 126. ㅇㅇㅇ
    '13.9.5 4:10 PM (203.251.xxx.119)

    30여년전 남동생이 3살 저는 초등학생4년때
    할머니께서 남동생 쉬(오줌)을 스덴 공기밥그릇에 받아놓고 부뚜막에 올려놓은적 있어요
    할머니는 귀한 막둥이 손자 쉬도 요강도 아닌 밥그릇에 항상 뉘고 아무데나 놔 두셨음
    아침에 일어나 비몽사몽간에 물 마시러 부엌에 갔는데 부뚜막에 스텐공기밥그릇에 보리차가 있길래 단숨에 마셨음
    그것은 남동생 오줌이었음.
    마시면서도 맛이 왜이래 그러면서도 다 마셨음.
    할머니께서 '너 그걸 왜 마시냐"고 했음.
    그 오줌은 이미 내 목구멍으로 넘어가버린 상태였음

  • 127.
    '13.9.5 4:22 PM (203.236.xxx.253)

    머리 감다가 잠시 딴생각에 빠져 린스한거 안헹구고 나온적있어요. 그꼴로 동네 수퍼가다가 이상하게 머리가 안마르네하며 만졌더니 끈적끈적. 그때 깨닫고 집에 달려갔습니다. 문제는 두번이나 그랬어용 ㅜㅜ

  • 128. 정신차렷
    '13.9.5 5:04 PM (14.201.xxx.66)

    오늘아침에요.
    애들 토스트 해주고 잠깐 82 보다가 댓글 보면서 키득키득 했더랬어요. 나도 이런날 올라나? 하믄서요..
    근데 첫째 학교 내려주고 귀소본능으로 집에 유유히 와서 주차 딱 하고 내리려는데 카시트에 왠 애가 앉아 있는거에요.
    둘째놈 킨더에 내려줘야 하는데 깜빡하고 집으로 바로 와버렸어요. 오마이갓!!
    저 36세예요...ㅠㅠ
    험난한 외국생활로 정신이 나갔나봐요.

  • 129.
    '13.9.5 5:21 PM (175.223.xxx.119)

    딴건 모르겠고 신발짝짝이는 해봤는데 그거 당당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다니면 사람들 몰라요 당황할 필요없음ㅋ

  • 130. ..............
    '13.9.5 5:29 PM (27.1.xxx.11)

    여지껏 잘 참아왔는데 얼굴 벌겋게 "발기"된 분때문에 저 쓰러졌어요....어째요...

  • 131. ㅋㅋㅋ
    '13.9.5 5:56 PM (119.71.xxx.223)

    저는요 1회용파우치에 100프로 콜라겐이라고 써있는게 집에있어서 몸에좋은거라고 물에타서 초딩딸한테만 먹인적있었어요..근데 몇년지나 헤어쇼핑몰에서 이것저것구입하고받은 사은품목록에 그 순도100프로콜라겐이있어서 순간 과거그일이떠올라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그콜라겐이 헤어영양제라고^^;; 다행히 우리딸 지금 잘자라고있어요^^;; 무슨맛이었나 그제서야 물어봤더니 아무맛도란났다고 ㅋ

  • 132. 블레이크
    '13.9.5 6:03 PM (124.54.xxx.27)

    아! 발기된 얼굴! 어째요ㅠㅠ

  • 133. ㅋㅋㅋㅋ
    '13.9.5 6:48 PM (112.152.xxx.2)

    얼굴이 화끈 발기되는 ㅋㅋㅋㅋㅋㅋ 아놔 어떡햌ㅋㅋㅋㅋㅋ

  • 134.
    '13.9.5 7:04 PM (39.7.xxx.164)

    저는 남편님이 다리미를 켜놓고 침대위에 둔 채로 출근했어요. 대박이죠.

  • 135. 삼가
    '13.9.5 7:10 PM (218.147.xxx.224)

    구피의 명복을...ㅋ

  • 136. 웃음
    '13.9.5 7:46 PM (221.165.xxx.191)

    오랫만에 웃었네요.
    저도 일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서 댓글 못쓰겟네요 .ㅋㅋㅋ

  • 137. 선비니
    '13.9.5 7:49 PM (118.221.xxx.179)

    저희 친정아부지께서는 몇 년 전 여름 휴가 때 플라스틱 서울우유 통에 들어있던 보리차를
    시원하게 들이키셨는데 알고 보니 손주 오줌이었다는.....ㅠㅠ

  • 138. ㅜㅜ
    '13.9.5 8:07 PM (119.207.xxx.29)

    잠자다가 전화받고 갑작스런 외출을 준비하다
    머리맡에 놓아둔 안경이 보이질않아
    찾아보고 또찾아봐도 없어 낭패라 여기며 이불까지 들추어보다
    벽에걸린 거울을 힐끗거린순간
    그제서야 내얼굴에 걸린 안경을 확인하고 기절초풍~~

  • 139. 에고고
    '13.9.5 8:21 PM (1.235.xxx.214)

    저도 매일 불안해요.
    구내식당 잔반통 앞에서 1~2초 멈칫해요.
    수저를 잔반통에 집어던지는 날 사표 쓰는 날이다.

  • 140. dhdus
    '13.9.5 8:25 PM (180.68.xxx.51)

    예전에 얘기한적 있는데....술먹고 들어온 신랑, 바퀴약 짜서 열심히 이 닦고 하는말...요즘 치약은 달달하네~~

  • 141. 마야
    '13.9.5 8:29 PM (1.11.xxx.54)

    아~정말 재밌어요.
    끄덕끄덕 나도 그랬지 공감하기도 하구요.
    우울함이 싹 날아가는것 같아요~^^

  • 142. 현재
    '13.9.5 8:39 PM (125.129.xxx.96) - 삭제된댓글

    전화통화를 하면서 비밀번호를 누르는게 있었어요~ 저쪽에서 하라는 데로 비밀번호를 눌렀는데 입력이 안됐다고 다시 하라고 이러기를 여러번, 나중에 짜증나서 왜 이렇게 비밀번호 입력이 안되는 거죠? 하면서 보니까 전화기에 있는 숫자버튼이 아니라, 컴퓨터 자판에 있는 숫자를 열심히 누르고 있었답니다. 미안해서 공손히 끊었습니다.

  • 143. ㅋㅋㅋ
    '13.9.5 8:42 PM (86.140.xxx.231)

    구피에게 명복을, 텀블러대신 가지도 대박이네요.ㅋㅋㅋㅋ
    집에 친구들이 집들이오기로했는데 절떄 안아픈 남편이 그날 좀 아파서 누워있다가 나중에 나왔는데,
    원기회복하라며 생강차를 줬는데 친구들이 남편에게 술마셨냐고 다들 묻고 남편도 술맛이 난다는데도, 저는 발효차 드립을 치고 보니...
    요리용 생강술 만들어놓은 걸 뜨거운 물에 타서 줬네여-_-;;;

  • 144. ㅎㅎ
    '13.9.5 8:53 PM (61.81.xxx.53)

    동지애를 격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 145. 찜질방
    '13.9.5 9:36 PM (124.199.xxx.193)

    몇년전 찜질방 에서 자다 화장실 갈려고 일어나
    비몽 사몽 들어간 탈의실 웬남자가 반바지 차림으로 청소기를 밀고 다니길래
    여긴 청소를 남자가하나? 그때까지 제정신이 안들어와
    그냥 직진 목욕탕 에서 나오던 남자 날보고 기겁을 하며 다시 문닫고 돌아서는걸 보고 아차!!!
    돌아서는순간 청소하던 아저씨 아 아 아줌마 말까지 더듬으며 소리 질르는데
    예 돌아가거던요 하고 돌아서본 경험 있으신가요
    여기서 고백하는데 저 암껏두 못봤어요
    지독한 근시라 렌즈 빼면 뿌였거든요

  • 146. 참세상
    '13.9.5 9:45 PM (114.206.xxx.182)

    간짜장 비니루 안뜯고 우에다가 기양 부은 적 다들 있지예?

    그거는 암것두 아잉기라예~

    내는 마 짬뽕에다가 간짜장들이부가 건지낸다꼬 쌩 시껍했심더,,

    나이 오십도 안되가 와이카능고 모리겠다 참말로

  • 147. 겨울바다
    '13.9.5 9:46 PM (110.47.xxx.9)

    밤에 자다가 위가 아파서 제산제 찾아 먹었는데
    먹어도 아프고..
    아침에 봤더니 샴푸 1회용 먹었더라구요
    다음날 자꾸 배가 부풀어 오르더라는..
    하루종일 입에서는 향기가나고,
    트름해도 향기가..ㅠ

  • 148. 양이 엄청많은 클렌징 크림을
    '13.9.5 9:53 PM (118.91.xxx.35)

    좋은 영양크림인줄 알고 밤다마 자기전에 곱게 곱게 바르고 주무셨대요. 울 이모가요.
    미국에서 누군가가 선물로 가져온건데, 왜 하필 클렌징 크림을 주었는지..ㅎㅎ

  • 149. 모여삽시다
    '13.9.5 10:11 PM (124.111.xxx.170)

    비오는날 지하상가를 우산 쓴 채로 완주하였습니다.
    출구가 가까와 올 무렵 주변 사람들의 시선으로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제와 접을 수는 없었습니다.

    제 유전자를 물려받은 저의 딸은 유달리 푹푹찌던 어느날 아침
    서두르다 속옷을 갈아입은 것이 아니라 두 장을 겹쳐입고 갔다고하네요.

  • 150. 저도
    '13.9.5 10:14 PM (121.169.xxx.20)

    김치찌게 데운다고 올려놓고 신나게 에버랜드 갔다 왔어요. 밤에 출발하려는데 생각이 나서 얼마나 떨리던지... 주택 이었는데 불이나서 가스통까지 터졌나 벌벌 떨며 운전하다가 딴길로 새서 더 늦고...ㅜㅜ
    다행히 약불에 올려놔서 불은 안났는데 냄비 뚜껑 프라스틱 손잡이가 반은 녹아 있더라구요.

  • 151. 차 키 깜박..
    '13.9.5 10:14 PM (210.205.xxx.210)

    차 키 깜박하는 거는 많지 않으신가요?
    저는 차 키가 없어져서 집을 다 뒤집어 엎었어요. 근데도 없어서 신랑한테 전화해서 누가 내 차를 노리고 차 키를 훔쳐간 것 같다고 난리를 쳤어요.
    차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고 주차장에 가서 차를 보니...열쇠가 똬~~악 꽃혀 있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아이패드를 거의 쓰다가 가끔씩 컴퓨터를 쓰는데 기사 제목 보다가 내용 볼려구 눌렀어요..
    근데 내용이 안 뜨는거예요..막 화가 나서 이것 저것 눌렀는데요...
    마우스를 클릭해야 하는데 손가락으로 화면을 막 찌르고 있는 저를 발견했네요..
    울 딸...엄마..뭐해???

  • 152. 앨리
    '13.9.5 10:44 PM (223.62.xxx.36)

    아~웃느라 배아파요.

  • 153. 슬픔
    '13.9.5 10:57 PM (116.33.xxx.131)

    저 머리숯이 적어요 정수리 볼륨좀 살려볼까 해서 무스를 발랐는데 뙇....우리 딸 다리, 겨드랑이에 바르는 제모제...
    정수리머리 다빠지고 정말이예요....통 색깔도 넘 비스무리하고... 그 제모제 정말 잘 만들었더군요 효과 짱! 엠한 딸만 잡았어요 왜 무스 놓는자리에 그게 있냐고 ...정말 한참을 울었어요 딸애가 부분가발 사왔더군요 머리 안 날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다행히 머리는 나더군요 단골미장원 가서 말도 못하고 다쳐서 머리빠지고 다시 났다고...
    아! 생각하기도 싫은 기억입니다 ㅎㅎㅎ

  • 154. ...
    '13.9.5 11:04 PM (211.58.xxx.102)

    얼마전 캠핑다녀왔는데 이불보따리를 놓고갔어요. 걍 잤어요. 잘만하던데요. 전 양호한건가요?

  • 155. 강빈이네
    '13.9.5 11:05 PM (218.150.xxx.77) - 삭제된댓글

    전 너무나 슬픈 기억이...웃을 수가 없는...^^♥
    5년전에 너무 집안일 많이 해서 피곤한날...많이 낡은 칫솔 버리자 싶어 화장실 바닥 청소하다가 전화한통 받고는 잠시 잊고 거울쳐다보니...무의식중에 내 손에 들린 칫솔을 보곤 아무생각 없이 물로 대충 헹구고 양치를 했지 뭡니까~??순간 깜짝 놀라 구역질 해대고 입헹구고 난리 법석을 떨었는데...그뒤로 일주일쯤뒤...열이 나고 시름시름 앓다가 감기 몸살인줄알다가...쓰러졌구요~~~바로 응급실행...급성간염이 너무 심해서...죽기직전까지가고...황달증세에...한달반 동안 입원해 있다가 미열이 안떨어져서 얼음찜질로 버티다가...겨우 미열이 떨어져...퇴원한 아줌마 입니다~~지금도 살아 있다는게 기적 같네요...그때의 바짝 마르고 초라했던 누렇게 변하고 퉁퉁부은 못난 내 모습에 눈물이 날 정도로 슬퍼지네요...세상이 그리 쉽지는 않은가 봐요...항상 건강 유지하며 살아 있음에 감사 하며 살아가야함을 오늘 새삼 느끼는 밤이네요...모두들 홧팅 입니당~~!!절대 더러운 칫솔로 양치 하지 마세요~~^^♥♥♥

  • 156. 행복한 집
    '13.9.5 11:11 PM (125.184.xxx.28)

    자동차검사 간다고 보험증이랑 자동차등록증 이랑 운전석 옆자리에 잘모셔두었는데 가는길에 쓰레기통 발견.
    가기전에 청소좀 하구가야지
    각종쓰레기 버리고
    검사소에 도착하니 증서들이 없는거예요.
    다시 가서 줏어왔어요.

  • 157. ㅎㅎㅎㅎ
    '13.9.5 11:28 PM (178.190.xxx.13)

    얼굴 발기, 뱁새, 전입신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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