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초등교실서성추행사건그후 헐~
그후 담임샘께 편지를 드렸어요 교실에서 이런사건이
벌어진다.서로모방해서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학습이 되고있는것같다고 저는 남자애엄마와 상담
하고 개선되길바라는건데 대뜸 접수를해버리고
학폭위를 열꺼냐 말꺼냐 안열꺼면 사과를 받을꺼냐
서면이냐 구두냐 확인서에 싸인해라
편지에 오른 애들 엄마모두호출하고 편지다공개
하고 영문모르고 온엄마황당해서 절원망하는눈으로
보고 가해자 엄마 자기애 멀쩡한데 추행범만들었다
고 또 원망 이젠 교장교감이 모두 가해자 피해자
애들엄마모두불러 자기앞에서 화해하고 위아더
월드하는 관경연출까지 바라내요
저바보됐구요 엄마들사이에서도 진상됐고
담임샘처사가 어이없어요 저한테 먼저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그저 덮고 마무리해서 문제되서
자기네들한테 불똥튈까봐 안절부절 들들볶는게
보여요 제가 가해자가 되어버렸어요
1. 원글
'13.9.3 4:35 PM (175.253.xxx.121)스마트폰이라 불편하시죠??
도서관인데 집에가서 다시정리할께요
너무 우울해요
중학교가서 문제나 일있어도 신중해야
할꺼같아요 제대로할꺼면117신고가
나을거같아요 학교정말 헐이에요2. .....................
'13.9.3 4:41 PM (58.237.xxx.199)지금이라도 117신고하세요.
저같으면 경찰에 고발이라도 했겠어요.3. ...
'13.9.3 4:45 PM (110.15.xxx.54)정말. 헐~이네요. 아이들이 잘못이란걸 깨닫고 사과하고 반복되지않길 바래요...
4. ..
'13.9.3 4:53 PM (211.246.xxx.154)정말 어이없네요...
학교차원에서 절차대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면 진상엄마 만들었다고 따지고, 말로 잘 해결하려고 하년 선생들이 피곤하니까 쉬쉬하고 덮는다고 따지고...
글 올리신 분 여러모로 속상하신 것은 알겠는데, 학폭위 열고 싶지 않으면 열지말라고 하셨으면 될 것이고... 절차대로 하는 것 다 보시고는 이제는 진상엄마로 소문나고 원망듣는다고 학교를 원망하시다니...
학교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요즘 학부모들의 모습은 정말 우리 학교교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글쓴 분은 그렇지 않으시길 바래요...
내 아이 문제이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먼저 하셨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학교권력에 의지해서 학폭메뉴얼 절차에 맞게 해결하시고 난 후 학부모들 눈총까지 학교가 책임지라는 건 아니시겠죠?
부모가 되면 참... 슬픈 일이 많죠.
위로를 드립니다.5. ...
'13.9.3 4:56 PM (211.199.xxx.101)담임쌤은 메뉴얼대로 합니다..학부모가 담임에게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했는데 상담만하고 넘어가서 개선이 안되고 그다음 또 그런일이 일어나면 담임쌤이 다 책임을 져야되거든요.
6. 에고
'13.9.3 4:56 PM (121.167.xxx.103)어째요. 학교란 조직이 그렇더라구요.
담임샘이 좀 똑바른 사람이면 좋으련만.
저도 직접 당한 관계자는 아니고 증언 관계로 학교 불려다니면서 보다 이번 학교장에게 욕나오려고 하더라구요. 진짜 재수없고 일신상의 몸보신이 철저하게 몸에 배있는..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내가 이 바닥에서 잔뼈 굵어봐서 아는데 세상은 이런 거다.. 말도 안 되게 보수적이고 이기적으로 연설만 늘어놓고. 정말 한대 갈기고 싶었어요. 내 일도 아닌데 인간 자체가 혐오스러울 정도더라구요. 인간이 권위적 위치에 서서 늙으면 그런 식으로 되는 걸까요?
일은 다 끝났는데 다시 생각해도 그런 인간이 교장이랍시고 사회 지도층입네 한다고 생각하면 짜증나요.7. ..
'13.9.3 4:56 PM (211.246.xxx.154)학교도 예비사회에요. 성추행범도 있고 도둑놈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다 있어요. 아무리 학교에서 좋은 것만 가르쳐도 아이들은 나쁜 행동을 하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어도 피해를 입었다면... 나라의 처벌(물론 청소년이라 경미한 경우엔 처벌은 없으리라봅니다.)을 바라거나 스스로 감내하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제 손으로 복수를 하거나 해야죠.
글쓴님께서 학교에 바라는게 뭔지요?8. 어쩔..
'13.9.3 4:56 PM (58.124.xxx.238)음. 그런데 학교에서 이런 사고가 접수가 되면 담임이 해결하면 안되요. 무조건 매뉴얼대로 해야해요. 그런데 작년에 담임선생님이 이걸 그냥 엄마들과 상의하고 해결했는데, 다음해에 비슷한 문제가 생겼어요. 그래서 그 전담임이 담임재량대로 했다고 문제가 커져서 전담임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징계 비슷한걸 받았어요. 그 담임은... 어쩔수 없었다는... 매뉴얼대로 했고.. 그 매뉴얼대로 했을때 죄송하지만 어머님은 힘드셨지만 결국 학교 관계자(담임,교감,교장,성관련문제니깐 보건교사까지)는 책임에서 자유로워질수 있게되는거죠...
9. ........
'13.9.3 5:14 PM (175.249.xxx.147)성추행이 가벼운 건가?
학교 선생이나 교장이나 그냥 감정 없는 로봇 같고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편지로 구구절절 쓰지 않겠어요....당장 경찰에 신고하지....
교사가 내 아이 지켜 준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교사들 돈벌이하는 교사들이 더 많다는 사실....10. 이건
'13.9.3 5:37 PM (1.233.xxx.213)담임선에서 절대해결할 사안이 아닙니다
성추행도 학교폭력이고 그중에서도 완전 중한 사안이기때문에 원글님이 바라는대로 해결할 순 없는거예요11. .. .
'13.9.3 6:20 PM (223.62.xxx.16)이건 뭐 학교에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없는것 아닌가요??
글만봐도 재수 없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강하게 나가세요
딸가진 부모로서 저도 이런일을 겪으면 어째야할지 모를듯 해요 ㅠㅠ12. ..
'13.9.3 7:43 PM (14.32.xxx.250)원글님 예전 글은 못 읽었지만 여름방학 직전에 목동에서 중1학년 집단성추행 사건이 있었어요
목동의 *목 초 출신 아이들이 저지른 일이구요
그 일 때문에 목동에서 성추행 사건이라면 그냥은 못 넘어갈 거 같네요ㅠㅜ
암튼 담임샘과 충분한 의사소통이 부족하셨네요ㅠ13. ..
'13.9.3 8:41 PM (14.32.xxx.250)그건 아니고 어느 정도 사건의 책임이 초등학교에도 있다는 뜻이었어요
그 일 때문에 목동에 있는 초등학교들도 바짝 긴장했었다구요
그러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랐을 듯..14. .....
'13.9.3 9:45 PM (220.76.xxx.29)원글님은 가시방석이었을 지 몰라도,
그렇게 해결되는 편이 재발방지에 가장 효과적일 것 같아요...
어영부영 담임선생님 선에서 무마했다면, 재발시에 그 담임 선생님이 원칙을 지켜 해결하지 못한 책임이 더 커지니까요.
막말로 다음번에는 성폭행이라도 발생하면 그 때 그 피해자 아이의 억울함은 어찌 하나요.
그 성추행범 남자아이들도 이번에 제대로 반성하리라 봅니다...
다만, 그 날 위아더월드 가 불쾌하셨으면 그건 그리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런 피해를 입었다는 속상함이 당일 사과만으로 충족이 되는 거냐고,
앞으로 재발이 없다면, 학년말에나 위아더월드 하든지 말든지 하겠다고 제대로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15. 님
'13.9.3 10:06 PM (125.186.xxx.25)이일은 정말 사회적으로도 해결해야할일이에요
가랑비에 옷젖고
바늘도둑소도둑되고
잠재적성추행이 성범죄로이어지고
학교통해봐야 쉬쉬하기급선무 일껄요?
그냥 당장 신고하세요
저역시 그런일있음 가만안있어요
어휴 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3766 | 수시상담 해주실 분 계실까요? 33 | 수시 | 2013/09/04 | 2,840 |
293765 | 초딩맘들께 지혜를 구해요!!! 4 | 담이엄마 | 2013/09/04 | 1,055 |
293764 | 머리가 며칠째 계속 아픈데.. 2 | ㅇㅇ | 2013/09/04 | 1,165 |
293763 | 더워서 잊었던 드립커피 들고 왔어요... | 존심 | 2013/09/04 | 1,211 |
293762 | 여아 이름 고민되네요 지혜를 주세요 29 | 어렵네요 | 2013/09/04 | 2,422 |
293761 | 가사도우미 하루에 얼마드려요? 2 | 요즘 | 2013/09/04 | 1,860 |
293760 | 해산물 잘 드시나요? 10 | 해산물 | 2013/09/04 | 2,210 |
293759 | 왼쪽 겨드랑이 아래가 아프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1 | 문의 | 2013/09/04 | 4,202 |
293758 | 이엠 발효 질문이요 2 | dksk | 2013/09/04 | 1,526 |
293757 | 종북비판한 유일한 커뮤니티가 일베인건 아시죠 ? 15 | 이석기국방부.. | 2013/09/04 | 1,298 |
293756 | 가정체험학습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5 | 체험 | 2013/09/04 | 2,365 |
293755 | 크레용팝 두더지게임 시작~~~! | 우꼬살자 | 2013/09/04 | 1,364 |
293754 | 출근길... 다리가 시려요 3 | 초가을 | 2013/09/04 | 2,242 |
293753 | 향수말구요‥ 4 | 장미 | 2013/09/04 | 1,402 |
293752 | 핸드폰에돌초대한다는 소액결제눌렀어요 ㅠ 4 | 우울맘 | 2013/09/04 | 2,324 |
293751 | 여러분들은 국민연금말고 2 | 궁금맘 | 2013/09/04 | 1,201 |
293750 | [원전]국내산 미역·다시마에도 방사능?..오해와 진실 3 | 참맛 | 2013/09/04 | 2,971 |
293749 | 여행, 휠체어로 갈수있을까요? 2 | 여행 | 2013/09/04 | 1,496 |
293748 | 겨드랑이 모낭염 | 부끄 | 2013/09/04 | 4,495 |
293747 | ... 3 | .... | 2013/09/04 | 2,319 |
293746 | 안과의사가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라식 라섹 위험성 166 | 돈보다 사람.. | 2013/09/04 | 121,019 |
293745 | 오로라공주.....혹시 6 | 흠 | 2013/09/04 | 3,843 |
293744 | 이민을 생각하는데 15 | 오래전 | 2013/09/04 | 5,036 |
293743 | 이런게 행복이네요..캬.... 1 | 김치녀 | 2013/09/04 | 1,844 |
293742 | 사람 조심해서 사귀어야하죠? 3 | dk | 2013/09/04 | 2,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