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이 많으면 돈 내세요? 저는 친한 언니들이랑 만나면 언니들이 한번 내면 저도 한번 내고 뭐 이런 식이지 내가 어리다고 당연히 얻어먹는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
무심히 지나갔는데 가끔 대학때 알던 동생들하고 밥먹으면 애들이 당연히 내가 낸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긴 하더라구요. 전 선배들하고 밥먹으면 저도 낸다고 하다가 아니면 커피는 제가 사고 했는데...
진짜 나이 많으면 돈 내세요? 저는 친한 언니들이랑 만나면 언니들이 한번 내면 저도 한번 내고 뭐 이런 식이지 내가 어리다고 당연히 얻어먹는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거든요.
무심히 지나갔는데 가끔 대학때 알던 동생들하고 밥먹으면 애들이 당연히 내가 낸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긴 하더라구요. 전 선배들하고 밥먹으면 저도 낸다고 하다가 아니면 커피는 제가 사고 했는데...
연장자인데 단체로 모이면 몰라도 몇명모이면 자연히 제가 사는 분위기로 흐르더라구요
동생들에게 얻어 먹고 나면 꼭 갚아야할 빚같고
전 언니들 만나면 그래서 먼저 더치페이 하자고 해요
제가 주로 많이 사는 편이긴 하지만
어떻게 매번 그걸 다 낼 수가 있겠어요
근데 한 두번 사줘버릇하니 당연히 안낼려고 하더라구요. ㅠㅠ
한번 보고 말사이도 아니고 계속 만나면 어떻게 그래요.
띠동갑정도 되는 분이 자꾸 밥을 사시길래 같이 얻어먹은 친구랑 돈을 걷어서 밥값을 드렸더니
처음엔 엄청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장기적으로 그게 편한거라고 얘기했더니 나중엔 정말 그렇다면서 다른 사람들 만나도 이제
무조건 사지 않고 더치하자고 먼저 얘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면 불편할 일이 없다고......
다행이다. 동생들하고 어울릴 일이 없어서.^^
오히려 연장자가 얻어먹는일이 많은듯 제 주위에선 말이죠
그래도 매번내는건 안하려고하죠. 당연히 돈내는사람으로 굳어질까봐....
저는 아이 친구 엄마가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보통 만나면 한사람이 밥 사면 한사람은 커피 사고 그러는데 그 엄마는 딱 더치페이더라구요.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지금은 넘 쳔하거에요. 괜히 시간없고 별 생각없는데 커피 마시고 그러지 않아도 되고 이번에 얻어먹은 거 땜에 담에 또 약속 잡지 않아도 되고... 일년 넘게 아렇게 만나는데 넘 편해요.
윗글 수정할께요. 쳔한게 아니라 편하다구요.....큰 실수를^^;;
저는 워낙 잘 사주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서 이제 고치기도 힘든데 ㅠㅠ
앞으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 때는 꼭 처음부터 칼같이 더치... 해야겠어요
그래야 장기적으로도 맘 상할 일이 없어요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있었는데
제가 언니고 하니 그냥 기분 좋게 같이 밥 먹으면 늘 제가 돈을 냈어요.
그때는 그 친구가 거진 백수였고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었죠.
후에 일 그만 두고 집에서 백수로 놀고 있는데
직장 구해서 돈 벌고 있는 그 동생이 백수인 저한테 밥 사달라고 자꾸 전화 하더라구요.
저 백순데 말이죠.ㅜ.ㅜ
그 후로 그 동생한테 맘이 뜨더라구요.
몇번 사주다가 나중에 정 떨어져서 제가 연락 끊었네요.
그렇게 안하죠.. 왜 그래야하는지..
제가 연장자 만나도 얻어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각자 더치페이지..
저는몇 명이 하는 학부모 모임 있는데 제일 연장자는 50대 초반, 그다음 은 한 살 차이 비슷한데, 별 일 없음 더치페이입니다. 처음엔 제일 큰 언니가 자꾸 내려고 해서 두 어번은 그냥 있다가 그 다음 부턴 아예 모임 문자에 회비 얼마라고 덧 붙여서 돌려요. 가끔 식사후 맥도널드 커피 정도는 사고 싶은 사람이 사고요.
어제 sbs스페셜 잠깐 봤는데 시장에 가선 더 달라고 그러고, 쿠폰 정리하느라 정신 없으면서도 모임에 나가선 식사비 척척.. 비웃음이 나오던데요.그리고 아무리 학부모라고 해도 뭔 모임이 한 달에 10번..뭐 같이 보던 울 아들이 그러네요. 남편이 불쌍하다고..
위에 돈있는 빈대님 글에 동의해요.
저희는 심지어 부부동반으로 만나도 그러더군요. 저보다 남편이 먼저 질려버렸어요.
셋이 보니까 남편까지 일부러 부르기도 하고...
학교다닐때 친하게 지냈던 선배들 가끔 만나면 저한테 돈 못내게 하는 언니 오빠들 있어요.
그런 분들은 제가 2차를 사던지, 그것도 뭐라 하는 분들은 명절 즈음에 간단한 선물을 좀 챙깁니다.
어짜피 한 두해 볼 분들은 아니니까요.
아뇨 둘이면 번갈아 내고
셋 이상이면 돈 걷어요
특별히 내가 낼 일 있거나 할땐 내고요
근데 아무래도 좀더 내긴 합니다
그 아주머니 얘긴 좀 설정같아요
무슨 여럿 모이는걸 연장자라고 매번 혼자 다 내나요
가끔 커피 정도면 몰라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7181 | 학원선생님 기프트카드로 추석선물드릴건데요. 2 | 궁금 | 2013/09/12 | 1,887 |
297180 | ( 급 )학교번호로 문자보낸것 가나요? 13 | ᆢ | 2013/09/12 | 5,863 |
297179 | DHC 클렌싱 오일 일본산인가요? 1 | dhc | 2013/09/12 | 984 |
297178 | 美, 윤창중 '경죄 성추행' 혐의로 기소 2 | 세우실 | 2013/09/12 | 1,944 |
297177 | 82님들이 좋아하시는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랑 제품은? 1 | 워너비피부미.. | 2013/09/12 | 1,047 |
297176 | 조선일보 부메랑 6 | ㅇㅇㅇ | 2013/09/12 | 2,563 |
297175 | 베란다에서 음식하는 아랫집... 15 | 오늘은 고등.. | 2013/09/12 | 5,712 |
297174 | 채동욱 검찰총장 부인 72 | .. | 2013/09/12 | 21,921 |
297173 | 강철멘탈인 사람 어떠신가요? 19 | 강철멘탈 | 2013/09/12 | 6,646 |
297172 | 형제나 남매,자매 있으면 뭐 사줄때 똑같이사주시나요? 6 | 부모님들 | 2013/09/12 | 2,383 |
297171 | 고양이 설사 3 | 사료를 바꿨.. | 2013/09/12 | 1,071 |
297170 | [도움요청]세미정장류 쇼핑몰 추천부탁드려요 1 | 급해여 | 2013/09/12 | 1,184 |
297169 | 9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3/09/12 | 1,092 |
297168 |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법조인이 되면.. 3 | ... | 2013/09/12 | 1,512 |
297167 | 사과잼 만들었는데 as 가능한가요? 4 | ... | 2013/09/12 | 1,794 |
297166 | [마포구언냐들] 씨앤엠+스마트광랜 써보신분, 인터넷 쓸만한가요?.. 2 | 6천원의고민.. | 2013/09/12 | 1,570 |
297165 | cj에서 캘럭시s3... 2 | 스마트폰.... | 2013/09/12 | 1,615 |
297164 | 큰일을 도모하는 중에 마음여린 사람들은... 6 | ㅇㅇ | 2013/09/12 | 4,928 |
297163 | 사법연수원 사건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 1 | 123 | 2013/09/12 | 3,036 |
297162 | 자살하는 꿈을 꿔봐요... 2 | 코스코 | 2013/09/12 | 2,453 |
297161 |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 추석선물 어떤게 좋을까요?(급질문) 7 | 고민 | 2013/09/12 | 3,193 |
297160 | 간통죄가 성립되려면.. 4 | 유전무죄 무.. | 2013/09/12 | 2,061 |
297159 | 이번주에 하는 인간극장 보시나요 6 | ·· | 2013/09/12 | 4,238 |
297158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모델..브래들리 쿠퍼 너무 멋있어요. 12 | ;;;; | 2013/09/12 | 5,716 |
297157 | 맛간장 후기 2 | 사과차 당신.. | 2013/09/12 | 2,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