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녀 김하영 수신문자, 朴캠프 커넥션 의혹

이석기건기습 폭로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13-09-03 20:14:34

댓글녀 김하영 수신문자, 朴캠프 커넥션 의혹

십알단’ 윤정훈 집유…이런 것들 감추려 ‘이석기건’ 기습 폭로?

 

 

오늘 신문을 보니까 국정원의 전 심리전단장이 대통령 선거 이틀 전인 2012년 12월 17일과 대통령 선거가 끝난 12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댓글녀 김하영에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어제 재판이 있었다. 국정원 심리전단당 민병주라는 사람이다. 심리전단 소속 댓글녀 김하영에게 보낸 문자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김하영씨, 어제 보고 와서 위로 하려고 갔다가 오히려 위로 받고 왔습니다. 경찰 공식 발표도 났고 이제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니까, 마음 편히 갖기를 바랍니다. 마음 깊이 고맙고 미안합니다. 잘 지내세요.”(2012년 12월 17일 오후 1시44분)

“선거도 끝나고 이제는 흔적만 남았네요. 김하영씨 덕분에 선거 결과를 편히 지켜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툭툭 털고 일어서기 쉽지 않겠지만 좋은 것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20일 오후 2시)

  ▲ ⓒ 블로그 논객 '아이엠피터'

결국은 국정원이 박근혜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대통령 선거에 불법으로 개입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12월 16일 밤 11시에 조작된 수사 결과, 댓글녀 김하영의 컴퓨터에서는 전혀 댓글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보고 마음 편히 갖기를 바란다고 문자를 보낸 것이다.

결국은 국정원, 확실하게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볼 때 새누리당 선대본부와 뭔가 커넥션을 가지고 경찰을 움직여서 조작했고 그렇게 해서 박근혜의 당선에 기여와 공로를 한 것이 아니냐, 국정원이. 그것은 결국은 불법 대선 개입이다. 이 문제를 덮기 위해서 이석기 사건을 터뜨린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때마침 이 재판 과정에 대한 보도는 그러한 의문을 확신으로 만들어주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아이엠피터는 또 오늘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칼럼 <다시 보자 ‘십알단과 새누리당’ 기억하자 ‘불법선거’>라는 글을 통해서 지난 대선에서 십알단이라고 불리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 불법 댓글 알바팀을 운영했던 윤정훈 목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결국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첫째는 새누리당이 SNS와 댓글을 활용한 선거 전략을 미리 준비하고 불법으로 이를 자행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국정원과의 연계성을 짚었다.

윤정훈 목사는 스스로 이런 얘기를 했다. 윤 목사는 자신의 입으로 “여의도에 오피스텔을 얻었거든, 41평짜리, 내가 돈이 어디 있어, 나를 지원하는 분이 ‘국정원’이랑 연결이 돼 있어!”라고 말했다.

윤 목사가 직접 우리가 국정원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정황으로 고려해볼 때 결국 국정원의 이석기 사건, 이른바 폭로, 그야말로 기습적으로 폭로한 이석기 사건 수사는 대선 불법 개입 사실이 점차 분명해지면서 국내 수사 활동이 위축되거나 없어질 것을 우려한 국정원의 승부수가 아니냐는 이야기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럴수록 우리는 국정원의 대선 불법 개입 부정선거에 대해서 잊지 말고 파헤치기 위해서 관심을 계속 기울여 나가야 된다.

곽노현 교육감, 지금은 물러났다. 그야말로 마녀사냥에 의해서 물러난 곽노현 교육감, 어제 트위터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피의사실 기획유출과 함께 진행되는 여론재판은 광장의 인민재판과 별 차이가 없다. 절차적 정의없이 재판절차 없이 상식과 통념만으로도 실체적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그 피해자로서 말한다. 여론재판은 사법정의와 법치주의를 좀먹는다”

이석기나 혹은 그 일당들의 이념 혹은 그들의 행태에 대해 절대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석기 문제가 설혹 있다손치더라도 그것을 단죄하는 과정이 이런 식의 국정원이 피의사실을 사전에 유포하고 수구신문이 도배를 하고 그렇게 해서 여론재판을, 말하자면 마녀사냥을 먼저 한 뒤에 나중에 용두사미로 끝나는 이런 식의 정치적인 수사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이석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정권의 안위를 위해서 필요하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희생자가 충분히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석기처럼 행동 안하면 되지라는고 얘기를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사람이 어디 그렇나. 금강산 관광 두 번 갖다 온 것도 이석기가 북한과의 연계설을 말하자면 선전하는데 증거로 사용되는 식이라면 어느 누구도 안전할 수 없는 것이다.

금강산 관강 언젠가 굉장히 오래전에 한번 갔다왔다. 그런 식으로 북한에 갔다온 사람이 한두번이겠는가. 그런 식으로 북측은 아니지만 중국쪽으로 해서 백두산 간 사람 또 얼마나 많은가.

단동, 연변에서 북한에서 합작사업 하는 사람들 많이 있다. 그 모든 것들이 국정원이 조작하는 간첩사건에 이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이런 부분들을 항상 예의주시해야 한다. 아무리 그야말로 이석기

IP : 115.126.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
    '13.9.3 8:1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886

  • 2. ,,,
    '13.9.3 8:16 PM (110.70.xxx.102)

    연결고리가 보이네요

  • 3. 심리단장을
    '13.9.3 8:25 PM (116.39.xxx.87)

    기소유예 했으니... 특검과 국정원햬체가 답이네요

  • 4. .......
    '13.9.3 8:52 PM (175.249.xxx.147)

    뻔하지....

  • 5. 뻔할
    '13.9.3 8:59 PM (1.231.xxx.40)

    뻔 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763 라운드 檢’ 만평 화제…조중동 ‘검찰발 기사’ 쏟아내 위기탈출 朴.. 2013/10/04 487
303762 운전초보자가 렌트카 회사 근무는 어렵겠죠? 4 고민 2013/10/04 782
303761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왔는데 1 갈비초보 2013/10/04 845
303760 생리를 틀어막으라??!!! 고 말씀하시는거 17 고1 여자담.. 2013/10/04 3,132
303759 겨울에 제주도 가보신분 계세요? 5 제주여행 2013/10/04 902
303758 역시나 종편은 별로 볼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 없네요 4 ... 2013/10/04 527
303757 40대 중반 남편옷은 어디서 7 rhask.. 2013/10/04 2,146
303756 80년대 초중반에 어린이 명작동화 세트 88권짜리 기억하는 분 .. 2 ... 2013/10/04 1,249
303755 돈을 못써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세뇌되어서요.. 15 .. 2013/10/04 3,978
303754 고등학생 실비보험 추천 좀 6 부탁 2013/10/04 1,419
303753 장이 약한 사람 무엇이 좋을까요? 4 .... 2013/10/04 2,057
303752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이 넘 슬퍼요 5 슬픈 2013/10/04 745
303751 126일된딸이 깊은잠윽 못자는데 왜그런가요 ㅜㅜ 5 윤미경 2013/10/04 497
303750 정상회담 회의록 문제, 노통의 진심은. 6 조작 반대 2013/10/04 625
303749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서 외출할 때 어디다 담아서 가지고 가시나요.. 18 카페라떼 2013/10/04 3,464
303748 신혼 집 마련... 16 정말정말 2013/10/04 2,889
303747 세무사 사무실 이용 수수료-조언부탁드려요~ 1 ... 2013/10/04 850
303746 케이블방송 지난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예|응답하라 1997) 3 응답하라 1.. 2013/10/04 1,084
303745 유치원 애들 옷 어떻게 입혀서 보내셨어요? 3 ;; 2013/10/04 664
303744 고 노무현 대통령은....800만건 이상의 기록물을 남긴 대통령.. 3 ---- 2013/10/04 787
303743 하루견과 어디 제품 드시나요. 3 . 2013/10/04 2,749
303742 말 실수(?)로 짜증내고 본심 드러내고 말았네요. 사과해야 할까.. 9 순간적으로 2013/10/04 1,790
303741 저만 그런거죠? 나만 그런가.. 2013/10/04 353
303740 애낳고 나면 입덧때 역했던 냄새가 안느껴지나요? 13 만삭입덧 2013/10/04 2,083
303739 조선일보 기자수첩, 거의 '문학상' 수준 1 청와대 안 .. 2013/10/04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