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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하면서 내가 늘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는 못했던 질문들 몇가지...

ㅇㅇ 조회수 : 14,278
작성일 : 2013-09-03 15:53:45

1. 82에는 정말로 그렇게 깔끔 대마왕들만 모여있는 걸까?

  샤워는 하루만 걸러도 더럽다고, 그렇게 안씻으면 냄새난다고 한다.

  씽크대 닦는 수세미와 그릇닦는 수세미를 구분해야하는 문제로도 자주 논쟁이 붙는다.

  어제는 화장실 세면대에서 (생리)팬티 빨면 안된다고 했다.

  

2. 82에는 정말로 그렇게 개코들만 모여있는 걸까?

   냄새관련 글이 끊이지 않고 올라온다.

   노인냄새, 쉰냄새, 빨래 덜마른 냄새, 썩는냄새  

   이웃집에서 올라오는 음식냄새, 문열어놓은 옆집에서 나는 그 집안 특유의 더러운 냄새

   등등 거슬린다는 냄새의 종류가 무척 많다.

   스쳐지나가기만 해도 신생아 때 먹었던 우유 브랜드까지 맞추지는 않을까... 매번 놀란다.

3. 82에는 정말 그렇게 미인들이 많은 걸까?

   키가 얼만 되는지 묻는 글에 댓글들이 160이하는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일단 다들 키는 늘씬늘씬한 거 같다.

   헌팅은 무수히 당했다는 사람. 이쁘다는 말은 지겨울 정도로 듣는 다는 사람.

   기획사 명함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4. 82에는 정말 그렇게 부자들이 많은 걸까?

   예체능 전공했다는 사람. 유학파라는 사람이 자주 보인다. 일단 부내난다.

   결혼할 때 당연히 시댁에서 강남에 아파트 한채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주는 거 같다.

   아파트 평수에 관한 문의글에 두 식구에 50평대 산다는 댓글이 참 많았다.

   명품 관련 질문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가끔 난 들어본 적도 없는 브랜드 얘기다.

   에르메스는 사고는 싶지만 돈이 없어서 고민하는 빽인줄 알았는데 돈은 있는데 기다려야해서 고민을 한다. 

   억대 연봉은 너무나 흔해서 읽다보면 그것도 못버는 내 자신이 스스로 어이없다.  

  

5. 82에는 정말 그렇게 머리좋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

   과학고, 외고 거쳐서 서울대 혹은 의대 나왔다는 글도 드물지 않게 본다.

   남편이 sky 출신은 더 많은 거 같다.

   sky는 못갔어도 학교 다닐 때 공부 쫌 했다는 사람은 더 많다.

   그래서 가끔 서울대, 연고대 아니면 학교도 아닌거 같은 착각까지 든다.

82님들 기분 나쁘라고 쓴 건 아니고

그냥 문득 할 일이 진짜 없어서 평소에 궁금했던 몇가지 써봐요 ㅎㅎ

진짜로 궁금했거든요.  

    

IP : 39.119.xxx.125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9.3 3:55 PM (223.33.xxx.3)

    82회원이 그댓글단분들만 있는것은 아니지요

  • 2. ...
    '13.9.3 3:56 PM (119.197.xxx.71)

    조회수를 감안해보세요.
    겨우 몇백개도 있지만 천단위도 많습니다.
    덧글도 그래요 한번씩 퐈이어나면 또 몰라 많아야 서른개 쉰개
    천명중에서 그런 사람들이 덧글 달아그런겁니다.
    어디 획일적으로 동시에 답한것도 아니잖아요.

  • 3. 회원수가
    '13.9.3 3:56 PM (180.65.xxx.29)

    장난 아니잖아요. 깔끔한분,부자,머리좋은 사람 등등 다 있겠지요
    그때 그때 댓글 다는 사람 다르고

  • 4. 궁금
    '13.9.3 3:57 PM (175.195.xxx.73)

    1번 첫번째 문항에는 해당됩니다.나머지는 해당안됨.

  • 5. 이효
    '13.9.3 3:58 PM (1.243.xxx.163)

    전 완전 반대의 글들도 많이 봤는데 그런 글들은 안보셨나봐요.. 그분들은 기억에 안남으시는지..

  • 6. ..
    '13.9.3 3:58 PM (122.36.xxx.75)

    다그러지 않는걸알면서 왜이런질문올리는지 ‥

  • 7. 궁금
    '13.9.3 4:04 PM (175.195.xxx.73)

    아,첨가할게 있네요.냄새 맡는거요.출생이 고고해서가 아니라요.콧 속 점막이 화상을 입어서 그렇습니다.

  • 8. --
    '13.9.3 4:07 PM (112.184.xxx.174)

    저 저중에 하나만 해당되는데 그 하나에만 댓글 달아요. 해당안되는 사람은 댓글 안다니까 그런사람들만 만 많아 보이는거죠. 조회수가 5000인데 댓글이 100개면 4900명은 해당안되는 거예요

  • 9. ..
    '13.9.3 4:09 PM (58.122.xxx.170)

    82 하면서 냄새나 더러움 유난 떠는 글들 보면 나까지 피곤해지고
    나 역시 그런 것들에 더 예민하게 만드는 것 같아 싫긴 해요
    진짜 더럽고 위험한 것이면 모르겠는데 별거 아니고 작은 것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대요

  • 10. dksk
    '13.9.3 4:13 PM (183.109.xxx.239)

    ㅎㅎㅎㅎ안깔끔한 사람인데 싱크대 그릇 수세미는 구분해요 ㅎㅎㅎ

  • 11. ..
    '13.9.3 4:15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네. 맞을거예요
    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많을거라는게 진실이지요.

  • 12. ㅇㅇ
    '13.9.3 4:21 PM (39.119.xxx.125)

    아마도 원글은 지울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댓글이 많아서 겁먹는 중이고요 ㅋㅋ
    아, 그리고 위에 117님 어디서 보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저 82외에 규칙적으로 가는 사이트가 없어요
    이런 글 올렸다고 히키코모리까지 되고 여기저기 올렸다고 하시니 저도 어리둥절.
    제 아이피 구글링 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똑같은 사람이 있다면 동피겠죠.

    다른 분들이 댓글 쓰신말도 맞아요
    저도 82의 많은 사람이 제가 쓰는 항목에 모두 해당된다는 의미로 쓴 건 아니예요.
    어떤 사람은 어떤 항목에 또 다른 사람은 또 다른 항목에 해당되겠죠.
    그런데 전체적인 느낌이 여긴 이러이러 사람이 많구나...하는 그런 건 있잖아요.
    그런 느낌을 쓴거죠.

    거슬리는 분들이 많은 거 같으니 좀 있다 내릴게요.

  • 13. ..
    '13.9.3 4:22 PM (37.24.xxx.246)

    아닌 사람이 훨씬 많음을 알면서도
    그런 글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니까
    뇌리에 남아서 이런 글 쓰신거겠죠^^
    애니웨이, 글 재미있네요 ㅎㅎㅎ

  • 14. 키레이판다
    '13.9.3 4:31 PM (42.82.xxx.29)

    저한테 해당사항.
    2번 5번입니다.
    그래서 관련글에 댓글 잘 답니다.

    다른분은 또 다른분의 해당사항에 글 달듯.

    뭐 그런거겠죠
    그리고 저는 134번 내용은 클릭도 잘안해요
    관심이 없어서요.

  • 15. ...
    '13.9.3 4:32 PM (119.70.xxx.201)

    맞아요. ㅋㅋ 저도 이런생각 많이했어요
    부자들 미인들 왜그리 많은지
    글구 여긴 맞벌이 안해도 죄인이구요
    애엄마들 한테도 특히나 엄해요

  • 16. 키레이판다
    '13.9.3 4:32 PM (42.82.xxx.29)

    근데 전 개코긴한데요.
    글을 적은적은 없어요.
    댓글로 심히 이해되는 냄새만 댓글 달고 끝.
    그런다고 내가 남한테 너 냄새나서 싫어라고 말하고 다니진 않네요.
    그냥 코가 민감한게 살기에 힘들뿐.

  • 17. ....
    '13.9.3 4:35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저같은 경우 해당사항 없으면 댓글 안답니다.
    괜히 싸우기 싫으니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면 댓글 답니다.
    이해되니까요.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모두 나와 같을까요?
    이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는거지...
    그런 댓글 보면서 몰랐던 부분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 18. 원래
    '13.9.3 4:39 PM (59.4.xxx.131)

    인터넷 공간이 그래요.엠팍같은 남초사이트도 가끔 그런 말들 올라오죠.
    그런 글 보면 딱 그런 사람들만 댓글 달잖아요.
    전 저기서 수세미 구분하는 것만 해당되네요.ㅋㅋ

  • 19. --
    '13.9.3 4:40 PM (188.105.xxx.247)

    요리 사이트라 초창기엔 더 잘 사는 사람들 위주였을걸요.

  • 20. ...
    '13.9.3 4:53 PM (211.40.xxx.125)

    저는 82문열때부터 눈팅했었는데..그때 정말 우아했죠 ㅎㅎ
    여기 분들이 툭하면 예전에 좋았다는게 이해가 가요.
    처음 출발이 일하면서 요리하기(주이장 책)의 온라인버전이었기 때문에, 직장 다니면서 요리까지 신경쓰거나, 아니면 요리를 아주 잘하시는 분들 위주로 모였고, 자유게시판도 시시콜콜한 얘기보다는 요리에 관한 얘기가 많았죠.
    그래서 마치 티모임 하듯 그런 분위기였어요..
    지금은 약간 시장판^^(나쁜 의미는 아니고)

  • 21. ㅎㅎ
    '13.9.3 4:56 PM (211.235.xxx.125)

    82에서 제가 느낀건 '참 다양하다'입니다.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뭐 익명이라 거짓글도 많겠지만 참고할 글, 댓글도 많고.
    주로 부유하거나 예민하거나 학벌좋은 사람들이 많은거 같다 쓰셨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82에 많은거 같은데요?

  • 22. 추가합니다
    '13.9.3 5:18 PM (125.138.xxx.176)

    사오년된 아주 비싼 코트나 옷들,,,어쩔까요 하면
    댓글 대부분 아름다운가게 갖다주든지, 버리랍니다..늘어지고 후즐근해 못입는다고..
    어디서 가짜옷들만 사입어봤나
    사오년되어서 못입을정도면 왜그리 비싸답니까??
    저 18년전 결혼하면서 속옷셋트(란제리류) 선물받은거
    고1우리딸 지금 2년째 입고다니는데 아주 멀쩡해요
    앞으로 삼사년은 더입어도 될듯.
    ..
    원글님 글 지우지 마세요..재밌는데요

  • 23. 글쎄
    '13.9.3 5:18 PM (175.231.xxx.188)

    잠깐씩 휘리릭 보고 가는 사람들보다 하루 종일 죽치고
    댓글놀이 하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다는 느낌? 이 들어요
    자게 조회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든것 같고...
    몇 몇 사람이 댓글 분위기 몰아가면 전체가 그런것 같은
    착각에 빠질때가 있죠 하지만 82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거~

  • 24. ...
    '13.9.3 5:23 PM (59.14.xxx.110)

    저는 다 해당안되네요~ 댓글은 가끔 달아요.

  • 25. ...
    '13.9.3 5:55 PM (1.233.xxx.45)

    거짓이거나 해당되는 사람만 댓글다는거죠.
    전체인구 고려해보면 많은건 아니에요.

  • 26. jjiing
    '13.9.3 6:10 PM (61.99.xxx.63)

    전..해당 번호 없네요ㅜㅜ

  • 27. 딴건 모르겠고
    '13.9.3 7:59 PM (122.100.xxx.124)

    원글님이 정말 요점정리를 잘하신다는점.
    어떻게 저렇게 추려서 간단명료하게 질문을 할수가 있지?
    저기에 나오는거 저도 다 궁금한 것들이였답니다.

  • 28. ㄱㄴㄷ
    '13.9.3 7:59 PM (219.251.xxx.144)

    저희는 5번에는 해당됩니다요..
    딴거는 해당 안되고
    근데 댓글단적은 별로 없어요

  • 29. ...
    '13.9.3 9:14 PM (218.234.xxx.37)

    연봉 5000만원만 되어도 상위 20%라는데 82에서는 연봉 1억이 껌..

  • 30. 5개중.
    '13.9.3 9:39 PM (175.195.xxx.108)

    5개중거의4개정도 해당됩니다.근데 실상은 걍동네아줌마에요.ㅜㅜ

  • 31. 정희
    '13.9.3 11:53 PM (58.226.xxx.108)

    82가 진보 사이트 인가요,,,네 저도 그렇게 생각 하고 싶은데,,,,진보로 위장한 아줌마 관리하려 드는 ,,,상주 관리팀 들이 많다 보니,,,대다수는 중도의 관점에서,,,요즘이 바람직한 82의 모습 같아 다행이지 싶습니다

  • 32. gg
    '13.9.4 8:14 AM (1.250.xxx.39)

    전 1,2번 해당되는데
    그에관한 댓글 단적 없고요.
    다양한 사람들이 살잖아요.
    82회원수, 조회수, 답글수 대비 얘기를 하셔요.
    대충 넘어가는 내공도 필요해요.

  • 33. ..
    '13.9.4 8:22 AM (14.32.xxx.250)

    하루에 서너 번 청소기를 돌린다던 집에 간 적이 있어요
    얼마나 깨끗할까 기대하면서요
    그냥 청소기만 자주 돌리시는 거더라구요 작은 무선청소기 쓰듯이 방에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물건들이나 끈적한 방바닥은 그냥 놔두시구요

    여기서 한 가지 이야기만 듣고 나머지 삶까지 동급이려니 상상하면 안 될 거 같아요

    그 글의 주제에 관심있어 하는 분만 답글다시는 거니... 다양한 삶의 방식에서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 34. ㅎㅎ
    '13.9.4 8:57 AM (125.132.xxx.51)

    저도 처음에는 깜짝 놀랬어요
    저 해당사항 없어요....
    내가 개념없이 지저분한건지.....
    고만고만 왠만큼 산다 싶었는데 그리 못난건지...^^::

    이젠 그냥 그러나보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때론 이러면 남들이 **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지...
    때론 이리하면 좋겠구나...
    도움이 되는건 받아들이고....참 피곤하게들 사는구나 불쌍히도 여기고...

  • 35. .....
    '13.9.4 9:06 AM (125.133.xxx.209)

    반전도 많아요..
    몇 년 전인가, 귀차니스트라 청소 잘 안 한다는 분 댓글 어마어마하게 달렸었는데^^;
    저도 댓글 단 1인 이구요.
    청소 안 해 먼지가 굴러다닌다는 댓글도 많았어요^^

    그리고 키 작아도 괜찮다는 글도 댓글 많이 달려요..
    저도 1인.. ^^;;

  • 36. 해당하는 사람들만
    '13.9.4 9:13 AM (112.149.xxx.61)

    청소나 위생관련 문제에서는 털털한 스타일들이신 분들보다
    그런거에 예민하신 분들이 발끈해서 아무래도 더 열심히들 댓글을 다는거 같아요
    거기다 괜히 난 안그래 했다가
    지저분하다고 집중포화 당하니 걍 구경만 하는거죠....바로 저 같은 사람 ㅋ

    남편 연봉이나 학벌은 저도 관련되어 할말이 있으면 댓글 가끔 달구요

    그러니까
    그런 댓글들은
    별 관련이 없고 그 사안에 무심한 사람들은 별로 댓글을 안달고
    관련있는 사람 거기에 할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들 댓글 다는 겁니다..

    침묵하는 대다수가 훨 많죠

  • 37. 90년대 초
    '13.9.4 9:19 AM (72.37.xxx.180)

    명문대 나왔고 제주위, 제 지인들은 거의 글에 쓰신대로 살아요.
    대신 에르메스 같은건 별 관심없고 자녀교육 많이 시키고 같은 학번의 절친 6 명은 미국, 캐나다에 살구요. 그런사람들 너무너무 많지요.
    거의 남편, 본인직업이 의사, 기업임원, 교수, 판사 중소기업 사장 그러네요.

  • 38. ...
    '13.9.4 10:08 AM (118.131.xxx.27)

    본인이 예민하게 느끼는 부분이 잇느 ㄴ사람들만 해당주제에 대해 열혈댓글 다는듯.
    에전에 집에서 청소용 물티슈 얼마나; 쓰느냐 질문글올렸었는데..
    거기 댓글단 몇십개가 전부. 화학물질때매 안쓴다. 더군요.... ㅎㅎ
    그걸왜쓰냐. 걸레빨아쓰면되지. 화학물질때매 절대안쓴다...
    그 게시글과 댓글만 보면. 청소용물티슈 쓰는 사람 완전 대역죄인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근데 현실세상을 보면 그런가요? 청소용물티슈 없는사람 안쓰는사람있나요? ㅎㅎㅎㅎ
    82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란 댓글. 격하게 동조합니다.

  • 39. ,,,
    '13.9.4 10:09 AM (119.71.xxx.179)

    키는 작은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는데.ㅎㅎ

  • 40. 엥?
    '13.9.4 10:15 AM (223.62.xxx.24)

    윗님.. 청소용 물티슈 쓰는사람 제주변에는 없던데요.. 환경보호 차원보다는 ㅎㅎ 냄새나고 좀 끈적이는것 같아서..
    물론 어디서 받은 샘플 같은건 버릴수 없으니 가끔 씁니다만. 없진 않아요 쓰는 분들도 있고 아닌사암도 있죠. 다만 그런 글에는 쓰는사람들이 댓글달기 엄한? 분위기라 그랬을수도 있고..

  • 41. ㅇㄹ
    '13.9.4 10:17 AM (203.152.xxx.47)

    이런거죠.
    연봉글엔 연봉 많은 사람 최소 1억이상 아님 그 근처의 사람
    청소글엔 청소 자주 잘하는 사람
    샤워글엔 샤워 매일 하는 사람
    아파트 평수엔 넓은 평수에 적은 식구 사는 사람
    몸매나 키 글엔 평균 이상의 키, 평균 이하 몸무게를 가진
    날씬하고 키큰 사람
    학벌글엔 소위 상위몇프로 이내의 학생들이 다닌다는 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 또는
    그 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
    전기요금 글엔 시원하게 살면서 전기요금 적게나온 사람
    겨울 난방비 글엔 따뜻하게 지냈으면서 가스요금 난방비 적게 나온 사람
    생활비 글엔 적게 알뜰하게 쓰는사람
    이런 사람들이 주로 댓글을 다는겁니다.

  • 42. ㅇㅇㅇ
    '13.9.4 10:19 AM (118.131.xxx.27)

    위에 엥님~아이고 제 주변엔 아주 많습니다. 오히려ㅑ 안쓴다그럼 이상하게쳐다볼정도..
    진짜.. 82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이 존재하는구나. 다시금 느낍니다~~^^

  • 43. ^키
    '13.9.4 10:24 AM (202.31.xxx.191)

    1. 샤워 매일합니다. 싱크대수세미와 그릇 수세미 따로 씁니다. 그러나 청소는 자주 못합니다.
    2, 냄새에 민감해서 민망할 때 많습니다. 옆 사람에게서 나는 장롱 속 냄새 맡을 때도 있어요. 좀약비슷한..
    3. 패스^^.
    4. 남편연봉 1억(이라고 함), 저는 6천정도. 명품뻭 없습니다. 백화점 옷 못사입습니다. 지방이고 40평 삽니다.
    5. 머리 좋다는 생각 거의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어떤 부분 발달된 곳이 있어요. 영화나 드라마볼 때..ㅎㅎ

  • 44. 하나빼고다해당
    '13.9.4 10:29 AM (175.223.xxx.175)

    늘씬늘씬아니고 근육많은 과체중ㅠㅜ 윗윗분처럼 물티슈쓰는 뚱땡이~~~~~! ㅠㅜ

  • 45. 이런 비슷한글
    '13.9.4 10:35 AM (202.30.xxx.226)

    댓글에 답도 다 있었어요.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그렇지 않은 82쿡 회원님들은..조용히...썩소만 날리시지..

    그래 나 이렇다 어쩔래...글 안 쓰시죠..ㅎㅎㅎ

  • 46. 기억
    '13.9.4 10:39 AM (117.111.xxx.68)

    정말 힘들게 하루 하루 살아가는 분들은 이런데 들어올 여유도 없을 거에요.
    어쨌거나 시간적 여유 있고 맘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들어와서 시간 죽이는 데 잖아요.
    그리고 그런 쪽에 해당되는 자들이 댓글을 주로 다니까 더 그리 보이는 거겠죠.ㅎ

  • 47. 님글
    '13.9.4 10:42 AM (218.236.xxx.33)

    ㅋㅋㅋㅋㅋㅋ재미있네요 근데 저처럼 160 안되고 대학도 중퇴하고 서울 변두리에살면서 맞벌이 하는 사람도 있어요 ㅋㅋ 컴으로 하는 일이라 자주 들어와요ㅋ 사실 웹서핑, 쇼핑 너무너무 좋아하고. 집도 드럽게 해놓고 살아서 ㅠㅠ 저렇게 깨끗하신분들 얘기듣고 자극도 자주 받아요 ㅋ

  • 48. ,,,
    '13.9.4 10:48 AM (114.204.xxx.187)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믿으면 안되죠.
    회원수가 아무리 많아도 그냥 댓글 없이 글읽기만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그글에 해당사항 있는 사람들만 그중에서도 열심히 쓰는 사람들만 댓글 다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죠.

  • 49. 회원
    '13.9.4 10:52 AM (58.76.xxx.222)

    50만 회원 중에 댓글 단 백여명 의견인데
    뭘 그리 피해의식 같은 생각을 ...
    그러러니 하셈

    건강에 않좋아요ㅋ

  • 50. 저도
    '13.9.4 11:21 AM (203.142.xxx.231)

    걍 그려러니 합니다만.. 5번은 늘 궁금해요. 왜이리 전문직들도 많고, 명문대나온사람들도 많고..
    전문직들이.. 82와서 나 전문직이다..이러고 답글 달 시간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나이 마흔 넘어서 키 170인데 쭉쭉빵빵해서 늘 인기있었다고 하는분들이 왜이리 많은지.. 제주변에 나이 마흔 넘은 여자분중에 162-3은 많고, 165도 있지만 170넘는분은 울 시누 한명 봤는데(시누가 딱 169정도)

  • 51. 다른 건 다 그러려니
    '13.9.4 11:36 AM (116.36.xxx.9)

    하는데, 민감한 후각은 진짜 놀라워요.
    내 코가 둔한 것에 놀라고,
    후각이 발달해서 좋은 점도 있겠지만 세상엔 좋은 향기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언급한 저 냄새들을 하나하나 다 느끼고 사는 사람들은 진짜 힘들겠다 싶어요.

  • 52. 후각
    '13.9.4 12:01 PM (211.36.xxx.75)

    후각 예민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침 저녁은 물론 어디 나갔다 오면 샤워는 기본인데
    요즘 같은날 이상한 아저씨들 지하철 옆에 앉으면 토나옵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 53. ...
    '13.9.4 12:32 PM (1.244.xxx.189)

    저는 진짜로 그런 사람은 더 많을것 같습니다.
    근데 인터넷 오래할 시간이 있으며
    그중에 그걸 꼭 티내고 싶사람들이 그런 댓글까지 올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때도 키 170인 애들 한반에 적어도 한명 이상 있었고,
    sky 정원도 꽤 많고
    전문직도 일년에 엄청많이 배출되고
    돈 많은 사람도 참 많고
    저도 집에서 살림하다보니 베란다에서 빨래널다보면 어느집에 오늘 제사지내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음식냄새가 의식이 되더라고요.
    출퇴근할때는 관심도 없었지요.

  • 54. 그런 사람...
    '13.9.4 12:43 PM (202.30.xxx.147)

    그런 사람 의외로 많아요. 저는 4번 중 억대 연봉(남편이 해당. 저는 교수라서 연봉 별롭니다.), 5번 부부 둘 다 s대 해당되는데요, 과장이겠지만 저희 아파트 단지에는 한 집 건너 법조인이라는 얘기 나와요. 그 집들 중 82cook 하는 집들 있겠죠.

  • 55. 자랑질
    '13.9.4 1:01 PM (61.73.xxx.48)

    아파트 평수.... 뭐 자랑이라고 쓰겠어요 ㅋㅋㅋㅋㅋ
    몸무게... 그런 것도 스킵...
    전문직.. 스킵.
    연봉... 어머....
    쓸 말 없는 건 다 댓글 안 달고 지나치고
    키 하나는 썼네요. 167입니다. ㅎㅎㅎ

    다 저 같지 않을까요? 답글 달 만한... 답글 달고 싶은 그런 사람들만 답글을 달게 되는 사안들이 많잖아요...
    침묵하는 70~90퍼센트도 있을 거예요. 댓글이 일부죠

  • 56. ㅋㅋ
    '13.9.4 1:21 PM (211.176.xxx.98)

    ㅎㅎㅎㅎ안깔끔한 사람인데 싱크대 그릇 수세미는 구분해요 ㅎㅎㅎ 222 ㅋㅋ

  • 57. .....
    '13.9.4 1:22 PM (61.102.xxx.233)

    뭐든지 어느 온라인 사이트 게시판 글이든 말하는 것, 쓰여진 것 반만 믿으세요.

  • 58.
    '13.9.4 1:26 PM (211.192.xxx.132)

    82만이 아니라 그게 상식입니다.

    어디 미개국에서 오셨어요???

    난 가끔 드러운 걸 자랑으로 아는 댓글들이 더 황당하던데. ㅋㅋ 할머니들이야 그러려니 하지만 요즘 2-30대도 그렇게 불결한 사람이 있나요???

  • 59.
    '13.9.4 1:28 PM (211.192.xxx.132)

    하여간 저도 1,2,4,5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3번은 지극히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거라 익명 공간에서 뭐라 말하든 자기 자유 아닌가요? ㅎㅎ 저도 그런 글 보면 웃기긴 하던데요.

  • 60. 지우지마셈...ㅋㅋㅋ^^
    '13.9.4 1:31 PM (125.182.xxx.63)

    원글님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쓰세요.

    개코이야기는 아마도 제 글 같네요. 마흔 넘어서 몸에서나는 냄새가 겁나 비싼 향수롤 들이붓고 살고있어요.
    아기적 먹었던 분유브랜드까지는 냄새로 추적은 못하겠지만,,,좀 많이 가려요.

    싱크대수세미와 그릇수세미는 가려서 써요.

    여기에 정말 하이클라스들 (공부로 직위로) 많이 들어와 있는건 사실이에요.
    사법연수원 몇기출신의 검사와 미팅햇는데 진짜인가 걱정된다는 처녀의 글에 검사부인들 변호사부인들 판사부인들 대거 투입대어서 남편 수첩을 본다네. 남자 어디서 일하냐, 남편통해서 알아봐주겠네. 사법연수원 몇기인지 알아봐라,,,알아봐주겠다...하여튼 열몇개가 단시간에 떳었어요.

    이 분들만이 아니라,,,미국의 변호사계를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자세히 써 준 분들도 계시고요. 남편이 어디어디 부서의 공무원이지만, 권력은 있지만 생활이 어려워서 친정 도움으로 산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정말 82의 세계는 넓고 높기도 한걸 많이 봐 왔어요. 그게 가짜라고는 볼 수가 없는게 너무 자세한걸요.

    그 이외에도 힘드셔서 눈물이 펑펑 나오는 글도 많이 봤습니다....

  • 61. ㅋㅋㅋㅋㅋ
    '13.9.4 2:45 PM (118.33.xxx.104)

    전 수세미 가려쓰고 키는 170이에요 ㅋㅋㅋㅋ 몸무게는 현재 55ㅋㅋㅋ
    근데 가난하고 게으르고 청소 잘 안하고 설거지가 쌓여있지요 ㅋㅋㅋ

  • 62. ...
    '13.9.4 2:46 PM (203.130.xxx.37)

    절대 지우지 마세요... 82개념글이네요 ㅎㅎㅎ

  • 63. 냠...
    '13.9.4 2:47 PM (112.185.xxx.182)

    1. 머리 이틀에 한번.. 귀찮으면 3일에 한번 감아요. 깔끔한 건 아니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삽니다. 대신 옷은 매일 갈아입고 한번 입은 옷은 빱니다. (외투 빼고)

    2. 코는 개코입니다. 후각 테스트 결과 이렇게 다 맞추는 사람 첨 봤다고 의사가 깜놀하더만요. 개코는 자기몸에서 나는 냄새도 잘 맡습니다.

    3. 미인은 못 되고 (거울볼때마다 좌절. 82에서 별로라는 연예인들 얼굴로 세상을 살아가면 어떤 느낌일까 참 궁금합니다) 키는 160 넘습니다. (얼굴 못 나고 덩치크면 더 슬프다는 사실)

    4. 가난합니다. 최저생계비 기준 오락가락???

    5. 머리 좋은진 모르겠고 아이큐는 높습니다. 지금도 멘사 테스트 -> 가입서 바로 뜨는거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학력은 그닥..ㅋㅋ

    사람들은 여러가지 타입이 있죠. 힘들다고 넋두리 하는 타입, 힘든거 내색 안하고 자랑만 하는 타입.... 82에는 힘든건 내색 않고 좋은것만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저는 2번 5번서 떠들고 다른분들은 자신이 강점인 분야에서 떠드는거겠죠. 돈 많다는 글에 굳이 껴서 전 가난한데요 라고 떠들 필요없잖아요?

  • 64. 유별나고 유난스럽다
    '13.9.4 2:59 PM (49.143.xxx.30)

    저도 82에 어느정도 별스러운 점 공감하는데요.

    오프라인에서는 저런 말하면 별난 사람 취급받으니까 말못하는거,온라인에서 썰 푸는걸로 보구요.

    썰을 풀면서 자랑한다고 보여집니다^^
    더러운것보다는 나으니까요~

    그리고 돈많은 사람도 많고,가방끈 긴 사람도 많고,능력자들도 많은거 같아요.
    어떤 학생 진로 고민글에
    댓글이 촤르르~달린적이 있었는데 그게 들어서 아는 얘기가 아니라,자기 얘기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능력자분들도 많으시고,쩌리도 많고,낚시꾼도 많고,찌질남도 많고,
    82가 세상의 전부인줄 아는 우물안 개구리도 많고,
    정말 82는 별나고 별스러운게 맞아요.

    장단점이 혼재해있어요.걸를거 거르고 필요한것만 취하면 그닥 나쁘지만은 않은곳

  • 65. 굳이
    '13.9.4 3:08 PM (223.62.xxx.25)

    굳이 답하자면..1, 2, 3만 많은 부분 해당됩니다.
    1,2 겹치네요. 개코라 다른 사람 냄새가 싫을 때 많고 역지사지로 내 냄새날까 매일 씻으나 생리대 세면대서 빨아요. 걸레도ㅎ
    3. 키 164 그러나 몸무게가 68로 안습ㅜㅜ 한때는 길에서 기획사명함 받아봤고요. 지금은 살도 찌고 나이도 많아지고 흑흑

    남편연봉 6천정도, 20평도 안되는 서울 변두리아파트, 전기 떨어져서 후기대..일부 댓글로 일반화하시었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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