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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동원 인터넷 여론조작’ CNN iReport에 올라

light7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3-09-04 10:57:39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49...

‘탈북자 동원 인터넷 여론조작’ CNN iReport에 올라

- 뉴스타파 보도, ‘정상추’ 기사 전문 영어번역해 올려 

-아고라 등에 수 만 건 게시글 올려 -국정원 추정 돈 주고 알바시켜?

지난 28일 뉴스타파가 심층 취재로 폭로한 ‘탈북자 인터넷 여론 조작’ 보도가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네트워크(이하 정상추)’에 의해 전문 번역되어 미국의 뉴스채널 CNN 시민제보란인 iReport에 올려졌다.

이 보도는 탈북자들이 지난 2009년 원세훈 당시 국가정보원장 취임 후 돈을 받고 동원돼 다음 아고라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이명박 정부를 홍보하고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사람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등 지난 18대 대선에서 국정원과 유사한 여론전을 대규모로 펼친 사실이 확인해 충격을 주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동원된 탈북자들은 ‘NK지식인연대’ 소속으로 이들은 전쟁터를 뜻하는 ‘전야’라는 조직을 구성해 약 1백 명 정도가 조직원 1명 당 최소 5만원에서 40만원까지 돈을 받고 인터넷 여론 조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동원한 배후 세력으로 국정원을 강하게 암시한 이 보도는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국내 정치에 개입해왔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 정착하지 못하고 국정원의 영향권 안에 있는 탈북자들의 어려운 처지를 악용한 것이라는 것을 보도해 충격을 주었다.

‘정상추’ 관계자는 이 기사를 CNN iReport에 올린 것은 한국의 언론들이 제대로 된 보도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후원으로 공정한 방송을 추구하는 ‘뉴스타파’의 기사를 외신에 알리고 한국의 국정원이 벌이고 있는 불법, 부정 활동에 대한 외국인과 외국 언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을 번역하여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정상추는 지난 대선 후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결성한 단체로 특히 한국 언론이 기능을 잃자 한국 진보매체들의 기사를 영어로 번역하여 외신에 제보하거나, 외신에 보도된(한국의 언론이 외면하는) 규탄시위, 국정원 사태 등에 대한 보도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국의 포털과 진보언론에 제보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들의 활동으로 그 동안 뉴욕타임즈, CNBC, 로이터 통신, 알자지라, CNN, 르몽드 등 세계 유수의 언론매체들이 한국 문제를 주시하고 보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국내에 알려졌으며 이들 외신들이 한국문제를 보도하게 되는 데 ‘정상추’의 영어 번역 제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CNN iReport에 올린 번역 기사 링크주소다.

(☞ CNN iReport 번역 기사 바로가기) http://ireport.cnn.com/docs/DOC-1030900

 탈북자 동원 인터넷 여론조작 뉴스타파 보도 영상


CNN iReport 원문 및 번역 (정상추 네트워크 소속 Og Lim)

N. Korean Defector Group in S. Korea Uses Online Smear Campaign to Sway Public Opinion


한국의 탈북자 단체가 여론 조작을 위한 인터넷 비방 공작을 벌이다

Newstapa, one of the South Korean internet news outlets, reported on August 28, 2013 that 'North Korean (NK) Intellectuals Solidarity' at the end of 2009 had formed a secret group called 'Battlefield' with more than 100 members to perform online smear campaigns to sway public opinion on an internet portal site.

한국의 인터넷 뉴스매체인 뉴스타파가 8월 28일 'NK 지식인연대'가 지난 2009년 말 '전야'라는 비밀그룹을 구성하고 100여명의 회원들로 하여금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비방 작전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Newstapa said that the members of the organization had been compensated monetarily for their online operations, although where the money came from was a tightly kept secret.

뉴스타파는 '전야' 조직의 회원들이 이 인터넷 작전을 수행한 댓가로 돈을 받았으나 그 돈의 출처는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다고 말했다.

While there has not been a direct link discovered yet between the two organizations, what 'NK Intellectuals Solidarity' did to sway public opinion appears to be very similar to what the South Korean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did before last December's presidential election to sway the election in favor of the ruling party.

'NK 지식인연대'와 국정원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아직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NK 지식인연대'가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했던 일은 지난 십이월의 대선에서 여당후보가 선거에서 이기도록 선거에 영향을 주려했던 국정원의 작전과 대단히 흡사하다.

Newstapa, an independent internet news outlet on Youtube, was established in November 2011 by reporters and journalists who had lost their positions in the South Korean mainstream media outlets for fighting for freedom of press. Newstapa has since provided South Koreans with truthful news and reports and has grown into an influential alternative news outlet in South Korea.

뉴스타파는 유투브를 통해 방영되는 독립적 인터넷 뉴스매체로서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다가 한국의 주요 공중파 방송에서 해직된 언론인과 기자들에 의해 2011년 11월 만들어졌다. 그 이후로 뉴스타파는 국민에게 진실된 보도를 제공해왔고, 이제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대안 방송으로 자리를 잡았다.

Here is the actual article from Newstapa.

다음은 뉴스타파 기사 전문이다.

제목: 탈북자 조직, 돈 받고 여론전 펼쳐

An organization for North Korean defectors receives money for online smear campaign.

국정원 심리전단이 인터넷 상에서 민간인까지 동원해 정치, 대선 개입 활동을 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탈북자 조직이 포털 사이트에서 이명박 정부를 홍보하고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사람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등 국정원과 유사한 여론전을 대규모로 펼친 사실이 확인됐다. 

In addition to the existing allegations of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s psychological team's interference in the presidential election, including hiring civilians to post online comments, it has been revealed now that an organization for North Korean defectors did similar online operations on a large scale promoting the policies of President Lee Myung-Bak' s administration and calling critics of the government and the ruling party blind followers of North Korea.

뉴스타파는 다수의 탈북자들로부터 ‘NK지식인연대’ 회원과 가족들이 지난 2009년 말부터 2010년 말까지 1년여 동안 포털 사이트 다음아고라 토론방에 글을 올리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NK지식인연대’는 지난 2008년 북한에서 3년제 대학 이상을 나온 인텔리 계층의 탈북자들이 조직한 단체다.

Newstapa Korea secured a testimony from many North Korean defectors that the members and their families of 'North Korea (NK) Intellectuals Solidarity' had received money for having written online postings in Agora forums at Daum, an internet portal, for a whole year from the end of 2009 to the end of 2010. 'NK Intellectuals Solidarity' is an organization that was established in 2008 with North Korean defectors who had North Korean college education of at least three years.

뉴스타파가 접촉한 탈북자들에 따르면 ‘NK지식인연대’는 지난 2009년 말 전쟁터를 뜻하는 ‘전야’라는 비밀 조직을 구성, 아고라 토론방에서 조직적인 여론전을 펼쳤다고 한다. ‘전야’의 산하에는 8개 이상의 조가 있었고, 각 조는 1명의 조장과 10명의 조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돈을 벌기 위해 게시글 활동을 하겠다는 탈북자가 늘어나면서 ‘전야’는 100여명이 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고 탈북자들은 증언했다.  

According to the North Korean defectors that Newstapa contacted, in 2009 'NK Intellectuals Solidarity' set up a secret organization called 'Battlefield' and had it perform systemic operations to manipulate public opinion in Agora forums. There were eight teams in total in 'Battlefield' and each team consisted of one team leader and ten members. Later on, when more people wanted to join in an effort to make money, 'Battlefield' grew into a larger group with more than 100 members.

이들은 북한 관련 글 외에도 조장의 지시에 따라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이전 문제 등 정치현안에 대해서 이명박 정부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글을 수없이 올렸다고 한다. 아고라 토론방에 글을 올리는 대가로 ‘전야’의 조직원 1명 당 최소 5만원에서 40만원까지 한 달에 모두 2000만 원 가량의 돈이 지급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NK지식인연대’ 내부에서도 이 돈의 출처는 철저히 비밀에 감춰졌다.

These members posted numerous writings under the control of team leaders, blindly supporting Lee's administration's policies such as the development of the four big rivers, the planned relocation of the ministries and agencies to Sejong City, as well as writings about North Korea. For posting those writings in Agora forums each team member received 50K won to 400K won, totaling approximately 20M won ($18K) per month. However, the source for this money was a tightly kept secret even within the 'NK Intellectuals Solidarity'.

뉴스타파 확인결과 ‘NK지식인연대’ 간부와 회원, 가족들은 지난 2010년을 전후해 ‘엔키스맨’, ‘태백부엉이’, ‘소나타’, ‘촉디’, ‘정필’, ‘줄장미’, ‘풍경소리’, ‘툴립’, ‘하늬’ 등의 필명으로 활동하며 다음아고라 토론방에 1년여 동안 1명당 수백에서 수천 건의 글을 올렸다. 이 단체 간부의 부인이 닉네임으로 사용한 ‘태백부엉이’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1월25일까지 2100건의 글을 올렸고, 닉네임 ‘툴립’은 모두 2183건을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200건 가까운 글을 올린 이들은 2010년 11월 글쓰기 작업을 일제히 중단했다. 그 때 자금 지원이 끊겼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Newstapa's own investigation confirmed that the management, the members, and the families of 'NK Intelligence Solidarity' wrote a few hundred to a few thousand postings per member for the year of 2010 in Daum Agora forums using nicknames such as 'ankisman',' taebaek owl', 'sonata', 'chokdee', 'jungpil', 'juljangmi', 'chime sound', 'tulip', and 'honey'. A wife of one of the executive members under a nickname, 'taebaek owl' posted 2,100 writings during the period between December 2009 through November 2010 and a nickname 'tulip' wrote 2,183 postings. They wrote close to 200 postings on average each month, but stopped their work abruptly in November. It is believed that the money stopped coming in at that time.

돈을 받고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글을 올린 게 양심에 걸렸다는 한 탈북자는 뉴스타파와의 인터뷰에서 “아고라에서 종북세력들이 날치고 있다. 그래서 이걸 대응했으면 좋겠는데 북한의 실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쓸 수 있는 사람들, 필진이 있느냐? 있으면 아고라에서 글을 좀 써 달라. 그런 제안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단체의 대표는 회원들의 아고라 토론방 활동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며 인터뷰를 거부했다.

One defector said during the interview with Newstapa that he felt bad about what he had done. He said that an offer had come to them, "so many North Korean followers are going crazy in Agora. We need someone who could write about things that can show the reality of North Korea. Do you have writers in your group? If so, please write in Agora". But the representatives of the organization deny any allegations of their members having done any activity in Agora forums and refuse to be interviewed.

IP : 67.174.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볓정책 시비하더니
    '13.9.4 11:00 AM (203.247.xxx.210)

    살러온 사람들까지
    영혼을 죽이는구나

  • 2. ....
    '13.9.4 11:12 AM (118.41.xxx.141)

    탈북자들의 심리를 잘 이용한거... 탈북자들 두번 죽이는 행위...

    그런데 새누리당 탈북자 국회의원은 평양에 남겨진 가족들은 잘 살고 있다는데...

    그게 진짜 간첩 아닐까...???? 싶은데.....

    http://j.mp/18Zg6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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