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면 끝이니 참자 싶다가도 목끝까지 그만두고 싶단 말이 차올라요.
하루하루 견디는게 힘이 부치네요.
공부나 연구로 혼나면 차라리 좋겠어요.
점심 같이 안 먹는다고 혼나고, 저녁은 나서서 같이 먹자고 챙겨야 하고
본인 기분 안좋으면 사람 투명 인간 취급하고
이 눈치 저 눈치가 왜 이리 괴로운지.. 한동안 괜찮다가 요즘 부쩍 지쳐서 마음 가눌 길이 없어요.
상사를 견뎌내는 82 선배님들의 팁 좀 알려주세요. ㅠㅠ
대차게 나가시던지
비위 마추시던지 원글님 입맛대로 하시고
저런 사람이 투명인간 취급하면 좋지 않나요? 저같으면 그 시간을 즐기겠습니다만?
아마 원글님 자체가 너무 남의 눈치를 보는 점도 있어 보여요.
어자피 남의 눈에 내가 100% 맘에 들수는 없어요.
..님 맙소사 정말 폐부를 찌르는 느낌이에요. 찬물을 뒤집어 쓴 것처럼 정신이 확 드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들게 할때는 교수를 측은히 바라보며
"저런 인간이 내 집 식구가 아닌게 다행이다~~"
생각하세요~ㅋ
니놈이 나보다 먼저 죽는다
나보다 먼저 안 죽으면
내가 먼저 죽여줄테다
이러면서 견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