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남편 돈 얼마까지 해주세요?

돈문제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3-09-03 13:19:00
2년째 정말 쥐꼬리만큼 줍니다. 나름 하느라 하는데 그런거니 제가 일해서 주는 돈의 두배가량 벌어서 살림삽니다. 그간 천, 이천씩 해줬지요. 그냥 준 적도 있고 빌려주는 식으로도 해주고 갚지 못하죠. 버는 거 탈탈털어 생활비 다 메꾸고 나면 십원한장 남는 게 없는데 부탁이 있다고 오백만 일주일만 쓰겠다고 해달라는데 소리를 꽥 질렀어요. 풀 죽어 나갔는데 왜이리 속상한지요. 제가 돈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러는 거잖아요. 도대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얼척이 없네요. 한편 오죽하면 저럴까 카드빚 내서 줘야하나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IP : 203.22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심
    '13.9.3 1:21 PM (123.142.xxx.254)

    서로 망하는길입니다.

  • 2. 원글
    '13.9.3 1:21 PM (203.226.xxx.160)

    친정에서 그냥 준돈도 꽤 되고 저도 많이 해줬어요. 그간.

  • 3. 제 친구도
    '13.9.3 1:22 PM (180.65.xxx.29)

    맞벌인데 남편이 사업해서 돈 해주다 해주다 짜증나서 안해줬는데
    사채를 써서 그돈이 불어서 장난 아니였어요 친정엄마에게 돈 부탁하고
    시댁도 집팔고...아니면 빨리 접으라 하세요

  • 4. ---
    '13.9.3 1:26 PM (221.164.xxx.106)

    그게 무슨 사업입니까 취미생활이지..

    어쩌다 큰 돈 생기면 술집에서 쓰거나 이혼대비해 뒤로 챙기고 집에 안 갖다줄듯 ..

  • 5. 제가..
    '13.9.3 1:31 PM (118.219.xxx.59)

    어른이 해주신 아파트도 날리고 자기 부인 월급압류까지 시킨 뒤 손터는 남자 가까이서 본적 있어요.
    그런 사업이면 일찌감치 털라고 하세요.

  • 6. ㅡ,.
    '13.9.3 1:45 PM (119.64.xxx.121)

    남자들 사업도 병 맞아요. 사업병

  • 7. 적게 벌어도 좋으니
    '13.9.3 1: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다시 회사다니라고 하세요.
    2년간 적자면 사업에 소질이 없는거 아닌가요.

    월급쟁이보다 못벌면서 사업하네 이름만 내세우는 사람들 결국 빚더미에 앉아요.

  • 8. ㅏㅏ
    '13.9.3 1:50 PM (218.50.xxx.123)

    저번에 티비에서 전문가가

    연구한 조사에 의하면
    부모가 대준사업자금으로 한 사업은 대부분 망하고

    본인이 십원한장이래도
    본인이 일구면서 한사람들이 성공하더라는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604 결혼식때 이효리처럼 화관 어떨까요? 23 웨딩 2013/09/03 6,452
293603 플래시게임인데 접속이 되는지 확인해주실분 없을까요ㅠ.ㅠ? 3 오오 2013/09/03 879
293602 캠퍼스 서밋 2013 사진 - 시부야 갸루 패션 & 문화.. 나나도 2013/09/03 1,327
293601 남이 해준 밥이 먹고싶어요 5 엄마 2013/09/03 1,674
293600 맨발의 친구의 홍진경 명란젓 알밥 보셨어요? 6 톡톡 2013/09/03 4,766
293599 장터 에르메스 스카프 6 조언 2013/09/03 3,545
293598 '낙지 살인 사건' 피고인, 약혼녀 따로 있었다 샬랄라 2013/09/03 2,429
293597 법원등기 부재중 전달 못함...스미싱 사기 조심 1 조심 2013/09/03 1,820
293596 국민행복기금 이용하시는 분들은 수기공모전 참가해보세요. 상금도 .. 가을시작 2013/09/03 1,279
293595 부산에 혼자 왔는데 서울올라갈까요? 1박 더 있을까요? 4 1박2일 2013/09/03 1,950
293594 허접한 아침상 두번~ㅋ 아침상 2013/09/03 1,333
293593 제게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 힘든것이 대학보내기인가봐요 9 수능철 2013/09/03 3,832
293592 혹시 일산동구 정발중 학군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이사 고민 2013/09/03 2,199
293591 좋은 가죽 쇼파는 잘 헤지나요? 7 좋은 2013/09/03 3,380
293590 여학생들 한여름에 가디건 왜 입는 걸까요? 17 ㅇㅇ 2013/09/03 5,494
293589 드릴리스 신발 가을에 신기엔 너무 썰렁해보일까요? 추천 2013/09/03 1,434
293588 오늘저녁 뭐드세요? 8 엄마밥 2013/09/03 1,537
293587 '우편향 현대사' 발행 교학사, 채널A와 '수상한 밀월' 1 세우실 2013/09/03 1,080
293586 화장품 잘 아시는분~ 8 2013/09/03 1,302
293585 녹두속 송편 , 6 떡순이 2013/09/03 2,205
293584 상가임대문의 부동산아시는.. 2013/09/03 1,345
293583 (급질) 눈 들여다보고 청진하는 것만으로 중병인지 알 수 있나요.. 3 급질 2013/09/03 1,440
293582 아주 그냥 술술 넘어가는 책 추천부탁드려요(하루종일아이기다려야해.. 22 책보면바로눈.. 2013/09/03 4,381
293581 드림렌즈병원 추천부탁(노원구,강북구) 2 서희 2013/09/03 1,653
293580 [퍼온글]RC(로타리 클럽)보다 못한 골때리는 혁명조직 ‘RO’.. 3 진시리 2013/09/03 1,542